• 中,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 나토 성명에 반발...무기 제공한적 없어
    中,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 나토 성명에 반발..."무기 제공한적 없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을 러시아의 ‘결정적 조력자’로 규정한 데 대해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11일 중국 주유럽연합(EU) 대표단은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나토의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 전문은 냉전적 사고와 호전적 언사로 도배됐고, 중국 관련 내용은 도발·거짓·선동·모독으로 가득찼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한
    • 2024-07-11
    • 11:29:02
  • 中 밀크티, 커피 공화국 한국 시장 침투 노린다
    中 밀크티, '커피 공화국' 한국 시장 침투 노린다
    중국 밀크티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중국 국내 시장과 달리 커피 전문점 위주인 한국 시장은 밀크티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10일 21세기경제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미쉐빙청(미쉐), 시차(헤이티), 차바이다오(차백도) 등 중국 밀크티 업체들이 차례로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다수의 대만 밀크티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중국 본토 브랜드가 줄지어 들어오는 건 처음이다. 공차는 2
    • 2024-07-10
    • 17:19:49
  • [르포]장가계가 질렸다면? 이제는 옌청이다!
    [르포] "장가계가 질렸다면? 이제는 옌청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을 직접 생생하게 체험하는 한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의 '효도관광' 명소인 장가계와 베이징, 상하이등 한국에 널리 알려진 명소 외에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작은 도시도 한국과 인연이 깊지만 안타깝게도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바로 '소금'으로 이름 붙여진 도시인 옌청(盐城)이다. 한국 기업
    • 2024-07-10
    • 16:19:50
  • 중국산 레거시칩 필요해 ASML, 중국 편드는 이유
    "중국산 레거시칩 필요해" ASML, 중국 편드는 이유
    “세계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레거시 칩이 필요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공개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레거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낮은 마진으로 업체들이 생산 확대를 꺼리는 상황에서 중국이 이를 충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케 CEO는 그러면서 “유럽은 자체 칩 수요의 절반도 감당할 수 없다”면서 “누군가 당신이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것을 막는 건
    • 2024-07-10
    • 14:56:58
  • 액화석탄 트럭에 왜 식용유가? 中 독극물 식용유 파동
    "액화석탄 트럭에 왜 식용유가?" 中 독극물 식용유 파동
    유독물질이 함유된 액화석탄 등 화학용 액체를 운송한 탱크트럭을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식용유를 담아 운송하는 것이 중국 탱크트럭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중국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탱크에 남은 화학액체 잔여물이 섞여 운반된 식용유가 사실상 독극물과 다를 게 뭐냐는 중국 관영매체 비판도 쏟아졌다. '독극물 식용유' 사건이 보도된 것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유력 일간지 신징바오를 통해서다. 당시 신문은 앞서 5월 중국 국영 곡물비축기업인 중추량(中儲糧, 시노그레인
    • 2024-07-09
    • 12:07:17
  • 中 플라잉카 산업 육성? 1위 이항에 보조금 집중 지원
    中 '플라잉카' 산업 육성? 1위 '이항'에 보조금 집중 지원
    중국 전기수직이착륙기(이하 eVTOL)기업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항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급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현재 중국에서 ‘저고도 경제’ 열풍이 불고 있다”면서 “각 지방 정부는 이항을 중점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고도 경제'는 고도 1000m 이하 공역에서의 eVTOL와 드론 등을 활용한 산업을 통칭한다. 이항은 중국의 저고도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국 최대 eVTOL 기업이다.
    • 2024-07-08
    • 16:04:52
  • 외국인 관광 폭발적 city不city 유행어 띄우는 中
    "외국인 관광 폭발적" 'city不city' 유행어 띄우는 中
    “시티부시티?(city不city, 도시스럽지 않니)” “하오시티.(好city, 정말 도시스럽다)" 최근 중국 대륙에서 가장 유행하는 문구다. '바오바오슝'이라는 닉네임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중국 곳곳을 둘러보면서 찍은 영상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서 중국의 멋스러운 풍경이나 현상, 체험을 묘사할 때 종종 사용한다. 여기서 영어 단어 '시티(city)'는 중국식으로 해석돼 도시스럽다, 모던하다, 세련되고 현대화하다는 형용사로 쓰였는데, 요새는 활기차다, 짜릿하다, 참신하다, 자
    • 2024-07-08
    • 14:07:24
  • 폭우로 몸살 앓는 中…둥팅호 이어 최대 담수호 포양호도 위험
    폭우로 몸살 앓는 中…둥팅호 이어 '최대 담수호' 포양호도 위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 북부 지역과 달리 중남부 지역은 잇따른 폭우와 홍수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둥팅호 제방 일부가 유실되면서 주민 5700여명이 긴급 대피한 데 이어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 수위가 상승하면서 인근 유역 대홍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중국 매체 펑파이는 창장(양쯔강)과 포양호 수위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홍수 통제에 있어 여전히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양호는 양쯔강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중국의 신장'이라고 불리는데 보통
    • 2024-07-08
    • 11:38:21
  • 中 상하이자동차, EU에 전기차 관세 청문회 요청...정당한 권익 보호
    中 상하이자동차, EU에 전기차 관세 청문회 요청..."정당한 권익 보호"
    유럽연합(EU)이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7.6%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상하이자동차(SAIC)가 이와 관련, EU 집행위원회에 청문회를 요청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사의 정당한 권익과 전 세계 고객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에 중국 전기차 임시 상계 관세 조치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는 EU의 반보조금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이유로 중국 전기차 업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37
    • 2024-07-05
    • 17:32:12
  • 中, 전기차 관세 맞서 보복 카드 쓰나...EU산 브랜디 반덤핑 청문회 개최
    中, 전기차 관세 맞서 '보복 카드' 쓰나...EU산 브랜디 반덤핑 청문회 개최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청문회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EU가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7.6%에 달하는 관세를 잠정 부과한 가운데 중국이 첫 번째 '보복카드'를 꺼내들었다. 5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하며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과 (상무부)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EU가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개시하자
    • 2024-07-05
    • 15:39:48
  • AI 굴기 中,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 개막
    'AI 굴기' 中,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 개막
    중국 최대 AI(인공지능) 행사인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4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기술 기업들이 총출동하며 중국의 ‘AI 굴기’를 과시할 예정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있어 미국과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 화
    • 2024-07-04
    • 15:49:08
  • 한 달 반만에 또 만남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과시
    "한 달 반만에 또 만남" 시진핑-푸틴 '브로맨스' 과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달 반 만에 재회해 미국에 맞서 양국 간 우호를 과시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만나 회담을 했다. 지난 5월 중순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두 정상은 현재까지 40여 차례 만나며 ‘브로맨스’를 과시해왔다. 이날 약 50분간 이어진 회동에서 두 정상
    • 2024-07-04
    • 15:27:18
  • 中 시진핑, 카자흐스탄 브릭스 가입 지지…핵심광물·신에너지 협력
    中 시진핑, 카자흐스탄 브릭스 가입 지지…"핵심광물·신에너지 협력"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광물과 신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브릭스(BRICS) 가입을 지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중국·러시아 주도의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창설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다. 3일(현지 시각) 중국중앙TV(CCTV)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 2024-07-03
    • 19:54:46
  • 한국인 사로잡은 中 장가계...여행객 40%가 한국인
    한국인 사로잡은 中 장가계...여행객 40%가 한국인
    중국 유명 관광지 장자제(장가계)가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중국경제망은 ‘중국 산수화의 원본’이라고 불리는 장가계에 새로운 풍경이 생겼다면서, 이는 바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장가계는 2009년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의 ‘장가계 사랑’은 남다르다. 장가계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가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매년 평균 20만명에
    • 2024-07-03
    • 16:49:35
  • 中, 러 지원용 공격 드론 개발하나...푸틴, 시진핑 전화 한통이면 종전
    中, 러 지원용 공격 드론 개발하나..."푸틴, 시진핑 전화 한통이면 종전"
    시진핑의 말 한마디면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사회에서 고립되고, 서방의 각종 제재에 직면하면서 러시아의 대중국 의존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은 전쟁 장기화로 무기 부족을 겪고 있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공격용 드론까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렌산더 스텁 핀란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의 전화 한통이면 이 위기(우크라이나 전쟁)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
    • 2024-07-03
    •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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