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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3분기 영업손실 15억원…전년 比 68%↓ 인공지능(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코난)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 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억원)과 비교해 약 91.5%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들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업계 전반의 실적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매출과 적자폭을 모두 개선했다"며 "착수한 프로젝트의 연속성과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후속 성과를 이어가고, 공공·의료·사법·금융 분야 2025-11-17 09:10 -
더존비즈온, 서울시에 '폐쇄망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공급 더존비즈온은 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외부 인터넷과 단절된 내부 전산망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 ‘원AI 프라이빗 에디션’을 공급한다. 원AI 프라이빗 에디션은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원AI’를 공공기관 환경에 맞춰 강화한 버전이다. 행정기관처럼 보안이 중요한 폐쇄망에서도 AI를 쓸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보고서 작성, 회의록 정리, 민원 응답 초안 작성 등 반복적이고 문서 2025-11-12 15:54 -
솔트룩스 美 서비스 '구버', 글로벌 피칭 대회 우승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는 자회사 '구버'가 글로벌 투자 행사 '스파크(SPARK) 2050'의 국내 피칭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SPARK2050은 '파운더 인스티튜트 코리아(Founder Institute Korea)'와 '오픈포(Openfor)'가 주최하고 국제 스타트업 이니셔티브 '팸포소 글로벌(FAMPOSO GLOBAL)PTE'에서 운영하는 행사다. 기술과 비전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벤처 캐피털(VC) 등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구버는 2025-11-12 15:12 -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8조5000억원에 전량 매각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엔비디아 지분을 전략 매각하면서 현금 8조5000억원을 챙겼다. 소프트뱅크는 11일 회계연도 2분기(올해 7~9월)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2조5000억엔(약 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2000억 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비전펀드의 성과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비전펀드에는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오픈AI 투자에서만 2조1570억엔의 평가 이익을 기록했다. 소 2025-11-11 20:46 -
SAP코리아, 30주년 맞이 비전 제시…중견·중소기업으로 외연 확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코리아가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대기업 중심이던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중견·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업무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SAP코리아는 11일 서울 여의도 IFC 더 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0년간의 성과와 향후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하경남 SAP코리아 부문장은 “최근에 중견·중소기업용 제품 가격이 합리화되고 매출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규모가 작은 기업도 쉽게 ERP를 도입할 수 있 2025-11-11 14:51 -
AI 많이 써도 효율 낮아…뤼튼 "정부·기업 협력으로 교육 격차 해소해야" 인공지능(AI) 활용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연령과 직군에 맞춘 AI 교육 정책으로 AI 활용 역량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K-AI 리터러시 미래교육포럼'에서는 AI 활용 교육의 현주소와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두고 산업계, 학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대두됐다. 이날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대표는 "현재 AI 시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골든타임"이라며 "전 국민 AI 리터러시를 강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2025-11-11 14:01 -
오픈AI, 의료 분야 진출 검토…헬스케어 인사 영입 오픈AI가 의료 관련 분야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개인 건강 비서 등 헬스케어 분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의료 관련 플랫폼 '독시미티'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GPT-5를 선보이면서 "건강 관리 관련해서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지난 10월 열린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박람회 & 2025-11-11 09:05 -
웹케시글로벌, 싸이버로지텍베트남 손잡고 '기업 업무 디지털화' 추진 웹케시글로벌은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과 기업 간 거래(B2B) 금융기술 협력 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현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가진 재무·물류 관리 기술을 하나로 묶어, 베트남 기업의 자금 흐름‧재고‧세금‧운송 등 주요 경영 정보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웹케시글로벌은 기업 자금 관리 시스템 ‘위CMS(WeCMS)’, 전자세금계산서와 세 2025-11-10 10:58 -
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이익 73%↑…AI 전환이 실적 견인 더존비즈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1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73.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0.4%로, 회사 설립 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업무용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다. 더존비즈온의 대표 AI 서비스인 ‘원 에이아이(ONE AI)’는 기업이 회계, 인사, 계약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비서’ 역할을 한다. 출시 1년 만에 5800곳이 넘는 기업이 도입했다. 2025-11-10 10:45 -
NHN, 3분기 영업익 276억…흑자 전환 NHN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결제·기술(클라우드) 등 주요 부문 매출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였다. 결제 부문 매출은 3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NHN의 결제 계열사 ‘NHN KCP’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으로 매장 결제 거래가 크게 늘었고, 페이코는 기업 복 2025-11-10 08:27 -
오픈AI·구글, 인도서 AI 무료서비스 경쟁…"이용자 확보 경쟁 vs 개인정보 우려" 오픈AI·구글 등이 인도에서는 챗 GPT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다른 곳과 달리 무료로 내놓으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4일부터 인도 시장에서 저가형 '챗 GPT 고(Go)'의 1년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은 인도 최대 통신기업 릴라이언스 지오와 제휴해 제미나이 AI를 무료 또는 할인 제공하고, AI 검색기업 퍼플렉시티도 인도 제2이동통신사 에어텔과 손잡고 1년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2025-11-09 19:36 -
AI인프라 막대한 자금 쏟지만 수익 불확실...기업 '투자 치킨게임'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에서 촉발한 기술주 주가 조정으로 인해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 버블은 실체 없는 비전에 대한 우려였지만 AI는 다르다. 분명 실체는 있지만 버블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장을 놓고 여러 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들여 '투자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나스닥 닷컴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미국 나스닥 지수는 3%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취임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35% 급락하며 2025-11-09 18:42 -
뤼튼, 전 국민 AI 역량 강화 나선다…1인당 20만원 무료 교육 바우처 지원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전국민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뤼튼은 온라인 AI 교육 무료 바우처 배포와 AI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뤼튼은 최근 AI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바우처 배포에 나섰다.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력했다. 이 교육 과정은 AI 초보자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 △AI 도구 활용을 위한 프롬프팅 기초 △AI 윤리와 올바른 사용법 강좌, 대상 별로 특화된 △AI로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AI를 활용한 2025-11-06 09:14 -
모티프테크놀로지스, 'Motif 12.7B' 공개…프롬 스크래치 역량 입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모티프)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Motif 12.7B’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127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이 모델은 모델 설계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모든 과정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자체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모티프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그룹 단위 차등 어텐션(Grouped Differential Attention)'과 '뮤온 옵티마이저(Muon Optimizer) 병렬화 알고리즘'을 2025-11-05 15:53 -
솔트룩스, 경상남도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수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사업’ 을 최종 수주하고, 5일 경상남도청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AI 기반 복지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은 계약일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AI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복지 정보를 통합하고 도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의 복지 2025-11-05 15:23 -
한컴,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다. 한컴은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보상 재원 확보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2022년 1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2023년 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3개년 배당 정책 발표에 이은 주주 친화 정책의 연장선이다. 한컴은 지속적인 기업 밸류업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에 2025-11-05 11:19 -
韓 'AI 슈퍼사이클' 진입..."美 버블과는 달라" 한국 증시가 AI 테마를 앞세운 '슈퍼사이클' 진입 초기 단계라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지난 주말 APEC 정상회의와 엔비디아 AI 컨퍼런스 등 글로벌 행사가 맞물리며 인공지능(AI)발(發) 증시 랠리가 장기적 흐름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42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국내 증시가 AI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증권가의 분석을 입증했다. 다만 4일에는 전장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로 장을 마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국내 증 2025-11-05 06:22 -
가상화 업체 VM웨어, 새 비전은 '프라이빗 AI' 브로드컴에 인수된 이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VM웨어가 새로운 전략을 공개했다. VM웨어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9.0’과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전략을 통해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안·효율성을 강화한 차세대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했다. 4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VM웨어 테크 서밋 2025’에서 크리스 울프 브로드컴 VCF 부문 AI 및 어드밴스드 서비스 글로벌 총괄은 “한국은 차세대 기술 도입에 있어 핵심 2025-11-04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