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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군 포로 비공개,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합의" 외교부가 29일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을 비공개하기로 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합의가 분명히 있었다고 재확인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답은 아직 오지 않았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각급 한국과 우크라이나 협의 과정에서 당사자 및 가족의 신변 안전에 관련된 사안으로 양측 모두 이를 비공개로 다루기로 분명히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2026-09-29 17:52 -
"8개월 일해 1500만원 번다" 한국행 몰리는 베트남 농촌 근로자 베트남 농촌 근로자들에게 한국 계절근로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과 어업 분야에서 최장 8개월간 일하면 생활비 등을 빼고도 최대 1500만원 안팎을 모을 수 있을 정도다. 다만 중개업자의 수수료 요구와 근무 환경, 계약 이탈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16개 성·시서 1만8000명 이상 한국 계절근로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노동당국 등에 따르면, 베트남 16개 성·시는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1만8000명 이상의 계절근로자를 한국에 보냈다. 2026-09-29 17:29 -
세금 체납에 지점 폐쇄까지…베트남 헬스장에 부는 구조조정 바람 베트남 헬스장 시장이 코로나19 충격에서 회복했지만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에 선결제 회원권 중심의 사업 모델까지 겹치면서 대형 체인들이 지점을 줄이거나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수십억동에 이르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억동 체납…호찌민 중심 폐점 이어져 29일(현지 시각) 호찌민시 세무 당국이 공개한 자료 등에 따르면, 현지 주요 헬스장 운영사 여러 곳이 수억동에서 수십억동에 이르는 세금 등을 체납한 것으로 나 2026-09-29 17:09 -
카자흐스탄, 유엔총회서 핵보유국 대화 개최 제안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카자흐스탄 외교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핵보유국 간 고위급 대화를 다시 열자고 촉구하고, 다음 회의를 카자흐스탄이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를 묶어 두던 마지막 조약이 올해 2월 효력을 잃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도 5월에 합의 없이 끝났다. 틀레우베르디 장관의 제안은 이런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핵보유국은 합의가 없다는 것을 의무가 사라졌다는 뜻으로 착각해서는 결코 안 된 2026-09-29 16:58 -
니시오카 TCS 사무총장 "한중일 협력, 15년간 중단된 적 없다" 니시오카 타쓰시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양자 관계에 어려운 시기가 있었을 때에도 현장의 3국 협력 활동은 15년 동안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2024년 5월 서울 회의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니시오카 사무총장은 이 사실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더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TCS를 유치하고 3국 협력 활동을 지지해 온 나라일 뿐 아니라 & 2026-09-29 16:53 -
도쿄 도심서 34일 연속 비 관측…1886년 이래 최장 기록 일본 도쿄 도심에 34일 연속 비가 내리며 188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장 연속 강우 기록이 세워졌다. 장기간 이어진 흐린 날씨에 일조시간까지 크게 줄면서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수확이 늦어지는 등 농작물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일조 부족이 수면과 피로 등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4일 연속 비가 내렸다. 비가 아주 조금 내린 날도 포함한 기록이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의 33일이었다. 2026-09-29 16:35 -
짧은 추석 연휴에 다낭·나트랑 인기…한국인 대상 '선물 보따리'도 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지면서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비행시간 5시간 이내의 가까운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가운데 다낭시는 한국 관광객을 겨냥해 5000개 이상의 선물과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28일 베트남 현지 보도 등을 종합하면, 올해 추석 연휴가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이동시간이 짧은 해외여행지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약 일주일에 달했던 연휴와 달리 올해는 연휴 기간이 짧아 비행시간이 짧고 직항 2026-09-28 17:51 -
중국 전기차 견제하는 EU…일본차도 '비상'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기 위해 역내 생산 차량을 우대하는 법안을 추진하면서 일본 자동차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업체들은 유럽에 파는 전기차 대부분을 EU 밖에서 만들고 있어, 법안이 이대로 통과되면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일본 정부와 업계는 수정안 제출 마감을 앞두고 막판 설득에 나섰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EU가 논의 중인 산업가속화법(IAA)안은 전기차 부품의 70%(금액 기준)를 EU산으로 채우고, 차량도 EU 역내에서 조립하도록 요구한다. 2026-09-28 17:42 -
글로벌 국채 매도세에도…베트남 10년물 국채에 투자자 쏠림 이유 세계 주요국 국채시장이 매도세에 흔들리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10년 만기 국채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베트남 국채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높아진 수익률에 대한 투자 수요가 살아있는 데다,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아 글로벌 자금 이탈의 직접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분석이다. 28일 하노이증권거래소(HNX)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고는 지난주 33조동(약 1조7259억원) 규모의 국채 입찰을 진행해 27조동 이상을 조달했다. 베트남 신용평가사 S&I레이팅스 통계 기준 역대 최대 낙찰 규모다. 2026-09-28 17:25 -
[ASIA BIZ] 오타니의 나라에서 야구하는 아이들이 사라진다 예전 일본 만화에서 공터 장면이 나오면 항상 야구를 하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했다. '도라에몽'에서 방과 후 퉁퉁이가 모이라고 소리치면 비실이는 새 방망이를 자랑했고, 진구는 투덜대면서도 글러브를 챙겼다. 토관이 쌓인 풀밭이 곧 야구장이었다. 공터 한쪽에서는 '캡틴 츠바사'의 주인공처럼 공을 친구 삼아 드리블하는 아이들이 뛰어다녔다. 누군가 친 공이 담장을 넘어 이웃집 유리창을 깨면 호통 소리에 다 함께 줄행랑을 쳤다가, 해가 질 때까지 다시 공을 던졌다. 이제 일본에 그런 공터는 찾 2026-09-28 12:00 -
[ASIA BIZ] 김밥 만들고 달고나 찍고 요리쇼까지…베트남 달군 K푸드 축제 한국 음식이 베트남에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공연과 체험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요리와 춤을 결합한 공연부터 김치·김밥 만들기까지 K푸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24일부터 한국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비언어 공연 ‘셰프쇼(Chef Show)’가 하노이를 시작으로 하이퐁 관객과 만났고, 같은 주말 호이안에서는 별도의 한국음식축제가 진행됐다. 요리하고 2026-09-28 12:00 -
롯데, 29년 끌어온 투티엠 개발 다시 속도... 팟닷과 프로젝트 재개 롯데의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 다시 움직인다. 2022년 착공식 이후 계획대로 공사가 이어지지 못했던 사업이 팟닷부동산개발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10월 재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약 60조동(약 3조1600억원)으로, 호텔과 주거시설,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고 60층 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VnExpress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팟닷부동산개발은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투티엠' 프로젝트의 2-1, 2-3 블록을 오는 10월 23일 공식 착공한다고 밝혔다. 두 블록은 착공 후 36개월 2026-09-26 14:04 -
베트남 추석 강타한 '월병 전쟁'... 70년 노포 인산인해에 대리구매까지 베트남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중추절(뗏 쭝 투)을 하루 앞둔 24일, 하노이와 호찌민의 오래된 월병 가게 앞은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구매 수량을 제한해도 줄은 쉽게 줄지 않았고, 한 시간을 기다리고도 원하는 월병을 사지 못한 사람도 있었다. 한국의 ‘성심당 오픈런’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으로 줄이 길어지면서 돈을 받고 대신 기다려주는 ‘월병 대리 구매’도 명절철 부업으로 자리 잡았다. 1인당 ‘한 쌍’만…70년 된 하노이 월병집 앞 장사진 24일(현지 2026-09-26 12:49 -
美 제재에 이란 항공편 막은 주변국들…이란, '상응 조치' 경고 미국의 대이란 제재 여파로 이라크와 오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변국이 잇따라 이란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자 이란이 역내 비행을 전면 통제할 수 있다며 강력한 보복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하마드 모크베르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은 25일(현지시간) 엑스(X)에 "미국의 적대적 정책 실행에 동조하는 것은 이란 국민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인접국들의 항공 제재 동참을 비판했다. 모크베르 고문은 "우리의 전략은 명확하다"며 "역내 비행은 모두에게 자유롭거 2026-09-25 21:23 -
젤렌스키 "미국, 미·러·우크라 3자회담 장소로 UAE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을 중재 중인 미국이 3자 회담 장소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안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3자 회담 장소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UAE를 제안했다"며 "날짜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간 3자 회담이 가을 중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UAE와 스위 2026-09-25 20:13 -
트럼프·시진핑 회담에 촉각…대만, 무기판매 향방 주시 대만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양안 관계와 안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중국이 미국에 대만 무기판매 축소나 지연을 요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24일 대만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리후이즈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이번 회담이 국제정세와 양안 관계, 대만 외교정책에 미칠 영향을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회담 모든 과정을 주시하고 전력을 다해 대 2026-09-24 21:27 -
[아이치·나고야 AG] 국가 잘못 틀고 버스는 안 오고…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난맥상 "일본에서 치르는 대회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다." 일본 현지 언론이 전한 대회 운영 관계자들의 탄식이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운영 차질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국 하키 대표팀 경기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흘러나왔고, 농구 대표팀을 훈련장으로 태워다 줄 버스는 끝내 오지 않았다. 경기장에서 제공된 식사는 양이 너무 적다는 불만까지 나왔다. 논란은 개막 전부터 불거졌다. 15일 나고야항의 선 2026-09-24 19:20 -
[종합] '시진핑 영접' 트럼프 "위대한 지도자…美中 관계 발전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미 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4일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전용기로 워싱턴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들을 따뜻하게 영접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며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2026-09-24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