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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공채 줄이고 전문인재엔 파격 연봉…日 고용문화 바뀐다 일본에서는 매년 봄 그해 대학을 졸업하는 이들을 대규모로 뽑고, 입사한 뒤 회사가 부서와 업무를 정한다. 임금은 맡은 일이나 성과보다 근속연수에 따라 오르고, 직원은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한다. '신졸 일괄채용(대졸 정기공채)·연공서열·종신고용'으로 대표되던 일본식 고용문화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세 가지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사람부터 뽑아 회사가 필요한 곳에 배치하던 방식에서 이제 기업들은 필요한 일을 먼저 정한 뒤 그 일을 할 사람을 골라 시장가격에 따른 보수를 제시 2026-08-25 18:01 -
외교부 "한반도 평화는 북한 비핵화 의미" 한반도 평화라는 말이 결국 북한 비핵화를 뜻하느냐는 물음에 외교부가 25일 그렇다고 답했다. 전날 한미 외교장관 통화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핵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상황에 대한 설명이었다. 정부 안팎에서 이 단어의 행방을 따지는 분위기는 이달 들어 부쩍 짙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2019년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을 때의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사이가 좋다고 말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2026-08-25 15:42 -
카자흐스탄, 핵폭탄 실험장 폐쇄 35주년 맞는다 오는 29일은 카자흐스탄의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이 문을 닫은 지 35년이 되는 날이다. 유엔이 정한 핵실험 반대 국제의 날이기도 하다. 카자흐스탄이 제안해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한 나라는 북한이다. 2017년 9월 3일, 6차 실험 이후로는 어디에서도 핵실험이 관측되지 않았다. 당시 폭발을 감지한 국제 감시망에는 세미팔라틴스크가 있던 그 땅에 세운 관측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실험장에서는 1949년부터 1989년까지 456번의 핵폭발이 있었다. 지하에서 340번, 지상과 공중에서 116 2026-08-25 13:38 -
日, 성매매 '사는 쪽 권유'도 처벌… 70년 된 매춘방지법 손질 일본 정부가 거리에서 성매매 상대를 찾는 행위에 대해 현행법상 ‘파는 쪽’에만 적용해온 처벌을 ‘사는 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법은 성매매를 목적으로 거리에서 손님을 기다리거나 호객하는 행위는 처벌하면서도, 이들을 상대로 성매수를 제안하는 사람에게는 같은 처벌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70년 된 매춘방지법을 손질하는 것이다. 다만 성매수 행위 자체를 처벌하는 방안은 이번 개정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 2026-08-24 18:05 -
베트남 청년 취업, 첫 계단 흔들...누리꾼들 "대학 졸업장만으로 부족" 베트남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들어서는 첫 단계에서부터 막히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사무와 고객응대, 보조 업무가 신입의 실무 훈련장이 됐지만 AI와 자동화가 이 자리를 대체하면서 청년층의 경력 진입 통로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24일(현지 시각) 베트남 현지 채용업계 등에 따르면 베트남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때 발판 역할을 해온 중간 숙련 직무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무·행정, 서비스, 영업, 제조, 일부 기술직처럼 신입이 처음 맡기 쉬웠던 업무가 감소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채용 단계 2026-08-24 17:44 -
프랑스 폭염에 물 찾았다가…익사 사고, 지난해보다 14% 급증 프랑스에서 장기화된 폭염을 피해 물에 뛰어들었다 익사하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마리나 페라리 프랑스 스포츠·청소년부 장관은 프랑스앵테르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19일 이후 프랑스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사망자가 3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페라리 장관은 이 같은 증가세를 "비극적인 희생"이라고 표현하면서 "많은 치명적인 사고가 수영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관리·감독되지 않는 지역 2026-08-24 16:06 -
교황이 다녀간 아스타나 종교 지도자 대회, 다음은 2028년 세계 주요 종교의 지도자들이 3년에 한 번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모인다. 2003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여덟 번 열렸고, 다음 대회는 2028년이다. 모임의 이름은 세계 및 전통 종교 지도자 대회(Congress of Leaders of World and Traditional Religions)다. 상설 사무국을 두고 자체 상을 주며, 2033년까지 이어지는 계획도 마련해 놓았다. 대회가 채택한 선언문은 유엔 총회 공식 문서로 남는다. 시작은 9·11 테러였다. 테러가 난 지 11일 뒤인 2001년 9월 22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카자흐스탄을 찾 2026-08-24 14:39 -
"한때는 없어서 못 팔았는데"...베트남서 빛 잃은 현대차·기아 인기 모델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한때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모델들이 판매 부진에 직면했다. 세단과 소형차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한국차의 입지는 소비자 선호 변화, 경쟁 브랜드 확대, 전동화 흐름이 겹치면서 이전과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 24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베트남에서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일부 주력 모델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액센트, 싼타페, 그랜드 i10, 기아 K3 등 과거 판매 2026-08-24 13:56 -
[ASIA BIZ] 삼성, 베트남에 반도체 새 축 세울까...구글도 픽셀 생산 '탈중국' 속도 구글과 삼성의 움직임이 베트남 제조업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구글은 픽셀 제품군 생산라인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삼성은 베트남을 스마트폰 생산기지에서 반도체 후공정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넓히고 있다. 베트남은 단순 조립기지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공급망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 닛케이 아시아 등 외신을 종합하면 구글은 내년부터 픽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생산라인 전체를 중국 밖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급사들에 알렸다. 구글은 최근 베트남과 인도에 2026-08-24 12:00 -
[ASIA BIZ] '레이와의 쌀 파동' 2년… 일본 쌀은 왜 미국산보다 비싸졌나 지난해 6월 2일, 일본 오사카시 니시구의 이온 오사카돔시티점 앞에는 개점 전부터 약 1000명이 줄을 섰다. 일부는 전날 밤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들이 사려던 것은 명품 신상품도, 한정판도 아니었다. 정부 창고에서 두 해를 묵힌 2022년산 비축미였다. 쌀값 급등에 지친 소비자들이 2000엔대 묵은쌀을 사려고 밤을 새운 것이다. 이튿날 편의점 로손은 2022~2023년산 묵은 쌀로 만든 주먹밥을 '빈티지 쌀'이라는 이름으로 팔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쌀이 위스키냐", "청바지처 2026-08-24 06:00 -
서울 재외투표소 찾은 카자흐스탄인들, 첫 쿠룰타이 선거 한 표 23일 오전 7시 서울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 차린 재외투표소 문이 열렸다. 첫 표를 넣은 사람은 고려대에 다니는 아자르 카림자노바(23)였다. 한국에서 투표권을 가진 카자흐스탄 국민은 300명 남짓이다. 오후 1시 30분까지 70명가량이 표를 냈다. 넷 중 한 명꼴이다. 대사관 서기관 알튼바이 라힘잔이 전한 숫자다. 오전 내내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아이 손을 잡고 온 사람이 있었고 가족이 함께 온 경우도 있었다. 정문 앞에서 서로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고 들어가기도 했다. 서울 투표소는 카자흐스탄 중앙선 2026-08-23 17:09 -
김상식의 승부수 적중…베트남, 태국 원정서 2-0 승리 베트남이 태국 원정 경기 결승전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아세안 현대컵 2026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김상식 감독은 후반 교체 투입한 하이롱과 꽝하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태국전 최다승 감독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22일(현지 시각) 베트남 봉다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전날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현대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62분 응우옌 하이롱이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7분 뒤 응우옌 꽝하이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승 2026-08-23 16:38 -
러시아, 우크라 쇼핑몰 공격으로 16명 사망… 젤렌스키 "반드시 보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크리비리흐의 쇼핑센터를 두 차례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쳤다. 첫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시점에 2차 공격이 이뤄졌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크리비리흐 공격과 관련해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드론이 두 차례에 걸쳐 공격했으며, 첫 번째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지 약 3 2026-08-22 20:44 -
카자흐스탄 대통령, 첫 쿠룰타이 선거 앞두고 투표 참여 호소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국민 담화를 내고 23일 치러지는 쿠룰타이 선거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선거운동이 허용된 마지막 날이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진정으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7월 1일 발효된 새 헌법 아래 시작되는 개혁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국민헌법 발효와 함께 이번 선거는 새로운 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 카자흐스탄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헌법은 토카예프 대통 2026-08-22 19:49 -
"48시간 안에 송금" 베트남, 가짜 과태료 문자에 시민들 긴장 베트남에서 공안부와 우체국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 교통위반 과태료 납부와 택배 주소 정정처럼 당장 처리해야 할 것 같은 소재를 앞세우고 해외 번호와 메시지까지 동원하면서 실제 기관의 안내로 착각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에 베트남 당국과 방송, 보안 전문가들은 ‘전국민 사기 대응’ 캠페인으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VnExpress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에서는 최근 공안부와 베트남우정공사(VNPost)를 사칭한 문자가 다수 확인됐다. 2026-08-21 16:13 -
카자흐스탄, 23일 새 단원제 의회 쿠룰타이 첫 선거 카자흐스탄이 23일 새 의회 쿠룰타이의 의원 145명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지난 3월 국민투표를 통과한 새 헌법이 7월 1일 발효된 뒤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상하 양원을 하나로 합치는 개헌 작업을 마무리하는 절차다. 쿠룰타이는 카자흐 칸국 시절 부족의 유력자들이 모여 최고 지도자인 칸을 세우고 전쟁과 이주, 계승 문제를 결정하던 회의를 가리키던 말이다. 모임이나 회의를 뜻하는 튀르크어에서 왔고, 바시코르토스탄에서 키르기스스탄까지 여러 나라의 의회와 공공 회의체 이름에 지금도 남아 있다. 2026-08-20 21:01 -
"더 일할 수 있게"… 日, '월 45시간' 일률 지도 없앤다 일본 정부가 기업의 시간외근로를 월 45시간 이내로 줄이도록 해온 노동당국의 일률적인 지도를 다음 달부터 폐지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취임 이후 노동시간 규제 유연화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 행정 조치가 구체화된 것이다.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노동시간을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경제계의 요구가 반영된 조치지만, 장시간 노동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주 52시간제 특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일본의 이번 조치가 주목된다. 2026-08-20 17:09 -
한국행 노동자 돈으로 '뒷돈' 마련했나…베트남 전 차관 재판서 드러난 해외취업 비리 베트남 해외취업 인허가 비리 재판에서 한국행 노동자 송출 과정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송출업체들이 노동자에게 규정보다 많은 수수료를 받아 장부 밖에서 관리했고, 이 돈이 해외취업 허가와 한국 E7 비자 절차를 둘러싼 관료들의 금품 수수와 연결됐다는 의혹이 법정에서 제기됐다. 19일(현지 시각)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법원 재판부는 노동·보훈·사회부와 관련 기업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 28명에 대한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응우옌 바 호안 전 노동&mi 2026-08-2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