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겐 열려 있다…태국 유조선, 이란과 협의 하에 호르무즈 해협 무사 통과
    "친구에겐 열려 있다"…태국 유조선, 이란과 협의 하에 호르무즈 해협 무사 통과 태국 유조선 한 척이 태국과 이란의 협의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왔던 이란이 해협 봉쇄를 차츰 완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 방착 코퍼레이션 소속 유조선 한 척은 지난 23일 시하삭 푸앙켓케오 태국 외무장관과 주태국 이란대사와의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히 통항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태국 외무부가 주오만 태국 대사관을 통해 오만 2026-03-25 19:32
  • 다카이치, 호르무즈 자위대 파견에 신중론…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다
    다카이치, 호르무즈 자위대 파견에 신중론…"현시점서 결정된 것 없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견 문제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위대 파견 관련 질의에 “정세가 계속 변하고 있어 예단을 갖고 답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 기뢰 제거 문제와 관련해서도 “기뢰 존재 여부와 위치, 정전 성립 여부 등을 살핀 뒤 법률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당장 함정 파견이 2026-03-25 16:23
  • 중국 잠수함, 핵추진 중심 재편 속도…미 해군 수중 우위 도전 커진다
    중국 잠수함, 핵추진 중심 재편 속도…미 해군 "수중 우위 도전 커진다" 중국 해군이 재래식 잠수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핵잠수함 비중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는 미 해군의 평가가 나왔다. 25일 공개된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 브룩스 미 해군 정보국장과 리처드 세이프 미 해군 잠수함부대 사령관은 중국의 수중 전력이 미국의 기존 우위를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브룩스 국장은 현재 중국이 60척이 넘는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핵잠수함은 14척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핵추진 공격형 잠수함(SSN) 6척, 순항미사일 핵잠수함(SSGN) 2026-03-25 13:57
  • 중국, AI GPU 자립 속도전…모건스탠리 2030년 자급률 76%
    중국, AI GPU 자립 속도전…모건스탠리 "2030년 자급률 76%" 중국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속에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자립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공상시보와 시나재경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산 AI GPU 매출이 2024년 60억달러(약 9조원)에서 2030년 510억달러(약 76조원)로 커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AI GPU 자급률도 같은 기간 33%에서 76%로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전체도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중국 AI 칩 시장 규모가 2030년 670억달러(약 2026-03-25 11:09
  • 미국, 이란에 15개 요구안 전달…파키스탄 중재 나서
    미국, 이란에 '15개 요구안' 전달…파키스탄 중재 나서 미국이 이란에 15개 항의 요구안 또는 계획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섰지만, 이란은 직접 협상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실제 합의 단계로 보기는 이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거론하며 ‘15개 항’을 언급했다. 로이터는 뉴욕타임스(NYT)와 이스라엘 언론 보도를 인용해 미국이 이란에 15개 항 계획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도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을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중재 2026-03-25 10:10
  • 알리바바, AI 에이전트·추론칩 동시 공개…AI 전선 넓힌다
    알리바바, AI 에이전트·추론칩 동시 공개…AI 전선 넓힌다 알리바바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과 추론 컴퓨팅을 겨냥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무를 대신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까지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는 행보다. 24일 블룸버그통신과 펑파이신문, 차이롄서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연구조직 다모(DAMO) 아카데미는 이날 차세대 플래그십 CPU ‘쉬안톄 C950’을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칩이 에이전트형 AI와 2026-03-24 17:54
  • 호르무즈 봉쇄 충격 확산…日 공장 멈추고 교통·온천 차질
    호르무즈 봉쇄 충격 확산…日 공장 멈추고 교통·온천 차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 여파가 일본 내 공장 가동과 대중교통, 온천 영업 등 산업·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2위 철강업체 JFE스틸은 이달 중순부터 서일본제철소의 화력발전 설비 1기를 중단했으며, 야마요시제과도 중유 공급 차질로 약 10일간 감자칩 생산을 멈췄다. 효고현 온천 시설 '누쿠모리노 사토' 역시 원천수를 데우는 데 필요한 중유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오는 28일부터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송 부문에서도 차질이 나타 2026-03-24 15:13
  • 아시아의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개막…중국, 개방·협력 메시지 부각
    '아시아의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개막…중국, 개방·협력 메시지 부각 중국의 대표 연례 외교·경제 행사이자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통하는 보아오아시아포럼이 24일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포럼은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개방 확대와 지역 협력, 혁신 성장 의제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포럼 측 안내에 따르면 올해 주제는 ‘공동의 미래 형성: 새로운 환경, 새로운 기회, 새로운 협력’이다. 회의는 다자주의와 글로벌 거버넌스(국제 협력 운영 체계), 지역 협력, 혁신 성장, 포 2026-03-24 14:29
  •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10발가량 기뢰 매설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10발가량 기뢰 매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10발가량의 기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BS가 미국 정보 계통 관리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이 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기뢰 매설를 통해 경계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미국 정보 당국 분석 결과, 이란은 호르무즈해협의 주요 항행로에 10발 정도의 기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기뢰는 이란이 자체 생산한 마함(Maham) 3 및 마함 7 림펫(Limpet) 기뢰라고 다른 소식통들은 언급했다. 마 2026-03-24 10:14
  • [ASIA BIZ] 공장 짓던 베트남에 원전과 신도시 건설… 진화하는 한·베 경제 동맹
    [ASIA BIZ] 공장 짓던 베트남에 원전과 신도시 건설… 진화하는 한·베 경제 동맹 베트남이 한국 기업들의 단순한 생산 기지를 넘어 첨단 기술과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은 누적 투자액만 128조 원을 돌파하며 수년째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최근에는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투자의 판이 완전히 바뀌는 모습이다. VN이코노미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올해 2월 말 2026-03-24 06:00
  • [ASIA BIZ] 韓 첨단 기술력, 베트남 금융·자동차 심장부 파고든다
    [ASIA BIZ] 韓 첨단 기술력, 베트남 금융·자동차 심장부 파고든다 베트남의 핵심 국가 산업인 금융과 자동차 분야가 한국 기업과의 끈끈한 기술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 단순 제조와 하청에 머물렀던 양국의 경제 협력 패러다임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 파트너십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통화시장지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은행협회(VNBA)의 응우옌 꾸옥 흥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의 AI 금융기술 기업인 PFC테크놀로지스(구 피플펀드) 경영진과 만나 AI 기반 신용 리스크 2026-03-24 06:00
  • [세계 질서 흔드는 이란 전쟁 ③] 1953년 쿠데타의 기억…미국-이란 적대의 뿌리
    [세계 질서 흔드는 이란 전쟁 ③] 1953년 쿠데타의 기억…미국-이란 적대의 뿌리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오늘날 중동 정세를 규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축 가운데 하나다. 양국은 한때 전략적 동맹에 가까운 관계였지만, 지금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적대적 공존' 상태에 놓여 있다. 단순한 외교 갈등을 넘어 수십년간 축적된 불신과 체제 충돌이 맞물린 결과다. 양국 갈등의 뿌리는 냉전 시절인 20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3년 이란에서 벌어진 모사데크 정권 교체 쿠데타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반미 감정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당시 미국은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2026-03-24 00:00
  • 대만, 드론 산업 키운다…2030년까지 2조1000억원 투입
    대만, 드론 산업 키운다…2030년까지 2조1000억원 투입 대만이 드론(무인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442억대만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입해 비중국 공급망을 키우고, 군과 민간 수요를 함께 늘려 자체 방산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3일 대만 언론과 행정원 발표를 종합하면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은 22일 중서부 장화 지역의 드론·대드론 업체를 찾아 ‘무인운반체 산업 발전 총괄형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이 계획을 통해 산업 발전, 국방 자립, 민주 진영 공급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 2026-03-23 16:12
  • 美 공항 혼잡에 ICE 투입…이민단속 아닌 지원 업무
    美 공항 혼잡에 ICE 투입…"이민단속 아닌 지원 업무" 미국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업무 일시 중지) 여파로 미국 공항 내 혼잡이 심화되는 가운데 긴급 투입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이민 단속이 아닌 지원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ICE 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라며 "이민 단속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배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CE 요원들은 인파 관리와 보안 검색 지원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2026-03-23 15:47
  • 미-중 회담 열려도 북미대화는 아직…中 APEC이 변수
    미-중 회담 열려도 북미대화는 아직…中 "APEC이 변수"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더라도 이를 계기로 북미 접촉이 곧바로 재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중국 학자들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올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대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23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과 함께 ‘한중전략대화 2026’을 열고 미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한중 관계를 논의했다. 첫 세션에서는 미중 정상회담과 북미 관계가 2026-03-23 15:09
  • 대만, 한국 전자입국카드 표기 반발…31일까지 안 고치면 남한 표기
    대만, 한국 전자입국카드 표기 반발…"31일까지 안 고치면 '남한' 표기"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 입국카드의 ‘중국(대만)’ 표기 문제를 두고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이달 31일까지 한국 측의 정정이나 납득할 만한 답변이 없으면, 대만 전자 입국등록표에서 ‘한국’ 표기를 사실상 ‘남한’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거류증 상 한국 표기를 ‘남한’으로 조정했다. 23일 대만 외교부와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전자 입국카드 시스템이 출발지와 다음 목 2026-03-23 10:28
  • [세계 질서 흔드는 이란 전쟁②] 종교가 권력이 된 나라, 이란
    [세계 질서 흔드는 이란 전쟁②] 종교가 권력이 된 나라, 이란 중동 분쟁은 흔히 종교 갈등으로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권력 경쟁과 국가 이익이 충돌하는 양상이 더 본질에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 이슬람 내부의 종파 갈등은 분쟁의 명분으로 작동할 뿐, 그 이면에는 정치·군사·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론에서 벗어나는 예외적 사례가 바로 이란이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종교가 단순한 정당성의 원천을 넘어 국가 권력 그 자체로 자리 잡은 독특한 체제를 구축했다. 대통령이 있지만 2026-03-23 00:00
  • 인도 등 아시아 정유사, 美 제재 완화에 이란산 원유 구매 검토
    "인도 등 아시아 정유사, 美 제재 완화에 이란산 원유 구매 검토" 미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공급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수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인도 정유사들은 이란산 원유를 다시 들여올 방침이며, 대금 결제 방식 등 세부 조건과 관련해 정부 지침과 미국의 추가 설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은 인도 외 다른 아시아 정유업체들도 이란산 원유 구매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현재 해상에 묶여 있는 이란 2026-03-2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