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에너지장관, 마두로 축출 후 첫 베네수엘라 방문…석유 개발, 양국에 엄청난 기회
    美 에너지장관, '마두로 축출' 후 첫 베네수엘라 방문…"석유 개발, 양국에 엄청난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처음으로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11일(현지시간) 라이트 장관이 이날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만나 에너지 협력과 투자 환경 개선, 제재 완화 가능성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등 일련의 개혁 조치와 관련해 양국에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고, 로드리게스 임시 2026-02-12 17:48
  • 독일·프랑스 갈등에 유럽 차세대 전투기 동맹 흔들...FCAS 좌초 기로
    독일·프랑스 갈등에 유럽 차세대 전투기 동맹 흔들...FCAS 좌초 기로 프랑스와 독일·스페인이 추진해 온 유럽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지분 갈등으로 중대 고비를 맞았다. 독일은 대안을 모색하며 다른 국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벨트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미래전투공중체계(FCAS) 사업 협상이 중단된 이후 새로운 협력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와 협력하거나 영국·이탈리아·일본이 추진 중인 글로벌공중전투프로그램(GCAP)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 2026-02-12 15:07
  • 美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2036년에는 6.7%까지 확대
    美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2036년에는 6.7%까지 확대"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예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8530억달러(약 2700조원)로 2025년(1조7750억달러)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5.8%로, 2025년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전망치는 1년 전 제시했던 기존 추정치보다 8%(약 1000억달러) 상향 조정된 수치다. CBO는 2026~2036년 재정적자 비율이 평균 6.1%를 기록하고, 2026-02-12 14:30
  • 엔저 앞에 작아진 일본의 원조 외교... 돈은 풀었지만 힘은 빠졌다
    엔저 앞에 작아진 일본의 '원조 외교'... 돈은 풀었지만 힘은 빠졌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이 국제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총칼이 아닌 '돈'이었다. 정부개발원조(ODA)는 일본의 평화 국가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었고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일본의 든든한 우군'을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의 원천이었다. 그 위력은 실로 막강했다. 과거 한국의 지하철 건설 현장에도 일본의 엔차관(유상 원조)이 투입됐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1979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대중(對中) ODA는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상 2026-02-12 13:39
  • 日총선 당선자 93% 개헌 필요 응답…자위대 헌법 명기도 80%
    日총선 당선자 93% "개헌 필요" 응답…자위대 헌법 명기도 80% 일본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향후 개헌 추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지난 8일 중의원 선거(총선) 당선자의 93%가 개헌 찬성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대 다니구치 마사키 연구실과 함께 투·개표 전날 실시한 후보자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한 총선 당선자 430명 중 93%가 '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정당별로는 자민당 당선자의 99%가 개헌에 찬성했다. 이어 일본유신회 100%, 국민민주당 96%, 2026-02-12 10:14
  •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수순...미 기후정책 대전환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수순...미 기후정책 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근거였던 ‘위해성 판단’을 폐기하기로 하면서 미국 기후정책이 근본적인 전환점에 들어섰다. 규제 완화 효과를 내세운 행정부와 달리 환경단체는 즉각 소송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후반 온실가스 규제의 핵심 근거인 ‘위해성 판단’ 폐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해성 판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26-02-10 16:12
  • 베트남에 부는 스키 열풍… 뗏 연휴에 고향 아닌 K-스키장으로?
    베트남에 부는 스키 열풍… 뗏 연휴에 고향 아닌 'K-스키장'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최대 명절 뗏(구정) 연휴. 한국의 스키장으로 향하는 현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부쩍 늘어날 전망이다. 1인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패키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행 스키 투어 수요가 전년 대비 40%나 급증하며 동북아 여행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단순히 쉬는 명절에서 '특별한 경험'을 사는 명절로, 베트남인들의 소비 패턴이 이동 중이다. 9일(현지 시각) 베트남 당 기관지 푸토지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관광객들 사이에서 눈을 보고 싶어 하는 수 2026-02-10 14:57
  • [ASIA BIZ] 베트남 설 뗏 풍경의 변화… 화려한 소비 대신 미니멀 뗏 대세?
    [ASIA BIZ] 베트남 설 '뗏' 풍경의 변화… 화려한 소비 대신 '미니멀 뗏' 대세?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구정)을 앞두고 설 소비 패턴이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 미리 물건을 비축하던 선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명절 직전에 구매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단순히 지출 규모를 늘리기보다 가격과 실무적 필요성을 면밀히 따지는 합리적 소비 경향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추세다. 7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최근 베트남 내의 전통적인 명절 대목은 옛말이 됐다. 호찌민시의 떤딘, 바쯔에우 등 주요 전통시장은 명절 직전임에도 예년보다 한산한 2026-02-10 06:00
  • [ASIA BIZ] 축제 뒤에 가려진 뗏의 무게... 명절이 두려운 사람들
    [ASIA BIZ] 축제 뒤에 가려진 '뗏의 무게'... 명절이 두려운 사람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ết)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설렘보다 중압감이 앞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족 재회의 기쁨으로 상징되던 뗏이 타인과의 비교와 평가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누군가에게는 축제가 아닌 ‘회피하고 싶은 시간’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7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은 뗏이 다가옴에 따라 학업, 직장, 수입, 결혼 등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영역이 공공연한 질문의 대상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을 집중 보도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친척과 주변의 시선 속에서 자 2026-02-10 06:00
  • [ASIA BIZ] 中 단체관광객, 안 와도 그만… 日 관광업계 한일령 공포 지우고 체질 개선
    [ASIA BIZ] "中 단체관광객, 안 와도 그만"… 日 관광업계 '한일령' 공포 지우고 체질 개선 오는 15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일본 관광업계에는 묘한 긴장감과 평온함이 교차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 중국 정부가 사실상의 '방일 자제'령을 내리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과거 사드(THAAD) 사태 당시 중국의 '한한령' 보복을 경험했던 한국으로서는, 일본이 이번 '한일령(限日令)' 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하고 있는지 주목할 수밖에 없다. 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지에서 접한 관광업계 관계자 2026-02-10 06:00
  • [ASIA BIZ] 관광객보다 주민 일상이 먼저… 일본, 벚꽃 축제까지 포기한 독한 대처
    [ASIA BIZ] "관광객보다 주민 일상이 먼저"… 일본, 벚꽃 축제까지 포기한 '독한' 대처 “중국 단체 관광객 버스가 사라지니 이제야 동네가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 관광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급감을 반기는 이른바 ‘인바운드(국내 관광) 긍정론’이 확산하고 있다. 오버투어리즘(관광 공해)에 시달리던 주민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개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또 다른 형태의 공해는 여전하다. 최근 들어 일본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신 ‘주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례 없는 극약 처방을 2026-02-10 06:00
  • FT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수주전 내세워 한·독 투자 경쟁 유도
    FT "캐나다, 60조원 잠수함 수주전 내세워 한·독 '투자 경쟁' 유도" 캐나다가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을 계기로 한국과 독일 간의 '투자 경쟁'을 사실상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가 잠수함 도입 사업을 지렛대로 삼아 한국과 독일에 무엇을 더 내놓을 수 있는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잠수함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캐나다 최대 규모의 국방 투자 사업으로, 캐나다로서는 국방력 강화와 동시에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2026-02-09 18:05
  • 트럼프의 다카이치 전면 지지 뒤에 숨겨진 분노… 일본에도 투자 늦다 격노
    트럼프의 '다카이치 전면 지지' 뒤에 숨겨진 분노… 일본에도 "투자 늦다" 격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기습 인상하며 국내 경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밀월 관계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권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만과 불신을 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거일 직전 소셜미디어(SNS)로 ‘완전히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사실 그 전날 일본 측에는 대미 투자 이행 속도에 대해 “트럼프 대 2026-02-09 17:58
  • 치사율 75% 니파 바이러스, 인도 이어 방글라데시서 사망자 발생
    '치사율 75%' 니파 바이러스, 인도 이어 방글라데시서 사망자 발생 인도에서 치명률 최고 75%의 인수공통감염병 니파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가운데 인접국 방글라데시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방글라데시 북부 나오가온 지역에서 40∼50대 여성 1명이 니파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여성은 지난달 21일 감염 증세를 보인 뒤 약 일주일 만에 숨졌으며, 혈액 샘플 검사 결과 니파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은 없었지만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한 것으로 조 2026-02-09 17:02
  • 베트남 여성 수입하자... 진도군수 발언에 베트남 사회 분노
    "베트남 여성 수입하자"... 진도군수 발언에 베트남 사회 '분노' 베트남 여성을 겨냥한 김희수 진도군수의 발언을 둘러싸고 베트남 사회 전반에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대사관은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고 베트남 언론과 온라인 공간에서도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발언 당사자를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우려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지난 6일 전라남도와 진도군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대사관은 진도군 관계자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베트남 여성에 대한 표현이 모욕적이고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해 2026-02-09 13:13
  • 트럼프 평화위원회, 19일 첫 회의…모금행사 겸 가자 현안 논의 전망
    "트럼프 평화위원회, 19일 첫 회의…모금행사 겸 가자 현안 논의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가 이달 중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해당 회의가 일부 모금행사를 겸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악시오스,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수십 개국 정상들에게 평화위원회 첫 회의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오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직접 참석한 가운데 평화위원회를 출범시킨 이후, 참여국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미 정부 관계자는 회의 2026-02-08 21:00
  • 美해군, 中 견제할 새 거점으로 호주 해군기지 주목
    "美해군, 中 견제할 새 거점으로 호주 해군기지 주목" 미국과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무력 충돌할 경우 호주 서부 해군 기지가 미군 핵추진 잠수함의 핵심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대(對)중국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호주에 위치한 HMAS 스털링 해군 기지에 최대 4척의 핵잠수함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첫 잠수함은 2027년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배치는 미국·영국·호주 3국 안보 협력체인 '오커스(AUKUS)'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과 호주의 군사 협력이 한층 2026-02-08 16:33
  • 한국인 56% 日 호감…전년보다 16%p↑·조사국 중 최저
    한국인 56% "日 호감"…전년보다 16%p↑·조사국 중 최저 일본 언론 단체의 여론조사에서 한국인 절반 이상이 일본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공익재단법인 신문통신조사회는 지난해 11∼12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각각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일 미디어 여론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있다고 답한 한국인의 비율이 56.4%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신문통신조사회가 2014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한국인의 대일 호감도가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 2026-02-0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