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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기업들, 백악관에 '호르무즈 봉쇄 시 유가 추가 상승 우려' 전달" 미국 석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백악관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엑손모빌, 셰브런, 코노코필립스 등의 CEO들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잇단 회의와 최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겸 국가에너지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 경영진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 차질이 계속될 경우 세 2026-03-16 16:46 -
이란전 충격에 美 산유업계 반사이익…WTI 100달러면 95조원 추가 이익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산유업계가 큰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에너지 리서치업체 라이스타드에너지는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연평균 배럴당 100달러를 유지할 경우 미국 산유업계의 잉여현금흐름이 기존 전망보다 634억달러(약 95조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사 제프리스도 유가 상승 영향으로 미국 석유 생산업체들이 이달에만 약 50억달러(약 7조5000억원)의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추정했다. 2026-03-16 15:30 -
WBC 8강서 멈춘 '사무라이 재팬', 넷플릭스의 日 중계권 논란은 계속 마지막 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빗맞은 공이 유격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일본 열도는 깊은 침묵에 빠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대 8로 역전패한 일본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WBC 4강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경기 직후 일본 대표팀 간판 스타 오타니는 "우승 외에는 실패"라며 "이런 방식으로 끝나 무척 유감"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일본 야구사에 뼈아픈 기록을 남긴 이번 패배와 별개로 2026-03-16 14:23 -
이란, 이스라엘 정보 제공 혐의 500명 체포…내부 단속 확대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 등 적대 세력에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500명을 체포했다고 이란 이슬람공화국 경찰사령부 사령관 아흐마드레자 라단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체포된 인원 가운데 절반가량은 표적 타격용 정보를 넘기거나 공격 지점을 촬영해 전송하는 등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라단 사령관은 체포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이란 매체들은 각 지역에서 이뤄진 수십건의 체포 사례를 잇달아 보도했다.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군사&mi 2026-03-16 10:36 -
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이지만 협상 준비 안 돼"…종전 협상엔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이란과 접촉하고는 있지만, 이란은 아직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이란 전쟁이 1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외교 채널은 열어두되, 당장 협상 국면으로 전환할 뜻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부 차원에서 이란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나는 그들이 준비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rdq 2026-03-16 10:28 -
북한 IT 공작, 미국 넘어 유럽으로 확산…AI 면접·신분 위장까지 동원 북한 정보기술(IT) 공작원들이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유럽 기업의 원격 기술직에 침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기업을 겨냥했던 취업 위장 수법이 영국 등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채용 절차 자체가 안보 취약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이미 콜리어 구글위협정보그룹(GTIG) 유럽 선임 고문은 “북한 공작원들이 영국 내 이른바 ‘노트북 공장’을 활용해 유럽 대기업 원격 채용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채용이 본질적 안보 2026-03-16 09:48 -
IEA "아시아 전략 비축유 1억 배럴 즉각 방출…미주·유럽은 이달 말부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에 따른 석유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에 나서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비축유가 즉각적으로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국들로부터 비축유 방출 이행 계획을 받았다면서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원국들의 비축유는 즉각적으로 방출되며, 미주와 유럽 회원국들은 3월 말부터 방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국가들이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 지역에서의 방출 속도 2026-03-16 09:26 -
미국, 하르그섬 석유시설 타격 가능성 열어둬…유가 불안 다시 자극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이란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의 에너지 인프라 타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시설만 먼저 공격한 뒤 석유 시설은 남겨뒀지만, 호르무즈 해협 항행 방해가 계속되면 추가 공습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왈츠 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미국이 하르그섬 석유 시설 공격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선택지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 2026-03-16 09:24 -
이스라엘, 가자·서안 동시 공습…팔레스타인인 16명 사망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요르단강 서안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1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몇 주 사이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큰 피해 중 하나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서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임신한 여성과 남편, 아들이 사망했다. 가자 중부 자와이다에서는 경찰 차량이 공습을 받아 고위 하마스 경찰 간부 1명을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최소 14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 타문에서는 팔레스타인 부부와 두 자녀가 차 2026-03-16 08:52 -
트럼프, 이란 보도에 "사실과 정반대" 격분…방송사 면허박탈 압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한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는 정반대"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을 필두로 한 저질 신문들과 미디어들은 사실상 우리가 전쟁에서 패배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은 자신들이 미국에 끼치는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모르는 진정으로 병들고 미친 사람들"이라며 "다행히 우리 국민은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 2026-03-15 21:41 -
"분쟁 확대 말라"…이란, 트럼프 군함 파견 요청에 경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각국을 향해 분쟁을 확대하는 조치를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15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다른 나라들을 향해 "분쟁을 고조시키고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삼가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청한 뒤 나왔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지역 불안정의 유일한 원인 2026-03-15 20:39 -
스위스, '대이란 작전' 미군 정찰기 영공 통과 거부 중립국 스위스 정부가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 투입되는 미국 군용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일부 거부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측이 요청한 군용기 영공 통과 5건 가운데 정찰기 2건을 불허하고 수송기 등 3건은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방평의회는 군사적 목적을 수행하는 분쟁 당사국 항공기의 영공 통과를 금지한 자국 중립법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무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추가 영공 통과 요청이 있을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쟁 부상자 이송 2026-03-15 20:12 -
"오일쇼크에 납사 품귀…韓·日 석유화학 위기 심화" 중동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고 아시아로 향하는 중동산 원유의 핵심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플라스틱 원료인 납사(naphtha·나프타) 품귀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납사 공급 차질이 겹치면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석유화학업계의 위기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석유화학 업체들은 전쟁 이전부터 중국 경쟁업체들의 만성적인 설비 과잉으로 가동률을 낮추고 있었는데, 이번에 납사 공급 부족까지 겹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됐 2026-03-15 15:44 -
"내 주식은 내가 지킨다" 호아팟·마산 등 베트남 대기업 오너들 대규모 '줍줍' 베트남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락세를 보이자 주요 대기업 오너 일가와 경영진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방어에 나섰다. 총 13개 기업에서 3조 동이 넘는 사재를 투입하기로 결정하며 주가 지지와 주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3일(현지 시각) 베트남 VnExpress에 따르면 중동 사태 여파로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VN지수(VN-Index)는 228포인트 이상 무너지며 1652포인트까지 추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행히 이후 두 거래일 동안 2026-03-14 22:06 -
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부지 미사일 공격받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교전이 2주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으로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했다. 긴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보안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 아침 미사일 한 발이 바그다드 미국 대사관 단지 내 헬리콥터 이착륙장에 떨어졌다. AP통신이 확보한 영상에는 미사일 폭발 후 대사관 단지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격이 이란의 소행인지,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2026-03-14 14:26 -
정부, 쉰들러 3200억 국제투자분쟁서 승소…국고 지켰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승강기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정부가 승소했다. 법무부는 14일 "오늘 새벽 2시 3분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쉰들러의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100% 승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쉰들러가 중재 절차에서 주장한 32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정부의 소송비용 약 96억원 또한 쉰들러 측이 부담한다. 쉰들러는 2013∼2015년 2026-03-14 14:14 -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인도 LPG운반선 통항 허용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인도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통항을 이례적으로 허용했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LPG 운반선 '시발릭'호는 최근 자국 해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또 다른 인도 LPG 운반선 '난다 데비'호도 조만간 이 해협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요청을 받은 이란이 이례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수 있게 허용한 예외 조치에 따른 것이다. 두 LPG 운반선은 인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국영 해운공사 소유다 2026-03-14 12:09 -
고점 찍은 하노이 아파트, 거래 급감 속 양극화 예고 베트남 하노이 아파트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멈추고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거래가 둔화된 가운데 대출 금리까지 오르면서 매도 물량이 늘고, 일부 단지는 호가를 낮추는 모습이다. 금융 레버리지에 의존했던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하노이 미딩 지역의 한 전용 침실 2개 아파트는 설 연휴 이전 88억 동(약 5억 원)에 올라왔다. 그러나 설이 지나고 난 현재는 약 80억 동(약 4억5000만원) 수준까지 호가가 낮아졌다. 해당 주택은 4~5 2026-03-13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