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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니아파트, 빈방 늘어도 월세는 그대로... 세입자들 "차라리 외곽으로" 하노이 임대시장에서 주거용과 산업용 부동산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미니아파트는 새 건물이 늘었지만 높은 월세 탓에 빈방이 쌓이고 있는 반면 산업용 부동산은 물류와 첨단 제조 수요가 살아나며 임대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임대시장의 핵심은 공급량이 아니라 세입자와 임차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15일(현지 시각) 밧동산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 부동산업계에서는 하노이 미딘과 푸도, 호뚱마우, 팜 반 동, 쩐 타이 통, 즈엉 꽝 함, 크엉 딘 등 미니아파트 밀 2026-07-15 23:07 -
美 한마디에 고성능 AI 접근 막힌 日… 'AI 주권' 국가전략으로 일본 정부가 특정 국가나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인공지능(AI)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AI 주권’ 확보에 나섰다. 미국 정부의 방침 변경으로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의 고성능 AI 이용 계획에 불과 열흘 만에 제동이 걸리면서 핵심 AI 기술을 미국에 의존하는 위험이 현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AI 관련 정부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한 벌칙 도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AI 정책의 국가 지침인 2026-07-15 15:06 -
시민이 탱크 막아선 지 10년…튀르키예 대통령 "유례없는 저항이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016년 7월 15일 쿠데타 시도를 맨몸으로 막아낸 국민의 저항을 "세계 민주주의사에서도 유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날 밤 목숨을 걸었던 국민의 의지가 지난 10년 동안 튀르키예를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시도 10주년을 맞아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7월 15일 밤 튀르키예 국민이 보여 준 현명한 판단력과 용기, 그리고 혜안은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민주주의사에서도 유례가 없다"고 밝혔다. 2026-07-15 09:00 -
美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5%…예상보다 둔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월(4.2%) 보다 크게 둔화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8%)를 밑돈 수준이다. 또한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4% 포인트 하락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년 대비 2.6% 올랐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2026-07-14 21:55 -
이란 당국 "美 발사체로 주요 해안도시 공격" 주장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미군의 발사체 공격으로 남부 주요 해안 도시들이 잇따라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후제스탄주와 호르모즈간주, 부셰르주 등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핵심 거점이 이날 오후 연쇄 공격을 받았다.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주 정부는 부셰르시 4개 지역이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르모즈간주 정부도 군사·상업 요충지인 반다르아바 2026-07-14 21:03 -
호찌민 금융센터,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녹색금융·핀테크 판 커진다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이 제조·교역 중심에서 금융, 디지털 기술, 녹색금융으로 넓어지고 있다.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가 한국 금융기관과 기술기업을 핵심 협력 대상으로 제시하면서 양국 간 자본 조달, 결제망 연계, 핀테크, 인력 양성, 녹색 프로젝트 투자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13일(현지 시각) 사이공해방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와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날 호찌민에서 베트남·한국 금융협력 포럼을 열고 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2026-07-14 16:44 -
"휴대용 선풍기만으론 못 버텨"…日폭염에 '냉각판 가전' 인기 한국과 일본의 여름 거리에서 필수품처럼 자리 잡은 휴대용 선풍기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의 폭염 속에서 바람만으로는 더위를 식히기 어렵다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부에 접촉해 표면 온도를 낮추는 '냉각 플레이트'를 탑재한 제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한때 값싼 계절용품으로 여겨졌던 휴대용 선풍기가 냉각 성능을 겨루는 소형 가전이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일본 냉감용품 시장에서 바람만 내보내는 기존 휴대용 선풍기보다 냉각 플레이트를 부착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냉각 2026-07-14 13:40 -
"김상식호, K리그1 강원FC까지 잡았다"...베트남 대표팀, 한국 전훈 3승 쾌거 한국 전지훈련에 나선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상대였던 K리그1 강원FC까지 꺾으며 3전 전승으로 일정을 마쳤다. 김상식 감독은 역전승 속에서 주전급 선수들의 경기력과 교체 자원들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며 아세안 컵을 향한 실험 단계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13일(현지 시각) 베트남넷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인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앞서 K리그3 시흥FC와 K리그2 용인FC를 상대로 승리했던 베트남은 국내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1 소속 강 2026-07-14 13:20 -
예멘 수도 공항에 공습…후티 "사우디 소행"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수차례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며 "긴장 완화 국면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침략 행위는 결코 대가 없이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공습으로 사나 공항 내 활주로와 항공기 유도로가 집중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나 공항과 인 2026-07-13 21:32 -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 2000명 달해…700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발병 지역도 추가로 확대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197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지난 7일 기준 600명에서 나흘 만에 102명 증가했다. 치명률은 36.4%에 달했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318명이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추적률은 78.3%로 나타났다. 민주콩고 보건부는 이날 초포주와 오우엘레주를 공식 에볼라 발병 지역 2026-07-13 20:47 -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 1터미널 전면 재건축 검토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의 기존 국내선 터미널인 제1터미널(T1)을 전면 재건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근의 롱탄공항 개항을 앞두고 두 공항의 역할을 나누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떤선녓 공항 내부에서는 낡은 시설과 분리된 터미널 동선을 다시 짜는 작업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3일(현지 시각) 베트남 VnExpress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떤선녓 공항 T1과 T2의 개선 방안을 예비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T1 재건축과 T1~T3 연결 통로 구축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다 2026-07-13 17:09 -
日 국립대, 공동으로 주식·부동산 투자…지방대도 자산운용 길 열린다 일본 정부가 여러 국립대들이 자금을 모아 예금·국채보다 기대수익과 위험이 큰 주식·부동산 등에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일본 국립대도 현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 위주로 여유자금을 굴리지만, 앞으로는 대학 간 공동투자로 운용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다. 자산 규모가 작고 투자 전문인력을 두기 어려운 지방 국립대가 운용 경험이 풍부한 대학과 손잡고 자산운용 역량을 보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대학의 재정 부담이 커지자, 보유 자산을 적 2026-07-13 16:53 -
AI 잘 쓰면 월 140만원 수당…日기업, 인사평가 기준 바꾼다 일본 대기업들이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수당과 인사평가, 승진에 반영하는 제도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AI 활용을 독려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업무 성과를 보상과 인사에 직접 연계하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AI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에게 월 최대 15만 엔(약 1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소를 포함한 일본 국내 전체 직원 약 4만 5000명이 대상이다. 혼다는 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3단계로 평 2026-07-13 16:08 -
[ASIA BIZ] 베트남 투자판 다시 짜는 한국 기업들...단순 조립에서 반도체·에너지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단순 조립 중심 생산기지 구축 단계를 넘어 반도체, 첨단 소재, 에너지 인프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투자는 단순히 규모가 커졌다는 점보다 품목과 역할이 달라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휴대폰 조립과 노동집약형 생산에 집중됐던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 반도체 후공정, 디스플레이 소재, 패키지 기판, AI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등으로 투자 대상이 확장되면서 한국 제조업의 해외 생산 전략도 재편되는 모습이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2026-07-13 12:30 -
[ASIA BIZ] "방콕만큼 더워진 도쿄"… 한낮 작업 접는 일본 기업들 일본 삿포로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홋카이도 후카가와시. 매년 7월 열리는 '후카가와 여름축제'의 시작 시간이 올해부터 오전이 아닌 저녁 시간대로 변경된다. 일본 북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지난해 7월 평균 최고기온은 29.1도로, 10년 새 4도나 올랐다. 인근 음식점 주인은 "이제 뙤약볕 아래에서 축제를 즐기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했다. 일본의 여름이 동남아시아 도시만큼 더워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2020~2025년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7~8월 2026-07-13 12:00 -
10년 전 실패한 쿠데타, 유럽과 아시아 잇는 튀르키예를 만들다 이달 초 앙카라에 32개국 정상이 모여들었다. 나토가 튀르키예 수도에서 연 사상 첫 정상회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국 정상을 한껏 추어올리며 제재 해제까지 약속했고, 회의와 함께 열린 방산 포럼은 나토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런데 그 회의장에서 몇 킬로미터만 가면 튀르키예 의회가 나온다. 꼭 10년 전인 2016년 7월 15일 밤, 자국 전투기의 폭격을 맞았던 바로 그 건물이다. 그날 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다리에는 탱크가 올라섰고, 하룻밤에 나라를 뒤엎겠다는 군사 쿠데타가 시작됐 2026-07-13 10:04 -
베트남 김상식호가 보여준 아세안컵 방정식...동남아 팬들도 술렁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한국 전지훈련에서 2연승을 거두며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2026 아세안컵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은 시흥FC를 6-0으로 크게 이긴 데 이어 용인FC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대승과 접전이라는 서로 다른 경기 흐름 속에서 김상식 감독은 선수단의 결정력, 압박 대응력, 전술 수행 능력을 동시에 확인했다. 9일(현지 시각) 베트남 축구 전문매체 봉다닷컴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한국 전지훈련 두 번째 평가전에서 용인FC를 2-1로 꺾었다 2026-07-10 16:48 -
카자흐스탄, 역내 성장 둔화 속 나홀로 견조… ADB 전망치 유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앙아시아 주변국의 성장 전망을 잇달아 낮추면서도 카자흐스탄에 대해서는 기존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에너지 시장 충격이 아시아 전역을 짓누르는 가운데 나온 평가다. ADB는 이번 주 발표한 7월 아시아개발전망 보고서에서 카자흐스탄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올해 4.8%, 내년 4.5%로 전망했다. 4월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다. 카자흐스탄 경제는 지난해 6.5% 성장했다. 최대 유전인 텡기스 유전 증설이 예정보다 앞당겨 가동되면서 원유 생산이 급증한 덕분이다. 주변 2026-07-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