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핵심 가스 프로젝트 관리 고삐 죈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자국 3대 가스 처리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매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국내 가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유라시아 에너지 공급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시점에서 핵심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고삐를 죄겠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 국영 통신사 카즈인폼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점검 대상이 된 사업들은 2030년까지 상업용 가스 생산량을 346억 세제곱미터로 끌어올린다는 정부 계획의 핵심이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에 따르면 카스피해의 초대형 유전 카샤간에 연간 10억, 25억 세제곱미터짜리 2026-07-07 19:31 -
"판매 멈추고 돌려보내라"... 베트남, 한국산 화장품 10종 회수 조치 베트남 보건당국이 한국에서 수입된 화장품 10종에 대해 유통 중단과 회수·폐기 조치를 내렸다. 제품 신고 내용과 실제 처방이 다르거나 제품 정보 파일이 규정에 맞게 갖춰지지 않았고 일부 제품은 광고 내용도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 시각) 베트남 의약품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4일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은 호찌민시에 있는 IWON 베트남 유한회사에 총 1억6250만 동(약 945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회사가 유통한 한국산 화장품 10종의 회수와 폐기를 명령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 영업과 광 2026-07-07 17:22 -
日, 농업 보조금도 '성과주의'…많이 수확해야 더 받는다 일본 정부가 논에서 쌀 대신 밀이나 콩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의 산정 기준을 재배면적에서 실제 수확량으로 바꾼다. 지금까지는 수확량과 관계없이 재배면적에 따라 일정액을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같은 면적에서도 생산량이 많은 농가가 더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된다. 농업 지원에 일종의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것으로,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운영해 온 일본의 생산조정 정책도 전환점을 맞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2027회계연도부터 ‘논 활용 직접지불교부금& 2026-07-07 16:22 -
한-인도 미래협회, 21일 한·인도 경제협력 포럼 개최…주인도대사·KIEP 델리소장 강연 이재명 대통령 인도 순방 후속…양국 협력과 한국기업 투자 전략 논의 인도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인·투자자·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 한-인도미래협회(회장 신봉길)는 오는 21일 서울클럽에서 이성호 주인도대사와 조충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델리사무소장을 초청해 '한·인도 경제협력과 투자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새로운 10년을 2026-07-07 10:19 -
베트남, 韓 전지훈련 첫 경기 6-0 승리... 현지선 "3부 팀 이긴 게 자랑?" 반응도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한국 방문 전지훈련 첫 실전에서 시흥FC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베트남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은 전후반을 나눠 다른 조합을 가동하며 선수단 적응과 전술 점검을 동시에 진행했지만, 일부 베트남 축구 팬들은 상대가 한국 3부리그 팀이라는 점을 두고 평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6일(현지 시각) 베트남축구연맹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전날 오후 한국 인천에서 열린 시흥FC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2분 응우옌 쩐 비엣끄엉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6골을 몰아쳤다. 베트남은 하이롱, 도호앙 헨이 각 2026-07-06 21:25 -
새 헌법 발효 속 카자흐스탄 수도의 날 맞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6일 '수도의 날'을 맞아 대국민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지난 1일 발효된 새 헌법의 의미를 강조했다. 새 헌법은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 정치 체제의 가장 큰 개편으로 평가된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국민 헌법'이라 부르는 새 헌법은 지난 3월 15일 국민투표에서 투표율 약 73퍼센트, 찬성 87.15퍼센트로 통과됐다고 카자흐스탄 중앙국민투표위원회가 밝혔다. 새 헌법은 1995년 헌법을 대체하며, 양원제 의회를 폐지하고 145석 단원제 의회인 '쿠릴타 2026-07-06 17:10 -
[ASIA BIZ] "한국이랑 비교되네"...베트남, 카페 음악료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 베트남 내에서 카페와 음식점의 음악 재생을 두고 저작권료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음악 플랫폼 구독료를 냈더라도, 영업장에서 손님에게 들려주는 행위는 별도의 권리 사용으로 본다는 해석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면적별 요금 체계와 베트남의 상한액 차이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베트남 VnExpres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지식재산권법과 관련 시행령은 카페와 음식점이 영업 목적으로 음악을 사용할 경우 저작권자나 권리자 대표 단체의 허락을 받고 사용료를 내도록 규정 2026-07-06 12:30 -
[ASIA BIZ] 1억엔 있어도 나이 많으면 집 못 빌린다…日 고독사가 만든 임대시장 장벽 도쿄 미나토구에 거주하던 88세 남성은 부족할 게 없었다. 예금 6000만 엔(약 5억6811만원), 본인 명의의 아파트. 자녀가 없는 그는 이 아파트를 판 돈에 예금을 보태 1억 엔(약 9억4700만원)이 넘는 돈으로 노후를 여행하며 보낼 생각이었다. 살 집은 임대로 옮기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 때마다 같은 답이 돌아왔다. "소개해 드릴 방이 없습니다."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집주인들이 꺼린 건 그가 숨지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졌을 때 대신 책임져 줄 사 2026-07-06 12:00 -
日 호텔비 20만원 시대…로손, 주차장서 2만원대 '차박' 확대 일본 편의점 기업 로손이 매장 주차장에서 차 안에 머물며 숙박할 수 있는 '차박'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방일 관광객 증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일본의 호텔 숙박료가 치솟자, 1박 2500엔(약 2만3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대체 숙박지를 찾는 수요를 겨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로손이 현재 지바현 7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차박 서비스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내에 약 70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6일 보도했다. 오는 17일부터 사이타마·시즈오카·아이치현 2026-07-06 11:13 -
전쟁도 못 멈춘 '투르 드 프랑스', 폭염에 멈추나? 유럽 전역을 뒤덮은 이른바 '오메가 열돔'의 영향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만 지난달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에도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120여 년 역사의 세계 최대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폭염을 이유로 일부 구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을 인용해 프랑스와 스페인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겪고 있으며, 각국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 2026-07-04 14:00 -
베트남, 국가소득은 승격했는데... 증시 평가는 제자리? 베트남이 세계은행 소득 분류에서 상위 중소득국으로 올라섰지만 자본시장의 ‘신흥시장’ 문턱은 넘지 못했다. 경제 성장과 수출 확대가 국가 소득등급을 끌어올린 반면 MSCI 평가는 외국인 투자 접근성, 결제·청산, 공시 제도라는 과제가 남았다. 1일(현지 시각) 베트남 VnExpress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세계은행은 연례 국가 소득 분류에서 베트남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24년 4490달러(약 696만 원)에서 지난해 4970달러(약 771만 원)로 상승한 점을 반영해 베트남을 하위 중소득국에서 상 2026-07-02 16:58 -
日, 비자 수수료 48년 만에 5배 인상…中 관광객 영향 가장 커 일본 정부가 외국인이 일본을 방문할 때 필요한 비자 신청 수수료를 48년 만에 대폭 인상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비자 발급 관련 행정 비용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일본은 방일 외국인 6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비용을 여행자에게 더 부담시키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꾸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1일부터 외국인 비자 신청 수수료를 5배 올렸다고 2일 보도했다. 한 차례만 사용할 수 있는 단수 비자는 기존 3000엔(약 2만 9000원) 2026-07-02 10:52 -
유럽 덮친 기록적 폭염에 에어컨 둘러싼 정치 논쟁까지 불 붙어 기록적인 폭염이 유럽 전역을 강타하면서 에어컨 보급 필요성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냉방기기 보급을 억제해온 기존 정책과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럽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에어컨에 대한 유럽인의 저항이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은 그동안 에어컨 보급률이 세계 주요 지역 가운데 낮은 편에 2026-07-01 17:10 -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14일 강남 세빛섬서 '2026 바스티유 데이' 개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가 오는 14일(화) 서울 한강 세빛섬 가빛컨벤션홀(2층)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프랑스 축제 '2026 바스티유 데이(프랑스 혁명기념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바스티유 데이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시민들과 비즈니스 리더, 외교관,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대표적인 화합의 장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성대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주 2026-07-01 16:37 -
[북중미 월드컵] 日, 브라질에 졌지만 "세계와 격차 좁혔다"… 패배보다 선전에 주목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이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했지만, 일본 내에서는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좁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반 선제골로 '축구 왕국' 브라질을 몰아붙였지만 후반 들어 높이와 개인기,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토너먼트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브라질에 1-2로 패했다.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가 브라질의 패스를 끊어낸 뒤 혼자 공을 몰고 올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2026-06-30 11:27 -
"가격 담합"…미국 소비자, 삼성·SK하이닉스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상대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부풀리기를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9일 연합뉴스와 미국 기술 전문매체 WccF테크 등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14명과 중소 PC 조립·유통업체 3곳이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세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원고 측은 이들 기업이 시장 점유율 약 90%에 달하는 과점 지위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공급 부족을 조장하고 부당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가격 담합을 벌였다는 것이다. 또 메모 2026-06-29 21:16 -
사랑의열매,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에 100만 달러 긴급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베네수엘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구호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를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28일(현지시간) 기준 1450명이 숨지고 3150명이 다쳤다. 또한 1만2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약 5만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번 지진에 따른 베네수엘라의 물적 피해만 67억 달러(약 10조3432억 2026-06-29 17:41 -
"양산 비웃더니 이제는 필수품"…폭염이 바꾼 유럽의 여름 풍경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이 생활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여름철 양산을 쓰던 아시아인을 낯설게 바라보던 유럽인들이 직접 양산을 들기 시작했고,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창문에 알루미늄 호일을 붙여 햇빛을 막는 모습도 흔해졌다. 기후변화가 유럽인의 여름 상식을 뒤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BBC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거리 곳곳에서 양산을 쓰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BBC가 공개한 영국 브리스틀 현장 사진에는 시민들이 강한 햇 2026-06-29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