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굽는 데만 4시간... 베트남 며느리들에게 한국 설은 제2의 수능
    "전 굽는 데만 4시간"... 베트남 며느리들에게 한국 설은 '제2의 수능' 30가지가 넘는 제사상 앞에서 베트남 출신 며느리들은 설을 또 하나의 거대한 '시험대'로 마주한다. 음식의 맛은 물론, 생선 머리 방향 하나까지 엄격한 규칙을 지켜야 하는 차례 문화는 이들에게 한국 사회 적응과 책임감을 상징하는 통과의례가 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는 명절을 맞아 한국으로 시집간 베트남 여성들이 마주한 한국 설 명절의 노동 강도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족애의 의미를 집중 조명했다. 15일(현지 시각) VnExpress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응우옌 티 2026-02-16 22:36
  • 인도네시아, 가자 평화유지군 8000명 파병 준비…정치적 결정 남아
    인도네시아, 가자 평화유지군 8000명 파병 준비…"정치적 결정 남아" 인도네시아가 가자지구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국제안정화군(ISF)에 최대 8000명 규모 병력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실제 투입 여부는 정치적 결정과 국제 협의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니 프라모노 인도네시아군 준장은 정부 방침에 따라 다양한 병과로 구성된 여단급 병력을 편성했다. 선발대 약 1000명은 4월, 나머지는 6월까지 파병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준비 완료가 곧 파병이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실제 병력 투입은 정치적 결정과 국제적 메커니즘 2026-02-16 15:53
  • 제사상도 이제 냉동으로… 베트남 설날 풍경 바꾼 가성비 세트?
    "제사상도 이제 냉동으로"… 베트남 설날 풍경 바꾼 가성비 세트?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뗏(Tet, 음력 설) 풍경이 변하고 있다. 시간 제약과 편리함을 중시하면서도 가족 모임의 따뜻함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50만 동(한화 약 2만7000원) 미만의 '냉동 밀키트 제사상'이 새로운 설날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시간 절약과 비용 관리 수요가 맞물리면서 외식업체와 대형 유통업체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모양새다. 16일(현지 시각) VnExpress에 따르면 비용과 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냉동 제사상 세트가 베트남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2026-02-16 12:23
  • 글로벌 행동의 날...세계 수십만명 집결해 이란 정권 규탄
    "글로벌 행동의 날"...세계 수십만명 집결해 이란 정권 규탄 레자 팔레비 전 이란 왕세자와 지지자들이 주도한 ‘글로벌 행동의 날’ 시위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이란 정부를 향한 항의가 확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독일 뮌헨에서는 약 25만명,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35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팔레비의 딸 노르 팔레비가 연설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 밖에 이스라엘 텔아비브,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 런던 등에서도 비교적 소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이란 당국이 지난해 12월부터 2026-02-16 12:21
  • 美 하와이, 가을부터 초중고서 학생 휴대전화 전면 금지 
    美 하와이, 가을부터 초중고서 학생 휴대전화 전면 금지  미국 하와이주 교육위원회가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올가을부터 관내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일괄 제한한다고 카우아이나우 등 현지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와이주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주 전체에 일괄 적용되는 공립 초중고생 교내 스마트폰 제한 지침을 공고했다. 이번 조치는 "수업 방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술 통합의 이점과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습 환경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하와이주 공립 학교에서는 초등 2026-02-16 08:48
  • [2026 밀라노] 정대윤, 남자 듀얼모굴 8강 탈락…킹즈버리와 맞대결서 완주 실패
    [2026 밀라노] 정대윤, 남자 듀얼모굴 8강 탈락…킹즈버리와 맞대결서 완주 실패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간판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듀얼 모굴 8강에서 탈락했다. 정대윤은 15일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듀얼 모굴 8강까지 올랐으나 미카엘 킹즈버리(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완주에 실패하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모굴은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울퉁불퉁한 경사면을 빠르게 내려오며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도 펼치는 종목이다. 턴과 공중 동작, 시간이 성적에 2026-02-15 21:14
  • [2026 밀라노] 잇단 철도 훼손…이탈리아 노린 범죄행위
    [2026 밀라노] 잇단 철도 훼손…"이탈리아 노린 범죄행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사상 처음으로 다수 도시 분산 개최 방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대회 방해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철도 시설 고의 훼손이 잇따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나폴리·로마·피렌체를 지나는 이탈리아 중부 철도 노선에서 사보타주 정황이 발견돼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당국은 로마와 나폴리를 연결하는 고속철 구간에서 불에 탄 케이블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로마-피렌체 구간에서도 2건의 기물 훼손 흔적이 2026-02-15 18:45
  • 호찌민 떤선녓공항, 뗏 성수기 둘째 날 1041편·15만9000명 몰려
    호찌민 떤선녓공항, 뗏 성수기 둘째 날 1041편·15만9000명 몰려 베트남 호찌민시 떤선녓 국제공항이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음력 설) 연휴를 앞두고 연중 최대 승객이 몰렸다. 성수기 둘째 날인 14일 하루에만 1041편, 약 15만9000명의 승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항공편 지연과 일정 변경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14일(현지 시각) 타잉니엔 등 베트남 매체들을 종합하면,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이날 총 1041편의 항공편과 15만8843명의 승객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됏다. 출발편은 517편으로 국내선 350편, 국제선 167편이며 도착편은 524편으로 국내선 359편, 국제선 165편이다. 2026-02-15 14:09
  • 작년 美 대학 기부된 외국 자금 52억 달러…카타르, 영국, 중국 순
    작년 美 대학 기부된 외국 자금 52억 달러…카타르, 영국, 중국 순 작년 한 해 미국 대학에 기부된 외국 자금은 총 52억 달러(약 7조 5000억원)로 카타르와 영국, 중국에서 유입된 자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외국 기부금을 받은 대학은 카네기멜론 대학과 MIT로 나타났다. 기부 등 거래 건수는 약 8300건이다. 12일(현지시간) 미 공영방송 NPR과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 정부는 작년 한 해 11억 달러 (약 1조 5800억원)의 기부금을 미국 대학에 냈다. 그 뒤를 영국 (6억3300만 달러), 중국 (5억 2800만 달러), 스위스 (4억 5100만 달러), 일본 (3 2026-02-15 10:50
  • 박닌성, 한국 투자 26조7000억 원 유치... 베트남 내 K-기업 수도로 우뚝
    박닌성, 한국 투자 26조7000억 원 유치... 베트남 내 'K-기업 수도'로 우뚝 박닌성이 한국 기업으로부터 총 185억 달러(약 26조70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베트남 내 최대 한국 투자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114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집중되면서 단순 제조 기지를 넘어 반도체와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가운데, 박닌의 전략적 위상 또한 한층 강화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B뉴스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박닌성 베트남-한국 친선협 2026-02-13 23:28
  • 트럼프, 가자 재건자금·안정화군 발표한다...평화위 첫 회의 개최
    트럼프, "가자 재건자금·안정화군" 발표한다...평화위 첫 회의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평화위원회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재건 자금과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평화위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해 가자지구 재건에 쓰일 자금 규모와 국제안정화군(ISF) 파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소 20여 개국 정상 및 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익명의 미 고위 당국자 2명이 전했다. 평화위는 지난달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 2026-02-13 14:35
  • 3조 규모 베트남 뀐랍 LNG 발전소 격돌... SK·포스코 컨소시엄 맞대결
    3조 규모 베트남 '뀐랍 LNG 발전소' 격돌... SK·포스코 컨소시엄 맞대결 베트남 응에안성이 총 투자액 59조3720억 동(약 3조 3129억원)에 달하는 뀐랍(Quynh Lap)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한국의 SK이노베이션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각각 참여한 두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하며 국내 대기업 간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 시각) 냐더우뜨(투자자) 등 베트남 매체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오전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는 보 쫑 하이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뀐랍 LNG 화력발전소의 투자 정책 승인 및 투자자 동시 승인에 관한 안건을 2026-02-13 12:18
  • 美 에너지장관, 마두로 축출 후 첫 베네수엘라 방문…석유 개발, 양국에 엄청난 기회
    美 에너지장관, '마두로 축출' 후 첫 베네수엘라 방문…"석유 개발, 양국에 엄청난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이후 처음으로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11일(현지시간) 라이트 장관이 이날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을 만나 에너지 협력과 투자 환경 개선, 제재 완화 가능성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 장관은 베네수엘라 석유 개발 등 일련의 개혁 조치와 관련해 양국에 "엄청난 기회"라고 평가했고, 로드리게스 임시 2026-02-12 17:48
  • 독일·프랑스 갈등에 유럽 차세대 전투기 동맹 흔들...FCAS 좌초 기로
    독일·프랑스 갈등에 유럽 차세대 전투기 동맹 흔들...FCAS 좌초 기로 프랑스와 독일·스페인이 추진해 온 유럽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지분 갈등으로 중대 고비를 맞았다. 독일은 대안을 모색하며 다른 국제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벨트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미래전투공중체계(FCAS) 사업 협상이 중단된 이후 새로운 협력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와 협력하거나 영국·이탈리아·일본이 추진 중인 글로벌공중전투프로그램(GCAP)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 2026-02-12 15:07
  • 美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2036년에는 6.7%까지 확대
    美 의회예산국 "올해 재정적자 비율 5.8%…2036년에는 6.7%까지 확대" 미국 의회예산국(CBO)이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예산·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8530억달러(약 2700조원)로 2025년(1조7750억달러)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5.8%로, 2025년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전망치는 1년 전 제시했던 기존 추정치보다 8%(약 1000억달러) 상향 조정된 수치다. CBO는 2026~2036년 재정적자 비율이 평균 6.1%를 기록하고, 2026-02-12 14:30
  • 엔저 앞에 작아진 일본의 원조 외교... 돈은 풀었지만 힘은 빠졌다
    엔저 앞에 작아진 일본의 '원조 외교'... 돈은 풀었지만 힘은 빠졌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후, 일본이 국제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총칼이 아닌 '돈'이었다. 정부개발원조(ODA)는 일본의 평화 국가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었고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일본의 든든한 우군'을 확보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의 원천이었다. 그 위력은 실로 막강했다. 과거 한국의 지하철 건설 현장에도 일본의 엔차관(유상 원조)이 투입됐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1979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대중(對中) ODA는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상 2026-02-12 13:39
  • 日총선 당선자 93% 개헌 필요 응답…자위대 헌법 명기도 80%
    日총선 당선자 93% "개헌 필요" 응답…자위대 헌법 명기도 80% 일본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향후 개헌 추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지난 8일 중의원 선거(총선) 당선자의 93%가 개헌 찬성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대 다니구치 마사키 연구실과 함께 투·개표 전날 실시한 후보자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응답한 총선 당선자 430명 중 93%가 '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정당별로는 자민당 당선자의 99%가 개헌에 찬성했다. 이어 일본유신회 100%, 국민민주당 96%, 2026-02-12 10:14
  •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수순...미 기후정책 대전환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 수순...미 기후정책 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근거였던 ‘위해성 판단’을 폐기하기로 하면서 미국 기후정책이 근본적인 전환점에 들어섰다. 규제 완화 효과를 내세운 행정부와 달리 환경단체는 즉각 소송을 예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후반 온실가스 규제의 핵심 근거인 ‘위해성 판단’ 폐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해성 판단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26-02-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