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 자제 압박에도 中관광객, 춘제 때 일본 간다...예약 급증
    '일본여행 자제' 압박에도 中관광객, 춘제 때 일본 간다...예약 급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일본 호텔 예약이 급증하는 등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관광객 중심의 수요가 유지되면서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당국이 일본행 비자·항공편 제한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니 2025-12-31 15:04
  • 日, 일본산 AI 육성 총력… 기업 데이터 정비·안전 투자 확대
    日, '일본산 AI' 육성 총력… 기업 데이터 정비·안전 투자 확대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일본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는 한편, 제도 정비와 안전성 확보까지 병행하며 ‘일본산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정비하는 데 향후 5년간 1조 엔(약 9조1800억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일본의 소버린 AI, 이른바 ‘일본산 AI&rsq 2025-12-31 14:33
  • 푸틴, 시진핑·김정은·트럼프 등 각국 정상에 새해 인사
    푸틴, 시진핑·김정은·트럼프 등 각국 정상에 새해 인사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보낸 새해 축전 수신자 명단은 크렘린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프란치스코 교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2025-12-30 19:37
  • 일본 오키나와현 북북동쪽 해역서 규모 5.6 지진…국내 영향 없을 듯
    일본 오키나와현 북북동쪽 해역서 규모 5.6 지진…"국내 영향 없을 듯" 일본 오키나와현 해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0일 오후 5시 12분께 오키나와현 나하시 북북동쪽 199km 해역에서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7.80도 동경 128.60도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5-12-30 17:32
  • 美 CIA, 베네수엘라 항만 드론 공습…미국 첫 지상 타격
    "美 CIA, 베네수엘라 항만 드론 공습…미국 첫 지상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베네수엘라 내 지상 목표물 공격의 실행 주체가 미 중앙정보국(CIA)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CIA가 이달 초 베네수엘라 해안에 위치한 외딴 항만 부두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영토 내부의 시설을 직접 공격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해당 부두가 베네수엘라 범죄 조직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가 마약을 보관하고 선박에 실어 외부로 운송하는 2025-12-30 16:23
  • 태국 캄보디아 드론 250대 침범…주권 침해·휴전 위반
    태국 "캄보디아 드론 250대 침범…주권 침해·휴전 위반" 태국이 캄보디아의 드론 침범으로 휴전 합의가 위반됐다며 강하게 반발해 휴전 국면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전날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밤 캄보디아 측에서 발진한 250대 이상의 무인항공기(UAV)가 태국의 주권 영공을 침범한 사실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태국군은 해당 행위가 양국 간 휴전 합의를 위반한 도발이라며 "(휴전)합의·(태국)국가 주권 침해가 계속될 경우 상응하게 대응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군 대변 2025-12-30 15:48
  • 베트남 소매 시장의 새 물결... 쇼핑과 식사 결합 슈퍼-푸드 확산
    베트남 소매 시장의 새 물결... 쇼핑과 식사 결합 '슈퍼-푸드' 확산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를 결합한 형태의 모델이 베트남 도시 소비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구매력 회복이 고르지 않은 환경에서 유통업체들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식사와 체험 기능을 강화하면서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슈퍼마켓의 역할 자체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의 슈퍼마켓들이 푸드코트와 제과 코너를 통합하거나 면적을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찌민시 안년동에 거주하는 마이안 씨 가족은 지난 2년 2025-12-30 14:37
  •  2026년 한국 찾는 베트남 관광객, 60만 명 시대 열린다
    2026년 한국 찾는 베트남 관광객, '60만 명 시대' 열린다 2026년 한국이 약 60만 명의 베트남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관광 회복세가 가속화되며 한국관광공사는 K-컬처와 FIT(개별 여행객) 중심의 전략으로 관광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Economy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 지사(지사장 박은정)는 지난 26일 하노이에서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 2025’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 우수 파트너 기관에 2025 한국관광상(Korea Tourism Awards 2025)을 시상 2025-12-30 14:28
  • 트럼프, 2026년에도 아시아 외교서 경제 우선 기조 지속 전망
    "트럼프, 2026년에도 아시아 외교서 '경제 우선' 기조 지속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까지 아시아 외교에서 '경제 우선'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9일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외교 현안을 언급할 때마다 관세와 무역,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정책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생활비 상승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중간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경제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 한국에서 2025-12-30 11:04
  • 日, 안보 3대 문서 개정 본격화… 방위비 증액·방산 성장 전략과 연동
    日, 안보 3대 문서 개정 본격화… 방위비 증액·방산 성장 전략과 연동 일본 정부가 안보 정책의 근간이 되는 '안보 관련 3대 문서' 개정을 본격화한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년 봄 전문가 회의를 설치해 여름까지 주요 내용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29일 보도했다. 개정 대상은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해 10월 국회 연설에서 내년 중 개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민당이 내년 4월 제출할 예정인 개정 제안을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 2025-12-30 10:16
  • AI 전문가 미·중 AI 패권 스코어 24대 18…H200 수출 허용, 판도 바꾸나
    AI 전문가 "미·중 AI 패권 스코어 24대 18"…H200 수출 허용, 판도 바꾸나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아직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대중국 칩 수출을 승인하면서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주요 AI·전략 전문가 6명에게 미·중 AI 경쟁 구도를 미식축구 경기에 빗대 점수화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현재 미국이 24점, 중국이 18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AI 산업이 추가적으로 도약을 이루며 한번의 터치다운(6점)만 기록하 2025-12-30 09:57
  • [속보] 中 대만 남북 해역서 훈련…대만포위훈련 2일차 진행
    [속보] 中 "대만 남북 해역서 훈련"…'대만포위훈련' 2일차 진행 中 "대만 남북 해역서 훈련"…'대만포위훈련' 2일차 진행 2025-12-30 09:13
  • 伊 시칠리아 화산 28년 만에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伊 시칠리아 화산 28년 만에 대규모 분화…용암 500m 치솟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서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했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에 따르면 지난 27일 에트나산의 북동 분화구에서 대규모 용암이 두 차례 쏟아져나왔다. 지난 24일부터 분화 조짐이 시작된 분화구는 27일 새벽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오전 10시쯤 용암 분수가 100∼150m 높이로 터져 나왔다. 화산재, 연기는 해수면 기준으로 8km 높이까지 도달했다. 1시간여 계속된 분출은 오후 3시쯤 다시 급격히 거세졌다. 용암은 400∼500m 높이까지 2025-12-29 20:12
  • 버핏도 투자한 韓 상동광산...美 텅스텐 핵심 공급처로 급부상
    버핏도 투자한 韓 '상동광산'...美 텅스텐 핵심 공급처로 급부상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이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에 맞설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첨단 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CBS방송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의 한 광산이 조만간 미국에 중요한 광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 매장지인 상동광산의 현장 취재기를 상세히 전했다. CBS는 "한국 동부의 외딴 산속 깊숙한 곳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핵심 광물 매장지가 자리 잡고 있다" 2025-12-29 17:39
  • 美, 유엔 인도주의 지원 8분의 1로 삭감…트럼프 유엔 할 일 내가 해
    美, 유엔 인도주의 지원 8분의 1로 삭감…트럼프 "유엔 할 일 내가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엔의 인도주의적 업무를 위한 지원금을 대폭 삭감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A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대외 원조를 지속적으로 축소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유엔 인도주의 지원금을 연간 20억 달러(약 2조9700억원)로 삭감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전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유엔 인도주의 프로그램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170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미국은 기존 지원 규모의 8 2025-12-29 17:00
  • 베트남, 설 앞두고 돼지고기값 껑충...장바구니 비상
    베트남, 설 앞두고 돼지고기값 '껑충'...장바구니 비상 베트남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연일 오르며 설날(뗏)을 앞두고 시민들의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보다 킬로그램(kg)당 평균 1만5000동(약 822원)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26일 기준 돼지고기 유통업체 H.H사는 제품별로 kg당 3000~6000동(약 163원~327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돼지 갈비와 등심은 각각 5700동(약 310원) 올라 16만8600동(약 9200원)과 16만 동(약 8700원)이 됐고, 목심과 2025-12-29 15:13
  • 베트남, 충전소·배터리 교환함 대대적 확충...친환경 교통 전환 속도
    베트남, '충전소·배터리 교환함' 대대적 확충...친환경 교통 전환 속도 베트남 주요 도시들이 전기차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통 부문이 도시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친환경 교통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 하노이와 경제 도시 호찌민을 중심으로 정책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시내 39개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함을 시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V그린 글로벌 충전 2025-12-29 14:25
  • AI 대부 힌턴 기업들, AI 안전보다 이익 중시…美정치권서도 규제론 확산
    'AI 대부' 힌턴 "기업들, AI 안전보다 이익 중시"…美정치권서도 규제론 확산 'AI 대부'로 불리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 교수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안전보다 수익을 우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도 AI 확산이 일자리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며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힌턴 교수는 28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AI 기업들이 이익만을 좇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기업마다 다르다"며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AI 안전보다 수익을 중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오픈AI는 (AI의) 위험성에 매 2025-12-29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