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간판 기후 정책 탄소배출권 규제 완화…감축 속도 조절한다
    EU, 간판 기후 정책 '탄소배출권' 규제 완화…감축 속도 조절한다 유럽연합(EU)이 자국 산업계의 타격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후 정책인 탄소배출권거래제(ETS)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늦추고 친환경 기술 투자를 늘리는 방향의 ETS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EU ETS는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정유, 철강, 화학 기업 등의 탄소 배출에 상한을 두고 배출권 구매를 강제하는 제도다. 현재 배출권 가격은 톤당 약 79유로(약 13만 4000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당초 EU는 기업들의 탈탄소를 2026-07-17 21:25
  • 북부의 왕 앤디 버넘, 英 새 총리 확정…하원 복귀 한 달 만에 초고속 입성
    '북부의 왕' 앤디 버넘, 英 새 총리 확정…하원 복귀 한 달 만에 '초고속 입성'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하원의원이 차기 정부를 이끌 새 총리로 확정됐다. 노동당은 17일(현지시간) 특별 당대회를 개최하고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에 단독 입후보한 버넘 의원을 신임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찰스 3세 국왕을 알현하고 정부 구성 권한을 위임받아 영국의 제59대 총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복귀한 지 단 한 달 만에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에 입성하는 역대급 '초고속' 정권 교체다. 올해 56세인 버넘 대 2026-07-17 21:00
  • EU, 구글 과징금 7조8000억원 징수 완료…올해 예산의 2% 규모
    EU, 구글 과징금 7조8000억원 징수 완료…올해 예산의 2% 규모 유럽연합(EU)이 구글로부터 46억유로(약 7조8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과징금을 징수 완료했다. 이는 올해 EU 전체 예산의 약 2%에 필적하는 금액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회원국들의 분담금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유럽사법재판소(ECJ)에서 과징금 처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해당 금액을 전액 납부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18년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자사 검색엔진과 크롬 브라우저를 강제로 탑재하도록 해 2026-07-17 19:37
  • 시진핑 AI는 교향곡, 특정국 독주 반대…中 주도 AI 기구 출범
    시진핑 "AI는 교향곡, 특정국 독주 반대"…中 주도 AI 기구 출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의 독주 체제를 견제하며 중국 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AI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개막식에 처음 참석해 "AI 발전은 특정 국가의 독무대가 아니라 국제 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향곡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 AI 공급망 동맹인 '팍스 실리카'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qu 2026-07-17 17:04
  • 美·이란 호르무즈 무력 충돌 격화…민간 시설 공습에 아랍 전역 반격 확대
    美·이란 호르무즈 무력 충돌 격화…민간 시설 공습에 아랍 전역 반격 확대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째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타격 범위가 민간 기반시설로 넓어지자 이란 역시 주변 아랍권 전역으로 반격 전선을 확대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부터 약 7시간 동안 이란 내 해안 방공망과 군수 기지 등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군사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시작된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6일 연속 감행됐 2026-07-17 16:46
  • 중국산 반도체 쓰지 마라…美 의회, 상무부에 CXMT·YMTC 구매 제한 촉구
    "중국산 반도체 쓰지 마라"…美 의회, 상무부에 CXMT·YMTC 구매 제한 촉구 미국 의회가 AI 반도체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소속 존 물레나(공화당) 위원장과 조지 화이트사이즈(민주당) 하원의원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서한을 통해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에 의존하는 것은 미국의 국가·경제·공급망 안보에 심각한 위협 2026-07-17 16:03
  • 튀르키예 우크라 전쟁, 흑해로 번져선 안 돼
    튀르키예 "우크라 전쟁, 흑해로 번져선 안 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흑해로 확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단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흑해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잇따르면서 분쟁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구와 유조선, 어선을 공격해 민간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당사자가 상식과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2026-07-16 21:44
  • 시진핑, 카자흐스탄에 AI 기술 공유 제안…AI 외교 확대
    시진핑, 카자흐스탄에 AI 기술 공유 제안…'AI 외교' 확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열리는 상하이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경제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상하이 시자오호텔에서 '2026 WAIC 및 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디지털경제와 AI 기술을 공유해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무역 구조 개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 2026-07-16 21:32
  • 미국, 이란 내륙까지 공습 확대...유조선도 무력화
    미국, 이란 내륙까지 공습 확대...유조선도 무력화 미국이 이란 남부 연안에 집중했던 공습 범위를 수도 테헤란 외곽과 내륙으로 확대했다.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유조선도 공격해 운항을 저지했다. 16일 연합뉴스와 이란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란 중서부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와 마르카지주 혼다브, 북부 셈난주 등에서 여러 차례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 이들 지역에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시설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다. 현지 관리들은 미군의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봤으며 셈난주 관계자는 "셈난주 공항이 미국의 공격 2026-07-16 20:17
  • 베트남 조선사 파릉, 한국 수출선 또 띄웠다... 특수선 경쟁력 부각
    베트남 조선사 파릉, 한국 수출선 또 띄웠다... 특수선 경쟁력 부각 베트남 조선사 파릉이 한국 선주를 위한 1만3000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5호선을 진수한 데 이어 같은 급 6호선 건조에도 곧바로 들어갔다. 5호선 ‘BS SINGAPORE’는 완성 작업과 시운전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파릉은 이번 연속 작업을 통해 한국 파트너 대상 특수선 수출 물량을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관찰자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파릉 조선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하이퐁에서 1만3000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5호선 ‘BS SINGAPORE&rsq 2026-07-16 17:49
  • 방일 중국인 반 토막…한국인 567만 명이 빈자리 메웠다
    방일 중국인 반 토막…한국인 567만 명이 빈자리 메웠다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 이하로 줄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도 5년 만에 감소했다. 반면 한국인 관광객은 567만 명을 넘어 국가·지역별 1위를 차지했고, 대만과 미국에서도 방문객이 늘어 중국인 감소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방일객 수는 줄었지만 일본 내 여행 소비액은 오히려 늘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15일 올해 상반기(1~6월) 방일 외국인 수가 2108만 48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상반기 기준 감소는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1 2026-07-16 16:37
  • 쿠데타 저지 10년…죽은 자 대신 여기 있다 외친 튀르키예
    쿠데타 저지 10년…죽은 자 대신 '여기 있다' 외친 튀르키예 죽은 이의 이름이 뙤약볕 아래 공원에 울려 퍼지자, 수천 명이 그를 대신해 대답했다. "부라다!" 여기 있다는 뜻이다. 또 다른 이름이 불렸고, 또 다른 대답이 돌아왔다. 253번 반복됐다. 2016년 7월 15일 밤, 군부 일부 세력이 국가를 장악하려 하자 총구 앞으로 걸어 나가 이를 막다 숨진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었다. 외국인 귀에는 영어 단어 '브라더'처럼 들리는 소리였다. 기자는 한동안 군중이 죽은 이들을 형제라 부르는 줄로만 알았다. 옆자리의 튀르키예 정부 관계자가 바로 2026-07-16 06:35
  • 하노이 미니아파트, 빈방 늘어도 월세는 그대로... 세입자들 차라리 외곽으로
    하노이 미니아파트, 빈방 늘어도 월세는 그대로... 세입자들 "차라리 외곽으로" 하노이 임대시장에서 주거용과 산업용 부동산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미니아파트는 새 건물이 늘었지만 높은 월세 탓에 빈방이 쌓이고 있는 반면 산업용 부동산은 물류와 첨단 제조 수요가 살아나며 임대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국 임대시장의 핵심은 공급량이 아니라 세입자와 임차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15일(현지 시각) 밧동산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 부동산업계에서는 하노이 미딘과 푸도, 호뚱마우, 팜 반 동, 쩐 타이 통, 즈엉 꽝 함, 크엉 딘 등 미니아파트 밀 2026-07-15 23:07
  • 美 한마디에 고성능 AI 접근 막힌 日… AI 주권 국가전략으로
    美 한마디에 고성능 AI 접근 막힌 日… 'AI 주권' 국가전략으로 일본 정부가 특정 국가나 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고 인공지능(AI)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AI 주권’ 확보에 나섰다. 미국 정부의 방침 변경으로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의 고성능 AI 이용 계획에 불과 열흘 만에 제동이 걸리면서 핵심 AI 기술을 미국에 의존하는 위험이 현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AI 관련 정부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한 벌칙 도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4일 AI 정책의 국가 지침인 2026-07-15 15:06
  • 시민이 탱크 막아선 지 10년…튀르키예 대통령 유례없는 저항이었다
    시민이 탱크 막아선 지 10년…튀르키예 대통령 "유례없는 저항이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016년 7월 15일 쿠데타 시도를 맨몸으로 막아낸 국민의 저항을 "세계 민주주의사에서도 유례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날 밤 목숨을 걸었던 국민의 의지가 지난 10년 동안 튀르키예를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쿠데타 시도 10주년을 맞아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7월 15일 밤 튀르키예 국민이 보여 준 현명한 판단력과 용기, 그리고 혜안은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민주주의사에서도 유례가 없다"고 밝혔다. 2026-07-15 09:00
  • 美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5%…예상보다 둔화
    美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5%…예상보다 둔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월(4.2%) 보다 크게 둔화했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8%)를 밑돈 수준이다. 또한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0.4% 포인트 하락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6월에 전년 대비 2.6% 올랐고,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2026-07-14 21:55
  • 이란 당국 美 발사체로 주요 해안도시 공격 주장
    이란 당국 "美 발사체로 주요 해안도시 공격" 주장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미군의 발사체 공격으로 남부 주요 해안 도시들이 잇따라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후제스탄주와 호르모즈간주, 부셰르주 등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핵심 거점이 이날 오후 연쇄 공격을 받았다.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주 정부는 부셰르시 4개 지역이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르모즈간주 정부도 군사·상업 요충지인 반다르아바 2026-07-14 21:03
  • 호찌민 금융센터,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녹색금융·핀테크 판 커진다
    호찌민 금융센터,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녹색금융·핀테크 판 커진다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이 제조·교역 중심에서 금융, 디지털 기술, 녹색금융으로 넓어지고 있다.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가 한국 금융기관과 기술기업을 핵심 협력 대상으로 제시하면서 양국 간 자본 조달, 결제망 연계, 핀테크, 인력 양성, 녹색 프로젝트 투자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13일(현지 시각) 사이공해방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와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이날 호찌민에서 베트남·한국 금융협력 포럼을 열고 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2026-07-14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