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사우디 주재 美대사관 드론 공격…리야드서 제한적 화재
    이란, 사우디 주재 美대사관 드론 공격…리야드서 제한적 화재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 범위가 걸프 지역 외교시설로까지 넓어지면서 중동 긴장이 더 고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새벽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았고 제한적인 화재와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사관에서 검은 2026-03-03 17:37
  • 韓, 베트남 누적 투자 950억 달러 돌파… 단순 제조 넘어 첨단 R&D 거점으로
    韓, 베트남 누적 투자 950억 달러 돌파… '단순 제조' 넘어 '첨단 R&D' 거점으로 한국이 베트남 내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FDI)국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 투자액이 950억 달러(약 138조 원)를 돌파한 가운데, 과거 단순 제조 및 가공업에 집중됐던 투자 패러다임이 연구개발(R&D)과 첨단·친환경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베트남의 8%대 고성장세가 한국 기업들의 장기 투자 전략에 강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각)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153개 국가로부터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이 1만 2026-03-03 16:48
  • 모건스탠리 이란 전쟁 장기화 땐 한국 경제 더 취약
    모건스탠리 "이란 전쟁 장기화 땐 한국 경제 더 취약"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함께 오를 경우, 수입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중국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다. 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체탄 아야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은 최근 보고서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산 석유·가스 의존도가 높아 이번 전쟁의 경제적 여파에 취약하다고 2026-03-03 16:31
  • 미·이스라엘 공습 사흘째…이란 민간인 사망 200명 넘었다
    미·이스라엘 공습 사흘째…이란 민간인 사망 200명 넘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이란 내 민간인 피해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민간인 사망자가 200명을 넘겼다는 추산이 나왔다. 전역 인터넷이 사실상 차단된 상태여서 실제 인명 피해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헹가우는 이번 공습으로 이란 내 사망자가 최소 15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민간인은 200명, 군 병력은 130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란 적신월사가 밝힌 사망자 555명의 약 3배 수준이다. 민간인 2026-03-03 16:19
  • 중동 리스크 빅테크 인프라까지 번졌다…AWS 데이터센터 피해
    중동 리스크 '빅테크 인프라'까지 번졌다…AWS 데이터센터 피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여파가 빅테크 인프라까지 번졌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중동 내 데이터센터 3곳의 드론 공격 피해를 확인하면서, 중동을 인공지능(AI)·클라우드 거점으로 키워온 미국 기술기업들의 확장 전략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WS는 아랍에미리트(UAE) 내 시설 2곳이 드론에 직접 타격을 받았고, 바레인에서는 인접 공격 여파로 물리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WS는 구조물 손상과 전력 공급 중단, 2026-03-03 16:08
  • 이란 호르무즈 봉쇄 카드에 中 촉각…원유 운송비 급등
    이란 호르무즈 봉쇄 카드에 中 촉각…원유 운송비 급등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국도 사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중국은 실제 공급 차질보다 운임 급등과 유가 상승이 먼저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부도 호르무즈 해협과 인접 수역을 ‘국제 상품·에너지 무역의 핵심 통로’로 규정하고 군사행동 중단과 확전 방지를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에서 중국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초대형 유조 2026-03-03 15:07
  • 베네수엘라 이어 이란까지…미중 정상회담 앞 긴장 고조
    베네수엘라 이어 이란까지…미중 정상회담 앞 긴장 고조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여파로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회담 무게중심은 대형 합의보다 긴장 관리에 실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로이터통신 등을 종합하면 미국이 최근 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란까지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미중 정상회담의 외교 환경도 한층 거칠어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블룸버그는 회담 2026-03-03 14:29
  • 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대이란 군사행동 반대
    미국인 10명 중 6명 "트럼프 대이란 군사행동 반대"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군 투입 반대 여론도 60%에 달했다. 공습 지지보다 확전 우려와 추가 개입 부담이 더 크게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2일(현지시간)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미국 성인 1004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는 미국의 이란 군사행동 결정에 반대했다. 찬성은 41%였다. 강한 반대는 31%로, 강한 찬성 16%를 크게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 관리 능력에 대한 불신도 컸다. 2026-03-03 11:15
  • 日, AI 데이터센터 유치전 가열…수십MW서 수백MW로 커졌다
    日, AI 데이터센터 유치전 가열…수십MW서 수백MW로 커졌다 일본 전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도쿄·오사카 중심이던 설비 투자가 지방으로 번지고, 규모도 수십MW(메가와트)급에서 수백MW급으로 커지는 흐름이다. AI 서비스 확산에 맞춰 전력과 부지를 먼저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한 것이다. 3일 KDDI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월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오사카 사카이 데이터센터’를 열었다. 이 시설은 샤프 공장 부지를 활용해 구축됐고, 전력 수용 능력은 48MW다. KDDI는 이곳에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기 2026-03-03 10:59
  • 미, 중동 체류 자국민에 사실상 전면 대피령…확전 우려 고조
    미, 중동 체류 자국민에 사실상 전면 대피령…확전 우려 고조 미국이 중동 체류 자국민에게 사실상 전면 대피 권고를 내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자, 개별 여행 자제 수준을 넘어 “상업 교통편이 있을 때 즉시 떠나라”는 단계로 수위를 높였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서안지구·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15개 지역·국가에 적용되는 경보를 발령했다. 모라 2026-03-03 10:02
  • 이란서 또 대규모 인터넷 차단…전시 국면서 정보 통제 재가동
    이란서 또 대규모 인터넷 차단…전시 국면서 정보 통제 재가동 이란에서 또다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이 발생했다. 미국·이스라엘 공습 직후 이란 전역의 외부 인터넷 연결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전시 상황과 내부 불안을 함께 통제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인터넷 접속량은 평시의 1% 안팎 수준까지 떨어졌다. 휴대전화 통화는 일부 가능하지만, 해외 사이트와 메신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은 거의 막힌 상태다. 일반 시민이 외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가 사실상 닫힌 셈이다. 이번 사태 2026-03-03 09:44
  • 일본 오키나와 해역서 규모 5.5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일본 오키나와 해역서 규모 5.5 지진 발생…"국내 영향 없어" 일본 오키나와현 해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3일 일본 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서남서쪽 292km 해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40도, 동경 124.9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기상청은 국내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3 09:33
  • 앤트로픽 클로드 접속 장애…트럼프 행정부와 충돌 뒤 이용자 급증
    앤트로픽 '클로드' 접속 장애…트럼프 행정부와 충돌 뒤 이용자 급증 미 행정부와의 충돌로 정부 조달 시장에서 압박을 받은 앤트로픽이 소비자 시장에선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었다. 트럼프 행정부 조치에 대한 반발과 회의가 클로드 주목도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용자 급증 직후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운영 안정성 문제가 함께 불거졌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로드는 이날 웹 서비스인 클로드.ai(claude.ai)와 클로드 코드, 로그인·로그아웃 구간을 중심으로 장애를 일으켰다. 회사는 문제를 확인한 2026-03-03 09:19
  • [ASIA BIZ] 베트남 남부 경제권 동맥 뚫린다… 고속도로 건설에 2조원 집중 투입
    [ASIA BIZ] 베트남 남부 경제권 '동맥' 뚫린다… 고속도로 건설에 2조원 집중 투입 베트남 정부가 국가 경제의 혈맥인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천문학적인 재원과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남부 경제권의 지형을 바꿀 핵심 노선인 ‘바오록–리엔크엉’ 및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사업에 총 35조 동(한화 약 1조94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며, 보상 절차 가속화와 공정률 극대화를 통한 조기 개통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각) 응어이꽌삿(관찰자) 등 베트남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럼동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25일 토지개 2026-03-03 06:00
  • [ASIA BIZ] 편도 1차로의 비애… 베트남 남북 고속도로, 뗏 연휴 거대한 주차장 전락
    [ASIA BIZ] '편도 1차로'의 비애… 베트남 남북 고속도로, 뗏 연휴 '거대한 주차장' 전락 베트남 정부가 국가 핵심 사업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남북 고속도로망이 외형적인 확장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편도 1차로(왕복 2차로)라는 기형적인 도로 구조에 필수 시설인 휴게소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번 뗏(Tet·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본선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달 2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올해 구정인 뗏 이후 호찌민시로 향하는 차량이 급증하면서 반퐁–냐짱, 냐짱–깜란, 깜란–빈하오, 빈하오& 2026-03-03 06:00
  •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日 물류 라이벌들 식탁 인프라 공유로 맞선다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日 물류 라이벌들 '식탁 인프라' 공유로 맞선다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공식 예측을 비웃듯 가속화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태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수(외국인 포함)는 70만 58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10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속도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023년 내놓은 장래추계인구에서 출생아 70만 명대 붕괴 시점을 2042년으로 잡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7년이나 빨리 진행된 것이다. 출 2026-03-03 06:00
  •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하늘과 철길 경계 허문 라이벌… JAL·JR동일본의 생존 동맹
    ['추계보다 17년 빠른' 日 인구 재앙] '하늘과 철길' 경계 허문 라이벌… JAL·JR동일본의 생존 동맹 일본항공(JAL)과 JR동일본이 지난달 6일 '지방 창생'(地方創生·지방 활성화를 뜻하는 일본의 정책 용어)을 위한 포괄적 연계 협정을 체결하며 '적대적 경쟁'의 종언을 고했다. 1987년 국철 민영화 이후 30년 넘게 동일본 지역의 주도권을 놓고 비방 광고까지 서슴지 않으며 대립해 온 양사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도호쿠(東北) 지역의 소멸'이라는 실존적 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정주 인구가 급감하면서 개별적인 영역 지키기만으로는 인프라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2026-03-03 06:00
  •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서 드론 2대 파괴…일부 가동 중단
    사우디 "최대 정유시설서 드론 2대 파괴"…일부 가동 중단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정유시설에 접근한 드론이 요격돼 그 여파로 시설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동부 해안 지역인 라스타누라에 있는 정유시설을 공격하려던 드론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쿠웨이트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 부서진 드론의 잔해는 민간 시설과 거주지 인근에 떨어졌으며 약간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알말리키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번 드론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26-03-0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