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대지진 전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대지진 전조? 일본 가고시마현 해역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통해 2일 오전 4시 32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남남서쪽 268㎞ 해역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4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봤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연이은 지진이 감지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맞췄던 만화가 타츠키 료가 7월 중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고 예측한 바 있기에, 이러한 지진이 전조 증상이 아니 2025-07-02 09:45
  • 日언론, 트럼프 최대 35% 관세 압박에 미일협상 매우 어려운 국면
    日언론, 트럼프 '최대 35%' 관세 압박에 "미일협상 매우 어려운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무역협상과 관련해 1일(현지시간)에도 압박 발언을 내어 놓자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 내용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낸 모습이라며 미·일 협상이 매우 어려운 국면에 놓여있다고 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는 8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일본에 대해 “그들은 매우 완고(tough)하다”며 대미 관세를 ‘30%나 35%’로 상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5-07-02 09:19
  • 러시아, 6월 드론 5438대 동원해 우크라 공습…월간 기준 역대 최다
    러시아, 6월 드론 5438대 동원해 우크라 공습…월간 기준 '역대 최다' 러시아가 6월 한달 동안 5400대 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습했다. 지난 2022년 2월 침공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가 6월에 우크라이나에 보낸 드론 수가 총 5438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인 5월(3974대)보다 약 37%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러시아는 미사일도 239발을 발사해, 5월보다 두 배 가까이 공격 강도를 높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가운데 드론과 미사일의 86%를 격추하거나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5월의 방어 2025-07-01 21:08
  •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100% 점령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100% 점령" 러시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임명한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반인 레오니트 파세치니크는 전날 러시아 국영 TV 채널1에 출연해 루한스크 지역의 100%가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있다는 보고를 실제로 이틀 전에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주장에 대해 아직 우크라이나 측의 공식 확인이나 러시아 국방부의 완전 점령 발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한스크주는 2022년 2월 2025-07-01 14:44
  • 美제약업계 무역협상서 韓 약값 정책 개선하라
    美제약업계 "무역협상서 韓 약값 정책 개선하라" 미국 제약업계가 한국의 의약품 가격 통제가 미국 제약사에 피해를 준다며, 무역 협상을 활용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에 촉구했다. 미국제약협회(PhRMA)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외국에서 의약품 가격을 공정 시장 가치 이하로 억제하는 등 미국 환자들이 글로벌 의약품 연구·개발에 불균형적인 비용을 지불하도록 강요하는 효과”를 가진 외국 정부 행위·정책 및 관행 제거를 위해 “무역 협상을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 2025-07-01 10:52
  • 트럼프, 7·4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란 공습 B-2 조종사 초청
    트럼프, 7·4 독립기념일 행사에 '이란 공습' B-2 조종사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임무를 수행한 B-2 폭격기 조종사들을 7월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30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이란 포르도와 나탄즈에 있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습한 B-2 조종사들이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독립기념일 기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미 공군은 최첨단 F-22, B-2, F-35 전투기들을 동원해 공중분열 비행을 할 것”이라며 “이는 이란 2025-07-01 10:47
  • [ASIA Biz] 초인공지능 올인 손정의…관심 쏠린 후계 구도엔 그룹 내 경쟁 통해 선발
    [ASIA Biz] '초인공지능 올인' 손정의…관심 쏠린 후계 구도엔 "그룹 내 경쟁 통해 선발" 지난 6월 27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그룹(SBG)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계 구도 문제가 화제가 됐다. 올해 67세인 손 회장의 후계 구도는 투자자와 협력사들의 주요 관심사로, 이날 주주총회서도 그의 후계자와 관련한 질문들이 잇따랐다. 손 회장은 자신의 후계자에 대해 “머릿속에서 몇명 추려놨다”며 대상자는 “그룹 안에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후계자 양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5-07-01 06:00
  • 열흘간 소규모 지진 650회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1 지진
    '열흘간 소규모 지진 650회'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1 지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30일 오후 6시 33분께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도카라 열도 부근은 최근 열흘 사이 소규모 지진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5약은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 지 2025-06-30 19:23
  • 참의원 과반 목표인데…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30% 초반 머물러
    '참의원 과반' 목표인데…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30% 초반 머물러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이 7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를 3주 앞둔 시점에서도 30% 안팎의 지지율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치권 안팎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탈피하지 않는 한 여당 과반 의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30일 “전국 유권자 1061명에게 지난 27~29일 전화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rs 2025-06-30 18:13
  • 인니, 美 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 규제 완화…핵심 광물 공동투자도 제안
    인니, 美 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 규제 완화…"핵심 광물 공동투자도 제안"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7월 9일)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플라스틱·화학제품 등 주요 산업용 원자재를 포함한 수입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30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총 10개 품목군에 대한 수입 규제를 완화하고 일부 품목의 수입 허가 요건도 제거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은 2개월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완화 대상에는 플라스틱, 비료, 화학제품, 2025-06-30 17:42
  • 수산물 수입 재개에 日 큰 전환점...전면 재개 계속 요구
    수산물 수입 재개에 日 "큰 전환점"..."전면 재개 계속 요구"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년 10개월 만에 조건부 재개하자 일본 정부는 30일 “큰 전환점”이라며 환영했다. 다만 중국에 대해 계속해서 완전한 규제 철폐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이 가을에 있을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이전에 수입 재개를 결정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한편, 후쿠시마와 도쿄를 포함한 10개 도도부현은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부장관은 이날 중국의 자국산 수산물 수입 재개에 대해 “작년 9월에 나온 2025-06-30 17:37
  • 산불 끄던 소방관 2명 묻지마 총격에 사망…용의자 죽은 채 발견
    산불 끄던 소방관 2명 '묻지마 총격'에 사망…용의자 죽은 채 발견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에서 매복 중이던 괴한의 총격을 받아 최소 2명이 숨을 거뒀다. 29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이다호 코들레인의 캔필드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 중이던 소방관들을 향해 괴한들이 매복한 채 총격을 가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쿠테나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소방관들이 산불을 끄러 출동했으며, 이후 30분쯤 후에 총격이 신고됐다고 전했다. 다만 밥 노리스 보안관은 최소 두 명이 총에 맞아 사망 2025-06-30 15:04
  • 주일미군 사령관 수년 내 통합사령부 전환…권한과 규모 확대
    주일미군 사령관 "수년 내 통합사령부 전환…권한과 규모 확대" 스티븐 조스트 주일미군 사령관(공군 중장)이 주일미군 사령부가 향후 수년 내 통합군사령부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작전 범위를 동맹 관리 차원을 넘어 인도주의 지원과 무력 충돌 대응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한 미군 역시 그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조스트 사령관은 최근 이 신문에 보낸 기고문에서 “미·일 동맹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 설치와 주일미군 사령부의 진화가 이를 상징한다”고 밝혔 2025-06-30 13:41
  • 美, 이란 당국자 통신 도청…핵시설 공습, 예상보다 덜 파괴적
    美, 이란 당국자 통신 도청…"핵시설 공습, 예상보다 덜 파괴적"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성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도청한 이란 고위 당국자 간 통신에서 이번 공습이 예상보다 덜 파괴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미 정부 내 관련 기밀을 공유받은 인사 4명을 인용해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시한 이번 공습이 자신들이 예상했던 만큼 광범위하고 파괴적이지 않았다고 추측하는 내용이 담긴 이란 관리들 간의 비공개 통신을 도청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파괴 2025-06-30 10:16
  • 美대법 가처분 효력 범위 제한 판결…트럼프 견제 장치 약화 우려
    美대법 '가처분 효력 범위 제한' 판결…트럼프 견제 장치 약화 우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금지’ 행정명령과 관련해 개별 연방 판사가 해당 정책에 대해 미국 전역에서 효력을 중단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 정책에 대한 전국적 효력 가처분 명령의 권한이 제한되면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사법적 견제 장치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6대 3 보수 우위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속지주의에 따른 미국 국적 2025-06-29 17:23
  • 망했다더니 디즈니 넘었다…하루 15만명 찾는 日 오사카엑스포
    망했다더니 '디즈니' 넘었다…하루 15만명 찾는 日 오사카엑스포 오사카·간사이엑스포(이하 오사카엑스포)의 하루 방문객 수가 15만명을 넘기 시작했다. 엑스포 현장은 “망했다”거나 “볼 거 없다”는 소문이 무색할 정도로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엑스포는 현재 개막 직후 지적됐던 과제들이 개선되면서 하루 평균 입장객 수가 도쿄디즈니리조트를 뛰어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를 관할하는 경제산업성 담당자는 “운영을 포함해 디즈니보다 더 잘하고 있는 것 같다&rdq 2025-06-29 16:20
  •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후 추가 전화협의도…美재무는 못 만나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후 추가 전화협의도…美재무는 못 만나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전날 미측과 7차 관세협상을 한 데 이어 28일(현지시간)에는 추가 전화협의까지 가졌다. 다만 기대했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대면 회담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28일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이어 오후 7시부터 20분 동안 미측 협상 대표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화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전화 협의를 통해 “전날 협의에 이어 2025-06-29 15:44
  • 트럼프, 중동 문제 매듭 짓고 北과 대화 시작하나
    트럼프, 중동 문제 매듭 짓고 北과 대화 시작하나 중동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행보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갈등이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갈등을 해 2025-06-2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