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핵잠 도입에 日도 핵잠 필요성 언급…주변 국 모두 보유
    韓 핵잠 도입에 日도 핵잠 필요성 언급…"주변 국 모두 보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6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추진을 거론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일본 TBS 프로그램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을 거론하며 "주변 국가들은 모두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 동력과 관련해 "잠수함의 추진 방식을 과거처럼 디젤로 유지할지, 아니면 원자력을 택할지 논의해야 할 정도로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다" 2025-11-06 16:09
  • 日 다카이치, 태평양 심해 희토류 개발 추진…美와 구체적 협력 방안 검토
    日 다카이치, 태평양 심해 희토류 개발 추진…"美와 구체적 협력 방안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태평양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인근 심해 희토류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해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확보하는 것은 일미 모두에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협력 진행 방식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수심 6000m 해저에서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을 퍼올리는 실증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2025-11-06 15:24
  • 공화·민주 평행선 대치 속 美 셧다운 장기화…36일째로 역대 최장 기록
    공화·민주 평행선 대치 속 美 셧다운 장기화…36일째로 역대 최장 기록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5일(현지시간)자로 36일째에 접어들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4일)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제출한 임시예산안에 대한 14번째 표결이 진행됐지만, 찬성 54표 대 반대 44표로 또다시 부결됐다.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공화당은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이 예산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은 정부를 우선 정상화한 2025-11-05 16:37
  • [종합]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민주당, 버지니아·뉴저지·뉴욕 선거서 압승
    [종합]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민주당, 버지니아·뉴저지·뉴욕 선거서 압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해 국정운영에 대한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풍향계로 주목받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와 뉴욕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부지사를 누르고 승리했다. 개표율 98% 기준 스팬버거 전 의원은 57.5%, 얼시어스 부지사는 42.3%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민주당은 주지사 직을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 2025-11-05 14:45
  •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 美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서 민주당 승리
    '트럼프 2기 첫 민심 시험대' 美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서 민주당 승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첫 민심 평가로 주목받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후보 에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의 윈섬 얼 시어스 부지사를 제치고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개표율 55% 기준으로 스팬버거 전 의원은 55.1%, 얼 시어스 부지사는 44.7%를 기록했다. 현직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이었던 만큼,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주지사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버지니아에서 여 2025-11-05 10:45
  • 다카이치, 한·일 관계 중요성 재차 강조…셔틀 외교 등 의사소통 지속할 것
    다카이치, 한·일 관계 중요성 재차 강조…"셔틀 외교 등 의사소통 지속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4일 국회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자민당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등의 질의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현재 전략환경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연계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웃 국가로서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해 2025-11-04 17:14
  • 셧다운 장기화 속 치러지는 美 지역 선거…트럼프 2기 첫 시험대
    셧다운 장기화 속 치러지는 美 지역 선거…트럼프 2기 첫 시험대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중단된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 선거와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 등 일부 지역별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꼭 1년 만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9개월여 만에 맞는 국정운영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 애비게일 스팬버거 전 연방 하원의원이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 2025-11-04 16:02
  • [ASIA BIZ] 日 다카이치, 외교무대 데뷔 후 시험대…미·중·내정 과제 산적
    [ASIA BIZ] 日 다카이치, 외교무대 데뷔 후 '시험대'…미·중·내정 과제 산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앞으로 산적한 외교 현안과 내정 과제가 맞물리며 정치적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먼저 미국과의 외교에서는 대미 투자와 방위비 증액 문제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아사히신문은 미·일 양국이 각각 발표한 일본의 대미 투자 관련 문서 내용이 규모와 세부 항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사히는 “일본 문서에 있는 사업 21건의 총액은 4000억 달러(약 569조 원)이지만, 미국 2025-11-04 06:00
  • 日다카이치, 김정은과 회담 추진 의사 北에 전달
    "日다카이치, 김정은과 회담 추진 의사 北에 전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의사를 이미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대집회'에서 "이미 북한 측에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내 임기 중에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고, 납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 간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내가 선두에 서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과감히 행동함으로써 구체적인 성 2025-11-03 16:08
  • [종합] 미국인 67% 나라 잘못 가고 있어…亞 순방 마친 트럼프, 셧다운·관세·선거 등 3중고 직면
    [종합] 미국인 67% "나라 잘못 가고 있어"…亞 순방 마친 트럼프, 셧다운·관세·선거 등 3중고 직면 아시아 순방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복귀하자마자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 선거, 관세 소송 등 굵직한 국내 현안이 한꺼번에 몰리며 국정 운영의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여론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현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WP)·입소스가 2일(현지시간) 공개한 공동 여론조사(24~28일 미국 성인 2725명 대상 실시, 표본 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나라가 잘못된 2025-11-03 15:44
  •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을 것
    트럼프 "시진핑 내 임기 중 대만 건드리지 않을 것"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핵심 쟁점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기간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공개된 CBS뉴스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진행자 노라 오도넬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중국과의 갈등 요인은 아마도 대만 문제일 것"이라고 지적하자, "시 주석과 그 측근들은 2025-11-03 10:57
  • 트럼프 관세정책 지지 33%…경제·이민·외교 등 주요 현안 중 최저
    "트럼프 관세정책 지지 33%…경제·이민·외교 등 주요 현안 중 최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국민 여론에서 국정 전반과 다른 개별 정책들에 비해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지난달 24∼2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미국의 성인 남녀 2725명을 상대로 실시한 뒤 2일 보도한 조사에서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지지하느냐'는 문항에 지지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해당 문항은 응답자 절반을 대상으로 별도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8%포인트다. 관세 2025-11-03 09:45
  • 日,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 무산...독도 상공 비행 문제 삼아
    日,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 급유 지원 무산..."독도 상공 비행 문제 삼아" 일본 정부가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에 자위대 기지 내 급유를 허용하려던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일본 측은 블랙이글스가 최근 독도 상공을 비행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공군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 중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서 급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독도 비행 논란으로 이를 철회했다. 이번 계획은 일본 자위대가 기지 내에서 한국 공군기에 급유를 제공하는 첫 2025-11-02 21:45
  • 캐나다 총리, 시진핑 만났지만… 대중 관세 즉각 인하 어려워
    캐나다 총리, 시진핑 만났지만… "대중 관세 즉각 인하 어려워" 캐나다가 중국과의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완화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뒤, 통상 문제 해결은 애초부터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이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만난 자리였다. 카니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때때로 이것을 주고 저것을 받는 식으로 단순화하지만, 협상 2025-11-02 21:19
  • 시진핑·다카이치 첫 회담에도 대만·안보 갈등 여전
    시진핑·다카이치 첫 회담에도 대만·안보 갈등 여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대만·안보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긴장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반면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첫 외교무대에서 '밝은 이미지' 연출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2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대만 대표로 참석한 린신이 총통부 선임고문과 약 25분간 면담했다. 그는 "대만은 매우 중요한 2025-11-02 17:13
  • [속보] 백악관 중국, 조선·해운 보복 철회…한화오션 제재 해제될 듯
    [속보] 백악관 "중국, 조선·해운 보복 철회"…한화오션 제재 해제될 듯 백악관 “중국, 조선·해운 보복 철회”…한화오션 제재 해제될 듯 2025-11-02 14:14
  • 韓 블랙이글스 日 급유 추진 무산…日, 독도 비행 문제 삼아 항의
    "'韓 블랙이글스 日 급유 추진' 무산…日, 독도 비행 문제 삼아 항의" 한국 공군기가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처음으로 급유를 받는 방안을 한·일 양국 정부가 추진했으나, 일본이 급유 대상 항공기의 독도 비행 이력을 문제 삼으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한국 측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이달 중·하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에어쇼 참가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기지에 들러 급유를 받고자 한다고 일본 측에 요청했다. 일본은 자위대와 한국군 간 협력 강화 2025-11-02 11:22
  • 트럼프, 백악관 링컨 욕실 황금빛 리모델링 공개…납세자 부담 없다
    트럼프, 백악관 '링컨 욕실' 황금빛 리모델링 공개…"납세자 부담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내 ‘링컨 욕실(Lincoln Bathroom)’을 대리석과 황금빛 장식으로 새롭게 단장한 사진을 공개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저소득층 식비 보조가 중단된 가운데 공개 시점이 겹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백악관의 링컨 욕실을 리노베이션했다”며 총 24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과 검은색 유광 대리석으로 마감된 벽과 바닥, 금빛 2025-11-01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