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매체 韓日, 내년 1월 중순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조율...셔틀 외교 일환
    일본 매체 "韓日, 내년 1월 중순 나라시에서 정상회담 조율...셔틀 외교 일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중순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정상 회담을 하는 방안을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의 유력 매체가 전했다. 4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 셔틀 외교의 일환으로 정상 간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내년 1월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중국과 한국에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최근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2025-12-04 20:34
  •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 발표 지연…베선트 中 톤다운 요구 때문
    트럼프 2기 국가안보전략 발표 지연…"베선트 '中 톤다운' 요구 때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 관련 표현을 완화해야 한다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발표가 수주간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과 국방전략(NDS)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문건은 당초 올 가을 초 발표 계획이었지만 베선트 장관이 중국 관련 문구의 '톤 다운(표현 완화)'을 주장하면서 일정이 밀렸다는 것이다 2025-12-04 17:08
  • 푸틴, 오늘부터 인도 국빈 방문…모디 총리와 일대일 비공 회담 예정
    푸틴, 오늘부터 인도 국빈 방문…모디 총리와 일대일 비공 회담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를 국빈 방문해 모디 총리 관저에서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뉴델리에 (4일) 저녁에 도착해 모디 총리와 만날 예정"이라며 "(양국 정상은) 일대일로 (만나) 회담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4:42
  • 대만, 韓 전자입국서 중국(대만) 표기 시정 촉구
    대만, 韓 전자입국서 '중국(대만)' 표기 시정 촉구 대만이 한국의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 '중국(대만)' 표기가 사용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 정정을 요청했다. 4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대만 여행객들로부터 신고를 받았으며, 전자입국신고서의 출발지·다음 목적지 항목에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잘못 표기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이같은 표기가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작성 과정에서 대만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 2025-12-04 11:07
  • 美 의회,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군사행동 금지 결의안 발의
    美 의회,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군사행동 금지' 결의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지상 공격을 조만간 시작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마약 밀매 단속을 둘러싼 미·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미 상·하원이 의회 승인 없는 베네수엘라 공격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처리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척 슈머(민주·뉴욕),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랜드 폴(공화·켄터키) 등 상원의원 4명은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할 경우 의회 표결을 강제하 2025-12-03 16:59
  • 日, 프랑스의 G7 시진핑 초청 검토에 신중 대응 요청
    "日, 프랑스의 G7 시진핑 초청 검토에 '신중 대응' 요청" 프랑스가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프랑스 측에 신중한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3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이 G7이 내세우는 자유·민주주의·법의 지배 등 가치관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중국의 해양 진출과 경제적 위압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온 만큼 시 주석의 참석이 G7 2025-12-03 16:30
  • 미·러 5시간 협상에도 결론 못 내...푸틴 영토 문제 타협 불가
    미·러 5시간 협상에도 결론 못 내...푸틴 "영토 문제 타협 불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단이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놓고 5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 중 일부만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은 전날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미국 측 계획의 일부 조항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다른 2025-12-03 10:54
  • 美상무 韓·日 7500억달러 대미투자, 원전 건설로 시작
    美상무 "韓·日 7500억달러 대미투자, 원전 건설로 시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이 한미 관세 합의에 따라 약속한 대미 투자액 중 일부가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일본과 한국이 현금으로 투자하기로 한 총 7500억 달러(약 1100조원, 일본 5500억 달러·한국 2000억 달러)의 투자처에 대해 "예를 들어 우리는 원자력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 2025-12-03 09:00
  • 美 보수 텃밭 테네시 보궐 선거서 민주-공화 박빙 …트럼프 직접 나섰다 
    美 '보수 텃밭' 테네시 보궐 선거서 민주-공화 박빙 …트럼프 직접 나섰다  1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테네시주의 소도시 프랭클린. 주도 내슈빌에서 차로 한 30분 이동하면 있는 인구 8만 명 남짓한 작은 도시다. 이곳에서 공화당의 연방하원의원 후보인 매트 밴 엡스의 연설이 열렸다. 얼핏 지역 보궐선거의 한 정견 발표로 보이는 이 행사는 이날 미 정치권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연설장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직접 연설에 나섰기 때문이다. 연단에 선 존슨 하원의장은 연설 중 스피커폰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기까지 했다. 이른바 '트럼프 복심'을 보여 2025-12-02 09:58
  • [ASIA BIZ] 日中 갈등 장기화 조짐…트럼프 중재에도 개선 실마리 안 보여
    [ASIA BIZ] 日中 갈등 장기화 조짐…트럼프 '중재'에도 개선 실마리 안 보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악화된 중·일 관계가 좀처럼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발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중 정상 통화 직후 다카이치 총리와도 전화 협의를 갖고 사태 안정화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는 불안과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29일자 지면에서 ‘일·중 관계 개선, 실마리 보이지 않는다&rsquo 2025-12-02 06:00
  • [종합 2보]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개최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높아
    [종합 2보] 트럼프, 美-우크라 협의개최후 "종전협상 타결 가능성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우크라이나 고위급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우크라이나 측 수정안을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종전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전망과 관련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다" 2025-12-01 16:30
  • 美의회,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 수사 착수
    美의회,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 수사 착수 미국 의회가 국제법 위반 논란을 불러온 미군의 베네수엘라 마약 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상원 군사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엄격한 감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 군사위는 이미 국방부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마이크 로저스(공화·앨라배마) 하원 군사위원장도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엄격한 2025-12-01 14:40
  •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재집권 후 최저…부정 평가 60% 달해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재집권 후 최저…부정 평가 60% 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며 30%대로 내려앉았다. 일부 조사에서는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3∼25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4%포인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36%로 10월보다 5%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6%p 증가한 60%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직후인 2월 47%를 기록한 뒤 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7월 37%까지 떨어졌고, 이후 소폭 회복했 2025-12-01 11:06
  • 4시간 진행된 미-우크라 회담…트럼프 사위 등 참석 
    4시간 진행된 미-우크라 회담…트럼프 사위 등 참석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핼런데일비치에서 종전안에 대해 4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쿠슈너는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백악관 선임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아브라함 협정'을 이끌어 내는 등 국제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2025-12-01 08:58
  •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종전안 최종 조율 주목
    美·우크라, 30일 플로리다서 협상…종전안 최종 조율 주목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러시아에 제시할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조율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30일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 머물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 2025-11-30 10:29
  • 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현지 무장단체와 교전…13명 사망
    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현지 무장단체와 교전…"13명 사망" 시리아 수도 다마쿠스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베이트진에서 이스라엘군과 현지 무장단체 간의 교전이 발생했다. 이번 교전으로 인해 1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통신사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시리아 남부 베이트진에서 이스라엘군과 마을 주민이 무력 충돌했다. 분쟁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가 13명, 부상자가 2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벌인 무장단체 &lsq 2025-11-28 21:53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 철군하면 전투 멈출 것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 철군하면 전투 멈출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이 점령한 영토에서 떠난다면 우리는 전투 작전을 멈출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군사적 수단으로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해결을 위한 미국의 평화 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그는 미국 대표단이 다음주 러시 2025-11-28 20:58
  • 日, 中 자극 말라 트럼프 조언 보도에 그러한 사실 없다 반박
    日, '中 자극 말라 트럼프 조언' 보도에 "그러한 사실 없다" 반박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WSJ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주권에 관한 문제로 (다카이치 총리에게) 중국 정부를 도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기술이 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해 둔다" 2025-11-2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