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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회계연도 내 예산 통과 빨간불… 다카이치 정권, 기세 주춤? 지난 2월 중의원(하원) 선거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공언해온 ‘회계 연도 내 예산안 통과’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야당의 파상 공세와 참의원(상원)의 ‘여소야대’ 장벽에 가로막히면서 목표 달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의 회계연도 내(3월 31일까지)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11년 만에 ‘임시 예산(잠정예산)’ 편성 검토를 자민당에 지시 2026-03-24 13:37 -
파키스탄, 美·이란 중재 나서…"수도 이슬라마바드서 협상 가능성"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역할을 자처하며 이르면 이번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대면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전쟁 상황과 긴장 완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샤리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안정과 안보를 2026-03-24 11:22 -
美, WTO 개혁 압박…"한국 등 4개국 개도국 유지" 문제 제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고강도 개혁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공개하며 한국·싱가포르 등 4개국의 개도국 지위 유지와 중국의 특혜 포기 선언을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초안을 바탕으로 한 WTO 개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오는 26∼2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는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를 앞두고 WTO에 강도 높은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다른 2026-03-24 10:19 -
[ASIA BIZ] 트럼프와 기습 포옹으로 '패싱 공포' 뚫은 다카이치…'안보 청구서' 유예 성공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차에서 내리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먼저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주저 없이 다가가 트럼프가 내민 손 대신 기습적인 '포옹'을 선택했다. 예고되지 않은 다카이치 총리의 돌발적인 행보에 노련한 트럼프 대통령조차 순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핵 2026-03-24 06:00 -
中, 다카이치 발언 후 '6일간 침묵' 뒤 대규모 인지전 공세…'참수' 발언이 결정적 요미우리신문사와 AI 스타트업 사카나 AI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전개된 중국의 대일(對日) 비판 양상을 공동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국회 답변 직후 중국 정부가 6일간의 전략 검토를 거쳐 대규모 인지전(認知戰)을 전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지전은 상대의 인식·신념·의사결정 체계를 조작해 비합리적 판단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비살상적 정보·심리·사이버 작전의 총칭이다. SNS 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권위주의 2026-03-23 17:24 -
다카이치-트럼프 첫 정상회담, '헌법 9조' 한계 인정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견과 관련해 '헌법 9조에 따른 법적 제약'이 있음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회담 직후인 22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일본 민영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보충 설명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세부적인 논의까지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일본의 법적 제약 2026-03-23 17:11 -
"트럼프 행정부, 이란 평화 협상 대비 논의 착수…'6대 요구' 마련" 이란과 3주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향후 이란과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비해 초기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은 회담 국면 전환에 대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협상 상대가 될 이란 내 핵심 인물과 최적의 중재국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메시지 전달 역할에 머 2026-03-23 08:58 -
트럼프, 美국토안보부 셧다운에 "ICE 투입"…野압박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공항 관련 예산에 즉각 합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23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공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강경 조치를 통해 이를 타결하려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이 우리나라, 특히 공항을 다시 자유롭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합의에 즉각 서명하지 않는다면, 나는 우리의 훌륭하고 애국적인 ICE 요 2026-03-22 10:42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텔레그램 통해 신년사..."적들에게 굴욕의 해 될 것"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의 지도자 고(故)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자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모즈타바는 이란의 새해 명절 '노루즈'를 맞아 첫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최고지도자에 올랐지만 암살 우려 등을 이유로 철저히 모습을 감추고 있는 모즈타바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메시지를 발표했다. 모즈타바는 "강요된 전쟁과 음모 속에 희생된 안보 순교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qu 2026-03-21 21:15 -
미일정상회담, 日 언론 "최악은 면했지만 무거운 숙제 남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도널드'뿐"이라며 친근하게 말을 건네자, 굳어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이내 누그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는 존경받을 만한 훌륭한 리더"라고 화답하며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회담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무슨 돌발 발언을 할지 모른다"며 2026-03-20 22:11 -
다카이치, 워싱턴서 트럼프와 '운명의 담판'…함정 파견·탈중국 공급망 정조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저녁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지난 2월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정권 기반을 다진 다카이치 총리가 맞이한 사실상의 첫 번째 '안보 시험대'다. 특히 이번 회담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청받은 국가 정상 중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2026-03-19 14:58 -
이스라엘 "이란 정보장관 제거"…추가 중대 기습 예고 이란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제거한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이란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해 암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밤사이 감행된 테헤란 공습으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오늘 추가적인 중대 기습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전선에서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전쟁의 수위를 높일 중대한 '서프라이즈(놀랄만한 상황)'가 예고돼 있다"고 말했 2026-03-18 21:10 -
'지원 필요없다' 말바꾼 트럼프…정부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을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주목하면서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정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종합적 고려하에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의 보호 대상"이라며 "글로벌 해상 2026-03-18 20:59 -
대만, '중국(대만)' 표기 반발…'한국→남한' 표기로 맞대응 대만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일부 출입국·외국인 거류 관련 서류에서 '한국'을 '남한'으로 표기하는 맞대응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 원칙에 따라 지난 1일 '외국인 거류증'에 표기된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오는 31일까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도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대만 측 2026-03-18 16:08 -
"美 정보당국, 이란 정권 유지 가능성에 무게…혁명수비대 통제력 강화" 미국 정보당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도 이란 정권이 약화됐지만 더욱 강경해진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통제력은 오히려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 평가를 인용해 2주 넘게 이어진 집중 공습에도 이란 정권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약화됐지만 한층 강경해진 상태에서 IRGC의 통제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 평가에 정통한 두 관계자는 전쟁 이후 나온 미국 정보 평가들이 이란 정권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2026-03-17 14:50 -
"日,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파견 검토 착수…헌법·법제 범위 내 가능성 점검"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과 관련해 자위대 투입 가능성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17일 일본 정부가 헌법과 현행 법제 범위 내에서 자위대 파견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자위대 파견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가 미국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전투 종료 이후를 포함한 자위대 파견 가능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17 14:00 -
"트럼프, 당분간 이란 협상 재개 거부…전쟁 지속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분간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분간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지 말라고 관련 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며칠 동안 이란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에게 직접 접촉해 외교 채널 재가동을 시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양국 간 물밑 접촉 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 정치 전문 2026-03-17 09:57 -
美·이란 직접 소통 채널 가동설…美 "연락 왔다" vs 이란 "사실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간 직접 소통 채널이 최근 다시 가동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이란이 이를 즉각 부인하고 미국 측이 재반박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물밑 접촉 여부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미 온라인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위트코프 특사에게 전쟁 종식과 관련한 메시지를 보냈으며, 이는 전쟁 발발 이후 양측 간 첫 직접 소통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 2026-03-17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