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첫 방북… 北-벨라루스 밀착 강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북한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이틀간의 국빈 방문 일정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 벨타는 이번 이틀간의 방문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관심 분야와 가장 유망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북한은 지상군과 무기를 파견했고, 벨라루스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발판 역할을 했다. 2026-03-25 17:01 -
"이란, 美 협상 상대로 밴스 부통령 선호…쿠슈너 등 기존 협상단 불신" 미국과 이란이 협상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새로운 협상 대표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걸프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밴스 부통령을 새로운 협상 창구로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뒤통수를 친 인물"로 규정하며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태도는 지난 2월 미국과 제네바 2026-03-25 13:57 -
트럼프 2기 두번째 국토안보장관 취임…체로키 혈통·격투기 선수 출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처음으로 교체한 국토안보부(DHS) 장관의 후임 인사가 24일(현지시간) 공식 임명됐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마크웨인 멀린 신임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상원은 23일 본회의에서 멀린 장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멀린 장관이 국토안보부(DHS)를 맡는 한, 우리는 불법 이민 범죄자들을 우리나라에서 추방하는 2026-03-25 10:49 -
日 외교청서 초안 "한국과 협력 중요성 한층 증대"… 中 '가장 중요'→'중요' 격하 일본 외무성이 마련한 2026년판 '외교청서' 초안에 한국을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한 기존 표현을 유지하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한층 더 증대하고 있다"는 문구가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하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민당 외교부회 등은 24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외교청서 초안을 승인했다. 해당 초안은 오는 4월 초 각의(국무회의)에서 보고될 2026-03-25 09:56 -
"트럼프 지지율 36%로 최저치…이란전·물가 부담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6%로 하락하며 재집권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지난 20~23일 미국 성인 1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포인트), 응답자의 36%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 조사(40%)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재집권 초기 47%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여름부터 대체로 40% 안팎을 유지해왔다. 정책 분야별로는 물가 대응이 가장 취약한 것으 2026-03-25 09:09 -
루비오 美국무, 프랑스서 G7 외교장관들과 회동...이란 문제 논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7개국(G7) 외교장관들과 만나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오는 27일 파리 근교 베르사유 인근 세르네라빌에서 열리는 G7(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외교장관 회의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이번 회동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상황, 그리고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전 세계적 위협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2026-03-24 21:40 -
日 회계연도 내 예산 통과 빨간불… 다카이치 정권, 기세 주춤? 지난 2월 중의원(하원) 선거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공언해온 ‘회계 연도 내 예산안 통과’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야당의 파상 공세와 참의원(상원)의 ‘여소야대’ 장벽에 가로막히면서 목표 달성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안의 회계연도 내(3월 31일까지)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11년 만에 ‘임시 예산(잠정예산)’ 편성 검토를 자민당에 지시 2026-03-24 13:37 -
파키스탄, 美·이란 중재 나서…"수도 이슬라마바드서 협상 가능성"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중재 역할을 자처하며 이르면 이번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대면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전쟁 상황과 긴장 완화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샤리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안정과 안보를 2026-03-24 11:22 -
美, WTO 개혁 압박…"한국 등 4개국 개도국 유지" 문제 제기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고강도 개혁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공개하며 한국·싱가포르 등 4개국의 개도국 지위 유지와 중국의 특혜 포기 선언을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초안을 바탕으로 한 WTO 개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오는 26∼29일 카메룬 야운데에서 열리는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를 앞두고 WTO에 강도 높은 개혁을 압박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다른 2026-03-24 10:19 -
[ASIA BIZ] 트럼프와 기습 포옹으로 '패싱 공포' 뚫은 다카이치…'안보 청구서' 유예 성공 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차에서 내리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먼저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주저 없이 다가가 트럼프가 내민 손 대신 기습적인 '포옹'을 선택했다. 예고되지 않은 다카이치 총리의 돌발적인 행보에 노련한 트럼프 대통령조차 순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핵 2026-03-24 06:00 -
中, 다카이치 발언 후 '6일간 침묵' 뒤 대규모 인지전 공세…'참수' 발언이 결정적 요미우리신문사와 AI 스타트업 사카나 AI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전개된 중국의 대일(對日) 비판 양상을 공동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국회 답변 직후 중국 정부가 6일간의 전략 검토를 거쳐 대규모 인지전(認知戰)을 전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지전은 상대의 인식·신념·의사결정 체계를 조작해 비합리적 판단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비살상적 정보·심리·사이버 작전의 총칭이다. SNS 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권위주의 2026-03-23 17:24 -
다카이치-트럼프 첫 정상회담, '헌법 9조' 한계 인정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자위대 파견과 관련해 '헌법 9조에 따른 법적 제약'이 있음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회담 직후인 22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일본 민영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보충 설명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세부적인 논의까지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일본의 법적 제약 2026-03-23 17:11 -
"트럼프 행정부, 이란 평화 협상 대비 논의 착수…'6대 요구' 마련" 이란과 3주 넘게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향후 이란과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비해 초기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은 회담 국면 전환에 대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협상 상대가 될 이란 내 핵심 인물과 최적의 중재국을 특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메시지 전달 역할에 머 2026-03-23 08:58 -
트럼프, 美국토안보부 셧다운에 "ICE 투입"…野압박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민주당이 공항 관련 예산에 즉각 합의하지 않을 경우 오는 23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공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강경 조치를 통해 이를 타결하려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이 우리나라, 특히 공항을 다시 자유롭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합의에 즉각 서명하지 않는다면, 나는 우리의 훌륭하고 애국적인 ICE 요 2026-03-22 10:42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텔레그램 통해 신년사..."적들에게 굴욕의 해 될 것"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의 지도자 고(故)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이자 이란의 3대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모즈타바는 이란의 새해 명절 '노루즈'를 맞아 첫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최고지도자에 올랐지만 암살 우려 등을 이유로 철저히 모습을 감추고 있는 모즈타바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메시지를 발표했다. 모즈타바는 "강요된 전쟁과 음모 속에 희생된 안보 순교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qu 2026-03-21 21:15 -
미일정상회담, 日 언론 "최악은 면했지만 무거운 숙제 남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도널드'뿐"이라며 친근하게 말을 건네자, 굳어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이내 누그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는 존경받을 만한 훌륭한 리더"라고 화답하며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회담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무슨 돌발 발언을 할지 모른다"며 2026-03-20 22:11 -
다카이치, 워싱턴서 트럼프와 '운명의 담판'…함정 파견·탈중국 공급망 정조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일 저녁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지난 2월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정권 기반을 다진 다카이치 총리가 맞이한 사실상의 첫 번째 '안보 시험대'다. 특히 이번 회담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청받은 국가 정상 중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2026-03-19 14:58 -
이스라엘 "이란 정보장관 제거"…추가 중대 기습 예고 이란 정권의 핵심 인사들을 제거한 이스라엘이 이번에는 이란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해 암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산하 전황 평가 회의에서 "밤사이 감행된 테헤란 공습으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오늘 추가적인 중대 기습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전선에서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전쟁의 수위를 높일 중대한 '서프라이즈(놀랄만한 상황)'가 예고돼 있다"고 말했 2026-03-18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