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대출 경쟁] "금리 2% 깎아 드려요" 고신용자 모시기 카드업계의 대출 사업 경쟁이 한층 과열되고 있다. 필요시 연 2% 수준의 높은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추세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철저히 고신용자 중심으로 고객을 골라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관련 금융 불안정성이 정점을 찍었고, 조달 금리도 오르는 상황에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과열되는 대출 경쟁…우대금리 2% 넘는 곳도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7개 카 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
50일 만에 30%씩 급등락···경영 리스크 된 탄소배출권 최근 50여일 동안 탄소배출권 가격이 57% 급등한 이후 또 30% 급락하는 불규칙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탄소배출권이 사실상 제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시기에 따라 롤로코스터 수준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면서 기업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급등락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유동성 공급책으로 증권사의 탄소배출권 시장 진입을 허용했으나 오히려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에 집중하기보다는 시세 차익을 노리기 위해 오히려 급등락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
전기요금 더 오르나…고강도 구조조정에도 재무개선 '난망' 올 1분기 역대급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재무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전기요금 인상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며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요금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연간 영업손실이 20조~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6조원대 자구노력만으로는 재무개선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업계에서는 2분기에 한전이 5조37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 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
우리말 쉽고 바르게
-
'한류 확산의 주역'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 교수 역량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함께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2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하며 세종학당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2009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
아주초대석
아주TV
[아이돌 진품명품] '예측불가' 비투비 MD 가격 추리…탬버린부터 모래시계까지
상상초월, 예측불가 비투비 공식 MD 가격, 아이돌 팬들이 추리해 봤습니다. 아이돌 팬들의 아이돌 MD 가격 추리쇼 '아이돌 진품명품' 2편에서는 비투비의 공식 MD 5개를 만나봤습니다. 용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MD부터 가격 추리가 어려운 MD들까지. 베트남인 이너써클 기자와 중국인 엘프 기자 그리고 한국인 캐럿 PD가 가격 추리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2016년에 발매된 비투비 썸머 페스티벌 USB를 살펴봤습니다. 카드 형태로 되어있어 외관상으로 용도를 알기가 어려웠는데요. 멜로디의 분노가 담긴 이지연 기자 mint@ajunews.com
자세히보기
일본 '교도통신' 계열 경제 전문 매체
[독점제휴사] NNA가 본 아시아
-
日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 확장공사에 413억엔 지원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자치항(PAS)의 1차 설비확장계획에 최대 413억 8800만엔의 엔 차관을 공여한다. 수도 프놈펜을 방문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외상과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6일 엔 차관에 관한 교환문서에 서명했다. 금리는 0.75%이며, 상환기간은 30년. 조달조건은 용도 등에 제한을 설정하지 않은 엔타이드(Antied). 일본 정부는 캄보디아 유일의 심해항인 PAS 확장공사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상징하는 항만이 되기를 희망한
-
中 SGMW EV '에어 ev' 印尼에서 생산개시 중국 자동차기업 상하이GM우링(SGMW, 上汽通用五菱汽車)은 8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카란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EV) ‘에어 ev’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에어 ev가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법인 SGMW 모터 인도네시아의 치카란공장에서 생산한다. 생산능력은 밝히지 않았다. 이 회사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정식 판매가격은 11일부터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판매회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2’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초까지 납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단독
법과정치
![[위기의 로스쿨] ②암기 전문가 양성소로 전락](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8/09/20220809101117465100.jpg)
[위기의 로스쿨] ②'암기 전문가' 양성소로 전락
변호사 뱃지 "(변호사)시험을 잘 보려면 실력을 쌓아야 한다? 아주 위험한 착각이에요. 연구하며 내 지식을 넓힐 생각, 내 실력을 쌓을 생각을 하고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벼농사가 ‘상위 1% 변호사의 합격 비법’이란 콘텐츠에서 한 말이다. 변호사시험 점수는 실력과 무관하며, 기출문제 분석과 암기 기술이 핵심이라는 취지다. 복면을 쓰고 동영상에 출연하는 그는 자신을 ‘한 대형 로펌의 현직 변호사’라고 소개한 바 장승주 기자·변호사-성석우 인턴기자 slallstar@ajunews.com
Koiners브리핑
-
비트코인, 美 7월 물가 발표 앞두고 3100만원대 보합세 ◆ 비트코인, 美 7월 물가 발표 앞두고 3100만원대 보합세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3100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6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6% 오른 317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오는 10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시장은 7월 CPI가 전년대비 8.7~8.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9.1%)보다 낮지만 평소 물가 상승률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
- 증시
-
코스피
2503.46
10.36+0.42%
-
코스닥
833.65
2.79+0.34%
-
코스피200
328.11
0.88+0.27%
포토
오디오클립
-
중국뉴스키워드
-
중국뉴스키워드 [중국 뉴스 키워드 56화] 처음으로 유튜브 제쳤다... 틱톡 월평균 사용시간 1위 Z세대한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플랫폼 틱톡. 올해 1분기 이용자 월평균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유튜브를 제쳤다고 하는데요, 헤드라인의 의미, 주요 표현 그리고 배경을 최예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중국 뉴스 키워드 TikTok平均用户使用时长首次超越YouTube [TikTok píngjūn yònghù shǐyòng shícháng shǒucì chāoyuè YouTube] ▶키워드 관련 표현 平均 [píngjūn] 평균 用户 [yònghù] 사용자 时长 [shícháng] 시간의 장단 首次 [shǒucì] 최초 超越 [chāo//yuè] 동)뛰어넘다 형)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