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난 나라곳간] 올해 국세감면액 78조, 또다시 '역대 최다'…3년째 법정한도 넘겨
정부, 2025년 조세지출 기본계획 의결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국세감면율이 당초 예상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세감면액은 78조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세감면율 법정한도를 3년 연속 웃돌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조세지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조세지출은 조세감면, 소득공제 등 조세특례를 통해 세금을 받지 않는 방식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숨은 보조금'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획재정부는
韓대행 "미국발 관세 폭풍 해결에 모든 역량 다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그간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관세 폭풍을 헤쳐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목전에 닥친 민생 위기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발 통상 전쟁의 여파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면적 1만 4694㏊로 확대...산불 진화율 88%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면적이 1만 4694㏊로 늘어났다. 축구장 2만여 개 규모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대응 중대본 4차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는 15명,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은 3300명 이상”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산불 4건이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88%) △경북 의성(55%) △울산 울주(98%) △경남

"주유소 바닥 갈라졌었다"… 강동구 싱크홀, 전조 현상 있었나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전조 현상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나왔다. 25일 사고 지점 인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한다는 A씨는 MBN을 통해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벌어졌고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이달 초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늘(24일) 오전 11시쯤 주유소 앞 도로 일부가 무너진 현상을 보고 신고했다. 복구 작업은 오후 4시 반에서 5시 반 사이쯤

디지털랩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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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정치9단 조기대선 후 추경 편성 유력...내년 본예산과 투트랙가나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정 위원장이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내수 부진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하세월이다. 여야는 정부에 이달 중 추경안을 편성·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국정협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추경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이른바 '벚꽃 추경'은 물 건너 갔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이후 조기 대선이 끝나야 추경 편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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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부동산 경기 아파트 거래 1만건 육박...인기지역 '꿈틀', 기대감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강남권에서 촉발된 집값 급등세가 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경기 지역에서 시장 흐름의 바로미터라고 불리는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면서다. 다만 급증한 거래량에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는 서울처럼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2월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949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월 6000~7000가구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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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의 다이렉트 남도여행의 시작, 잘 차려진 ' 남원 한상' 든 든해야 눈도 즐겁다
전북 남원에서 ‘춘향이’만 떠올렸다면, 아직 이곳의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 남원은 단순한 ‘춘향전의 무대’가 아니다. 오랜 역사와 멋을 간직한 광한루, 고즈넉한 멋이 흐르는 한옥 몽심재,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서도역까지, 걸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남원에서 ‘남원추어탕’만 맛봤다면? 역시 남원의 미식 세계를 다 알지 못한 것! 추어탕은 기본이고, 향긋한 더덕과 고소한 장어가 어우러진 ‘더덕장어구이&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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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AI 인재 양성하는 일본 ZEN 대학
오는 4월 일본 온라인 대학인 ‘젠(ZEN) 대학’이 개교한다. 이 대학은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과 IT기업 도완고가 함께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설립했다. 이 대학의 학부는 지능 정보 사회학부가 유일하다. 한 학년 정원이 3500명으로 일본 온라인 대학 중 최대 규모다. 일본 피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3500명 이상이 지원했으며, 이 중 이미 입학금과 수업료를 납입한 비율도 95%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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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저축은행도 뛰어드는 '모임통장'…압류·사기 주의보
최근 은행권에서 모임통장 상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기가 시들해진 예·적금 대신 모임통장을 저원가성 예금 확보를 위한 새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 때문입니다. 상반기 안에 저축은행까지 잇달아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임통장을 악용한 사기뿐 아니라 자칫 모임비가 압류될 가능성도 있어 소비자들은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 낮아지자…‘모임통장’으로 자금 조달 나선 銀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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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리포트 푸드테크 영역 넓히는 CJ제일제당·농심·SPC…그린슈머 등 소비자 시장 선점 나서
스마트 로봇이 식물을 재배하는 모습. 푸드테크가 식품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주요 식품 업체들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그간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배달앱과 같은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제품 검수, 신제품 개발, 배양육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심은 구미공장에 인공지능(AI)과 딥러닝을 도입해 △위생절차 준수 △면·스프 모양 △포장 불량 △수량 부족 △소비기한 표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라면(1.3㎜),
아주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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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TSMC·틱톡: 트럼프 위협에 대응하는 법
中, 관세전쟁 속 중국행 美기업인 '환대'…미중 정상회담 분위기 조성?
"예상치 못한 충격도 준비" 中총리, 경제 자신감 원천
'왕싱 납치사건' 현실판 영화 '고주일척'
"AI가 견인한 好실적" 텐센트, 올해도 100억불 AI 투자
Deep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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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프론티어 M&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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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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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 명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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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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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만 건설부동산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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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차장
아주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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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기술, 현장과 괴리 커…상향식 정책 시급"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
"K-ETA 완화하면 한국 찾는 외국인 관광객 20% 늘 것"
길기연 서울관광재단대표 -
"한은판 챗GPT 9월 배포…1대1 AI 에이전트 목표"
홍원석 한은 디지털혁신실장
랭킹뉴스
코이너스 브리핑
관세 우려 완화에…비트코인 8만8000만 달러 일시 반등
비트코인 가격이 20여일 만에 처음으로 8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유예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다만 상승세가 지속되지 못하며 8만7000달러대로 조정됐다. 2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8만5383달러)보다 2.43% 오른 8만76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새벽 6시께 8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해당 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 외에도 가상자산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
비트코인 | 128,416,000 KRW | 1,715,000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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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 3,049,000 KRW | 113,000 | 3.85% |
리플 | 3,589 KRW | 8 | 0.22% |
에이다 | 1,082 KRW | 34 | 3.24% |
솔라나 | 206,300 KRW | 8,750 | 4.43% |
시세제공
업비트
다석의 생각교실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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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日上午,韩国宪法法院就国务总理韩德洙弹劾案作出最终裁决,宣布驳回国会提出的弹劾动议,韩德洙正式恢复总理职务并代行总统职权。据悉,在宪法法院的8名法官中,5人提出驳回意见,2人提出不予受理意见,1人提出引用意见。 韩德洙恢复职务后,随即在政府首尔大楼发表对国民谈话称:“我承诺在宪法和法律的框架下,全力保障国家政局稳定,同时倾注全部智慧和力量,在已经成为现实的全球贸易战中确保我国的国家利益。” 韩德洙指出,当前全球正在面临唐纳德·特朗普再次就任美国总统带来的中美霸权竞争加剧、地缘政治变革以及经济秩序重组。他承诺,在剩余任期内,自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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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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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총괄해 온 한종희 부회장(63)이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2일 딸의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이후 심정지로 쓰러졌고 끝내 회복하지 못한 채 이날 별세했다. 삼성전자는 즉각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비보를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삼성전자는 “37년간 회사에 헌신해온 고인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을 이끌며 최선을 다했다”며 “TV 글로벌 1위 유지 등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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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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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arch 25 (AJP) - Wildfires are raging across South Korea, with authorities struggling to contain the blazes due to strong winds and dry conditions. The Central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s Headquarters reported that as of 7 a.m., March 25, fires are active in Sancheong and H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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