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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 페르시아어와 함께한 50년, 이란과 한국의 문화적 유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페르시아어 교육이 시작된 지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이란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해입니다. 1976년부터 이어져 온 페르시아어 교육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여러 세대에 걸친 한국 학생들이 이란의 언어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페르시아어 교육이 50년간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넘어, 이란에 관한 교육과 연구의 지평을 넓혀 왔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21년 학과 명칭을 ‘페르시아어·이란학과’로 변경한
    아흐마드 에르파니안 주한 이란 이슬람공화국 대사
  • '오디세우스'에게 묻는 한국경제의 앞날 인류 최초의 서사시(epic poem)로 고대 그리스 문학의 정수로 평가되는 오디세이아. 일리아스와 더불어 세계적 고전으로 회자하는 걸작이다. 트로이는 그리스의 에게해와 터키의 마르마라해를 잇는 다르다넬스 해협 입구 지역에 있던 무역의 요충지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고 전해진다.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Schliemann)의 유적지 발굴 작업을 통해서 트로이 전쟁의 실존이 밝혀졌다. 기원전 1200년경에 호전적인 그리스 연합군이 상업 부국인 트로이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트로이 전쟁은 1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고 전해진다. 기원전 6세기경에 호메로스가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과 인간 등을 등장인물
    이학노 동국대 명예교수(국제통상학)
  • 경복궁이 90도 돌아섰다면 조선의 운명도 바뀌었을까 서울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역사와 사람, 권력과 돈, 신화와 풍수가 켜켜이 쌓인 거대한 인문지리의 현장이다. 조한규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전 세계일보 사장)가 2030세대가 알아두면 좋을 서울의 숨은 이야기를 아주경제신문에 풀어낸다. 인수봉과 여성봉·남성봉, 인왕산 마애불과 선바위에서부터 왕의 기운이 서린 바위, 돈의 기운이 모인 명당, 합격과 출세의 공간까지. 풍수지리와 사서삼경, 야사를 넘나들며 일반적 '문화답사’를 넘어 AI 시대에 새롭게 읽는 서울의 신인문지리학을 선보인다 (3) 한양 천도와 왕궁 주산의 '풍수 논쟁' 조선의 한양 천도는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천도 후보지가 2년 동안 ‘한양-계룡산-
    조한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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