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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칼럼

  • 담론 권력이 집단지성을 거스를 때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선언하면서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전날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조합원 84% 반대를 이유로 “호남 반도체 반대”를 선언하면서 역발진했다.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는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멸사봉공(滅私奉公)’의 기치로 당 대표직을 향한 자신의 이해관계를 표명했다. 여기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필연적 실패”의 저주성 예견을 작심하고 날림으로써 정치 공론의 호수에 돌멩이를 던졌다. 한국 사회가 적어도 반도체에서 “대체불가 대한
    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명예교수
  • "코리아 컨트리 리스크", 이제는 정책이 답이다 한반도는 늘 위험의 언저리에 서 있지만 한국 자본시장은 마치 그 위험을 잊은 듯 질주하고 있다. 반도체와 AI, 방산과 원전, 로봇과 K-뷰티까지 한국의 주요 산업은 세계 자본을 빨아들이며 사상 최고 수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한반도와 남북 관계의 구조적 리스크를 연구해온 사람으로 이 장면을 마주할 때마다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정말 코리아 컨트리 리스크가 줄어든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다른 방식으로 이를 흡수하고 있는 것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컨트리 리스크(Country Risk)’라는 개념 자체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컨트리 리스크’는 원래 국제금융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특정 국가가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대표
  • K-방산 수출 증대가 한국 외교의 지상 목표인가? 최근 정부의 러시아와 관련된 외교 행보를 보면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것이 적지 않다. 지난 6월 브뤼셀에서 이 대통령이 한·EU 정상회담을 하고 난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러시아를 규탄하고 특히 ‘완전한 휴전’을 촉구하였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와 대러 제재의 일관된 이행이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북·러 군사협력을 불법이라고 하면서 이를 규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7월 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여서는 실제 방산 수요가 있는 나토 회원국들과 양자 회담을 했으며, 나토와는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나토 조달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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