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이달 말 방미 추진…한미 정상회담 조율 전망

  • 21일 취임 뒤 이르면 내주 워싱턴 방문

방미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1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7.1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이달 말 미국을 찾아 본격적인 한미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관세 협상 시한인 다음 달 1일 전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미국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국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조 장관은 오는 21일 취임식 뒤 이르면 다음 주 방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을 만날 계획이다.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되면 막바지 관세 협상 상황을 비롯한 한미정상회담 등 양국 간 현안을 두루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달 내 한미정상회담 개최도 염두에 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25∼29일 스코틀랜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한미 정상의 첫 대면은 일러야 내달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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