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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신뢰 회복 위해 실명 거론 금지·심리 치료·가짜뉴스 대응 나설 것" 당내 성폭력 사건 수습을 위해 조국 비상대책위원장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 중인 조국혁신당이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자 실명 거론 금지·심리치료 실행·가짜뉴스 대응단 출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언 대변인은 15일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기술적·정책적 문제를 떠나 진심으로 진심을 얻겠다는 기조로 토론하고 있다. 징계·배제뿐 아니라 앞으로 당내 운영·정치 영역에 있어 공동체적 해결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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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이 자기 범죄 막기 위해 대법원장 쫓아내는 건 탄핵 사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에 쓴소리를 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기 위해 대법원장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고 탄핵사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1대 대선을 앞두고 대법원이 전원합의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은 당시 2025-09-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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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대 특검 특위' "국정농단전담재판부도 설치해야"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15일 내란전담재판부에 이어 '국정농단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대특검 종합대응 특위 위원장이자 김건희특검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특위 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뿐 아니라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에서 수사 중인 국정농단에 대해서도 전담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며 향후 특위를 중심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내란전담재판부 2025-09-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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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조희대 사퇴 요구에 "李 대통령, 재판 재개 우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여당의 사퇴 요구에 대통령실이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5개 재판이 중단돼 있는데, 재개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이런 입장을 밝히는 이유는 지금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이 중단돼 있는데, 내란특별재판부를 밀어붙이면서 혹시나 재판이 재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2025-09-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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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저부터 통렬히 반성…피해자 지원 위해 최선 다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해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들인다. 통렬히 반성한다"며 당내 성폭력 사건 수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차 가해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온전한 보상과 재발 방지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2025-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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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정기국회, 내란 완전 종식·민생회복 목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부터 시작하는 대정부 질문 일정과 관련해 "민주당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가 정상화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올해 정기국회의 목표를 회복과 개혁과 성장 대한민국의 정상화로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는 이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외교·통일·안보, 17일 경제, 18일 교육·사회·문화 2025-09-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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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조희대, 대법원장 직위서 물러나야…대법원장이 대통령 위에 있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원장이 그리도 대단한가. 대통령 위에 있나"라며 직위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은 '반(反)이재명' 정치투쟁의 선봉장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5월 대법원이 대선을 앞뒀던 당시 전원합의체를 통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선에서 조 대법원장이 2025-09-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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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부산서 첫 현장 최고위..."조직개편안에 해수부 내용 담겼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부산과 지역균형발전을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이번 개편안에 해양수산부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야 했지만 한 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해수부 이전을 부산 발전이나 균형발전의 기회가 아닌 부산과 지방행정의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이 더 큰 도약을 이루려면 해수 2025-09-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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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진석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위헌'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 옹호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15일 "내란전담 재판부 구성을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내란을 하찮게 여기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강하게 주장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부도 오해 받기 싫으면 '위헌 소지가 있다', '재판의 독립을 해친다'와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바이든 날리면' 재판, '지귀연의 윤석열 석방',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죽이기' 등 부끄러운 일에 사과하고 자정 2025-09-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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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물가 안정 위해 추석 성수품 확대…17만2000톤 공급" 당정이 15일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에 대해 역대 최대인 17만2000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내수 경기가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중심으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새 정부 출범 후 살아나고 있는 경기 회복 흐름이 민생현장으로 확산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종료 후 기자들과 2025-09-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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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추석 전 물가 잡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살려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정부와 진행한 당정 협의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현장에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는 협의회에서 물가 안정과 임금 체불 해소, 산업재해 예방 등을 논의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당연히 명절이니 물가가 오른다고 여기면 안 된다"며 "성수품을 역대 최대로 공급하겠다는 정부 대책이 시행되기를 기원한 2025-09-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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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대정부질문서 李정부 무능·외교참사 따질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외교·경제 실정을 정면으로 겨냥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당당한 제1야당으로서 '자화자찬 속 빈 강정'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오만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된 회담'이라고 했지만, 지금 정부가 미국 2025-09-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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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조희대 사퇴 요구 "사법 독립을 위해 가장 먼저 물러나야"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 독립을 위해 자신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대법원장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며 "자신의 인사권은 재판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만큼 행사되고 있느냐. 국민이 힘들게 민주 헌정을 회복해 놓으니 숟가락 얹듯이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은 "검찰 독 2025-09-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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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사이버사기 피해액 3조4000억 돌파...검거율 50%대 추락" 지난해 사이버사기 피해액이 3조4000억원을 넘겼지만 검거율은 50%대에 그치면서 수사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사기 발생 건수는 20만8920건, 피해액은 3조4062억원, 피해자 수는 27만941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피해액은 1조5951억원, 피해자는 6만6456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4년간 발생 건수는 2021년 14만1154건에서 2024년 20만8920건으로 6만7000여건 증가했다. 피해자 수 역시 같은 기 2025-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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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한은, 27조 당기순이익 기록해도 기부는 11억...인색해" 한국은행이 최근 5년간 약 27조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사회공헌에는 11억여원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부 외 활동 역시 7회에 그쳐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2020년 7조3659억원 △2021년 7조8638억원 △2022년 2조5452억원 △2023년 1조3622억원 △2024년 7조8638억원 등 최근 5년간 총 26조956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기부금은 2020년 9000만원, 2021년 1억6000만원, 2023년 3억원, 20 2025-09-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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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서 '정책 행보' 시동…가덕도·해수부 임시청사 방문 국민의힘 지도부가 14일부터 이틀간 부산 일정을 소화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장동혁 대표는 가덕도신공항과 해양수산부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손현보 목사 구속과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등을 비판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첫 일정으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손 목사의 구속을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손 목사 구속은 모든 종교인에 대한 2025-09-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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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개편 이달 처리"...내란특별재판부도 강행 기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편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강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청 폐지와 함께 기획재정부 분리, 정청래 대표가 추석 전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힌 사법·언론 개혁까지 밀어붙여 국회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란 종식이 곧 대한민국 정상화"라며 "끝까지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검찰·사법·언론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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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작년 유흥업소에 법인카드 6000억 썼다…룸살롱만 3000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달청·관세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지난해 총 6000억원 상당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유흥업소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용내역 중 절반 이상이 룸살롱에서 사용됐는데, 이외에도 단란주점과 요정 등에서도 상당 부분 결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잠정)은 1 2025-09-14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