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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檢, '대장동' 항소 자제, 양심적 판단...항명은 감찰 대상"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항소 자제는 반복된 무죄율과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한 최소한의 양심적 판단"이라며 "이에 반발한 일부 정치검찰의 행태는 명백한 항명으로, 법무부가 즉각 감찰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의 본질은 한 줌도 안 되는 친윤(친윤석열) 정치검찰의 난동"이라며 "수사팀이 일부 무죄가 나오면 기계적으로 항소하는 게 관례라는 이유로 2025-11-09 12:58 -
조국 전 비대위원장, 당대표 출마 영상 공개..."멈추지 마, 직진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출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 전 위원장의 주요 공약과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위원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멈추지 마, 직진 조국'이라는 제목의 출마 영상을 유튜브 '조국TV'에 선공개했다"며 "지지자들이 직접 보내온 영상을 그대로 담아 완성했다. 후보 중심의 출마 선언 방식을 벗어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위원장이 약속하는 2025-11-09 12:37 -
정청래, 당대표 100일 맞아 유기견 보호소 봉사 "말보다 행동"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유기견 보호소 '행동하는강아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조승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정 대표는 "오늘이 당대표 취임 100일"이라며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게 관례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은 관례국가가 아닌 법치국가"라고 말했 2025-11-09 12:34 -
임종득, '민원의 날' 열어 지역 현안 청취..."생활 속 변화 만들 것"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이 지난 8일 '민원의 날'을 열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민원을 직접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접수된 현안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 및 서동리 삼층석탑 이전 △풍기역 북측 진출입로 이용 불편 △봉화군 어린이집 운영 문제 △농수로 정비 등이 있었다. 임 의원은 한국산림과학고 체육관 신축과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와 문화재 보존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며 추진 방향을 꼼꼼 2025-11-09 11:38 -
국민의힘 "이재명 방탄용 수사외압 항소 포기...정성호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방탄용 수사 외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야당이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정권 차원의 개입 의혹'으로 전면에 띄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9일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들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스스로 헌법 정의를 저버렸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 2025-11-09 11:07 -
정청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생략…"국정 뒷받침 할 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오는 9일은 정 대표 취임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의례적인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100일이라는 숫자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것이 평소의 일관된 생각이었다"며 "기자회견과 언론 인터뷰 등 언론과의 특별한 소통은 적 2025-11-07 17:56 -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 연대설'에 "안해…서울시장 후보 낼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설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연대 가능성 등이 꾸준히 나오자 명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면서 서울시장 후보도 내겠다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완주할 것이고 저희 만의 방식으로 선거 치를 것"이라며 "희망 섞인 메시지를 내는 쪽은 오히려 국민의힘이나 호사가들"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 2025-11-07 17:26 -
배당소득 분리과세 이견…혁신당 "세수 감소" vs 金총리 "25% 인하 열어놔" 조국혁신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방침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혁신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25%로 인하할시 세수가 감소할 것을 우려했고, 김 총리는 "고려한다"면서도 시장 활성화 필요성으로 조정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의 상황을 묻는 서왕진 혁신당 의원 질의에 "최초에 최고세율 35%로 제시했지만 의원님들을 포함해 시장에서 2025-11-07 16:32 -
장동혁, 용인서 부동산 간담회…"李 정권 잘못된 인식 드러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교통 체증으로 길이 막힌다고 했더니 차량을 사지 말라'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선 "부동산 거래는 곧 투기고, 실수요자도 투기꾼으로 보는 이 정권의 잘못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7일 경기 용인시에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장 과열 원인은 내 집 마련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국민의 책임이 아닌 주택 공급 정책과 불합리한 세제 등 정책 2025-11-07 14:42 -
국민의힘, 울산발전소 붕괴 사고에 "장관 대응 아쉬워…노후 인프라 재점검해야" 국민의힘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응을 지적하며 "태도가 아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노후 인프라 점검 등 재발 방지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분들도 하루 빨리 구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에 대해선 "이번 사고에 대응하는 장관의 태도는 아쉽다"며 "장관이 사고 현장 2025-11-07 13:19 -
與 "尹 정부 자산 헐값 매각 매국 행위…국회 특별 대책 기구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국유 재산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해 "매국 행위"라며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보완 입법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과 국회 차원에서 특별 대책 기구를 마련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대표는 7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중단과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승만 정권의 적산 불하와 윤 정부의 정부 자산 매각은 시대만 다를 뿐 작태가 비슷해 보인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2025-11-07 11:34 -
송언석 "국감, 김현지로 시작해 김현지로 끝나…李-현지 공동정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올해 국정감사는 김현지로 시작해서 김현지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현지라는 이름만 나오면 발작하며 육탄 방어에 나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현 정권이 이재명-김현지 공동정권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결코 근거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감 직전에 (대통령실이)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김현지를 이동시키는 꼼수 인사도 자행하더 2025-11-07 09:48 -
국민의힘 "김현지 위한 국감 전락...민주당, 발언권 침해" 국민의힘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대해 "오늘 국감은 김현지를 위한, 김현지에 의한 국감이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사를 받는 증인이 자의적으로 증언 형식과 시간을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오늘 국감은 오전 10시에 시작했지만 김현지 비서관 출석 문제를 두고 파행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2025-11-06 18:28 -
장동혁, 광주 5·18묘지 찾았지만 시민 반발에 참배 무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취임 후 처음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에 제대로 참배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장 대표는 앞으로 매달 호남을 방문해 진정성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정희용 사무총장과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하지만 묘지에 도착하자 광주전남촛불행동 등 일부 시민들이 장 대표 등을 둘러싸고 출입을 가로막았다. 이들은 "장동혁은 물러나라&q 2025-11-06 17:58 -
주진우 "김병기보다 김현지 서열 더 높아" vs 김병기 "야지 놓고 모욕"···운영위서 또 충돌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불발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던 여야가 6일 또다시 충돌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현지가 김병기 원내대표보다 권력서열이 위"라고 적은 것을 두고 국회 운영위원장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에게 야지(조롱)를 놓았다"고 분노하면서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 실장의 증인 채택 불발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주 의원이 페이스북에 적 2025-11-06 17:24 -
송언석 "이기헌, 나에게 돌진해 몸 부딪혀...명백한 신체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도중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신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운영위 국감) 정회 선언 후 회의장을 나가는 동안 이기헌 의원이 고함을 치며 달려들었고, 내가 피하지 않자 그대로 돌진해 몸이 맞부딪혔다"며 "명백한 신체폭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오늘 국감) 실질적인 질의응답은 53분에 불과했다"며 "오늘 대통령실 국감은 오전 1 2025-11-06 16:24 -
송언석과 '배치기' 이기헌 "중요한 날 논란 일으켜 유감"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른바 '배치기' 몸싸움을 벌인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요한 날 논란을 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원내대표가 먼저 돌진했다"며 실질적인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대상 국감을 하는 중요한 날 뜻하지 않은 논란을 일으켜 민망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25-11-06 16:13 -
與 "'부동산 투기 의혹' 장동혁, 침묵 말고 진실 밝히라"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특히 명의신탁을 한 이유와 시세차익 등을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장 대표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재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 제2의 '양평고속도로 특혜'를 연상케하는 정황까지, 국민은 이제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탐욕을 의심하고 있다"며 "정 2025-11-0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