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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무역 견제·보복 심해지는 중국...투자기업 주의해야"
최근 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맞서 무역통상 분야에서 각종 대응조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대중국 무역 및 투자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가 발표한 '중국, 외국법률 및 조치의 부당한 역외적용 저지방법 시행'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의 법률 및 조치가 중국 영토 내에 부당하게 적용될 경우 해당 법률 준수 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상무부 명령을 지난 9일 발표와 동시에 시행했다. 이 명령에 따르면 중국은 외국법의 부당한 적용에 대해 국가 대 국
2021-01-21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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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VLCC' 개발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 중 하나인 미국의 ABS사(社)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VLCC 적용’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더욱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액화천연가스)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2021-01-21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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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9번째 임시선박 투입...美 수출화물 3970TEU 선적
HMM이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9번째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한다. HMM은 23일 46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급 ‘HMM포워드호’가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미국 LA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3970TEU가 실린다. HMM은 지난해 12월 말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항로에도 임시 선박 1척이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지금까지 총 9척의 임시 선박이 투입됐다. 이달 말에는 유럽 항로(부산-로테르담·함부르크)에도 임시
2021-01-21 1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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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김상하 삼양 명예회장, 대한상의·국내 식품산업 발전 이끌어" 추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고(故)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온유와 화합의 리더십으로 대한상의를 국가경제 발전의 민간파트너 역할로 이끌고, 혜안과 뚝심 경영으로 국내 식품·화학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신 분"이라고 애도했다. 전날 별세한 김 회장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12년간 대한상의 회장을 맡았다. 박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우리나라 상공업과 기업을 위해 헌신하신 김 회장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중 민간경제협의회
2021-01-21 1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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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 6종, ‘AI+ 인증’ 획득으로 품질 증명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들이 우수한 AI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되는 ‘AI+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자사 생활가전 6개 제품이 20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AI+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그랑데 AI’ 세탁·건조기, 무풍 에어컨 갤러리·벽걸이 와이드 등이다. 6개 제품이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20일 기준 가전업계에서 최
2021-01-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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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개소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한 곳이다. 연면적 4066㎡ 규모로,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 총 8기가 설치돼 있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2021-01-21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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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2호 ‘청담 쇼룸’ 오픈...“빌트인 가전 솔루션 제공”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7년 개관한 논현 쇼룸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픈하는 청담 쇼룸은 21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가구업체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투어를 진행한 뒤 25일 공식 오픈한다.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청담 쇼룸은 키친관, 카페, 리빙관, 미술작품이 전시된 아틀리에, VIP라운지 등으로 조성됐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왼쪽부터),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고객
2021-01-21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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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OLED, 더 자연스러운 화면 표현 가능해진다
더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1일 화면 주사율 90Hz(헤르츠)의 노트북용 OLED를 3월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90Hz 주사율은 90개의 정지 화면이 1초 동안 빠르게 바뀐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나 차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인데, 주사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화면이 더 빠르게 바뀌면서 끊김 없는 영상을 표현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노트북
2021-01-21 0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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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자율주행차 상용화 박차"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 크루즈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장기적 차원의 전략 관계를 수립한다. GM은 MS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컴퓨팅, 제조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루즈는 MS의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를 활용해 독자적인 자율주행차 솔루션의 대규모 상용화를 이끌 계획이다. MS는 크루즈가 쌓아온 심도 깊은 산업 전문지식을 활용해 상호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이번 협
2021-01-21 08: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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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EV 전용 충전소에 테라로사까지…SK네트웍스, ‘길동 채움’ 오픈
변화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추세에 발맞춰 기존 주유소를 새롭게 탈바꿈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1일 국내 최초 전기차(EV) 전용 충전소와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길동 채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과거 길동주유소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 길동 채움은 ‘사람과 자동차 모두 채워가는 곳’을 의미한다. 방문객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와 커피숍을 주요 시설을 갖췄다. 또 친환경 차량 시승센터, SK매직 브랜
2021-01-21 0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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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달 3일 '찜 항공권' 예매...국제선 3만6000원부터
제주항공이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월3일 오후 3시부터 같은달 10일 오후 5시까지 정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멤버십인 J PASS 구매 고객의 경우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우선 예매가 가능하다. 탑승일 기준 국내선은 4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선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5월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찜 항공권의 최저
2021-01-21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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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환리스크 관련 온라인 특강…"수출기업 환위험 관리 중요성 커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역업체 환리스크 관리기법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및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으로 인한 통화별 환율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환위험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석재 무역협회 외환전문위원은 "단순히 특정 시점의 환율로 수출입 단가를 산정할 경우 환율의 갑작스러운 등락에 따라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가 산정 시에는 영업 손익은 물론 환율 동향과 전망 등을 고루 고려해 일정 기간
2021-01-21 0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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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삼표그룹은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PC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했다. 삼표그룹은 스마트팩토
2021-01-20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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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집에서 즐기는 기내식', 출시 한달 만에 1만개 팔려
진에어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선보인 기내식 콘셉트 가정식대체식품(HMR) '지니키친 더리얼'이 한달 만에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4분에 1개꼴로 팔린 셈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조차 나갈 수 없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라며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에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지니키친 더리얼 1만개 판매를 기념해 이벤
2021-01-20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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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자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본격 가동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현태 덕양 대표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위치한 송철호 울산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
2021-01-20 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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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광명시와 핸드볼 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자사 여자 핸드볼 실업팀 ‘SK슈가글라이더즈(SK Sugar Gliders)’의 연고지를 광명시로 정했다. SK루브리컨츠는 20일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명시와 지역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 체결 이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 2월, 광명 시민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정한 바 있다. 그해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배현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ldquo
2021-01-2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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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노스페이스에 적용
효성티앤씨가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인 '리젠제주(regen®jeju)'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 페이스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노스페이스의 옷 등에 적용해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2021-01-2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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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 공동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OSS)’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기획, 발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OSS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높여 육지로 전달하는 핵심 해상풍력 설비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변전설비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향후 해외 사업부분까지 확장할 계획다. 육지나 가까운 해역뿐만 아니라 멀고 깊은 바다에도
2021-01-20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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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에서 굴착기 220여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대형 건설기계장비 임대회사인 보록(BEAULOC)으로부터 굴착기 221대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보록에 공급하기로 한 굴착기는 22톤급, 16톤급, 8톤급 등 총 12개 기종이며, 건축공사, 도로공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 관계자는 "이번에 총 300대 규모의 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며 "유럽 내 3위 시장규모인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2021-01-2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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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더 얇아진 MLCC 출시...스마트폰 설계 자유도 향상
전자기기에 필수로 포함되는 부품의 두께가 무려 18%나 얇아져 스마트폰 등 각종 완제품의 설계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20일 두께 0.65mm 초슬림 3단자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를 개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로·세로 1.2mm, 0.9mm를 의미하는 1209크기의 3단자 MLCC는 두께를 0.65mm로 줄여 기존의 0.8mm보다 18%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더욱이 1개의 3단자 MLCC가 3~4개의 일반 MLCC를 대체할 수 있어 부품 실장 공간 확보에도 유리하다. 삼성전기는 &ld
2021-01-20 09:0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