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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日후쿠시마 식품 제재 전면 해제…정치권 일본 지지 확산 대만이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에 부과했던 제재를 모두 해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 지지에 힘을 더욱 싣는 모습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대만 식약서는 21일 "일본산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조치를 정상화한다"면서 이는 즉시 발효한다고 밝혔다. 식약서는 "2011년 이후 국경 검역으로 일본산 식품 27만건을 방사능 시험한 결과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0%였다"면서 "일본산 식품의 추가적인 방사능 노출 위험에 대한 위험평가는 2025-11-21 21:37:02 -
[재팬 룸] "닝닝 반대 청원 8만"…中·日 갈등, 에스파로 불똥 튀었다 일본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한국 K팝까지 번지며 에스파(aespa) 중국인 멤버 닝닝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일본에서 에스파가 올해 NHK 연말 특집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닝닝의 무대 참여를 막아야 한다는 청원이 제기됐다. 해당 청원은 지난 17일 글로벌 플랫폼 ‘체인지’에 게시됐고, 하루 만에 5만 명을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21일 기준 동의자는 8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홍백가 2025-11-21 16:12:01 -
"태국이 전쟁 시작…" 캄보디아 미인대회 우승자, 시상식 발언 논란 캄보디아 청소년 미인대회 우승자가 시상식 중 태국을 비판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스 틴 캄보디아 우승자 추리 라오르후르스는 무대에서 캄보디아 국기를 들고 "태국이 국제 분쟁을 조장하고 전쟁을 시작해 양국의 평화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태국에 억류된 캄보디아군 18명의 송환을 요구하며 "두 나라가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웃국으로서 평화로운 미래를 누릴 권리가 있다 2025-11-21 15:21:02 -
美 "추수감사절에 합의하고 내달 마무리하자"…우크라에 새 종전안 수용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측이 우크라이나에 평화계획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당장 다음주인 추수감사절(27일) 이전에 초안에 서명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이달 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12월 초에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미국 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은 전했다. 그러나 평화계획 초안에는 우 2025-11-21 15:05:36 -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오픈AI, 폭스콘과 손잡았다…소프트뱅크는 장비공장에 4조원 투자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대만 폭스콘(훙하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오픈AI는 AI 산업의 하드웨어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폭스콘은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를 맡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 서버랙과 케이블, 네트워킹, 냉각 및 전력 체계, 기타 핵심 장비 등이 개발 대상 부품으로 포함됐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협업 2025-11-21 14:37:42 -
'기술 주도 성장' 내건 월마트, 53년 만에 뉴욕거래소 떠난다...나스닥으로 이전 미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가 53년 만에 뉴욕증권거래소를 떠나 나스닥으로 이전한다. 월마트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달 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1972년부터 53년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돼 왔다. 월마트는 "사람 중심, 기술 주도라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부합한다"며 이전 상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4위(8520억 달러)인 월마트의 나스닥 이전은 역대 최대 규모 이전 상장이다. 이에 따라 오랜 경쟁자인 2025-11-21 11:05:22 -
美연준 쿡 이사 "고평가 자산 하락 가능성 커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공개연설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게 현재 내가 가진 인상"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다만 그는 "그러나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회복력에 비 2025-11-21 09:51:45 -
日 오키나와 인근서 규모 5.0 지진 발생…깊이 110㎞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8시 36분(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서 서쪽으로 약 303㎞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외국 관측 기관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70도, 동경 124.70도이며, 발생 깊이는 약 110㎞로 파악됐다. 2025-11-21 08:51:35 -
美 "러시아-우크라 종전안, 양측에 모두 전달…수용 가능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논의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상을 우크라이나 측과도 논의했으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구상안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몇몇 우크라이나 측 인사와 지난주에 만나 바로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구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빗 대 2025-11-21 08:42:24 -
[뉴욕증시 마감] 하루 만에 사라진 엔비디아 효과...나스닥 2.2%↓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뒷받침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강세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다시 되살아나며 장중 급락 반전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51포인트(-0.84%) 내린 4만575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40포인트(-1.56%) 내린 65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6.18포인트(-2.15%) 내린 2만2078.05에 각각 문을 닫았다. 이날 장중 엔비디 2025-11-21 08:18:51 -
"한국, 국제사회에 '핵무기 개발 안 한다' 입장 표명 필요" 미국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한국 정부가 '핵무기 개발 포기'를 선제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까지 도입하게 된 만큼 농축·재처리가 온전히 민간 목적이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발표된 2025-11-21 06:00:05 -
서머스, 엡스타인 이메일 파문 확산...오픈AI·하버드 강단서 잇따라 물러나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장기간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불륜 상담까지 했던 사실이 공개된 로런스 서머스(70) 전 미국 재무장관이자 하버드대 전 총장이 오픈AI 이사직에 이어 하버드대 강단에서도 물러난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서머스 전 총장 대변인은 그가 하버드대의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를 맡지 않기로 했다며 케네디스쿨 내 모사바르-라흐마니 기업정부 센터 소장직에서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이번 학기 수업은 다른 교수가 대신 진행하 2025-11-20 17:16:16 -
호찌민시 부동산 아파트 가치 세 배 상승...공급 절벽 현실화 지난 10년 동안 호찌민시 중심부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세 배 가까이 뛰어오른 가운데, 공급 부족과 수요 폭증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심지 확장과 외국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가 늘어났지만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파트와 서비스 아파트 모두 공급 절벽이 가시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장 전반에 구조적 불균형이 빠르게 고착되는 모양새다. 1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에서 열린 포럼에서 베트남 온라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업 2025-11-20 17:11:04 -
트럼프–맘다니, '악연' 끝내나...맘다니 요청으로 21일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와 만난다. 극우 성향의 현 대통령과 진보 성향의 뉴욕시장 당선자가 회동하는 이례적 회동에 미국 안팎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산주의자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가 회담을 요청했다"며 회담 일정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구체적인 의제를 추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16일 "뉴욕 시장이 우릴 만나고 2025-11-20 16:49:10 -
美, 사우디와 희토류 공급망 추진…중국 의존도 낮춘다 미국이 중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희토류 가공·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내 희토류 광산업체 MP머티리얼스는 이날 미 국방부와 사우디 국영 광산업체 마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 및 기타 지역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정제·가공하는 시설을 사우디 내에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며, 지분은 MP머티리얼스와 미 국방부가 49%, 마덴이 51% 2025-11-20 16:4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