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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둥현 북쪽서 규모 6.1 지진 발생 24일 오후 6시 47분 5초(한국시간) 대만 타이둥현 북쪽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타이둥현 북쪽 약 10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2km로 분석됐다. 진앙은 북위 22.85도, 동경 121.15도로, 이는 대만 남동부 지역 육상 또는 인근 해역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2025-12-24 19:33:31 -
유엔 안보리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긴급회의… 중러 美와 대립 "주권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긴장 고조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보리 회의가 열린 가운데 미국은 베네수엘라 테러·범죄 조직이 서반구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자국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9월부터 마약 선박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병력을 투입하고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을 봉쇄하는 한편 본토 군사작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2025-12-24 17:44:17 -
日다카이치,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에 "배제 안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핵 추진 잠수함 도입 가능성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과 대처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후 일본 정치에서 사실상 금기어로 여겨져 온 핵 관련 군사 자산에 대해 현직 총리가 비교적 직접적인 언급을 해 주목된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개별 언론 인터뷰에 응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인터뷰에서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한층 엄중해지고 있다며, 억지력과 2025-12-24 14:55:24 -
日정부, 라피더스에 27조원 쏟는다...'반도체 자립' 프로젝트 본격화 일본 정부가 반도체를 경제안보의 핵심 품목으로 규정하고 추진해 온 국산화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첨단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있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에 더해 민간 대기업과 금융권의 자금이 잇따라 유입되면서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국가 프로젝트 성격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라피더스는 일본 반도체 산업 부활을 목표로 2022년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등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 8곳이 총 73억엔(약 685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미국 IBM과 2025-12-24 14:52:07 -
"트럼프, 엡스타인 전용기에 8번 탑승"…추가 자료 공개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자료를 추가로 공개한 가운데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된 자료도 다수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뉴욕남부지방검찰청 소속 검사가 2020년 1월 8일 작성한 이메일을 공개했는데 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1993년부터 1996년 사이에 엡스타인의 전용기에 8차례 탑승했다고 적었다. 이중 최소 4건의 비행에는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도 함께했다. 1993년에 한 비행의 경우 트럼프 대 2025-12-24 14:21:57 -
금값 사상 첫 4500달러 돌파…은도 사상 최고치 경신 금과 은 값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화된 데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도 높아진 영향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2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넘어섰다. 은 현물 가격도 온스당 71.8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70% 상승했고, 은 가격은 두배 이상 뛰었다. 이에 따라 금과 은 모두 197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금값 상승의 주된 이유 2025-12-24 10:46:28 -
"덜 마시고 싼 것 찾는다" 美 관세로 세계 스카치위스키 업계 직격탄 영국산 물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조치로 인해 세계 스카치위스키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위스키 판매는 전년 대비 2.5% 줄어들었다. 3년 연속 감소세다. 판매가 줄면서 위스키 재고가 늘고,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 주요 위스키 업체의 생산도 줄었다. 케이트 포브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제1부총리는 이달 5일 달위니 등 스카치위스키 증류소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위스키 2025-12-24 10:31:39 -
中 자극 할라...美 "中반도체 추가관세 18개월간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했다. 양국 간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반도체 산업에서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정책·관행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를 관보에 게재했다. USTR은 중국산 반도체를 상대로 관세를 포함한 적절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서도 추가로 부과할 관세율을 0%로 설정했다. 이후 18개월 뒤인 2027년 2025-12-24 10:21:55 -
트럼프 "국가안보 위해 그린란드 필요…우리가 가져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에 대한 자신의 의지는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군함 건조 계획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그린란드 관련 질의에 답하면서 "우리는 광물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그린란드를 보면, 그 해안을 위아래로 훑어보면 러시아와 중국 배들이 도처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그린란드에 2025-12-24 08:43:59 -
[뉴욕증시 마감] 美경제 3분기 4.3% '깜짝' 성장에 상승...엔비디아 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 3분기 중 강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를 지탱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3포인트(0.16%) 오른 48,442.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30포인트(0.46%) 오른 6,909.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3.02포인트(0.57%) 오른 23,561.84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38번 2025-12-24 08:15:31 -
트럼프 "금리 내려야…동의못하면 연준의장 안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도는 수치(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 4.3% 증가)로 나온 것을 환영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주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현대 주식시장에선 호재가 있어도 시장이 보합이거나 하락하는데, 이는 월가의 '두뇌들'이 예전과는 다른 회로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호재가 있으면 시장은 올랐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25-12-24 06:10:19 -
은·AI·개미의 해..."올해 글로벌 증시 승자는 은 채굴업체, 로빈후드, SK하이닉스" 올해 글로벌 증시는 은(銀) 가격 급등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개인투자자 거래 활성화가 맞물리며 특정 종목들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세계 최대 은 채굴업체 프레스니요, 미국의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올해 주식시장의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에디터와 선임 기자들이 올해의 주요 시장 이슈와 주가 상승률을 종합해 가장 눈에 띄는 종목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T에 따르면 세계 1 2025-12-23 18:00:00 -
美, 외국산 드론·부품 수입 차단…中 DJI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산 드론과 핵심 부품의 미국 내 수입을 사실상 차단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DJI를 비롯한 외국산 제품을 겨냥해 미국 드론 산업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 위험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포고문에서 외국에서 생산된 무인항공시스템(UAS, 일명 드론) 및 그 핵심 부품을 FCC의 인증 규제 대상 목록(covered list)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 목록은 미국의 국가 안보나 국민의 안전·보안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 2025-12-23 17:59:12 -
美, 자진출국 불체자에 450만원 지급...강제추방 대신 '현금 유인' 미국 정부가 자진 출국하는 미등록 이주자(불법 체류자)에 대한 현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연말까지 출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구금·강제추방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스마트폰 앱 ‘세관국경보호국(CBP) 홈(Home)’을 통해 자발적 출국을 등록한 불법 체류자에게 무료 귀국 항공권과 함께 3000달러(약 450만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1000달러에서 3배로 늘어난 규모다. 국토안보부는 연말까지 출국하지 2025-12-23 17:22:27 -
곽노정·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선정 '올해의 CEO' 후보 10인에 포함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하는 '2025년 최고의 CEO'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현지시간) S&P1200 지수를 구성하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총주주수익률이 높은 상위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1차 후보군으로 추린 뒤, 재직 기간과 경영 성과, 지배구조, 외부 환경 요인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최고의 CEO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주주수익률만 놓고 보면 하드디스크 제조사 시게이트가 250%에 2025-12-23 17: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