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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우크라 종전안, 양측에 모두 전달…수용 가능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논의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상을 우크라이나 측과도 논의했으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구상안이라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몇몇 우크라이나 측 인사와 지난주에 만나 바로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구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빗 대 2025-11-21 08:42:24 -
[뉴욕증시 마감] 하루 만에 사라진 엔비디아 효과...나스닥 2.2%↓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뒷받침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강세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다시 되살아나며 장중 급락 반전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51포인트(-0.84%) 내린 4만575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40포인트(-1.56%) 내린 65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6.18포인트(-2.15%) 내린 2만2078.05에 각각 문을 닫았다. 이날 장중 엔비디 2025-11-21 08:18:51 -
"한국, 국제사회에 '핵무기 개발 안 한다' 입장 표명 필요" 미국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한국 정부가 '핵무기 개발 포기'를 선제적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은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세미나에서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까지 도입하게 된 만큼 농축·재처리가 온전히 민간 목적이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 발표된 2025-11-21 06:00:05 -
서머스, 엡스타인 이메일 파문 확산...오픈AI·하버드 강단서 잇따라 물러나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장기간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불륜 상담까지 했던 사실이 공개된 로런스 서머스(70) 전 미국 재무장관이자 하버드대 전 총장이 오픈AI 이사직에 이어 하버드대 강단에서도 물러난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서머스 전 총장 대변인은 그가 하버드대의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를 맡지 않기로 했다며 케네디스쿨 내 모사바르-라흐마니 기업정부 센터 소장직에서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NYT에 따르면 이번 학기 수업은 다른 교수가 대신 진행하 2025-11-20 17:16:16 -
호찌민시 부동산 아파트 가치 세 배 상승...공급 절벽 현실화 지난 10년 동안 호찌민시 중심부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세 배 가까이 뛰어오른 가운데, 공급 부족과 수요 폭증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특히 중심지 확장과 외국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가 늘어났지만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파트와 서비스 아파트 모두 공급 절벽이 가시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장 전반에 구조적 불균형이 빠르게 고착되는 모양새다. 19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에서 열린 포럼에서 베트남 온라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업 2025-11-20 17:11:04 -
트럼프–맘다니, '악연' 끝내나...맘다니 요청으로 21일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와 만난다. 극우 성향의 현 대통령과 진보 성향의 뉴욕시장 당선자가 회동하는 이례적 회동에 미국 안팎의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산주의자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가 회담을 요청했다"며 회담 일정을 깜짝 공개했다. 그는 구체적인 의제를 추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앞서 16일 "뉴욕 시장이 우릴 만나고 2025-11-20 16:49:10 -
美, 사우디와 희토류 공급망 추진…중국 의존도 낮춘다 미국이 중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희토류 가공·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내 희토류 광산업체 MP머티리얼스는 이날 미 국방부와 사우디 국영 광산업체 마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 및 기타 지역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정제·가공하는 시설을 사우디 내에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며, 지분은 MP머티리얼스와 미 국방부가 49%, 마덴이 51% 2025-11-20 16:48:32 -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AI 거품론 날렸다…글로벌증시 일제히 급등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이에 한동안 AI 거품론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글로벌 증시도 모처럼 급등하며 날개를 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5년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549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칩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025-11-20 16:44:39 -
[종합] 트럼프 "외국 전문 인력 환영"...마가 반발에도 한국인 적극 구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성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재건을 위해 한국인 근로자와 같은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제조업 현장에 필요한 숙련 외국 인력이 "미국 근로자를 교육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며 외국인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지난 9월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이 2025-11-20 16:37:35 -
日 다카이치 '20조엔' 부양책 발표 앞두고 우려 고조…'셀 재팬' 가능성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1일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정책 실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1일 총 20조엔(약 187조원) 이상의 경제 대책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예상액이던 17조엔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방정부 보조금 2조엔, 양육 수당 4000억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부양책으로, 추가경정예산 규모 역시 작년의 13조9000억엔보다 늘어난 17조엔에 달할 전망 2025-11-20 15:56:06 -
[재팬 룸] "애 낳으면 2억 깨진다"…日 출생률 사상 최저 경신 일본에서 자녀 한 명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170만 엔(약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양육비 부담과 저출산이 동시에 드러난 셈이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는 2024년 11월, 0세부터 18세까지 첫 자녀를 둔 어머니 4166명을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의류, 식비, 의료, 생활용품 등 항목별로 1년간 자녀에게 지출한 금액을 물어본 결과, 예금과 보험을 제외한 18년간의 양육비 총액은 2172만 7154엔으로 2025-11-20 15:02:34 -
백악관, 국방수권법 'AI칩 대중 수출제한' 제외 압박 미국 백악관이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국방수권법'(NDAA)에 포함되지 않도록 의회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주요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른바 ‘게인(GAIN) AI 법’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방수권법은 국방부 예산과 정책을 승인하는 연례 필수 법안으로, 의회는 연내 처리를 목표로 게인 AI 법안을 2025-11-20 14:18:13 -
트럼프 지지율 30%대로 추락...중간선거 1년 앞두고 민주 '우세' 뚜렷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잇달아 30%대로 떨어지며 집권 후반기 국정 주도력에 비상이 걸렸다. 중간선거를 1년 앞두고 민주당이 정당 지지에서 공화당을 14%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매체 NPR·PBS와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10~13일 성인 1443명 대상 실시, 표본오차 ±3.0%포인트)에 따르면 '지금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떤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는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민주당, 41%가 공화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이 2025-11-20 11:30:32 -
트럼프, 엡스타인 공개 법안에 서명...정치적 압력에 '전격 수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연루 의혹이 제기돼 온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자료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유죄 판결을 받았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당초 공개 요구에 미온적인 입장에서 공화당 내부의 정치적 압박에 밀려 급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 하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 427표, 반대 1표로 해당 2025-11-20 10:58:55 -
"로봇이 빈곤 없앨 것"...美·사우디 포럼서 'AI 전망' 제시한 머스크·젠슨 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약 5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미래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돌아왔으며 전날 백악관 국빈 만찬에도 참석하며 관계 회복 신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 워싱턴에 위치한 존 F.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미국-사우디 투자포럼에서 "(로봇이) 모든 사람을 부유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사회 구조를 바꿀 수 있으며, "로봇이 실제로 빈곤을 없앨 2025-11-20 10:4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