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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러·우 3자 회담 열려도 군사작전 계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이 재개되더라도 군사작전은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자 회담 재개 결정이 군사작전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 수행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과 준군사 표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2026-10-26 21:03:53 -
세르비아 12년 장기집권 막 내리자…EU "관계 개선 기대" 세르비아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장기 집권 체제가 막을 내리자 유럽연합(EU)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와의 관계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EU와 세르비아의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날 치러진 세르비아 총선에서 승리한 학생 운동 세력 '학생명부'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세르비아의 민주주의 개혁과 EU 2026-10-26 20:31:10 -
젤렌스키 "미·러·우 3자 실무회담 다음 달 가능"…종전 논의 주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이 참여하는 3자 실무회담이 오는 11월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보도된 우크라이나 방송 1+1과의 인터뷰에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간 3자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영토 문제는 정상급에서 다뤄져야 하지만 그 외 사안은 실무그룹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논의가 11월에 이뤄질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3자 실무회담에 참여할 준비 2026-10-26 19:51:38 -
모래에서 쌓아 올린 군대…사우디 국방의 허상 2022년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홍해 연안 도시 제다. 세계 최고 속도를 겨루는 자동차 경기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연습 주행이 한창이던 서킷 너머로 시커먼 연기 기둥이 치솟았다. 불과 10여㎞ 떨어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유류 저장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이다. 공격을 감행한 단체는 국경 너머 예멘의 후티 반군이었다. 미국산 첨단 방공망을 도입하고 한 해 수십조원을 국방비에 쏟아붓는 중동 최대 군사 강국이, 세계가 지켜보는 F1 무대 한복판에서 반군에 체면을 구긴 순간이었다. 1. 2026-10-26 17:04:33 -
다카이치 지지율 62% 유지…"중국과 대화 늘려야" 55%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출범 1년을 맞아 60%대를 유지했다. 야나 가즈오 전 농림수산상 사임을 둘러싼 총리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웠지만, 내각 지지율에는 변화가 없었다. 식료품 소비세 인하에는 찬성이 우세한 반면, 총리의 고물가·엔저 대처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대화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3~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62%로 전달과 같았다고 2026-10-26 16:58:34 -
[美 중간선거 D-7] 브라질·세르비아 이어 이스라엘도 '선거전'…트럼프 우파 동맹 '시험대' 내달 3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브라질과 세르비아에 이어 이스라엘도 주요 선거가 잇따라 치러지면서 세계 정치 지형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들이 권위주의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열흘'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브라질과 세르비아, 이스라엘, 미국에서 열흘 사이 치러지는 네 차례 선거가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향방을 가를 중요 2026-10-26 16:35:23 -
보우소나루, 부전자전 '결과 부정'…전세계 유행처럼 번지는 '선거 불복' '부전자전' 선거 불복… 4년 전 아버지 이어 아들도 "선거 무효"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51.8%의 득표율로 4선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패배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선거 당일 대법원의 투표 마감 시간 2시간 연장 결정을 문제 삼아 "경기 도중 규칙이 바뀌었다"며 선거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이날 투표 시간 연장 결정에 대해 "브라질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다"고 주장 2026-10-26 16:34:53 -
"사우디 등 메카 방위협정 3개국, 이란과 고위급 회담 예정…중동 안보 논의"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 등 이른바 '메카 공동방위협정' 체결국의 고위 당국자들이 이란을 방문해 중동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은 사우디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의 고위 당국자들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측과 만나 역내 안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담에는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 국방장관과 2026-10-26 16:08:21 -
탈레반, 75억 들여 中 국경까지 길 닦았지만…中은 '묵묵부답'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중국과의 교역 확대를 위해 약 3년에 걸쳐 국경 인근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완공했지만, 정작 중국은 여전히 국경 통로를 개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중앙아시아 전문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난 4일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와칸회랑에서 중국 국경까지 이어지는 121km 비포장 도로의 준공식을 열었다. 2023년 말 시작된 도로 건설에는 모두 3억6500만 아프가니(약 74억6000만원)가 투입됐다. 탈레반은 중국과의 직접 교역을 확대하고 파키스 2026-10-26 15:56:11 -
이념보다 실리…'좌파 룰라' 4선에 중남미 우파 정상들 잇단 축전 '블루타이드' 물결을 멈춰세우고 4선에 성공한 좌파 성향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향해 중남미 우파 정상들의 축하 메시지가 잇따랐다. '블루타이드'는 중남미에서 보수·우파 세력이 잇따라 정권을 잡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2~3년간 중남미에서는 고물가와 치안 불안, 경제난 속에 칠레, 페루,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에서 잇따라 보수·우파 정권이 들어서며 우경화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25일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2026-10-26 15:27:52 -
MB와 '미래지향 한일관계' 다졌던 후쿠다 전 日총리 별세…향년 90세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26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쿠다 전 총리는 지난 22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일본 자민당은 이날 별세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후쿠다 전 총리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약 1년간 총리를 지냈다.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아들로, 일본 헌정사상 처음으로 부자(父子)가 모두 총리를 지낸 기록을 세웠다. 자민당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힌 후쿠다 전 총리 2026-10-26 15:23:18 -
"손주 포옹도 허락받아라"…논란 끝 철회된 광고 가족 간 신체 접촉에도 상대방의 동의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성 광고가 논란 끝에 철회됐다. 아일랜드 공영방송 RTÉ와 아이리시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 성폭력피해지원센터(DRCC)는 지난 22일 조부모와 손주의 포옹을 소재로 제작한 동의 교육 광고를 소셜미디어에서 삭제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DRCC가 진행하는 '위 컨센트'(We-Consent) 캠페인의 일부다. 광고에는 손주들을 만나기 위해 집을 방문한 조부모가 등장한다. 어린 남자아이는 반갑게 조부모를 끌어안 2026-10-26 15:01:49 -
[美중간선거 D-7] 트럼프 집권 2년 심판대...민주당 상하원 탈환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년을 심판할 중간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물가와 이란 전쟁 장기화, 부패 의혹 등으로 공화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탈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물가·전쟁·부패 의혹에 민심 악화…트럼프 지지율 30%대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 전체 435석과 상원 100석 중 35석의 주인이 결정된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026-10-26 14:36:50 -
대만 '항모 킬러' 미사일 개발에 '중국산 부품' 의혹…원산지 조사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이 자체 개발 중인 '항공모함 킬러' 대함미사일에 중국산으로 의심되는 부품이 쓰인 정황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는 26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시보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개발 중인 대만산 전투기 IDF(경국호) 탑재용 슝펑-3 미사일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협력사가 납품한 원거리 통신장비 시험용 필터 부품 가운데 연결재가 중국산일 가능성 2026-10-26 14:30:35 -
[美 중간선거 D-7] 트럼프 독주 제동 걸릴까…관세·이란전쟁 향방은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통상정책을 좌우할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원까지 장악할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다만 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확보하더라도 대통령의 권한과 거부권 등을 고려하면 관세나 이란 전쟁 정책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는 지난 22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외정책 결정 권한이 행정부에 집중돼 있어 중간선거 이후 2026-10-26 14:15:43 -
"우리 애 짝 찾아요"…3040 자녀 대신 맞선 뛰는 日 부모들 일본에서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 배우자감을 찾는 '부모 대리 맞선' 행사가 인기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혼 분위기가 번지자, 자녀의 결혼을 바라는 부모들이 직접 짝 찾기에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는 26일 요미우리TV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어린이가정청 조사 결과 미혼 남녀의 35.1%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청년들의 결혼 기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50~70대 부모들이 맞선 현장에 직접 발을 들인 것. 지난 8월 교토의 한 호텔에서 열린 대 2026-10-26 14:14:21 -
[美 중간선거 D-7] 미국증시 상승 공식 이어질까…변수는 AI·트럼프 미국 중간선거 이후 뉴욕증시 향방을 둘러싸고 다양한 전망이 나온다. 과거에는 선거 이후 정책 불확실성이 줄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올해는 인공지능(AI) 규제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과 공화당 중 어느 쪽이 의회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AI 산업의 성장 전망과 증시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JP 2026-10-26 13:45:11 -
佛, 시위 참가자에 '공동 배상 책임' 추진…"시위 자유에 심각한 공격" 프랑스 정부가 시위 현장에서 기물 파손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참가자에게도 배상 책임을 물리는 법안 처리를 추진하면서 노동계와 좌파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은 오는 27일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기물파손 배상법'(vandals pay law)을 심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지난 21일 상원 법제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의 핵심은 시위 도중 기물을 파손한 집단에 속한 참가자라면 직접 파손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최대 1만 유로(약 1500만원)의 배상 책임 2026-10-26 11:13: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