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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MCA 재검토에 韓기업들 불안..."연장해야 대미 투자 안정"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연장하지 않거나 개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USMCA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삼성의 투자와 통합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무관세 원칙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삼성은 "USMCA 원산지 기준을 준수하는 기업들은 이미 북미 제조업에 상당한 자본을 투입했다. 기업들의 투입 요소와 제품에 대한 무관세 대우는 이런 투자를 보호하고 진행 중인 북미 생산, 연구개발, 노동력 개발의 확장 2025-11-25 06:09:06 -
[ASIA BIZ] "강한 경제" 외친 日, 21조엔 긴급 투입…금리·환율이 최대 변수 일본 정부가 21일 총 21조3000억엔(약 200조원) 규모의 종합 경제대책을 공식 결정했다. 고물가 부담 완화와 성장 산업 육성, 그리고 방위력 강화를 내세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재정 악화와 엔저 심화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임시 각의에서 생활 안전 보장·물가 상승 대응, 위기관리·성장 투자, 방위력·외교력 강화 등을 축으로 한 종합경제대책을 확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 2025-11-25 06:00:00 -
[ASIA BIZ] 日, '과거의 영광' 조선·반도체 회복 위해 '총력전'…과점 허용하고 수십조원 지원 일본 정부가 조선·반도체를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와 대규모 재정 투입에 나섰다. 일본은 과거 조선,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했으나 지금은 한국, 중국 등에 밀려 후발주자로 밀려난 가운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일 경제안보 관점에서 조선업을 포함한 15개 전략 분야에 대해 독점금지법 적용 기준을 완화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국제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국내 점유 2025-11-25 06:00:00 -
[ASIA BIZ] '현금 나라' 베트남, 이제 비현금 결제가 대세?… QR 결제액만 150% 급등 베트남이 2025년을 기점으로 '현금 나라'의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금융 시대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디지털 경제 정책과 금융 인프라 확충이 맞물리면서 모바일뱅킹과 QR 코드 결제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비현금 거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결제 방식의 전환을 넘어 금융 투명성과 국경 간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는 베트남 금융 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베트남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 내 비 2025-11-25 06:00:00 -
[ASIA BIZ] QR 결제, 간소화 이면에 도사리는 퀴싱 피해 급증 베트남 호찌민시가 교통 범칙금 납부에 QR 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행정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QR 코드를 악용한 '퀴싱(Quishing)' 사기와 현금 결제만 고집하는 자영업자 문제가 맞물리며 기술 혁신의 그늘도 드러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교통조사과는 지난 9월부터 교통범칙금을 QR 코드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 전역에 도입했다. 현장에서 교통위반이 적발되면 경찰이 QR 코드를 제시하고 위반자는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즉시 납부할 수 있 2025-11-25 06:00:00 -
트럼프 내년 4월 방중…시진핑에 국빈 자격 방미 초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미국 답방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시 주석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내게 (내년) 4월 베이징 방문을 초청했으며, 난 이를 수락했다. 시 주석은 내년 중(4월 방중 이후)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나의 손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는 3주 2025-11-25 05:58:42 -
"냄새 이상하다" 신고로 드러난 참극…호찌민 한국인 시신 발견에 과거 사건 재조명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24일(현지 시각)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의 한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긴 상태였으며 주변에서는 부패로 인한 냄새가 퍼진 상태였다. 당시 가방 근처를 지나던 경비원과 행인들이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현장에는 2025-11-24 17:31:15 -
美 재무장관, 경기침체 우려 일축하며 "2026년 경제 매우 낙관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일부에서 제기되는 경기 침체 우려를 일축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효과로 내년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23일(현지시간) NBC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의 어떤 부문이 침체에 빠졌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주택 부문이 고전해 왔으며, 금리에 민감한 부문은 침체에 빠져 있다"고 답했다. 다만 경기 전체가 침체 위험에 처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2026년에 대해 매우, 매우 낙관적이다"라며 "우리는 매우 강하고 비(非)인 2025-11-24 17:18:55 -
트럼프, 오바마케어 대체안 직접 손본다...美공화당 '이견·시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건강보험개혁법(ACA·일명 오바마케어) 보조금이 연말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건강보험 대안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보조금 연장안이 부결될 경우 보험료 급등과 함께 공화당이 정치적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내달 상원에서 예정된 보조금 연장안 표결을 앞두고 당내 의견이 크게 갈리며 단일안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험사 대신 가입자에게 직접 보조금을 2025-11-24 16:48:13 -
美베네수 영공 비행 주의보에…전 세계 항공사 6곳 운항 중단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압박으로 긴장이 고조된 베네수엘라 영공에 비행 주의보를 발령하자, 스페인·포르투갈·튀르키예 국적 등 최소 6개 항공사가 잇따라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항공협회 회장 마리셀라 데 로아이자는 FAA의 주의보 발령 후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 운항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항 2025-11-24 16:40:01 -
트럼프 "관세 수입 사상 최고…美에 유례없는 국가안보와 부 가져다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을 향해 자국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사상 최대의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며, 우리 나라를 새롭고 전례 없는 길로 이끌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세계 어느 곳보다도 가장 '핫한' 국가이지만, 이 관세의 힘은 미국에 역사상 유례없는 국가안보와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2025-11-24 16:24:59 -
[종합] 트럼프 종전 압박 속 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엄청난 진전"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를 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종전을 향한 준비 작업이 차츰 진전되는 모습이다. 미 백악관은 이날 공개한 '미국·우크라이나 회담에 대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제네바에서 미국의 평화 제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며 "논의 결과, 양측은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 2025-11-24 15:34:53 -
[재팬 룸] "10개 중 10개가 죽었다"…日 겨울 굴 시즌에 벌어진 충격적 상황 일본 ‘굴 시즌’을 앞두고 전례 없는 대량 폐사 사태가 발생하며 현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일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현·효고현·오카야마현 등 세토내해 전역의 양식 굴 산지에서 굴의 평균 폐사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수십 년 양식하면서 이런 적은 없었다”는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 효고현의 한 굴 전문점은 “보통 10월 중순이면 첫 물량이 들어오는데, 올해는 도무지 구할 수 없다”며 “양식장에서 &lsqu 2025-11-24 15:20:47 -
고물가 속 관세 칼날 무뎌진 트럼프, 각종 관세 잇따라 유예 및 철회 미국 내 고물가로 비상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칼날이 한층 무뎌진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캐나다를 상대로 예고했던 10%포인트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아직까지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영상을 이용해 미국의 관세를 비판한 광고를 한 것을 문제 삼아 캐나다에 1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 2025-11-24 15:08:55 -
中·日 갈등, G20 무대까지 확산…다카이치 "中과 대화 기회 없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일 갈등이 국제 외교 무대인 G20 정상회의와 국제기구 토론장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양국 간 대화는 사실상 끊긴 채 외교적 신경전만 고조되는 모습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폐막 후 취재진과 만나 회의 기간 중국의 리창 총리와 “대화의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2025-11-24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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