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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에 성탄 맞이 축전…젤렌스크엔 "야만적" 독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25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축하 전보를 보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예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연설에 대해서는 "야만적"이라고 강하게 2025-12-26 08:25:45 -
[속보]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트럼프 "미군, 나이지리아 소재 이슬람국가 테러리스트 공습" 2025-12-26 08:10:02 -
젤렌스키, 성탄 연설서 '푸틴 사망' 기원..."그가 소멸하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성탄절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망을 기원하는 듯한 표현을 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대국민 성탄 메시지에서 "오늘 우리 모두 하나의 꿈을 공유하고, 우리 모두를 위해 하나의 소망이 이뤄지길 빈다"며 "그가 소멸하기를"이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평화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폭격을 이어가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2025-12-25 19:28:24 -
日 다카이치 "내년 초 방미 추진…트럼프와 정상회담 조율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미 정상외교 일정을 둘러싼 조율에 나섰다. 25일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지지통신 계열 내외정세조사회 강연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며 "미국과는 나와 트럼프 대통령, 외무상과 국무장관 등 여러 수준에서 긴밀한 의사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조기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취지로 현재 조율 중"이라며 "내년 중 비 2025-12-25 17:09:16 -
AWS 클라우드 장애로 미·인도서 서비스 접속 차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장애로 미국과 인도에서 여러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 차질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서비스 장애 분석 사이트 다운디텍터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3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장애를 신고했으며 인도에서는 신고 건수가 약 35~37건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벵갈루루·뭄바이·뉴델리 등 주요 도시 이용자들이 영향을 받았다. 이번 장애로 미국에서는 에픽게임즈의 여러 게임을 포함한 일부 게임 플랫폼 접속에 차질이 빚어졌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특성상 2025-12-25 17:06:57 -
美, 베네수엘라 지상전 대신 봉쇄·제재…"경제적 압박에 초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즉각적인 지상 군사작전보다는 제재를 통한 경제적 압박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당분간 군사적 수단보다 제재 집행을 통한 압박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군사적 선택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백악관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선 제재 집행을 통한 경제적 압박을 사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 2025-12-25 16:43:18 -
일본은행 총재 "경제·물가 상황의 개선에 맞춰 금리 인상해 나갈 것"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달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행사 강연에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경제·물가 상황의 개선에 맞춰 계속해서 정책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질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qu 2025-12-25 16:42:21 -
S&P500 사상 최고치 기록하며 7000선 육박...산타랠리 시작됐나 크리스마스를 앞둔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산타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사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뜻하는 ‘산타랠리’ 구간이 시작되면서 미국 증시의 계절적 강세가 올해도 재현될지 주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2.26포인트(0.32%) 상승한 6932.05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288.75포인트(0.60%) 오른 4만8731.1 2025-12-25 16:22:54 -
전황 불리해지는 우크라…러시아, 미·우크라 종전안 변경 시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마련한 새로운 20개항 평화안이 공개된 가운데, 러시아가 이를 추가 협상을 위한 출발점으로 보고 평화안 수정 요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한층 유리한 협상 조건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마련한 20개 항의 평화안을 추가 협상을 위한 출발점으로 여기고 있지만, 해당 안에는 2025-12-25 15:18:00 -
온두라스서도 트럼프 지지 후보 승리, 중남미 '우경화 물결' 더 거세진다 개표 지연 및 부정선거 의혹 등 각종 논란 속에 치러진 온두라스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은 보수 성향 후보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에 중남미 전반으로 확산 중인 우경화 흐름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두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CNE)는 이날 우파 국민당의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가 40.3%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도우파 자유당의 살바도르 나스랄라 후보는 39.5%로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으며 집권 좌파 리브레당의 리시 몬카다 2025-12-25 14:09:10 -
美 조지아 역주행 사고로 한인 남성 사망…임신 아내·태아 끝내 숨져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성이 숨진 데 이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임신 중이던 아내와 태아도 결국 사망했다. 조지아주 에덴스 경찰은 24일(현지시간) 한인 고(故) 최모(25) 씨의 아내 렉시 월드럽(25) 씨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월드럽 씨가 임신 15주차였으며 태아 역시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씨 부부는 지난 2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에덴스에서 역주행 차량이 일으킨 4중 충돌 사고에 휘말렸다. 이 사고로 남편 최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중상을 입은 월드럽 씨 2025-12-25 11:26:56 -
美국방부 "中 군사력 증강에 美 본토 안보 취약성 확대" 중국이 군사 역량 현대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평가가 미국 국방부(전쟁부)에서 나왔다. 미 국방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군사력 증강은 미국 본토를 갈수록 취약하게 만들었다"며 "중국은 미국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대규모의 핵, 해양, 재래식 장거리 타격, 사이버, 우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무기는 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군의 목표 2025-12-25 11:05:46 -
엔비디아, '추론 강화 AI칩' 그록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29조원 규모"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칩 설계 전문 스타트업 '그록'(Groq)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설까지 제기됐지만 그록은 독립 경영을 유지하며 엔비디아와 비독점적 협력 관계를 맺는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CNBC는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그록을 현금 200억달러(약 2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록은 같은 날 공개한 공식 발표에서 인수 대신 기술 라이선스 계약임을 명확히 했다. 그록은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그록의 추론 기술에 대해 2025-12-25 10:20:52 -
美법무부 "엡스타인 자료 100만 건 추가…검토·공개에 수주 필요" 미국 법무부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자료가 추가됐다며 이를 공개하는 데 몇 주가 더 걸릴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뉴욕 남부 검찰청(SDNY)과 연방수사국(FBI)이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문서 100만 건 이상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이 문서들을 넘겨받아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과 관련 법률과 사법부 명령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공개 여 2025-12-25 06:25:27 -
젤렌스키 "새 종전안에 전선 동결, 비무장지대·자유경제구역 담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 측에 최근 제시한 종전안에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 지대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언론에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합의한 20개 항목의 최신판을 두고 “도네츠크과 루한스크,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에서 본 합의일 기준 병력 배치선은 사실상 접촉선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쟁 종식을 위한 군대 재배치와 향후 잠재적 특별경제 2025-12-25 06: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