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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아파트서 한국인 숨진 채 발견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과 비엣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호찌민 한 아파트 욕실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같은 층에 사는 이웃 주민이 "악취가 난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해 발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A씨 시신이 심하게 부패한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시점을 조사하고 있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은 현지 경찰에 2025-12-10 07:20:10 -
[속보]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2028년 유엔해양총회 韓 개최 확정…유엔총회 결의 채택 2025-12-10 06:46:00 -
EU, 구글에 반독점 조사 착수…"AI 학습용 데이터 부적절 사용" 유럽연합(EU)이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미디어·출판사의 온라인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이 적절한 보상 없이 활용됐다는 의혹을 두고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다. EU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구글이 출판사와 콘텐츠 제작자에게 불공정한 약관을 적용했거나,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에 특혜적으로 접근해 경쟁을 왜곡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특히 구글이 검색 엔진 분야의 지배력을 이용해 'AI 오버뷰(개관)' 제공을 위한 데이터 확보 과정에서 미디어·출판 2025-12-09 20:31:37 -
젤렌스키 "내년 무기지원 22조 필요…올해는 1.1조 부족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 재원을 활용해 미국산 무기를 조달하는 ‘PURL(우크라이나 우선요구목록)’ 체계가 올해 목표에 미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PURL을 통해 확보하려던 미국 무기 가운데 8억달러(1조1750억원) 상당이 채워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년 PURL 운영에 필요한 총액이 150억달러(2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PURL은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하는 무기 목 2025-12-09 19:40:10 -
다카이치, 내달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또 독도 도발 "다케시마는 日 영토"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1월 중순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반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다시 폈다. 이 발언은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상황이 한치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의연한 대응을 요구하자 나온 대답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 2025-12-09 17:30:59 -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조니김, 245일 우주 임무 마치고 귀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NASA는 조니 김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가 탑승한 소유스 MS-27 우주선이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 남동쪽 지역에 무사 착륙했다고 밝혔다. 우주선은 이날 오전 10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3분) 낙하산을 펼쳐 감속하며 초원 지대에 안착했다. 귀환 직후 우주비행사들은 구조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캡슐형 강하 2025-12-09 17:01:08 -
하노이·호찌민 대기 '보라색' 경보... 총리까지 나서서 무슨 일?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대기오염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자 베트남 정부가 전국적 관리 체계 마련에 나섰다. 팜 민 찐 총리는 두 도시를 중심으로 오염 대응 프로젝트를 지시하며 빠른 조치를 강조했다. 최근 며칠 동안 수도의 대기질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시민 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다. 8일(현지 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하노이는 지난달 말부터 밤과 아침 시간대에 대기질이 나쁨과 매우 나쁨 단계로 반복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앞서 전날 저녁에는 지수가 AQI(대기환경지수) 230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2025-12-09 17:00:21 -
"자랑스럽다"... '비욘세 남편' 제이지, K문화 펀드 조성 반응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래퍼 제이지의 투자회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달러(73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제이지가 투자한 투자전문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이하 마시펜)와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공동 사모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기금·국부펀드&mi 2025-12-09 16:35:28 -
美 래퍼 제이지, 한류에 7000억원 투자...한화운용과 '글로벌 K-컬처 펀드' 만든다 미국 유명 래퍼이자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지가 투자한 회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달러(약 735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이하 마시펜)와 한화자산운용은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엔터네인먼트·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2025-12-09 16:29:59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3일째 충돌…양국서 민간인 포함 10명 숨져 태국과 캄보디아가 지난 7월 휴전협정을 맺고도 최근 사흘째 다시 교전을 벌이면서 군인과 민간인 등 최소 10명이 숨졌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이날 자정 이후 국경 지역인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에 포격을 가해 국도에서 이동하던 민간인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군의 공격으로) 오늘까지 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이날 오전 5시께 국경 인근에서 2025-12-09 16:28:08 -
[종합] 美국방차관 "亞동맹국, 자체 방어 더 나서야…韓, 동맹 방위비 기준"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전쟁부) 정책 차관이 8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국 방어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을 동맹국 방위비 분담의 적합한 사례로 추켜세우며 각국에 방위비 확대를 촉구했다. 콜비 차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난 5일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NSS)을 설명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동맹국들이 자체 방위에 더 적극적으로 나 2025-12-09 16:13:04 -
[속보] 중·러 군용기 11대, 방공식별구역 진입했다 이탈 중·러 군용기 11대, 방공식별구역 진입했다 이탈 2025-12-09 15:45:35 -
美 캘리포니아, 높은 월세에 '교사촌' 늘어난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꼽히는 몬터레이에서 교사들을 위한 저렴한 임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에서도 비싼 수준인 캘리포니아의 집값을 못 이겨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검토하는 교사들을 위한 지원책이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몬터레이 페닌술라 통합교육구에서 교사들에게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임대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다뤘다. 교육청은 최근 3500만 달러(약 514억원)를 들여 2025-12-09 14:42:55 -
아오모리 앞바다 규모 7.5 강진… '거대지진 공포'에 불안한 일본 일본 혼슈 동북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8일 밤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이후 여진이 이어지면서 일본 사회에 ‘대지진 공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2만 명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8일 오후 11시 15분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은 진원 깊이 54km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최대 진도 6강,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약을 기록했다. 아사히신문은 “아오모리현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5-12-09 13:16:29 -
가자지구 철수선 '옐로라인' 고착 조짐…트럼프 평화구상에 새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선인 '옐로라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후 형성된 선을 '새로운 국경선'이라고 표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안에 따라 임시적으로 설정된 이 선이 장기적 분단으로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트럼프 종전안에 따라 하마스와 휴전에 합의하며 병력을 옐로라 2025-12-09 11:2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