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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이스라엘에 폭풍·홍수 발생…10여 명 사망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에 폭풍 바이런이 상륙하며 홍수가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WAFA 통신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호우 피해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여럿이 다쳤다. 현지 주민들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 민가가 무너져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시티에서는 어린이 2명이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스라엘에서도 폭우가 이어지면서 예루살렘의 50대 남성 1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2025-12-12 19:34:20 -
"트럼프 경제운용 지지율 31%…1기 포함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30%대로 고꾸라지며 집권1기를 포함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4∼8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성인 남녀 1146명을 상대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0%P)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31%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 3월 조사 때 기록한 40%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AP는 31%는 AP-NORC의 공식 조사 결과로는 트럼프 1, 2기 행 2025-12-12 17:46:35 -
[재팬 룸] 30억→6억엔 '훅' 내려간 기준… 日초부유층 '세금 폭탄' 예고 일본 정부가 초고소득층의 낮은 실효세율을 바로잡기 위해 과세 기준을 대폭 낮추는 한편,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감세를 병행하는 소득세·법인세 전면 개편을 2027년부터 추진한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일본 당정이 2026 회계연도 세제 개편안에 초고소득층 과세 기준 조정을 포함해 2027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소득세 구조에서는 연간 소득이 약 1억엔(약 9억4000만원)까지는 세 부담 비율이 상승하지만, 그 이상 구간에서는 금융소득 비중이 급증하는 영 2025-12-12 17:17:29 -
日아오모리현 앞바다서 또 6.7 규모 지진...쓰나미주의보 발령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6.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는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으로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 남부와 혼슈 동북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오 2025-12-12 14:21:48 -
"테슬라, 11월 美판매 전년比 23%↓...4년 만에 최저" 테슬라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1월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이 3만9800대로, 지난해 동월(5만1513대)보다 약 23%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10개월 만의 최저치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테퍼니 발데스 디렉터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후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의 스탠더드 모델 수요가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2025-12-12 11:05:25 -
中 '레이더 도발' 논란 속 美日 국방 전화통화…"심각 우려"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12일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의 일본 자위대 전투기 대상 '레이더 조준' 사건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40분간 통화했다. 양측은 중국의 행동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긴장감을 높인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전했다. 고이즈 2025-12-12 10:13:17 -
[속보] 미일 국방 "中행동, 지역평화에 도움 안돼…심각한 우려" 미일 국방 "中행동, 지역평화에 도움 안돼…심각한 우려" 2025-12-12 09:39:08 -
"변화 불가피하면 올라타야" 디즈니, 오픈AI에 10억달러 투자...캐릭터이용 합의 월트디즈니(이하 ‘디즈니’)가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다. 할리우드 대기업 최초로 디즈니가 AI 시장에 뛰어들면서 미국 영화 산업과 AI 간 협력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디즈니와 오픈AI는 양사가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동영상·이미지 제작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3년짜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즈니는 오픈AI에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2025-12-12 08:59:07 -
[뉴욕증시 마감] '오라클 쇼크'에 혼조 마감...다우 1.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오라클발(發)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장 초반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기술주보다는 금융, 산업재 중심의 전통·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올라간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32포 2025-12-12 08:27:06 -
美타임, 올해의 인물에 젠슨황·올트먼 등 AI 설계자들 선정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매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올해의 인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을 주도한 젠슨황과 샘 올트먼 등을 선정했다. 11일(현지시간) 타임이 올해의 인물은 'AI의 설계자들'(Architects of AI)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타임 표지에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월드랩스의 페이페이 리 등 AI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 2025-12-12 08:19:32 -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이하 테라)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34)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1일(현지시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앞서 권씨는 지난 8월 사기 공모 및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권씨 형사재판은 유무죄 심리 절차 없이 곧바로 형량 선고 절차로 넘어간 상태였다. 미 검찰은 2025-12-12 07:21:24 -
[속보]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테라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형 선고 2025-12-12 07:11:23 -
"美, 우크라 동부에 한반도식 DMZ 구상…우크라 회의적"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부 격전지에 한반도식 비무장지대(DMZ)를 만드는 방안을 구상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처음 내놓은 28개항 종전안 초안에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에서 철군하고 '중립적이고 비무장인 완충 지대'를 만드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도네츠크주는 러시아가 약 4분의3을 점령하고 있는 지역으로 종전 협상에서 전체를 러시아 영 2025-12-12 06:01:55 -
중국, 내년도 경제방향 발표..."내수 활성화·유동성 유지" 대응 방점 중국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소비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는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적지 않고, 외부 환경의 변화가 준 영향이 깊다. 국내적으로는 공급이 강하고 수요가 약한(供强需弱) 모순(문제)이 두드 2025-12-11 20:43:34 -
[종합] 트럼프, 베네수엘라 연안서 대형 유조선 억류...군사 압박 수위 급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을 억류했다고 밝히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때마침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1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서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경제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우리는 방금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유조선 한 척을 억류했다"며 "대형 유조선이다. 매우 크다. 사실, 억류한 유조선 중 사상 최대 규 2025-12-11 18:1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