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호르무즈 통제권 놓고 美·이란 충돌 격화…선박 운항 5주 만에 최저
[종합] 호르무즈 통제권 놓고 美·이란 충돌 격화…선박 운항 5주 만에 최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시 대규모 무력 충돌로 번졌다. 이란이 해협을 지나던 상선을 공격하고 폐쇄를 선언하자 미국은 이란 군사시설을 잇달아 공습했다. 이란도 걸프 지역 미군 거점과 미국 우방국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맞섰다. 13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GFS 갤럭시’를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선박은 기관실이 크게 파손되고 불이 나 운항을 멈췄다. 오만 당국은 선원 23명을 구조했지만 인도 국적 선원 1명은 실종됐다. 혁명수비대는 “해당 선박이 경고를 무시하고 이란이 승인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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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美가 먼저 합의 위반, MOU 이행 보류…중재국 외교 노력은 지속" 이란이 미국의 합의 위반을 이유로 양해각서(MOU)상 의무 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중재국들의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체결한 MOU가 위기 상황에 빠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란이 먼저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의무 이행 기한인 한 달이 지나기 전부터 14개 조항으로 구성 2026-07-13 17: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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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 1터미널 전면 재건축 검토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의 기존 국내선 터미널인 제1터미널(T1)을 전면 재건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인근의 롱탄공항 개항을 앞두고 두 공항의 역할을 나누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떤선녓 공항 내부에서는 낡은 시설과 분리된 터미널 동선을 다시 짜는 작업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13일(현지 시각) 베트남 VnExpress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떤선녓 공항 T1과 T2의 개선 방안을 예비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T1 재건축과 T1~T3 연결 통로 구축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다 2026-07-13 1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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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국립대, 공동으로 주식·부동산 투자…지방대도 자산운용 길 열린다 일본 정부가 여러 국립대들이 자금을 모아 예금·국채보다 기대수익과 위험이 큰 주식·부동산 등에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일본 국립대도 현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안전자산 위주로 여유자금을 굴리지만, 앞으로는 대학 간 공동투자로 운용 범위를 넓히려는 것이다. 자산 규모가 작고 투자 전문인력을 두기 어려운 지방 국립대가 운용 경험이 풍부한 대학과 손잡고 자산운용 역량을 보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학령인구 감소와 물가 상승으로 대학의 재정 부담이 커지자, 보유 자산을 적 2026-07-13 1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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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 6월 매출 사상 최대…67.9% 늘어난 20.8조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지난달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또다시 경신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6월 매출이 4426억8000만 대만달러(약 20조8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6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5월의 4169억7500만 대만달러(약 19조6000억원)보다 6.2%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조2700억 대만달러(약 59조5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LSE 2026-07-13 16: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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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잘 쓰면 월 140만원 수당…日기업, 인사평가 기준 바꾼다 일본 대기업들이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수당과 인사평가, 승진에 반영하는 제도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AI 활용을 독려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업무 성과를 보상과 인사에 직접 연계하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2일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AI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직원에게 월 최대 15만 엔(약 14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소를 포함한 일본 국내 전체 직원 약 4만 5000명이 대상이다. 혼다는 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3단계로 평 2026-07-13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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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이스라엘, 10월27일 총선 실시…네타냐후 장기집권 시험대 이스라엘이 오는 10월 27일 총선을 치르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장기 집권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 가자지구 전쟁과 이란과의 전쟁을 거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이번 선거는 네타냐후 총리의 향후 정치적 입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현 의회 임기를 오는 17일까지 모두 채운 뒤 법이 허용한 마지막 날짜인 10월 27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네세트는 "현 의회가 임기를 모두 채우고 차기 총선일도 법에 따라 정해져 있는 2026-07-13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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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충돌에 호르무즈 '암흑 통항' 급증…선박들 위치 신호 끄고 통과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이 위치 신호를 끈 채 통과하고 있다. 외부에서 확인되는 통항량은 급감했지만, 실제 운항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이 해운정보업체 케이플러(Kpler)의 잠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날 해협을 지난 원자재 운반선 6척은 모두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상태였다. AIS는 선박 위치와 이동 방향을 외부에 알리는 장치다. 최근 사흘 동안에도 이 같은 ‘암흑 통항’이 위치가 공개된 통항보다 많았다. 일부 선박 2026-07-13 14: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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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이란, 군사행동으로 상황 바꿀 수 없어…결국 타협 필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군사 충돌을 이어가고 있지만 어느 쪽도 군사행동만으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아랍 유력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퀸시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트리타 파르시 부소장은 현재의 긴장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긴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양측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면서 불거졌다고 분석했다. 파르시 부소장은 "지난 6월 16일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분명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며 "신속하게 합의에 2026-07-13 14: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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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중동 미군 거점 동시다발 타격…美 공습에 보복 이란이 미국의 대규모 공습에 맞서 중동 각국의 미군 거점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전선이 요르단과 걸프 지역으로 넓어지면서 양국 간 충돌도 다시 격화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보복 차원에서 요르단과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에 있는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IRGC는 “요르단의 작전 지휘소와 드론 보관소, 쿠웨이트의 레이더 기지, 오만의 항공모함 지원 거점, 카타르의 전투기 정비소 등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2026-07-13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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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서 4년 만에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주 전역 경계령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카다파 지역에서 4년 만에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주 전역에 경계령이 내려졌다. 13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나우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카다파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2명과 신규 확진자 4명이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카다파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실시한 유전자증폭(RT-PCR)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워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 1명은 지역 병원의 코로나19 전용 병동에 입원했 2026-07-13 13: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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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도 ADR 흥행도 못 막았다…삼성·하이닉스 급락에 외신이 본 '세 가지 경고' 삼성전자의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도,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미국 증시 데뷔도 주가 급락을 막지 못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모리 가격 오름세 둔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 불확실성, 중동 긴장을 주요 위험으로 꼽았다. AP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장중 SK하이닉스는 10.6%, 삼성전자는 6.7% 떨어졌다. 코스피도 5.6% 내렸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충돌까지 격화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신이 주목한 2026-07-13 1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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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 BIZ] 베트남 투자판 다시 짜는 한국 기업들...단순 조립에서 반도체·에너지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단순 조립 중심 생산기지 구축 단계를 넘어 반도체, 첨단 소재, 에너지 인프라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투자는 단순히 규모가 커졌다는 점보다 품목과 역할이 달라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휴대폰 조립과 노동집약형 생산에 집중됐던 기존 흐름에서 벗어나 반도체 후공정, 디스플레이 소재, 패키지 기판, AI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등으로 투자 대상이 확장되면서 한국 제조업의 해외 생산 전략도 재편되는 모습이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2026-07-13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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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 BIZ] "방콕만큼 더워진 도쿄"… 한낮 작업 접는 일본 기업들 일본 삿포로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홋카이도 후카가와시. 매년 7월 열리는 '후카가와 여름축제'의 시작 시간이 올해부터 오전이 아닌 저녁 시간대로 변경된다. 일본 북단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지난해 7월 평균 최고기온은 29.1도로, 10년 새 4도나 올랐다. 인근 음식점 주인은 "이제 뙤약볕 아래에서 축제를 즐기기는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했다. 일본의 여름이 동남아시아 도시만큼 더워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2020~2025년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7~8월 2026-07-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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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 3년 만에 성숙공정 제품 가격 인상 검토…내년 1월 적용 전망"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첨단공정뿐 아니라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전력반도체 등 성숙공정 수요까지 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성숙공정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복수의 반도체 설계업체는 최근 TSMC로부터 성숙공정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인상 폭은 고객사와 제품군에 따라 다르며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레거시공정이라고도 불리는 성숙공정은 통상 28나노미터(㎚) 이상급으로, 개발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과 수 2026-07-13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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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 술집서 화재…27명 숨지고 63명 부상 태국 수도 방콕의 한 술집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22명은 위중한 상태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11시 57분께 방콕 짜뚜짝 지역의 '롱비어 나 랏프라오' 술집에서 발생했다. 현장을 찾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시신 27구를 수습했으며 다른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리야차이 라위완 방콕시 재난방재국장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27명이라고 밝혔다. 방콕시 재난방재국은 이번 사고 2026-07-13 10: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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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폭염에 일주일 새 1만명 초과 사망…산불 확산·원전도 멈췄다 유럽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6월 말 일주일 동안 1만명이 넘는 초과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들어서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번지고 원전 가동과 스포츠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사망률감시기구(EuroMOMO)는 지난달 22∼28일 유럽 27개국에서 1만650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초과 사망은 평년 수준보다 실제 사망자가 얼마나 더 많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 가운데 9000여명은 65세 이상이었다. 전체의 85%가 넘는다. 2026-07-13 10:22:02
  • [종합] 호르무즈 통제권 놓고 美·이란 충돌 격화…선박 운항 5주 만에 최저
    10년 전 실패한 쿠데타, 유럽과 아시아 잇는 튀르키예를 만들다 이달 초 앙카라에 32개국 정상이 모여들었다. 나토가 튀르키예 수도에서 연 사상 첫 정상회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국 정상을 한껏 추어올리며 제재 해제까지 약속했고, 회의와 함께 열린 방산 포럼은 나토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런데 그 회의장에서 몇 킬로미터만 가면 튀르키예 의회가 나온다. 꼭 10년 전인 2016년 7월 15일 밤, 자국 전투기의 폭격을 맞았던 바로 그 건물이다. 그날 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다리에는 탱크가 올라섰고, 하룻밤에 나라를 뒤엎겠다는 군사 쿠데타가 시작됐 2026-07-13 10:0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