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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12월 금리 인하 '유력'...경제지표는 '깜깜이' 지속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다시 0.25%포인트(P)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10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정책 판단의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코노미스트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84명(80%)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반면 금리 2025-11-13 16:07:52 -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로 1명 사망…휴전 합의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캄보디아 측에서 1명이 사망하면서 휴전이 흔들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 쁘레이짠 국경지대에서 양측의 교전이 벌어졌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오후 3시 50분께 먼저 사격을 가해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인도주의 정신과 2025-11-13 15:52:59 -
일본, 중국·러시아와 외교 마찰 심화…대만 문제, 대러 제재로 공방 최근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 양국과 잇단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 간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도 일본의 대러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일본 외교관과 언론인 입국을 금지하며 긴장이 고조된 것이다. 대만을 둘러싼 갈등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에서 촉발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국회 답변에서 “(중국이) 전함을 이용한 무력 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고 밝혀 대만 유사 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시사 2025-11-13 15:26:57 -
정치적 위기 몰린 트럼프, 관세 인하 가능성 시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농산물 등 식품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물가 부담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 카드를 꺼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주최 대담에서 국가들과 무역 협상이 끝났냐는 질문에 "이건 계속 진행 중인 절차"라며 “지난 며칠간 사람들은 식품에 대한 2025-11-13 15:15:04 -
[종합] 美 연방정부, 43일 만에 정상화…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현지시간) 밤 공식 종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공화당 다수가 찬성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에서도 2명이 반대에 표를 보탰다. 해당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이미 수정 가결된 것으로,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후 1 2025-11-13 14:42:32 -
월드쉐어,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 기부 달력' 공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전 세계 그룹홈 아동들의 그림으로 완성한 2026년 기부 달력을 공개하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참여를 독려하는 기부 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달력은 월드쉐어의 12개국 41개 그룹홈 356명의 아동이 참여해 '그룹홈은 ○○이다'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을 엮은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느낀 그룹홈의 따뜻함과 가족 같은 사랑, 그리고 꿈꾸는 미래를 그림에 담았다. 아이들은 그룹홈을 '새로운 시작', '꽃', ' 2025-11-13 13:57:50 -
美 하원도 임시예산안 가결…43일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 미국 하원에서 12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43일간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이날 밤 종료될 전망이다.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 상원의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다. 해당 예산안에 반대하던 민주당에서 6명이 찬성표를 던진 모습이라고 CNN은 전했다. 따라서 지난 10일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정부 재개방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2025-11-13 10:42:24 -
[속보] 美 '셧다운 종료' 예산안, 하원도 통과…트럼프 서명 예정 美 '셧다운 종료' 예산안, 하원도 통과…트럼프 서명 예정 2025-11-13 10:29:09 -
美 하원, 임시예산안 표결 돌입…트럼프,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서명 공개 예정 미국 하원이 임시예산안 표결에 돌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45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임시예산안에 서명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6주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을 공식적으로 끝내는 절차다. 백악관은 당초 오후 7시30분 일부 취재진만 제한적으로 참석하는 비공개 만찬 일정을 2025-11-13 10:21:01 -
美에서 불붙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쟁…MS·메타·앤트로픽 잇단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앤트로픽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대형기술) 기업들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비즈니스 SNS 링크트인(LinkedIn)을 통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 데이터센터 '페어워터2'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위스콘신주 마운트플레전트에서 건설 중인 '페어워터'와 동일한 이름을 따온 것이다. MS는 애틀랜타와 위스콘신의 두 데이터센터를 전용 고속망으로 직접 연결해 2025-11-13 10:04:46 -
"中선박 입항수수료 유예, 韓·美 조선협력에 부정적" 美전문가 경고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수수료 부과를 1년 유예하면서 미국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한·미 조선 협력과 미국 조선업 재건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제임스 김 한국프로그램국장은 12일(현지시간) 한·미 경제연구소(KEI) 개최 간담회에서 미국이 중국 조선업을 겨냥한 견제 조치의 시행을 유예한 게 한·미 조선업 협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도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 국장은 한·미 협력을 2025-11-13 09:53:13 -
보좌진 공모에 5만명 지원…1주일 동안 화제 몰고 다닌 맘다니 지난 4일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거물 출신인 앤드루 쿠오모 (무소속) 전 뉴욕 주지사를 상대로 승리한 조란 맘다니 (34) 뉴욕시장 당선인이 취임이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참모진을 공개 모집하는 포털에 5만명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한편, 부자 동네 맘카페에서는 반대 댓글이 수백개가 몰리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PIX11 뉴스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 측이 개설한 참모진 공고 포털에는 일주일 사이에 5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 접수 홈페이지는 지금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맘다니 2025-11-13 09:41:32 -
도요타, 美 첫 배터리공장 가동…5년간 15조원 추가 투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2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시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시설을 공식 가동했다. 도요타는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2021년부터 약 140억달러(약 20조6000억원)를 투입해 차량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해왔다. 미국 내에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은 총 14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 2025-11-13 09:34:48 -
[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해제 기대·AI 거품론 맞물리며 혼조세…다우 신고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해제 기대감 속에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연출했다. 이 와중에 다우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4.31포인트(0.06%), 326.86포인트(0.68%) 오른 6850.92, 4만8254.82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에 마감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4만8000선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금융, 헬 2025-11-13 07:52:35 -
트럼프 "셧다운 손실 2200조원…민주, 시선 돌리려 엡스타인 꺼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셧다운(연방정부 일부 업무 정지) 사태의 책임을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이로 인해 1조5000억 달러(약 2200조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최근 악의적으로 국가를 폐쇄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우리나라에 1조5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며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날 미 2025-11-13 06: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