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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시진핑 중국 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하며 동남아 순방을 개시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및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또럼 베트남 서기장이 직접 환영식을 주재했다. 의전은 국가 원수급 최고 수준으로 진행됐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중국이 전략적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 강화 △국방·안보 협력 심화 △경제 협력 고도화 △청년 교류 확대 △다자무 2025-04-15 0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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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전자제품 상호관세 면제에 상승…애플 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면서 1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2.08포인트(0.78%) 오른 4만524.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61포인트(0.79%) 오른 5405.97, 나스닥종합지수는 107.03포인트(0.64%) 상승한 1만6831.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가 면제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025-04-15 08: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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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對中관세 145% 엄청난 숫자" 1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분리·탈동조화)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있을 필요는 없다. 중국과 언젠가는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미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의 최대 경제 경쟁국이자 군사적 라이벌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협상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5 0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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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한국과 내주 무역 협상…먼저 합의해야 유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내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베선트 장관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난 우리 동맹국들 2025-04-15 07: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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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韓·日·英·호주·인도와의 무역협상 최우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일 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역시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 2025-04-15 0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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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부품 관세 추가 면제 시사…"美서 생산하려면 시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이 14일(현지시간) 일시적인 관세 면제와 관련해 "나는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며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시적인 관세 면제를 검토하는 특정한 물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자동차 회사들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품을 이곳에서 만들기 위해 (생산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했다. 2025-04-15 06: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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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엔저' 비판한 트럼프…미·일 협상 카드로 엔화 강세 제시할까? 미국과의 무역 및 관세 협상을 앞둔 일본이 ‘엔저(엔화 약세)’와 관련해 미국 측의 공세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줄곧 일본의 엔저 정책 기조를 비판해 온 가운데 일본 측이 이를 타개할 카드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1일 로이터통신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은 미국 측의 엔화 가치 인상 압력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차츰 금리를 인상하며 초완화 통화정책에서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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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美와 첫 관세 협의로 시험대 서는 日...여름 참의원 선거에도 영향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정부와 관세 협의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내에선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안에 협상이 종착점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유예기간 직후에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도 기다리고 있어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비롯한 정부 여당은 협상 전략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1일, 총리 관저에서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게 “국난이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일 쌍방에 이익이 되도록 미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길 바란다&rdquo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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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46% 상호관세' 부닥친 베트남, 구조조정의 과제와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결정한 가운데 베트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언제 또다시 관세 위협이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구조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베트남이 수출 시장의 다각화를 가속화하고 단일 무역 상대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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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산업계, '미국 의존도 축소' 과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 46%에 달하는 높은 상호관세를 매기면서, 베트남 수출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주요 수출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와 원산지 관리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미국 의존도 축소가 주요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산물 기업인 사오따 식품의 호 꾸옥 륵 회장은 “세금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예측했지만, 이처럼 높은 수치는 예상 밖”이라며 “이 관세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베트남 2025-04-1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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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BS 시사 프로그램 '60분' 비판…"뉴스 아닌 정치 공작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그린란드 관련 내용을 방송한 CBS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60분'을 강하게 비난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거의 매주 '60분'은 '트럼프'라는 이름을 경멸적이고 불명예스럽게 언급해왔지만, 이번 주말의 방송은 그 중 최악"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같은 날 '60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인터뷰와 트럼프 대통령이 병합하려는 그린 2025-04-14 2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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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스캔들' 日이시마 총리, 지지율 30%대…출범 후 최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저조한 수준을 유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1∼13일 102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례 여론조사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31%로, 종전 최저인 3월 조사치와 동일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지난달 58%보다 낮아졌다. NHK가 같은 기간 18세 이상 1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1%p 하락한 35%였다.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후 최저치다. 2025-04-14 2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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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내주 '관세협상' 나선다…현대차·LG전자 등 산업계도 방미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르면 내주 방미해 미국 측과 본격적인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부 통상 당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르면 내주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한국 관세 조정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상대 측과 일정 조율에 따라 시기가 다소 조정될 수 있는 상황&q 2025-04-14 1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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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민감국가' 조치 15일 발효…정부 "해제 위해 협의 중"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조치의 효력이 오는 15일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의 효력 발효 시점에 관해 "(미국) 에너지부 내부 절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초 한국이 '민감국가 및 기타 2025-04-14 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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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글로벌 시장 혼란 가중' 비판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정책 번복이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관세 정책은 없다”며 “온통 혼돈과 부패뿐”이라며 “경제적으로도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이날 미 NBC방송에서 “현 상황을 제대 2025-04-14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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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차, 그리고 미래: 中 시진핑과 베트남의 이야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과의 전통적인 유대와 미래 협력을 강조하며, 두 나라의 관계를 “동지이자 형제”로 정의했다. 시 주석은 곧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국가주석 자격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베트남 수교 75주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베트남 최고 지도자로 첫 중국 방문을 했을 때 그는 수도 베이징이 아닌 남부의 대도시 광저우(廣州)에서 순방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5-04-14 17: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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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마지막 병원도 공습…"하마스 지휘통제소 타격"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서 마지막으로 정상 운영 중인 알아흘리 병원의 일부가 파괴됐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병원의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파괴됐다. 이번 공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서둘러 대피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 어린이는 머리를 다친 환자로, 산소 부족과 심한 추위로 사망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지난해 가자시티의 가장 큰 2025-04-14 1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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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친미' 37세 노보아 대통령 연임 성공 '정치적 라이벌 간 리턴매치'로 주목 받았던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중도우파 다니엘 노보아(37) 대통령이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47) 후보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는 1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92.00% 기준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이 55.88%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시민혁명운동(RC)의 곤살레스 후보 득표율은 44.12%에 그쳤다. 양 후보 간 득표 수 차이는 100만 표 이상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개표·득표율 2025-04-14 16: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