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러·우 정상회담 무산·대표단 회담도 하루 연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 만의 첫 '직접 협상'이 불발됐다. 또 양국 정상회담이 일찌감치 무산된 것은 물론,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협상 대표단 간 회담도 하루 연기됐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세부 계획상 이유로 이날 대표단 회동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16일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일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대표단과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회동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 측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이스탄불 시간) 회담이 시작된다는 2025-05-16 06:16:10
  • 트럼프 "인도가 미국산에 '무관세' 제안했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인도가 미국산 제품에 '무관세'를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기업가들을 만나 "인도에서 물건을 팔기 매우 어려운데, 인도는 문자 그대로 우리에게 무관세(no tariffs) 방안을 기꺼이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인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한 90일 이내에 미국과 무역 협상을 성사하려는 노력을 계속하 2025-05-16 06:05:12
  • "한일 수교 60주년 맞아...다음 달 전용 입국심사 시험 운영"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내달 초부터 한 달 정도 각각 2곳의 공항에 상대국을 위한 전용 입국 심사 레인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도쿄 하네다공항과 후쿠오카공항, 한국에서는 서울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전용 레인을 운영한다. 전체 외국인 대상 입국 심사 레인과 별도로 전용 레인을 운영, 양국이 서로 상대국 관광객의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이번 시범 운영 효과를 평가한 뒤 전용 레 2025-05-15 20:58:54
  • 트럼프 "분쟁 종식이 우선…美·파트너 방어엔 힘 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대통령으로서 나의 우선 사항은 분쟁들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종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순방 사흘째인 이날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를 찾아 "미국이나 우리 파트너들을 방어하는 데에 필요하다면 미국의 힘을 사용하는 데에 절대로 주저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를 유지할 것이며 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 2025-05-15 20:26:18
  • AFP "이스라엘군 15일 가자지구 공습에 최소 82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공습해 최소 8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의 민방위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남부 칸 유니스에서 13명이 숨지는 등 이날 가자지구 전역에서 10여차례의 공습과 포격 등으로 82명이 숨졌다고 집계됐다. 이스라엘군은 휴전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제외한 채 중동을 순방하는 중에 연일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 전날에도 북부 가자시티를 비롯한 가자 2025-05-15 19:43:42
  • "미일, 내주 실무급 관세협상 후 22일 日각료 방미" 미국과 일본이 3차 장관급 관세 협상에 앞서 실무급 협의를 다음 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15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내주 실무 레벨에서 관세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한 후 5월 중순 이후 3차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미·일 협상에서 일본 측은 미국산 차량 수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를 카드와 함께 대두·옥수수 수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반면 미국 측에서 2025-05-15 17:37:16
  • 트럼프 "러·우크라 협상 진전시 16일 이스탄불 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협상장에 방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1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동 두 번째 순방국인 카타르에서 “(이 협상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16일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날 예정된 평화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한 상태다. 협상은 당초 오전 10시(이스탄불 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시작 시간을 2025-05-15 17:30:57
  • [속보] 트럼프 "가자지구, 美가 취하고 자유구역으로 전환해야" 트럼프 "가자지구, 美가 취하고 자유구역으로 전환해야" 2025-05-15 17:20:26
  • 트럼프 "이란과 핵합의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과 핵협정을 체결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으며, 이란이 일정 부분 조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동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기자단에게 "우리는 이란과 장기적인 평화를 위해 매우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오만의 중재로 고위급 핵협상을 했으며 양측 모두 일단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로이터는 관계자를 2025-05-15 16:55:41
  • [속보] 트럼프 "러·우크라 협상 진전시 16일 튀르키예 갈 수도" 트럼프 "러·우크라 협상 진전시 16일 튀르키예 갈 수도" 2025-05-15 16:43:24
  • "러, 대규모 공세 준비...푸틴, 평화 의지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평화 회담을 앞둔 가운데, 러시아가 전선 재배치를 통한 대규모 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주요 전선 지역으로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군은 14일 오전 “지난 하루 동안 전선에서 발생한 교전은 163건에 달한다. 러시아군은 주로 도네츠크주(州)의 토레 2025-05-15 16:42:23
  • 트럼프, 사우디 이어 카타르와도 1600조 '빅딜'…안보·경제 '메가 패키지'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중동 순방에서 ‘오일머니’를 제대로 한몫 챙겼다. 안보 협력 강화를 지렛대로 사우디아라비아 850조원, 카타르 1680조원 등 ‘안보-경제 패키지’ 빅딜(큰 거래)을 성사시켰다.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만나서는 이란과의 핵 관련 협상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최소 1조2000억 달러(약 1680조원) 가치의 경제교류를 창출하는 합의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보잉, GE에어로스페이스가 카타르항공과 960억 2025-05-15 16:35:49
  • 러·우크라 3년 만에 협상…푸틴·젤렌스키 대면은 '불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발발 3년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기대를 모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영토나 안보 보장 등에서 양측 간 입장 차도 커 협상에서 큰 진전이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 시각을 놓고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타스통신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4시) 시작된다고 러시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안드리 2025-05-15 16:35:29
  • [속보] 트럼프 "이란과 핵합의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 트럼프 "이란과 핵합의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 2025-05-15 16:03:47
  • 러 "휴전협상 한국시간 4시부터"...우크라는 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 시작된다고 타스통신이 러시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합의된 바가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은 러시아 언론의 보도 이후 텔레그램에 “(현지시간 오전 10시) 회담 시작은 계획되지 않았고 사실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상은 양국 실무협상단이 중심이 돼 비공개 회담으로 진행될 전망이 2025-05-15 15:53:08
  • 호주, 트럼프 약값 인상 압박에 "의약품 보조금 제도 협상 대상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값 인하를 위해 외국의 약값 인상을 압박하자 호주 정부가 의약품 보조금 제도(PBS)와 관련해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호주는 정책 설정에 대해 타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 "PBS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주는) 항상 개방적이고 규칙에 기반한 무역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제약 2025-05-15 15:47:43
  • [속보]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서 미중 양자회담 성사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서 미중 양자회담 성사 2025-05-15 15:11:01
  • 이란 고위당국자 "美제재 해제시 핵무기·고농축 우라늄 포기" 이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것을 조건으로 고농축 우라늄을 전량 폐기하고 향후 핵무기를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고 정치·군사·핵 고문인 알리 샴하니는 14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조건이 맞춰진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합의문에 서명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샴하니는 민간 용도의 저농도 우라늄만 농축하는 것에 동의하며 국제 사찰단이 그 과정을 감독하도록 허용할 것이라 2025-05-15 13: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