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중동 문제 매듭 짓고 北과 대화 시작하나 중동 문제가 다소나마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행보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내고 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갈등이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갈등을 해 2025-06-29 15:28:11
  • 서방 휴전 압박에도 공세 강화하는 러, 우크라 요충지에 11만명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에 11만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휴전 압박에도 점령지 확대를 위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 인근에 11만1000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혔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거점을 잇는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2025-06-29 15:27:39
  • IAEA "이란, 몇 달 내 우라늄 농축 가능"...트럼프 주장과 온도차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의 핵 시설 일부가 여전히 건재하다며 이란이 수개월 내에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수십 년 후퇴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전날 미국 C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 핵시설의) 일부는 여전히 건재하다”면서 “내가 보기에는 이란이 몇 달이라는 기간에, 또는 그보다 짧은 기간에 회전해 2025-06-29 15:17:57
  • 美 상호관세 유예 기한 코앞…유예 연장 가능성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꺼내든 ‘상호관세’ 유예 시한(7월 8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장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호관세 시한이 확정된 것이냐’는 질문에 “시한을 연장할 수도 있고, 단축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1주 반 정도 기간 내 (각국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그들이 지불해야 할 것을 말할 것이 2025-06-29 14:49:48
  • 이란, 이스라엘과 휴전 후 항공로 일부 재개방 이스라엘과 전쟁으로 폐쇄됐던 이란 하늘길이 재개방되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누르뉴스를 인용해 이란이 국제선 환승을 위해 중부와 서부 영공을 일부 개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25일에는 동부 지역의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영공을 일부 개방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적인 공습으로 양국 간 전쟁이 발발하자 영공을 폐쇄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이란의 주요 핵시설 대규모 기습 폭격을 2025-06-29 14:44:32
  • G7, 조세 회피 막기 위한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서 美 기업 제외 합의 주요 7개국(G7)이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를 위해 추진한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에서 미국 기업을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은 미국의 기존 최저한세법을 인정하고 국제 조세 체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 기업이 세율이 낮은 국가로 본사나 해외 지사를 이전해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도입한 제도다. 최저한세율을 15%로 규정하고, 이보다 낮은 세금을 낼 경우 사업장이 위치 2025-06-29 10:53:24
  • 트럼프, 중동 불안 상황 매듭짓나…"가자전쟁 휴전 임박"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이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주일 안에 가자지구 휴전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겨냥한 ‘가자지구 공세’ 목표를 거의 다 이뤘다고 밝히면서 종전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이란과 대화에 나설 것을 밝히면서 중동 불안 상황이 한 번에 해소될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 2025-06-29 10:49:15
  • 트럼프 "네타냐후 총리 놓아줘라"…이스라엘 사법당국 연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구하기에 다시 한번 공을 들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스라엘에서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 네타냐후에게 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전쟁 영웅이며, 이란의 위험한 핵 위협을 제거하는 데 있어 미국과 함께 위대한 성공을 이뤄낸 훌륭한 총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중요한 점은, 그가 지금 하마스와의 협 2025-06-29 10:14:00
  • "EU도 적"…러시아, 우크라이나 EU 가입까지 막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반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8일(현지시간) EU가 군사화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대한 입장을 변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러시아 안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대하지만, EU 가입은 경제 통합 문제이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바 있다. 그러나 블라디슬라프 마슬레니코프 러시아 외무부 유 2025-06-28 20:42:34
  • 美·加 무역전쟁 시작?… 트럼프, 디지털세에 "일방 관세" 응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일주일 내에 일방적인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방금 미국 기술기업들에 디지털 서비스 세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이는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공격이다”고 적었다. 이어 “그들은 분명 동일한 조치를 취했던 유럽연합(EU)을 모방하고 있으며, EU는 우리와 그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이 부 2025-06-28 20:08:17
  • "전투기 4대 격파" 우크라, 러 심장부 타격... 푸틴 반응은?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러시아 중부 볼고그라드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전투기 4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국경에서 약 900㎞ 떨어진 러시아 볼고그라드시 외곽의 마리노프카 기지에서 수호이(Su)-34 전투기 4대를 타격했다. 군 당국은 이날 작전이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 부대와 보안국(SBU) 등이 협력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개월간 러시아내 군사 목표물과 산업·에너 2025-06-28 19:53:15
  • 상공 진입→공습 경보... 이스라엘 "예멘發 탄도미사일 격추" 이스라엘군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알렸다. 28일(현지시각)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요격 소식을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예멘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 베르셰바, 디모나, 아라드 등지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발표, "방공망을 가동해 예멘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베르셰바의 민감한 표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성공 2025-06-28 18:59:25
  • "가짜뉴스 쓰레기!"…트럼프, '이란 40조 지원설'에 폭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핵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이기 위해 최대 300억 달러(약 40조 원)의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일축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보도 내용과 함께 "이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적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의 어느 쓰레기 기자"라고 표현, 거부감을 드러냈다. 앞서 CNN은 전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가 지난 20일 백악 2025-06-28 18:29:44
  • '이란 공격 시 의회 승인' 결의안, 미 상원서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을 의회가 견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상원에서 부결됐다. 상원은 27일(현지시각) 민주당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 등이 발의한 '전쟁 권한 결의안'을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시켰다. 공화당 의원들은 대부분 의회 승인 없이 이란을 폭격한 트럼프의 결정을 지지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가 의회에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현재 이란에 대한 군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추가로 전쟁을 선포 2025-06-28 15:32:33
  • 캐나다, 세계 최대 中CCTV업체 퇴출…"국가 안보 해칠 수 있다 판단" 세계 최대 감시장비 제조업체인 중국 하이크비전(Hikvision·海康威視)이 캐나다에서 퇴출당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산업부는 이날 하이크비전 캐나다 지사에 영업 중단을 명령했다.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하이크비전의 영업이 캐나다의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정부 부처와 기관들이 하이크비전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존에 설치된 제품도 사용을 중단하도록 점검하겠다" 2025-06-28 15:23:38
  • 태국 푸껫·끄라비서 폭발물 테러 시도 적발…용의자 2명 체포 태국 당국이 세계적 관광지인 남부 푸껫과 인근 지역에 폭발물을 설치한 테러 시도를 적발,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폭발물 6개를 제거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최근 푸껫 인근 팡응아주에서 용의자인 29세와 27세 남성 2명을 체포하고 이들의 차량에서 폭발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푸껫 일대에 4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받고 수색에 나서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장치 4개를 찾아내 해체했다. 이들은 푸껫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근처에 폭발 2025-06-28 14:51:25
  • 워런 버핏, 역대 최대 기부··· 게이츠재단 등에 8조원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약 60억 달러(약 8조원) 어치를 빌 게이츠 재단과 가족이 관여하는 재단들에 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 주를 기부했다. 버핏은 빌 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재단에 943만 주를, 사별한 첫 부인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재단에 94만 주를 기부했다. 자녀들인 하워드·수지·피터가 각각 이끄는 3개 재단에는 66만 주씩을 기부했다.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모성 건 2025-06-28 14:36:19
  • 美·日, 워싱턴서 7차 관세협상…무역 확대·비관세 조치 등 논의 미국과 일본이 7차 관세협상을 벌였다. 앞서 양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6차 장관급 관세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28일 일본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양측 협상 대표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약 65분간 만나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은 미·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조정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2025-06-28 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