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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사태 보상 카드 꺼냈다…위약금 면제·전 고객 데이터 100GB 제공 KT가 펨토셀 해킹 사태 책임을 지고 이동통신 해지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범위는 피해 발생이 식별된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해지한 고객까지 소급 적용되며, 기존 이용 고객에게는 6개월간 월 100GB 추가 데이터와 OTT 이용권, 생활 제휴 할인, 2년간 안심보험 등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침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 2025-12-30 16:00:00 -
LG AI연구원, 'K-엑사원' 공개···"미·중 목표 모델 추월" LG AI연구원은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K-엑사원’의 성능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프런티어급 모델인 236B(매개변수 2360억 개)로 규모를 키워 개발했다고 밝혔다. 'K-엑사원'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LG AI연구원만의 AI 신기술을 적용해 엑사원 4.0 대비 추론 효율성은 높이면서도,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은 줄이는 등 성능과 경제성을 2025-12-30 16:00:00 -
챗GPT와 결혼 등 AI 정신병 확산…"제도적 보완 필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고민상담, 일상대화 등 정서적 상호작용이 확대되면서, AI 캐릭터와 결혼까지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더욱이 생성형 AI에 정서적으로 과도하게 의존하고, 심지어 생각과 감정은 물론 행동까지도 영향을 받아 생명을 잃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가 확산하면서 AI 정신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3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생성형 AI 챗봇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미 생성형 AI로 인한 정서적 의존 위험 2025-12-30 15:11:06 -
EU 아이폰 결제판 재편…K-게임 '웹샵 혜택' 전쟁으로 번진다 유럽연합(EU)에서 모바일 게임 결제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애플이 내년 1월1일을 기점으로 EU 개발자 과금 체계를 정비하면서, 링크아웃(앱에서 웹 결제로 유도하는 링크)까지 포함한 새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하자 국내 게임사들도 유럽 iOS(아이폰) 매출 회수 동선을 다시 짜고 있다. ‘외부결제가 열리면 수수료가 내려간다’는 단순 구도보다, 앱과 웹을 동시에 굴리는 운영 싸움이 더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변화의 포인트는 결제가 웹으로 분산될수록 &lsquo 2025-12-30 14:49:20 -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일본·중국 서브컬처 행사 연속 출격…팬덤 공략 네오위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2’로 일본과 중국 서브컬처(애니·게임 중심 문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연말 일본 ‘코믹마켓 107’에 이어 새해 중국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에 참가해 대면 팬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일본 행사에선 코스플레이어(캐릭터 복장·연기) 무대 이벤트, 촬영·교류 공간, VIP존, 원화가 사인회 등 팬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국 행사에서는 한·중 코스플레이어 2025-12-30 14:36:49 -
PC방 이용시간 6% 줄었지만…'메이플·던파' 뜨며 장르 쏠림은 완화 엔미디어플랫폼이 30일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의 2025년 연말 총결산을 공개했다. 분석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올해 PC방 게임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약 6% 감소한 7억8000만시간을 기록했다. 전체 가동률은 20%를 웃돌았다. 게임 점유율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36.01%)가 지켰다. ‘FC 온라인’(9.06%), ‘배틀그라운드’(8.42%), ‘발로란트’(8.03%)가 뒤를 이었고, ‘메이플스토리’(5.43%)가 새롭게 ‘상위 5위 2025-12-30 14:32:40 -
국가대표AI 베일 벗는다…과기정통부, 1차 발표회 개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컨소시엄의 모델이 공개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고 5개 정예팀의 1차 결과 공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헌 SKT CEO, 임우형·이홍락 LG AI연구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도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AI 2025-12-30 14:30:00 -
통신3사 "내년 CES 참관도 안 한다...보안 현안이 우선, MWC 집중" 국내 통신 3사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를 패싱한다. 올해 초 SK텔레콤이 직접 CES에 전시관을 열었으며 3사 대표가 모두 AI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지만 해킹 등 현안이 산적한 현재 공식적인 CES 일정 소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정재헌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모두 내년 CES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회사 차원의 공식적인 임원단 파견도 없으며 SKT는 SK그룹을 통해서도 CES 행사 2025-12-30 14:26:13 -
개인정보위, 파산한 인터파크커머스·위메프 회원정보 파기 감독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파산선고를 받은 인터파크커머스 및 위메프가 보유한 이용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감독 및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 기업의 파산선고로 인해 서비스 재개 여지가 소멸함에 따라, 그간 수집·처리해 온 방대한 양의 회원 정보를 파기함으로써 잠재적인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법인청산 사무를 맡은 파산관재인 등과 협력해 전산 자산 목록과 회원 데이터의 저장장소를 확인하고 이를 복원 불가능한 방법으로 영구 삭 2025-12-30 14:01:46 -
배경훈 "쿠팡 자체조사·기습 발표에 악의적 의도 의심"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본다”며 쿠팡의 자체 조사와 일방적 발표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유출 경위와 증거 관리, 발표 시점 등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에 대해 “공식 조사단이 활동 중인 상황에서 사전에 기습적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플랫폼 2025-12-30 13:49:28 -
배경훈 부총리 "쿠팡 개인정보 유출 3300만 건 이상…자체 조사 발표 동의 못 해" ‘쿠팡 사태 범정부 TF’ 팀장을 맡고 있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300만 건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쿠팡 측이 유출 계정이 3000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삭제됐다고 밝힌 데 동의하느냐”는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 2025-12-30 13:09:00 -
KT, 전국 5G 다운로드 속도 첫 1위…요구속도 충족률은 SKT가 앞서 전국 5G 다운로드 속도에서 KT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끊김이나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요구 속도 충족률’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기준 5G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KT가 1030.25Mbps로 가장 빨랐고, SKT 10 2025-12-30 12:59:51 -
정보보호 투자·인력 모두 늘었다…해킹 계기로 기업 보안 투자 확대 최근 침해사고 증가 속에 기업들의 정보보호 공시 참여와 투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 자율공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7.6% 늘었고, 정보보호 투자액도 14.3%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773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와 전담인력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107개 2025-12-30 12:00:00 -
개인정보위, 인터파크커머스·위메프 회원정보 파기 감독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파산선고를 받은 인터파크커머스 및 위메프가 보유한 이용자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파기될 수 있도록 감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 기업의 파산선고로 인해 서비스 재개 여지가 소멸함에 따라, 그간 수집·처리해 온 방대한 양의 회원정보를 파기함으로써 잠재적인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법인청산 사무를 맡은 파산관재인 등과 협력해 전산 자산 목록과 회원 데이터 저장장소를 확인하고, 이를 영구 삭제할 예정이다. 특히 중고 2025-12-30 10:20:52 -
네이버 D2SF, 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투자 네이버 D2SF가 자율형 인공지능(AI) 홈 솔루션을 개발하는 엠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이용자의 상황과 의도, 맥락을 이해해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홈 솔루션을 개발했다. 소서릭스는 기술이 이용자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엠비언트 AI의 철학을 바탕으로, 스마트홈이 알아서 챙겨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홈은 이용자가 명령을 내려야만 반응하는 수동적 시스템이었으나, 소서릭스는 기술이 이용 2025-12-30 10:1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