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애드테크 기업 와이즈버즈와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플랫폼 원셀프월드(1Self.World)가 협력해, 'AI 기반 광고 추천'과 '블록체인 기반 참여 인증'을 결합한 차세대 리워드광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와이즈버즈의 AI 추천엔진과 원셀프월드의 Web 3.0 Identity(W3ID)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광고주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유저 참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투명한 보상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와이즈버즈의 AI 엔진은 이미 원셀프월드의 리워드앱 마이비(MyB)의 컨텐츠 추천 로직에 적용돼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 검증된 로직이 본격적으로 리워드광고에 적용됨에 따라 광고 효율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원셀프월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Web 3.0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컨설팅펌 커니(Kearney) 파트너 출신 조창현 대표가 이끄는 원셀프월드는 ICO, DeFi, NFT 등 Web 3.0 전반의 실제 프로젝트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크릿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와이즈버즈 등 국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원셀프월드는 W3ID(Web 3.0 Identity) 기술을 적용한 마이비(MyB) 리워드앱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비는 블록체인 디지털 지갑과 소울바운드토큰(SBT)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광고와 보상을 제공하는 취향인증 리워드앱이다. 기존 앱테크와 달리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세분화된 타깃팅이 가능하며, 2024년 11월 특허 등록으로 검증된 W3ID 기술은 사용자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광고주에게는 신뢰도 높은 타깃 마케팅을 지원한다.
와이즈버즈는 원셀프월드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하면서 두터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에는 보상형 애드네트워크인 '마이비 애드체인(MyB AdChain)'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비 애드체인은 광고 추천에는 AI를, 검증에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이중 구조로 설계됐다. 광고 콘텐츠는 와이즈버즈의 AI 알고리즘이 사용자 성향에 맞춰 최적화해 추천하며, 사용자가 광고에 실제로 반응하거나 전환이 발생하면 해당 행동이 소울바운드토큰(SBT)을 통해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기존 클릭 중심 광고와 달리 '누가, 어떤 맥락에서, 왜 참여했는가'를 명확히 구조화할 수 있어, 광고주는 실질적인 전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 3분기에는 주요 광고주를 대상으로 베타 캠페인을 시작하고, 전환율과 리텐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반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와이즈버즈는 AI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맞춤형 광고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 확대와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셀프월드와의 협업해 AI와 블록체인을 융합한 차세대 광고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AI가 광고 효율을 높이는 시대에, 블록체인은 그 데이터를 믿을 수 있게 만든다. 마이비 애드체인은 광고주에게 획기적인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와이즈버즈의 장점인 AI 기반 추천엔진과 원셀프월드의 Web 3.0 기술을 접목해 광고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와이즈버즈의 AI 엔진은 이미 원셀프월드의 리워드앱 마이비(MyB) 컨텐츠 추천 로직에 적용되어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 검증된 AI 추천 로직이 리워드광고 모델에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에게 더욱 우수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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