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내수가 발목 잡은 2분기, 0.2% 역성장…연 2.5% 달성 가능하나
    [뉴스플러스] 내수가 발목 잡은 2분기, 0.2% 역성장…연 2.5% 달성 가능하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은 여전히 뜨거웠지만 우려했던 대로 내수가 고꾸라졌다. 1분기 깜짝 성장의 주인공이던 내수 요인이 사라지면서 기저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탄탄한 수출에 기반해 연간 2.5%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지만 문제는 위축된 내수 지표다.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25일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2년 4분기
    • 2024-07-25
    • 15:53:03
  • [뉴스플러스] 발행사·주관사 "공모가만 높게 받으면 그만"...상장 후 주가는 나몰라라
    [뉴스플러스] 발행사·주관사 "공모가만 높게 받으면 그만"...상장 후 주가는 나몰라라
    공모가 하회 종목들이 속출하며 공모에 성공하면 무조건 수익이던 공모주 투자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기업공개(IPO) 시장은 여전히 활황이다.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들의 공모가는 여전히 상단을 초과하고 발행사, 주관사 모두 신속한 상장 신청이 유리하다는 분위기에 경쟁적으로 예비심사 청구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56개 기업(스팩 제외)이 IPO를 위해 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11개 기업만이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웨이비스(대신증권 주관)와 사이냅소프트(NH투자증권 주관)는 지
    • 2024-07-25
    • 06:00:00
  • [뉴스플러스] 수출 호조·1분기 깜짝 성장…국제기구 韓 성장률 잇따라 상향
    [뉴스플러스] 수출 호조·1분기 깜짝 성장…국제기구 韓 성장률 잇따라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17일 '2024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내다봤다. 지난 4월 전망한 2.2%보다 0.3%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2.3%를 유지했다. ADB의 한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전날 발표된 국제통화기
    • 2024-07-24
    • 07:06:30
  • [뉴스플러스] 창업주 구속 카카오…초유의 사태에 AI 신사업 표류 위기
    [뉴스플러스] '창업주 구속' 카카오…초유의 사태에 'AI 신사업' 표류 위기
    카카오가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 구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계열사들에 대한 수사기관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생한 김 위원장의 경영 공백이 최근 속도를 내온 인공지능(AI) 중심 신사업과 경영쇄신 등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시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시세 조종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해 재판에 넘길 예
    • 2024-07-23
    • 15:20:41
  • [뉴스플러스] 뛰는 해외소비, 기는 국내소비…금리 내려도 내수 회복 내년에나
    [뉴스플러스] 뛰는 해외소비, 기는 국내소비…금리 내려도 내수 회복 내년에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지는 반면 국내 소비 지표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고금리 장기화 여파가 예상 외로 심각해 연내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실질적인 내수 회복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막대한 부채가 소비 부진의 원인이라 금리를 낮춰도 내수에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암울한 주장도 제기한다. 22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잠정)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 5월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는 8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7억
    • 2024-07-23
    • 05:00:00
  • [뉴스플러스][정부조직 개편 후폭풍] "과(課) 좀 만들어주세요"...미래사업·경영혁신 유탄
    [뉴스플러스] "과(課) 좀 만들어주세요"...미래사업·경영혁신 유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 # 해양수산부는 최근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첨단해양교통관리팀을 과(課)로 격상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겨우 사무관 TO(정원) 1명을 늘려주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 또한 불확실하다. 아직 기획재정부 승인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 한 대형 공기업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대외 자금 조달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재무 파트 부
    • 2024-07-22
    • 05:00:00
  • [뉴스플러스] 체코 최대 역사(役事) 우리 손으로…K-원전 경쟁력 입증했다
    [뉴스플러스] 체코 '최대 역사(役事)' 우리 손으로…K-원전 경쟁력 입증했다
    우리나라가 체코 현대사에 최대 역사(役事)로 기록될 프로젝트를 이끌게 됐다. 수십조 원 규모인 현지 원전 건설을 수주하면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에 다시 한번 K-원전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원전 시장의 심장으로 불리는 유럽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을 위해 발주사인 EDU II와 단독으로 협상한다.
    • 2024-07-18
    • 16:36:37
  • [뉴스플러스] SK이노-SK E&S 합병, KKR·소액주주 설득이 숙제...과도한 그룹 지배력 강화도 지적
    [뉴스플러스] SK이노-SK E&S 합병, KKR·소액주주 설득이 숙제...과도한 그룹 지배력 강화도 지적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각사의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초거대 에너지 기업의 탄생이 예고됐지만 합병 과정이 원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SK E&S에 따르면 회사는 2021년과 2022년 KKR을 상대로 RCPS를 통해 3조1000억원을 조달했다. 만기일은 2026년 하반기와 2028년이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우선주, 상환주, 전환주의 특징을 모두 갖고있는 주식으로 채권처럼 만기가 존재한다. 상환에 대한 권리는 회사가 갖고 있어 현재 SK E&S의 재무제표상으로 부채가 아닌 순자산으로 잡혀있다. 3조원대의 자
    • 2024-07-17
    • 17:49:50
  • [뉴스플러스] PF 연착륙만 믿었는데···위기 해결해야 할 당국도 혼선
    [뉴스플러스] PF 연착륙만 믿었는데···위기 해결해야 할 당국도 혼선
    금융시장을 보여주는 지표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금융당국도 인선·정책 기조에 혼선을 빚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새 김병환호(號) 금융위원회가 출격을 앞두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동산 PF 리스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위기 인식이 안일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꾸준히 제기된 부동산 PF발(發) 경제위기설과 전(全) 금융업권 연체율 급등 상황
    • 2024-07-17
    • 06:05:00
  • [뉴스 플러스] 2년 연속 세수 결손 확실시...25조 소상공인 종합대책 어떻게
    [뉴스 플러스] 2년 연속 세수 결손 확실시...'25조 소상공인 종합대책' 어떻게
    정부가 25조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내놓고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들이 제대로 이행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수입은 줄고, 대출 금리는 오르면서 소상공인 지불 여력에 한계가 임박했다. 상환 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 차주 수를 비롯해 연체율이 늘고, 소상공인 폐업률도 급증하고
    • 2024-07-15
    • 18:00:00
  • [뉴스플러스] 긴급진단 "주택공급 부족 장기화 시 집값 급등 기폭제될 것"
    [뉴스플러스] 긴급진단 "주택공급 부족 장기화 시 집값 급등 기폭제될 것"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지방은 물론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로 온도 차가 극명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지역에 따른 집값 양극화가 더 심화할 것이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공급대책 등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14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공급 부족’을 지적하면서 공급 부족이 장기화하면 향후 집값 폭등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quo
    • 2024-07-14
    • 18:28:09
  • [뉴스플러스] OECD의 韓경제 처방전…"中企 생산성 높이고 탄소중립·인구문제 대응해야"
    [뉴스플러스] OECD의 韓경제 처방전…"中企 생산성 높이고 탄소중립·인구문제 대응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2.6%)대로 유지하면서 물가상승률은 2.5%로 0.1%포인트 내려 잡았다. 통화정책 완화를 고려할 만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로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우려, 가계부채 문제 등은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업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면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 2024-07-11
    • 15:00:00
  • [뉴스 플러스] AI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2027년까지 AI 유니콘 3개 발굴"
    [뉴스 플러스] AI 스타트업 전방위 지원…"2027년까지 AI 유니콘 3개 발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AI 스타트업 링크업(Linkup) 협의회'에서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LevelUp)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조·사무 등 효율화는 물론 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연평균 36.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시장 규모는 1조3452억 달러(약 1865조원)로 예상한다.
    • 2024-07-10
    • 14:52:03
  • [뉴스플러스] 2%대 주담대 금리, 또 떨어진다…당국 관리 나섰지만 속수무책
    [뉴스플러스] '2%대' 주담대 금리, 또 떨어진다…당국 관리 나섰지만 '속수무책'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겠다며 시중은행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하단이 2%대까지 떨어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좀처럼 위쪽으로 방향을 틀지 못하고 있다. 다음 주 주담대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6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공시되는데, 현재 시장 금리 상황으로 보면 주담대 금리 추가하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년물·5년물 은행채(무보증·AAA) 금리 평균은 3.546%, 3.557%로 나타났다. 5월 1년물·5년물
    • 2024-07-09
    • 19:00:00
  • [뉴스플러스] [해외 부동산 손실 공포] 해외 부동산 시장, 하반기도 암울···발목 잡은 고금리
    [뉴스플러스] 해외 부동산 시장, 하반기도 암울···발목 잡은 고금리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이미지 올해 하반기 해외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국내에서도 투자 위축 속도가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11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 중인 미국 등 고금리 상황 속에 펀드 손실 규모가 커지면서다. 국내 금융사 역시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 상황이 악화하며 대출금 만기 전 회수를 요구받는 '기한 이익상실(EOD)' 사례가 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대한 EOD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사가 해외 부동
    • 2024-07-08
    •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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