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역대 최장 공매도 금지… 시장 반응은 갑론을박
    [뉴스플러스] 역대 최장 공매도 금지… 시장 반응은 '갑론을박'
    공매도가 사실상 내년 3월 이후에나 재개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시장 참여자들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최장 기간 거래가 중단되는 공매도를 두고 과도한 조치라는 부정적 시각과 이번 기회에 시장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부딪히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제도 개선 최종안이 도출된 만큼 당국 규정에 맞는 시스템 구축에 분주한 모양새다. 13일 정부와 여당, 금융당국, 유관기관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을 주제로 민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을
    • 2024-06-17
    • 07:09:26
  • [뉴스 플러스] 우윳값 나비효과…여름 디저트 가격 들썩인다
    [뉴스 플러스] 우윳값 나비효과…여름 디저트 가격 들썩인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유제품을 소비자가 고르는 모습. 빵·아이스크림·커피 등 우유를 함유한 제품 가격이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낙농가와 유업계가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하면서다. 이달 들어 외식·가공식품 물가가 오른 데 이어 우유값마저 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 조절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
    • 2024-06-16
    • 17:37:51
  • [뉴스플러스] 도입 4년차 임대차 2법, 다시 불붙은 폐지론
    [뉴스플러스] '도입 4년차' 임대차 2법, 다시 불붙은 폐지론
    다음 달 도입 4년 차를 맞는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둘러싸고 폐지론이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최근 임대차 2법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연이어 피력하면서다. 시장에서도 하반기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2+2' 전세계약만기가 도래하면 전셋값 고공 행진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대차 2법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세입자 주거 안정이라는 도입 목적과 달리 주거 안정을 오히려 훼손하는 부작용이
    • 2024-06-12
    • 17:27:51
  • [뉴스플러스] [3년 인플레의 뒤안길] 강제 사교육 다이어트…날품팔이도 별따기
    [뉴스플러스] 강제 '사교육 다이어트'…날품팔이도 별따기
    #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정모씨(47)는 중학생 아들의 국·영·수 단과 학원 중 뭐부터 줄여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난달에는 이미 수영과 피아노 학원 등록을 취소했다.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른 데 따른 고육책이다. 그는 "아들한테 미안한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중학생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0.9%에 그쳤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3년째 지속되면서 정씨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계속 늘고 있다. 1998년
    • 2024-06-12
    • 05:00:00
  • [뉴스플러스] 동해 가스전 다음달 첫 시추 위치 확정…"액트지오 문제 없다" 재확인
    [뉴스플러스] '동해 가스전' 다음달 첫 시추 위치 확정…"액트지오 문제 없다" 재확인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광구를 재설정하고 다음 달 중 첫 시추 위치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탐사 분석을 맡은 액트지오(ACT GEO)와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의 적격성 여부에 대해서는 문제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액트지오의 세금 체납 사실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해 가스전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 2024-06-10
    • 17:08:12
  • [뉴스플러스] 의료계, 1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결의…휴진 첫날엔 총궐기 대회
    [뉴스플러스] 의료계, 1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결의…휴진 첫날엔 '총궐기 대회'
    의료계가 오는 18일 무기한 총파업(집단 휴진)에 돌입한다. 파업 첫날엔 전국 의사와 의과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총궐기 대회도 연다.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정책을 백지화하지 않는 한 계속 집단 휴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이같이 선포했다. 이 자리엔 임현택 의협 회장, 김교웅 의협 의장, 김동석 개원의협의회 회장, 방재승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요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현택 "무책
    • 2024-06-09
    • 17:52:23
  • [뉴스플러스-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불붙은 AI 경쟁에 전력난 심화… 이차전지 관련주 다시 꿈틀
    [뉴스플러스-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불붙은 AI 경쟁에 전력난 심화… 이차전지 관련주 다시 '꿈틀'
    엔비디아를 따라잡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심화하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 원자력 발전이 주목 받았다면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차전지주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만들어낸 전기를 저장해 두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필요한데 이차전지를 사용한다. 금융투자업계는 하반기 전기차 업황 회복과 더불어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정책까지 맞물려 이차전지주에 대한 흐름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이
    • 2024-06-07
    • 06:00:00
  • [뉴스플러스-샌드위치 K밸류업] 엔비디아 롤러코스터 탄 한국 증시… 밸류업 효과 즐기는 중국
    [뉴스플러스-샌드위치 K밸류업] '엔비디아 롤러코스터' 탄 한국 증시… 밸류업 효과 즐기는 중국
    한국 증시가 미국 증시 주도주에 휘둘리고 중국 증시에 추격당하는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다. 코스피 시총에서 2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 주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와 협력 여부로 출렁이고 있다. 정부 주도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 중국은 이제 막 밸류업에 나선 한국을 따라잡을 기세로 해외 자본을 끌어들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이후 입법부 주도로 전환하는 시장 상황에서 산업정책과 수출구조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2024-06-05
    • 06:00:00
  • [뉴스플러스] 올해도 경영계·노동계 최저임금 공방...적용 대상 두고 대립각
    [뉴스플러스] 올해도 경영계·노동계 '최저임금' 공방...적용 대상 두고 대립각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가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돌입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는 최저임금 단위, 적용범위 등 전 항목에서 큰 입장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하는 경영계와 임금 차별금지를 주장하는 노동계가 대립하면서 올해 심의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게 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식자재 비용, 임대료 등 인상으로 경영 상황이 열악한데,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다면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입장을 내놨다. 3일 노동계에
    • 2024-06-03
    • 15:40:26
  • [뉴스플러스] 민희진 손 들어준 법원...하이브, 어도어와 불편한 동거 시작됐다
    [뉴스플러스] 민희진 손 들어준 법원...하이브, 어도어와 불편한 동거 시작됐다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해임하려 했던 하이브의 계획에 제동이 걸리며 어도어와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하이브에 해임·사임 사유의 존재를 소명할 책임이 있지만, 현재까지 제출된 주
    • 2024-05-30
    • 17:02:10
  • [뉴스플러스] "반도체=국가 경쟁력 시대"...호시탐탐 韓 기술 노리는 미국·중국
    [뉴스플러스] "반도체=국가 경쟁력 시대"...호시탐탐 韓 기술 노리는 미국·중국
    한국 반도체 기술을 노리는 중국 등 해외 기업의 산업스파이 활동이 점입가경이다. 이들은 한국의 앞선 반도체 산업과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기업 내부 인력을 꼬드겨 기술을 빼돌릴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산업스파이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지난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산업계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된 만큼 22대 국회가 산업계 목소리를 수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스파이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해외 기술 유출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 2024-05-30
    • 00:05:00
  • [뉴스플러스] 수도권 생산인구 30% 급감, 부양比 130% 폭증...저출산 악몽 본격화  
    [뉴스플러스] 수도권 생산인구 30% 급감, 부양比 130% 폭증...'저출산 악몽' 본격화  
    우리나라 '성장 엔진'인 수도권의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30년 후에는 30% 가까이 줄어든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생산연령인구가 유소년(15세 미만)과 노년(65세 이상) 인구를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2배 넘게 급증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2052년 장래인구추계 시도편'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3674만명에서 2052년 2380만명으로 35.2%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총인구 대비 생산연령비중도 71.1%에서 51.%로 쪼그라든다. 해당 추계는 2022년 인
    • 2024-05-28
    • 15:22:43
  • [뉴스플러스] 한일 수소협력대화 신설에…현대차 수소사회 대전환 속도
    [뉴스플러스] 한일 '수소협력대화' 신설에…현대차 수소사회 대전환 속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수소사회 전환'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이 오는 6월 '한·일 수소협력대화' '한·일 자원협력대화'를 각각 신설해 수소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국내 수소 기업들은 당장의 수소차 판매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제대로 된 수소에너지 생산‧유통 체제를 갖추며 전기차 이후 시대를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
    • 2024-05-27
    • 18:00:00
  • [뉴스플러스] 지방 전셋값도 19주 만에 상승 전환···내년 전세대란 경고등
    [뉴스플러스] 지방 전셋값도 19주 만에 상승 전환···내년 전세대란 경고등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이 주도하던 전세 가격 상승세가 지방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주 지방 전세 가격은 1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전세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지방 아파트 전세 가격이 0.02%로 전주(-0.02%) 대비 0.04%포인트(p) 올라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난 1월 셋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9주 만이다. 수도권을 뺀 14개 시도 가운데 충남, 전북, 강원, 울산
    • 2024-05-26
    • 18:40:00
  • [뉴스플러스] 집집마다 끼니 걱정…고물가에 소비 양극화 점입가경
    [뉴스플러스] 집집마다 끼니 걱정…고물가에 소비 양극화 '점입가경'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가계의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이 '0'을 기록했다. 소비액이 1년 전보다 늘었지만 정작 장바구니 무게는 지난해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얘기다. 특히 식료품 지출액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득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지만 저소득층의 소비지출 감소율은 고소득층을 웃돌았다. 서민들이 허리띠를 더욱 세게 졸라맸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398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2.5% 증
    • 2024-05-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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