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러스] 저전력·추론 집중...삼성 마하-1, 엔비디아와 무엇이 다를까
    [뉴스플러스] 저전력·추론 집중...삼성 '마하-1', 엔비디아와 무엇이 다를까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마하-1'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마하-1은 급성장하는 추론(실행)용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네이버와 협력해 만드는 칩이다. 두 회사는 저전력·추론을 강조하며 고전력·학습 중심인 기존 AI 반도체 시장 판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경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메모리 등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으로 1등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AI 반도체 마하-1을 개발하고
    • 2024-03-21
    • 16:30:00
  • [뉴스플러스] 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역대급 뭉칫돈
    [뉴스플러스] 日 17년 만에 금리 인상...'엔고' 전망에 엔화예금 역대급 뭉칫돈
    # 19일 일본 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30대 직장인 A씨는 쾌재를 불렀다. 최근 여윳돈 3억원을 엔화예금에 맡겼는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엔화 가치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지는 등 역대급 엔저 상황을 감안하면 '엔테크' 적기라는 게 A씨 판단이다. 엔화예금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나 주식과 달리 매매 수수료도 없다. A씨의 베팅이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엔화 환율 방향성이 아직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 2024-03-20
    • 05:00:00
  • [뉴스플러스] [쏟아지는 총선 부동산 공약] 기존 사업도 표류 중인데..."사업성, 재원마련이 걸림돌"
    [뉴스플러스] 기존 사업도 표류 중인데..."사업성, 재원마련이 걸림돌"
    “4년 전 총선 때도 이곳뿐 아니라 서부선이 지나는 노선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조기 착공’ 공약을 내걸었는데 아직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어요. 2023년 착공 계획은 이미 물 건너 갔고, 총선 출마자들의 착공 약속이 또다시 ‘공수표’에 그치지 않을까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예요.”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총선을 앞두고 착잡하기만 하다. 지난번 총선 때도 서부선과 강북횡단선 등 지역 내 현안인 경전철 착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정치인들의 구호만 넘쳐났을 뿐, 4년이 흐르도록 구
    • 2024-03-18
    • 18:09:43
  • [뉴스플러스]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韓 기업들 가슴앓이...성장동력 꺾일까 우려도
    [뉴스플러스]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韓 기업들 가슴앓이...성장동력 꺾일까 우려도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급성장하며 경영 핵심 변수로 떠오른 이면에 사측과 DS(반도체)부문 직원 간 성과급 갈등이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현대차·기아, 현대제철,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노조의 '묻지마' 성과급 요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노조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특별성과급 쟁취를 위한 공동 집회를 진행한다. 특별성과급이란 현대차그룹이 지난 2년 동안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교섭 성과급과 별도로 지급한 경영상 추가 보상이
    • 2024-03-18
    • 00:10:00
  • [뉴스플러스] 홍콩 ELS 차등배상 한다는데…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뉴스플러스] 홍콩 ELS '차등배상' 한다는데…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피해 보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크게 보면 △판매사 요인(기본+공통 가중, 23~50%) △투자자 요인(개별, ±45%포인트) △기타 가중요인(±10%포인트) 등으로 구분되지만, 표본도 많고 사례도 워낙 다양해 투자자들은 개별적으로 얼마를 배상받을 수 있는지 계산이 어렵다. 이에 사례를 바탕으로 배상 비율 계산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 2024-03-14
    • 07:20:53
  • [뉴스플러스] 미, 성능 좋고 3배 싼 K-무기에 군침…방산 파트너 타깃
    [뉴스플러스] 미, 성능 좋고 3배 싼 K-무기에 군침…방산 파트너 '타깃'
    국내 방산업계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폴란드와 중동, 호주 등에서 수출 낭보를 이어간 한국산 무기가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도 손길을 뻗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 방산업계의 유도 무기, 전차, 함정 등 주요 무기의 강점이 부각되자 차세대 무기 시장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12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국방비 지출은 세계 전체 지출액 중 40.5%에 달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북대서양조양기구(NATO) 회원국(17.3%)과 중국(10%), 러시아(4.8%)가 차지하
    • 2024-03-12
    • 18:49:07
  • [뉴스플러스] 이번주가 진짜 슈퍼 화요일…美 금융·정치권 긴장
    [뉴스플러스] 이번주가 '진짜 슈퍼 화요일'…美 금융·정치권 긴장
    미국 정치권과 금융권이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화요일을 앞두고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뿐만 아니라 올해 대선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꼽히는 조지아주(州) 경선도 예정돼서다. 미 통화정책과 대선 흐름을 좌우할 굵직할 일정이 집중된 ‘진짜 슈퍼 화요일’인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해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하며, 기세등등하게 대선행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2월 CPI에 경계태세...
    • 2024-03-12
    • 05:00:00
  • [뉴스플러스] 공정위, 잇단 글로벌 빅테크 때리기...플랫폼법 반발 무마용?
    [뉴스플러스] 공정위, 잇단 글로벌 빅테크 때리기...'플랫폼법' 반발 무마용?
    최근 경쟁당국이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를 정조준한 조사·제재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 관련 국내 업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입법으로 국내 기업만 역차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행보라는 것이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독점력을 남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했는지 조사 중이다. 구글은 직접 디지털 광고를 판매하는 동시에 웹사이트와 광고주
    • 2024-03-11
    • 05:00:00
  • [뉴스플러스] 고공단 기재부 3명, 해수부 1명…여성 관료 유리천장 여전
    [뉴스플러스] '고공단' 기재부 3명, 해수부 1명…여성 관료 '유리천장' 여전
    3월 8일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 여성의 날'이다. 1977년 지정 후 40여 년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 여성들이 느끼는 '유리 천장'은 여전하다. 관가(官街)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중앙부처는 '고공단'으로 불리는 고위공무원단에 입성한 여성 관료가 전체 중 5%가 채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해당자가 단 한 명뿐인 부처도 있다. 7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현재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여성 고공단은 각각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기준 기재부 고공단 58명 중 여성은 2명(3.4%)에 불과
    • 2024-03-08
    • 05:00:00
  • [뉴스플러스] EU 칼춤에 떠는 글로벌 빅테크...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가시밭길
    [뉴스플러스] EU 칼춤에 떠는 글로벌 빅테크...공정위 '플랫폼법' 제정 가시밭길
    유럽연합(EU)이 애플에 2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빅테크 규제에 열을 올리면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 플랫폼 경제의 독과점 행태를 방지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추진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나라 밖 소식에 잔뜩 긴장한 국내 업계의 반발이 더 거세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의 초강력 빅테크 규제인 '디지털시장법(DMA)'이 7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장 지
    • 2024-03-07
    • 05:00:00
  • [뉴스플러스] 솟구치는 美, 유럽, 日 증시…속사정은 대형주 그들만이 사는 세상
    [뉴스플러스] 솟구치는 美, 유럽, 日 증시…속사정은 대형주 '그들만이 사는 세상'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속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소수 대형주가 증시를 이끌고 있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이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까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지난달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미국과 일본 증시에 비해 다소 관
    • 2024-03-06
    • 05:12:28
  • [뉴스플러스] 청약홈 개편 돌입…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 후 달라지는 것은?
    [뉴스플러스] 청약홈 개편 돌입…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 후 달라지는 것은?
    이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달라지는 청약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행을 앞둔 청약제도 개편은 저출생 대책이 신설·반영되고 부부 중복 청약이 허용되는 등 상당 부분 바뀌게 돼 향후 청약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청약홈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개편에 들어간다. 개편된 홈페이지에 반영되는 주요 정책은 오는 25일 시행을 앞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 2024-03-04
    • 16:54:44
  • [뉴스플러스] 中 최대 연례 정치 행사 양회 4일 개막…경제·대만 문제 촉각
    [뉴스플러스] '中 최대 연례 정치 행사' 양회 4일 개막…경제·대만 문제 '촉각'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4일 막을 올린다. 양회는 정치자문기구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전인대와 정협 대표 약 5000명이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 모여 중국의 대부분 국정 현안을 논의하며 예산안과 주요 법안, 인사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양회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정치·경제·사회 로드맵이 공개돼 중국 지도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경제 문제를 비롯해 대만 등 외교·안보 문제가 비중
    • 2024-03-04
    • 06:00:00
  • [뉴스플러스] 슈퍼선거의 해, 전세계 가짜뉴스 전쟁 본격화
    [뉴스플러스] 슈퍼선거의 해, 전세계 '가짜뉴스 전쟁' 본격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 가짜뉴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올해 전 세계 76개국에서 각종 선거가 예정된 상황에 인공지능(AI)이 자칫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연설 장면을 짜깁기한 허위 조작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서는 세계가 직면한 위험 중 하나로 'AI로 생성한 가짜 정보'를 지목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 2024-02-28
    • 15:57:01
  • [뉴스플러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강 속 마이크론 3파전...불붙은 5세대 HBM 경쟁
    [뉴스플러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강 속 마이크론 3파전...불붙은 5세대 HBM 경쟁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 12단 양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5세대 HBM'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SK하이닉스와의 기술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세대 HBM인 HBM3를 삼성전자보다 먼저 개발해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며 시장을 선점했고, 현재 8단 HBM3E 초기 양산 단계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5세대 HBM3E는 8단 높이와 동일하게 12단을 쌓아올렸다는 점에서 현재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다. 양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HBM 수요에 적극 대응해 '제2의
    • 2024-02-28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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