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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 폭행' 변호사, 아내 사인은 질식사?...6일 구속 심사 받는다 둔기로 아내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형 로펌 출신의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6일 구속 영장 심사를 받는다. 이 가운데 피해자의 사인이 폭행이 아닌 질식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나와 충격이 일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은 경부 압박과 저혈량 쇼크로 인한 사망이라는 전달을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앞서 피의자 A씨가 "둔기로 B씨(아내) 머리를 내리쳤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결과다. 종로경찰서는 50대 미국 변호사 A씨를 40대 아
- 2023-12-06
-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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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해킹조직 '안다리엘' 국내 방산기술 탈취...기업들 까맣게 몰랐다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이 국내 방산업체 등을 해킹해 레이저 대공무기 기술을 탈취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 조직이 랜섬웨어를 유포해 확보한 자금 4억7000만원을 북한에 송금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지원과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안다리엘이 국내 업체들을 상대로 해킹 공격을 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과 FBI는 안다리엘 자금 세탁책으로 이용된 외국인 여성 A씨를 입건하고 해킹 경유지로 국내 임대 서버와 구글 등 서비
- 2023-12-05
- 0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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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의원 아들'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 체포...아내 둔기로 살해 아내를 살해한 대형 로펌 출신의 한국인 미국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0대 아내를 둔기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부부싸움 중 아내를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소방서에 전화해 "아내가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 2023-12-04
- 2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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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15대 '쾅' 박고 잠적한 운전자...원인은 음주 아닌 감기? 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충돌하고 잠적한 운전자가 닷새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께 교통사고를 낸 차주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사에서 야근하고, 감기 기운에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해명을 내놨다. 당초 A씨는 지난 1일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A씨의 당시 행적
- 2023-12-04
-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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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딸 아파트서 던져 살해한 친모..."조울·우울증 앓았다" 생후 6개월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살해한 친모가 평소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또 A씨가 조사 중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에서 생후 6개월 된 영아를 15층에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남편과 부부 싸움을 벌인 뒤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 싸움
- 2023-12-04
-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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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광고 혐의' ♥여에스더 논란 의식?...홍혜걸 "시기 질투 이겨내야"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자신의 아내인 사업가 여에스더의 허위 과장 광고 논란에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혜걸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연지기를 내뿜는 사진. 모든 시기와 질투, 험담과 모함은 압도적 격차의 탁월함으로 이겨내야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코끼리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지난 3일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사업체 에스더포뮬러가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했던 A과장에게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홍혜걸의 입장에 관심이
- 2023-12-04
-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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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교수 연구실서 '펑' 폭발음...화재 발생해 300여명 대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단국대 교수 연구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께 단국대 미술관 건물 4층 교수 연구실에서 굉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은 펌프차 30여대를 동원하고, 소방관 70여명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2023-12-04
- 16: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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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매출' 여에스더, 전 식약처 과장에게 고발됐다..."해석 차이"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인 사업가 여에스더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에스더 '에스더포뮬러' 대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됐다고 4일 밝혔다. 고발인은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했던 A과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에스더를 고발한 이유에 대해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4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 8조 1~5항을 위반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
- 2023-12-04
- 13: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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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2명 병원 이송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해 시민 10여 명이 넘어지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4일 오전 "에스컬레이터 오작동으로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고는 오전 8시 44분께 상행 에스컬레이터 레일이 역주행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시민 10여 명이 부상당하고, 2명은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측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 현장 분석을
- 2023-12-04
-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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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오피스텔 화재는 고양이 소행?..."인명 피해 없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 소행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9층에 위치한 한 세대 전기레인지에서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차 20대, 소방관 64명이 동원돼 15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당국은 당시 집안에 거주자가 없이 고양이 1마리만 있던 것을 비춰볼 때, 고양이의 소행으로 짐작하고 있다. 고양이가 전자레인지를 건드려 작동 시
- 2023-12-03
- 16: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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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0대男 대낮 칼부림...70대男 사망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20대 남성이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7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 2023-12-03
- 1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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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거리서 차량 7대 연쇄 추돌…3명 다쳐 인천 서구 가정동 사거리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해 3명이 다쳤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 가정동 사거리에서 오후 4시 55분께 A(47)씨가 몰던 BMW 미니 차량이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QM3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QM3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서 있던 차량 2대를 추돌했다. 이어 사고를 낸 BMW 미니 차량도 옆 차로에 있던 차량 2대를 추가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당초 이 사고로 총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나, 병원 이송자 집계 과정에서 3명
- 2023-12-02
- 2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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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훔치려 일면식 없는 여성에 흉기 휘두른 30대男 체포 일면식 없는 여성들을 흉기로 찌르고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2일 강도상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8분쯤 서울 가리봉동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가방과 입고 있던 패딩, 패딩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흉기에 허벅지를 찔렸고 손가락을 베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첫
- 2023-12-02
-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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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 유명세 떨친 경찰관, 女제자 성추행 등 혐의로 파면 경찰이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경찰관을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파면했다. 전북경찰청이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를 파면 처분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A경위는 현재 강제추행, 위계공무집행방해, 자격기본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경위는 2019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최면 심리 등을 공부하는 민간 학회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 이와 함께 본인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제자에게 대신 내도록(위계공무집행방해) 하고, 2012년부터 202
- 2023-12-02
- 09: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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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찾아온 날에…부산 해운대그린시티 7000여가구 난방 중단 부산 해운대 그린시티(옛 해운대 신도시)에서 온수관에 누수가 발생해 7300여 가구의 난방이 중단됐다. 30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해운대 그린시티 내 8개 아파트의 7323가구에 열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10시께 부산환경공단 집단에너지공급소에서 각 아파트로 연결된 온수관 중 한 곳에서 누수가 감지됐다. 이에 긴급 보수 공사를 위해 일대 아파트에 난방 공급을 차단했다. 주민들은 강추위에 난방 공급이 차단되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부산 최저온도는 -1까지 떨어지는
- 2023-11-30
- 2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