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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 특정"...10대가 대다수 '충격'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경찰이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74명을 특정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허위 영상물 집중 TF팀을 구성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현재 126건을 수사 중이며 피의자 74명을 특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10대가 51명으로 무려 69%를 차지했다. 이어 20대(21명, 28%), 30대(2명, 3%)가 뒤를 이었다. 한편 경찰은 텔레그램 법인에 대해 딥페이크 성범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입
- 2024-09-23
-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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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돼 기울어진 잠원한강공원 수상건물…인명피해는 없어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의 부유식 수상건물이 침수돼 3m가량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35분께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로얄마리나 부유식 수상 구조물(유선장) 1층 일부에서 침수됐다. 이 사고로 건물에 입점한 1층 카페 일부가 물에 잠겼다. 당시 건물에는 영업을 마치고 청소하던 일부 직원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인근에 있던 요트 5대를 이동시키는 등 안전 조처를 했다. 서울시는 유선장 구조물 하부에 강물이 유입돼 무
- 2024-09-23
- 0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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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물 외벽 떨어지고 도로 잠겨…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 속출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땅꺼짐과 산사태·낙석·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주민은 긴급히 대피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남 창원 도심은 물바다로 변하며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200㎜ 넘게 내린 부산에서는 깊이 8m가량의 대형 싱크홀(땅꺼짐)로, 차량 2대가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열대저기압으로 변한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는 강풍까지 불며 가로수가 뿌리째 뽑혔고, 농경지 등이 물에 잠겼으며 산사태와 낙석&m
- 2024-09-21
-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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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피해액 2000억원…고소인도 100명 넘어수입 냉동육을 담보로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투자금을 넣었다가 돌려받지 못한 내용의 이른바 '냉동육 담보 투자사기'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 금액도 지금까지 2000억원에 달한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 고소가 처음 접수된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고소인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 피해 금액 역시 사건 초기 800억원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2000억원까지 늘어났다. 경찰은 언론 보도 이후 피해자들이 잇달아 경찰서를
- 2024-09-21
-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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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여관서 화재로 3명 사망…방화로 추정21일 오전 1시 44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모두 숨졌다. 숨진 남성들은 50∼80대 여관 장기투숙자들로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들은 불이 나자 밖으로 대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방화로 추정된다. 건물 현관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신문지를 이용,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여관 내 발화 지점이 여러 곳인 점을 바탕으로 방화 가능성
- 2024-09-21
-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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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떨어지고 도로 잠겨…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 속출전국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요란한 가을비로 곳곳에서 침수, 붕괴, 낙석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등 4개 시도에서는 수백 명이 대피했다. 21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 대처 상황보고에 따르면 오전 4시까지 대피한 인원은 부산·충남·경북·경남 등 4개 시도, 18개 시군구에서 342가구, 506명에 달한다. 특히 경북 9개 시군에서 295가구 436명이 대피해 대피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298가구 443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다른 이들은 친인척집, 경로당·마을
- 2024-09-21
-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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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마약류 사범 9500명 검거…대마씨앗 압수량 5870%↑올해 1∼8월 경찰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이 9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9498명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이 7007명(73.7%)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 1457명(15.3%), 대마 1025명(10.8%) 등이 뒤를 이었다. 사범 유형을 보면 투약 4434명(46.7%), 판매 3679명(38.7%)으로 투약·판매가 전체의 85%에 달했다. 이 밖에 밀경(마약을 불법으로 몰래 재배
- 2024-09-21
-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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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부고장으로 피싱"…베트남 거점 '100억원대 범죄조직' 검거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100억원대 모바일 스미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조직 총책과 핵심 조직원 총 7명을 검거하고 별도 사건으로 베트남 현지에 수감된 1명을 제외한 총책과 자금 세탁책 등 핵심 조직원 6명을 지난 1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베트남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국내 조직원들과 함께 청첩장, 부고장, 택배 문자, 자녀 사칭 문자 등을 모바일로 발송해 링크를 누르면 악성
- 2024-09-20
- 16: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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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노원→창동역 열차고장으로 50분간 중단…"운행재개"19일 오후 5시 38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창동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 나 5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열차는 창동역으로 접근하던 중 집전장치(판토그라프) 하강으로 전원 공급을 받지 못해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6시 16분께 창동역 인근에서 멈춘 열차를 차고지로 이동시켰다. 열차 고장 53분 만인 오후 6시 31분께 해당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퇴근 시간대에 발생한 운행 중단 사고로 뒤따르던 다른 열차의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이 불
- 2024-09-19
- 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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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전문변호사 찾으시나요?"…범죄 기승에 판치는 '전문가 표방' 불법 광고#.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10대 자녀를 둔 A씨는 이와 관련한 법률 조언을 얻기 위해 포털에 '딥페이크', '변호사 상담'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했다. A씨는 '딥페이크 전문'을 표방하는 여러 변호사 및 로펌의 홍보글을 발견했지만 막상 해당글을 클릭해서 읽어보거나 '딥페이크 전문' 로펌 홈페이지를 방문해봐도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특별한 전문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A씨는 "아무렇게나 '전문'이라는 말을 붙여서 홍보를 해도 되는 것이냐"며 "어떤 곳이 진짜
- 2024-09-19
-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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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날 버려 야탑역서 흉기 휘두르겠다"...난동 예고글에 경찰 작성자 추적경기 성남 수인분당선 야탑역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글 작성자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최근 부모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썼다. 이후 A씨는 누리꾼의 비판에 "불도 지를 것. 위로 한 번을 안해주냐&quo
- 2024-09-19
- 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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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병원서 화재 발생..."환풍기서 불 시작"대전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37분께 대전시 동구 성남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10여명이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 2024-09-19
- 0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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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고향서 일손 돕던 20대, 농기계에 깔려 숨져추석 연휴에 고향 집을 찾은 20대 여성이 일손을 돕다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9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m 아래 밭으로 넘어지면서 A씨(26)가 깔렸다. A씨는 인근에 사는 주민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추석을 맞아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계신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2024-09-17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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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복부 자상 환자 발생…4시간 동안 병원 10곳 전전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대전·충남권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했다. 환자는 4시간 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 31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그 뒤로 대전과 충남 논산, 천안 지역 의료기관 10곳으
- 2024-09-16
-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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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역주행에 일가족 참변…추석 앞두고 잇딴 사고 발생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차량 사고가 잇따랐다. 16일 오전 8시 43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용담터널 내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해당 사고로 A씨가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의심 정황이 있어 채혈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역주행 차량에 일가족이 참변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27분께 강원 영월군 국도 38선 영월 2터널에서는 역주행하던 스포츠
- 2024-09-16
-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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