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 처벌 안 받아"...학생들에게 살해 협박 당한 교사, '방검복' 입고 출근전북교사노조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살해 협박을 당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방검복을 입고 출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 전북교사노조 성명서 등에 따르면 전북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2년 동안 일부 학생들이 A교사에게 지속적인 살해 협박을 해왔다. 전북교사노조는 "이 학생들은 교내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속해서 A교사에 대해 '반드시 죽여버리겠다' '우리는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으니 괜찮다'는 등의 말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불성실
- 2024-02-19
- 14:38:19
-
"한 달 약값만 400만원"…희귀병 남편 둔 아내의 간절한 호소혈액암 투병 중인 남편을 둔 한 아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 4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며 치료제 급여화 청원을 독려하고 나섰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보배드림에는 '저희 남편 좀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살얼음판 위를 겨우 건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배우자를 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남편은 유전자 변이로 완치가 어려운 희귀 혈액암 '진정적혈구증가증' 진단을 받았다. 이
- 2024-02-19
- 14:04:49
-
'팬들 싸움' '압사 위기'에 '분뇨 해프닝'까지? 혼란의 한터뮤직어워즈팬들 몸싸움과 현장의 안전 문제 등이 불거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 온라인상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분뇨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한터 음악 차트와 글로벌 투표를 바탕으로 활약한 가수에게 상을 주는 자리였다. 엔시티드림,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안 입석 팬들의 안전 문제가 빚어져 논란이 됐
- 2024-02-19
- 11:31:28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사지 들려 쫓겨난 카이스트 졸업생…민주 "尹 입틀막 대통령" 外사지 들려 쫓겨난 카이스트 졸업생…민주 "尹 입틀막 대통령"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식 축사를 하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가선 졸업생이 대통령실 경호처 경호원에 의해 끌려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16일 한국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여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축사를 하던 도중 한 졸업생이 "R&D 예산을 복원하라"며 소리를 지르다
- 2024-02-16
- 22:20:26
-
동두천-연천 1호선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 중단…버스 긴급 투입개통 3개월 째인 경원선(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동두천역~연천역 간 전동열차가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은 해당구간을 버스편으로 연계수송에 나서고 있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후 5시 05분경 경원선 소요산~연천 구간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체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장애 여파로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이 지연 중이다. 해당
- 2024-02-16
- 21:44:39
-
만취해 택시기사와 다투고 민간인 폭행까지…알고보니 현직 경찰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다툼을 하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거나 민간인과 주먹질을 한 현직 경찰들이 잇달아 적발됐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7시쯤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해 민간인에게 주먹질을 한 현직 경찰도 적발됐다.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B 경장
- 2024-02-16
- 21:05:39
-
스위스 남성 상대로 '로맨스 스캠' 덜미…30대 한국인 수거책 검거스위스 국적의 20대 남성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을 벌여 돈을 가로채려던 한국인 수거책이 검거됐다.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피해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대 남성 수거책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스위스 국적의 20대 남성 피해자 A씨는 스위스 현지에서 로맨스 스캠 시도에 속아 약 1억 97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맨스 스캠이란 SNS로 피해자들과 친밀감을 쌓은 뒤 연인 관계인 것처럼 굴어 돈을 받아내는 국제 범죄를 의미
- 2024-02-16
- 20:12:19
-
'간첩 혐의' 충북동지회, 1심서 징역 12년…"도주 우려" 법정구속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알려진 '충북동지회' 피고인 3명이 1심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16일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 모(50) 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석으로 풀려났던 3인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원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손씨 등은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미화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
- 2024-02-16
- 19:56:16
-
전국 곳곳서 '의대증원 반대' 집회…"의료 시스템 붕괴"전국 각지에서 의사단체들이 정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궐기대회를 벌이고 있다. 의료시스템 붕괴, 교육의 질 하락, 국민 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정책 철회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정원증원·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준비 안된 의대 증원, 의학 교육 훼손된다' ' 일방적인 정책 추진, 국민 건강 위협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명하 서울시
- 2024-02-15
- 22:00:52
-
[포토] 순식간에 잇달아 '쾅쾅쾅'…아수라장 된 주차장15일 퇴근 시간이 임박한 오후 5시 30분 부산 서구청 주차장에서 한 중년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6∼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여성이 몰던 차량은 주차된 차들의 앞 부분을 연이어 들이받으며 직진했다. 이후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돈 뒤 구청 건물까지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2024-02-15
- 21:40:12
-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 변호사 명예훼손 고소쿠팡이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취업금지 인물을 관리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쿠팡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인사평가 성격의 자료로, "정당한 경영 활동의 일환"이라고 맞서고 있다. CFS는 15일 서울 송파경찰서에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권영국 변호사 등 4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건을 블랙리스트라
- 2024-02-15
- 20:09:53
-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부인, 통영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국민의힘 소속 정점식 국회의원(경남 통영·고성)의 부인 A(58)씨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0분쯤 A씨가 해당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걸 확인한 수행비서가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던 A씨가 통영에 머물 때 사용하던 숙소로 전해졌다. A씨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날 오전 예정된 지역 행사에 참석하러 전날 고성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당일 수행비서가 A씨에게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 또 아파트에서도 인기척이 없어 119를
- 2024-02-15
- 15:13:27
-
[영상] "BJ에 선물하다 사채 써서 그만…" 한밤중 식당 털이한 30대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이버 머니 등을 선물하다 빚 때문에 결국 절도 행각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새벽 시간대 제주시 내 음식점을 돌며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 4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들어가 계산대 금고에 있는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범 활동 과정에서 피해 신
- 2024-02-14
- 18:40:08
-
아파트 사우나 '50만원' 다이슨 드라이어 '7개 도난'...무슨 일이?강남의 한 신축 아파트 여자 사우나에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도난이 잦아 다소 저렴한 업체 제품으로 교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사우나 커뮤니티 시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설치 결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안내문은 아파트 커뮤니티 운영실장이 사우나의 헤어드라이어 도난 이슈에 관해 설명하고자 아파트 전체에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드라이어로 추측되는 모델은 현재 50여만원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운영실장은 안내문에서 "
- 2024-02-14
- 17:48:35
-
"부축해줄게"…술 취한 여성에 접근해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술에 취한 여성에게 부축해주겠다며 접근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께 서울 성동구 한 거리에서 초면인 여성에게 부축해주겠다며 다가가 집까지 따라간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비명을 들은 이웃주민이 112에 신고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도망친 뒤 경찰에 "모르는 여성을 성추행한 것 같다"며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
- 2024-02-14
- 10:30:21
많이 본 사회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