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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중"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께 부천시 오정구 한 아파트에서 "건물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락해 숨진 50대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이후 A씨의 집 안을 살피던 중 또다른 여성 B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 폐쇄회로(CC)TV 등 분석 결과 제3자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집안에서 흉기가 발견
- 2024-09-26
-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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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여친 살해' 김레아에 무기징역 구형..."범행 참혹함 깨닫지 못해"검찰이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김레아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 14부(부장판사 고권홍) 심리로 열린 김레아의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의 중대함과 참혹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피해자는 연인 관계인 피고인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다. 피고인의 범행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의 모친이 느꼈을 공포와 충격도 감히 헤아리기 어렵
- 2024-09-25
- 17: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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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차 다 샀다…횡령 일삼아 23억 챙긴 장례식장 경리장례식장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4700여 차례에 걸쳐 회삿돈 23억원을 횡령해 실형은 선고받은 50대 경리직원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사건 항소심에서 장례식장 경리직원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근무한 A씨는 회삿돈을 거래처 물품 대금으로 지급한 것처럼 속여 남편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의 수법으로 4780차례에 걸쳐 회삿돈 23억179만3300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
- 2024-09-25
- 16: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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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떼로 나타나…" 충남 당진서 멧돼지 22마리 출몰25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멧돼지 22마리가 떼를 지어 마을에 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 마리가 민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 등 멧돼지 발견 신고 7건이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와 소방, 경찰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 2대와 소방차 6대, 순찰차 2대 등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 2024-09-25
-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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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선배 여경 폭행…30대 여순경 입건경남경찰청 소속 여경이 함께 술을 마시던 선배 여경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남경찰청은 25일 도내 한 경찰서 소속 30대 여경 A 순경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지난 23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여경 B 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순경과 B 경사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단둘이 A순경의 주거지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다가 다툼을 벌였고 A 순경이 B 경사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옆집 주민
- 2024-09-25
- 15: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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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직구한 여고생…알고 보니 20대 친오빠가 범인고등학생인 여동생을 시켜 해외에서 6000만원 상당의 마약을 구입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관세청 인천공항 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5)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초 국제우편물을 통해 독일에서 엑스터시 20g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공항세관은 인천공항 통관과정에서 마약이 담긴 우편을 적발했고 경기 남양주로 설정된 배송지 추적에 나섰다. 해당 우편은 A씨의 여동생인 여고생 B양(17)에게 전달됐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
- 2024-09-25
- 14: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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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위 기소 결정' 최재영 "김건희 향한 국민 분노 들끓어...검찰, 나에게 불기소 처분 안 할 것"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최재영 목사가 전날 열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기소 권고 결정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최 목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취재진에게 "검찰이 저를 불기소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으로부터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어 "지금 국민 여러분이 김 여사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지 않나"면서 "총
- 2024-09-25
- 1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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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는…" 마세라티 '뺑소니'에 20대 연인 사상경찰이 고급 외제차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몰던 마세라티 승용차가 앞서 서행하던 오토바이 뒷부분을 빠른 속도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3)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씨(여·28)는 사망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직후 "내 여자친구는 죽었어요? 어쨌어요?"라고 물은 것으로
- 2024-09-25
- 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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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축제에 흉기난동 예고한 재학생 검거…"재미로 그랬다"강원대학교 축제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SNS에 올린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4일 20대 강원대 학생 A씨를 붙잡아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육주(60주년 기념관) 옆 주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 오후 8~9시 사이에 흉기 두 자루, 둔기 한 자루, 곡괭이 하나 들고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기동순찰대와 특공대, 기동대 등 인력을 학교에 배치하고 SNS 계정을 조회해 IP 추적에 나섰다.
- 2024-09-25
-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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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드럼통 살인' 마지막 피의자 한국 송환...경찰 "검거 마침표"'파타야 드럼통 살인 사건' 마지막 피의자가 마침내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30대 피의자 A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3일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피해자 B씨를 납치 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공범인 20대 피의자 C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다. 또 다른 공범 D씨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지난 7월 10일 국내로 송환돼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A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경찰은 A씨 검거에 총력
- 2024-09-24
-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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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역주행 사고' 가해자, 사고 직전 SNS에 '음주 정황'추석 연휴였던 지난 16일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에서 역주행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역주행 차량 운전자가 사고 당일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가해 운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들과 삼겹살과 소주를 즐기며 노는 모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가해 운전자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시물)에 소주잔을 든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 운전자는 과
- 2024-09-24
-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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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추적' 유튜버 피하다가 그만…BMW 운전자 사망음주 운전을 추적하는 영상을 찍는 유튜버를 피해 달아나던 30대 남성 운전자가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주유소 앞에서 A씨(35)가 몰던 BMW가 갓길에 주차돼 있던 시멘트 운송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고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직전 A씨는 음주 운전자로 의심되는 차량을 추적하는 유튜버가 쫓아오자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MBC
- 2024-09-24
-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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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마약 사범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법조계 "재범 방지 시스템 강화해야"10대 향정신성 의약품(향정) 사범이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재범률이 높은 만큼 재범 방지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 사범 단속 인원은 2021년 1만631명, 2022년 1만2035명, 2023년 1만9556명이었으며 이는 2년 사이 약 84%증가한 것이다. 특히 20세 미만 향정 사범은 2021년 192명에서 2022년 332명, 2023년 1383명으로 2년
- 2024-09-23
-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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