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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사과한 유아인..."불미스러운 일 반성, 일탈 행위 빠져있었다"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37)가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씨는 이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저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
- 2023-03-27
- 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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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대기건조까지...강화도 마니산 산불, 야간 진화체제 전환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발생한 불이 해가 질 때까지 잡히지 않자 산림 당국이 야간 산불 진화체제로 전환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일요일인 26일 오후 2시44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림 19만5000㎡ 이상이 산불 영향권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불길의 길이는 2.1㎞이며 산불진화율은 65%다. 법당 등 국가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 정수사와 주변 시설로는 다행히
- 2023-03-27
- 0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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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일대 돌며 가스밸브 잠근 여성 붙잡혀 서울 용산구 일대를 돌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닌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의로 식당과 주택의 도시가스 밸브를 잠근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서울 용산구 일대 식당과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서 갈월동까지 2km에 달하는 거리를 돌면서 가스 밸브를 잠근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가구만 2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갑자기
- 2023-03-26
-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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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국발 금융위기 독일 도이체방크 덮쳐…유가 하락 外 미국발 금융위기 독일 도이체방크 덮쳐…유가도 하락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스위스를 거쳐 독일까지 번졌다. 25일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8% 이상 폭락했다. 대출·채권 투자 중에 발생하는 손실(파산, 지급불이행 등)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인 신용부도스와프(CDS) 가격이 폭등하면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CDS는 이틀 전 1.42%에서 2.20%로 급등했다. 2018년 이후 최고치다. 이러한 급등에 도이체방크 주가가 8.53% 떨어진 8.54유로가 됐다. 이번 달
- 2023-03-25
- 2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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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불상 남성 "광명역 지하 웨딩홀에 폭발물"…알고 보니 가짜 협박전화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의 한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하객 수백여 명이 대피하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가짜 협박전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지하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 신원불상의 남성이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해 왔다. 이에 웨딩홀 측은 광명역무실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를 확인한 철도경찰은 112에 신고해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 수색견 등을 투입해 2시간
- 2023-03-25
- 16: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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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2살 남모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파트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의 신고로 체포됐으며, 당시 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 집에서 확보한 주사기 여러 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자
- 2023-03-25
-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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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과거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용인시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께 A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남 전 지사는 집에 없었던 것으
- 2023-03-24
-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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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건설노조 압수수색…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지난 총선 당시 진보정당에 불법 후원금을 제공한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산하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경기도건설지부와 간부 주거지 등 10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9년 12월 노조가 조합원들을 통해 당시 민중당(현 진보당)에 약 6000만원의 후원금을 보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본격 수사할 방침이다.
- 2023-03-24
-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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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몬테네그로서 검거된 인물 권도형 맞다"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로 의심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이 24일 밝혔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전날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검거된 인물의 지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대표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전날 권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고 전했다. 몬테네그로는 남동유럽 지역 발칸반도 내 세르비아 옆에 위치한 국가다. 자본시장법
- 2023-03-24
-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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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테라·루나' 주범 권도형 추정인물 몬테네그로서 검거" 경찰청이 23일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을 몬테네그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 수배에 따라 권씨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는 남동유럽 지역 발칸반도 내 세르비아 옆에 위치한 국가다. 권 대표는 지난해 4월 말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지
- 2023-03-23
- 2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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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서울시청 앞 야간 시위...경찰 해산 요청에도 강행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다 저지당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밤 서울시청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집회신고 범위를 벗어난 전장연에 이날 오후 7시28분에 이어 7시 40분쯤 두 차례 자진 해산을 요청했지만, 전장연은 이를 거부하고 '2023년 326장애해방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전장연 활동가 10명가량은 23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8시48분께부터 약 25분간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으
- 2023-03-23
- 2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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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업무복합시설서 불...70여명 대피 소동 경기 분당구 소재 판교 테크노벨리에 있는 업무복합시설에서 화재가 났다. 불이 나자 건물 내부에 있던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2분께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업무복합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만338㎡(약 6152평) 규모로, 일반 음식점, 홈쇼핑 방송국 등이 입점해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63명,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인
- 2023-03-23
- 2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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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4명 중 1명은 13세 미만...가해자 '아는 사람' 60% 18세 미만 미성년자 성범죄 피해자 4명 중 1명이 13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가해자는 '아는 사람'이었으며, 미성년자 피해자들은 가해자를 주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23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기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유죄 판결을 받고 신상정보를 동록한 범죄자 판결문을 기초로 분석한 결과다. 여가부에 따르면 2021년 성범죄를 당한 아동·청소년 피해자는 3503
- 2023-03-2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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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고발한 양대노총 "노조회계 과태료 부과, 직권남용 위법 행위" '주 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양대노총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이유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고용청 앞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 직권남용 고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양대노총은 정부가 노조 회계 제출 근거로 말하는 노동조합법 14조에 따른 자료 비치 조항은 "노조법 27조에 따른 노조 의무가 아니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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