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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빗썸 실명계좌 재계약 6개월로 단축…비트코인 오지급·압수수색 여파 KB국민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의 실명확인계좌 제휴 계약을 6개월만 연장하기로 했다. 그간 1년 단위로 유지해온 계약 관행과 달리 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한 것으로, 잇따른 악재로 은행권의 리스크 부담이 크다는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빗썸은 이달 만료를 앞둔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해 초 제휴를 맺고, 같은 해 3월 24일부터 빗썸 이용자들이 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및 디지털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2026-02-24 17:54 -
캠코 새 부사장에 이종국 상임이사 선임 캠코가 신임 부사장에 이종국 상임이사(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를, 신임 상임이사에 한덕규 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95년 캠코에 입사해 홍보실장,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디지털시스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한 신임 상임이사는 1998년 캠코에 입사해 전략사업단장, 기업자산매각지원처장, 기업지원총괄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6-02-24 17:05 -
공회전하는 디지털자산법…지분 규제 놓고 '동상이몽'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규제를 둘러싼 금융당국과 정치권, 업계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가 늦어지고 있다. 핵심 쟁점인 거래소 지분 제한을 놓고 정부와 업계 간 입장 차가 이어지자 여당 내에서도 법안 초안 재검토에 들어가며 입법 일정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24일 자문단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을 최종 논의했다. TF가 마련한 초안은 이미 민주당 정책위원회에 보고됐지만 정책위가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을 2026-02-24 16:08 -
롯데카드 차기 CEO 인선 임박…유출 사태 이후 조직 수습 '시험대' 롯데카드가 25일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해 8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조직 안정과 경영 정상화를 이끌 새 리더십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작년 11월 조좌진 대표가 이사회에 사의를 밝힌 지 약 100일 만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5일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후보는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전망이다. 유력 후보로는 정상호 전 롯데카드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정 전 부사 2026-02-24 15:37 -
연체 늘고 충당금 쌓이고…은행 수익성 '삼중 부담' 연체율 상승과 대규모 충당금 부담이 겹치며 은행권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부실채권을 털어내도 새로 쌓이는 연체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의 지난해 NPL 매각 규모는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통상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을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하고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면 자산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해 연체율을 관리한다. 하지만 NPL을 적극 정리하고 있음에도 연체율은 좀처럼 낮아 2026-02-24 15:31 -
자동차보험 손해율 88.5%…새해에도 적자 늪 올해도 자동차보험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을 크게 웃돌면서 대형 손보사들의 수익성 부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주요 손보사의 올해 1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5%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보상금 합계를 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업계는 사업비 등을 감안할 때 약 80%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지난달 주 2026-02-24 15:12 -
보험연구원장,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7대 원장으로 선임 보험연구원은 제7대 원장으로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김 원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RMI(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전공 이학 석사와 보험 전공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글로벌경영대학 학장과 금융보험학과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한국보험학회 회장과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정책 2026-02-24 15:05 -
영업구역 규제 '요지부동'에…지방 저축은행 형평성 논란 금융당국이 내놓은 ‘저축은행 건전 발전 방안’에서 업계 숙원인 영업구역 제한 완화가 또다시 제외됐다. 대형사에 투자·신용공여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가 담겼지만 수도권·비수도권 간 영업 격차의 핵심인 권역 규제는 손대지 않았다. 지방은행에 대한 영업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흐름 속에서 업권 간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축은행을 자산 5조원 이상(대형), 1조~5조원(중형), 1조원 미만(소형)으로 구분해 차등 관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대형 저축 2026-02-24 15:05 -
IMF부터 투입한 공적자금, 총 122조 회수…누적 회수율 72.5%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지난해 4분기까지 72.5%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5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122조2000억원(72.5%)이 회수됐다. 회수율은 2019년 말 69.2%에서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2023년 71.4%, 2024년 72.0%로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4분기 중 회수액은 1228억원이다. 2022년 9월 수협중앙회 2026-02-24 13:36 -
은행권 12월 연체율, 두달만에 0.5%로 하락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대규모 연체채권 정리와 신규 연체 감소에 힘입어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해 경기 둔화에 따른 상환 여력 악화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5년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은 0.5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 0.60%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상승하던 연체율이 연말을 2026-02-24 08:5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AI 공포·관세 불확실성에 하락…6만4000달러서 거래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공포와 미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6만7643달러)보다 4.34% 내린 6만47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6만3951달러까지 밀려나며 6만4000달러를 밑돌았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건 투자 시장의 불안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세가 커진 영향이다. AI 발달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필두로 기존 산업의 사업 모델 붕괴를 초래할 2026-02-24 08:15 -
한화생명, 지난해 연결 당기순익 8363억원…전년 比 3.4%↓ 한화생명이 지난해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규모가 줄었다. 다만 국내외 자회사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둬들이며 하락분을 상당 부분 상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 83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8660억원) 대비 3.4%가량 감소한 수치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206억원에서 3133억원으로 56.5% 감소했다. 당기순익 감소는 보험금 예실차(예상치와 실제 수치 간 격차) 확대,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의 영향으로 풀이 2026-02-23 17:25 -
저축은행 중견기업 대출도 영업구역 여신 인정…규제 개선 추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저축은행이 중견기업에 내어준 대출도 ‘영업구역 내 여신’으로 인정된다. 또 저축은행업권에 자산 규모별 차등 규제가 적용되고, 대규모 저축은행의 유가증권 보유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규제 개선책을 저축은행업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제 개선책 중 핵심은 중소기업 대출에 더해 중견기업 대출도 영업구역 내 여신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저축은행은 전체 신용 2026-02-23 16:31 -
코스피 5800 훈풍에 금융지주 직원도 CEO도 함박웃음 은행주가 올해 코스피 5800 상승세 속에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자사주 매도에 나서는 은행원이 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나 연간 400만원 소득공제를 받을 목적으로 우리사주를 사들였던 직원들이 입사 이래 처음 보는 높은 주가에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책임경영을 목표로 주식을 매입한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가 차익도 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사주 비중은 지난해 3분기 7.88%에서 같은 해 12월 7.78%로 낮아졌다. 올해 1분기에도 자사주 비중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2026-02-23 16:13 -
손해보험, 빅5의 불안한 '6조'…미래 체력은 엇갈려 손해보험업계 '빅5(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지난해 실적이 일제히 후퇴했다. 자동차보험에서만 4585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보험손익이 악화되면서 수익 체력에 균열이 생겼다. 장기 수익성을 가늠하는 보험계약마진(CSM)은 회사별 관리 역량에 따라 증감이 엇갈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빅5의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합산 당기순이익은 6조24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약 7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약 1조1500억원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15% 안 2026-02-23 16:07 -
[별별금융] 600만 눈앞 '왕과사는남자' 흥행에 기업은행이 웃는 이유 IBK기업은행이 '미다스의 손'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업은행이 투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개봉 이후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 작품마다 흥행 성과를 내면서 문화콘텐츠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평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3주차 주말인 20~22일 사흘간 관객 141만420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82만 8885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며 ' 2026-02-23 14:52 -
[다주택 규제 속도전] 李 전방위 압박 주문에…은행은 다주택자 골라내기 '난감'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 대출 ‘원천 봉쇄’를 주문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규제 대상을 가려낼 기초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해 혼선을 겪고 있다.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에 속하는 임대사업자대출은 차주의 보유 주택 수 정보를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를 정확히 구분할 데이터가 없는데도 금융당국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은행 등 주요 금융권과 다주택자 대출 연장 관행 개선을 위한 3차 회의를 연다. 다주택자 대출 현황 파악에 주력했던 지난 1·2 2026-02-23 14:42 -
[다주택 규제 속도전] 수도권 다주택자 '핀셋 규제'…강남3구 등 핵심지 매물 출회 기대감 금융당국이 수도권 다주택자를 겨냥한 '핀셋 규제'에 착수하며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장에서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늘어나 집값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방 부동산 침체와 임대료 상승 등 시장 충격을 감안해 매물 유도가 필요한 지역·유형에 한해 선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2026-02-23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