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토스 믿고 P2P 투자했는데...1000억 날릴 판
[사진=연합뉴스] 카카오페이·토스 등 금융플랫폼 사업자가 운영하는 P2P(온라인투자연계) 투자 서비스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한 P2P 업체가 법정 최고금리(연 24%) 위반 건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에 놓이면서다. 해당 P2P 업체가 금융플랫폼에서 투자금을 유치하고 남은 대출잔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금융플랫폼 사업자와 P2P 업체 측은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P2P 투자는 '광고'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서대웅 기자 sdw618@ajunews.com
-
한은 “국내 소액결제시스템 대부분 국제기준 충족”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소액결제시스템 중 대다수가 국제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단 판정을 받았다. 25일 한국은행이 ‘금융결제원 운영 지급결제시스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걸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번 조사서 금융결제원 소액결제시스템의 지급결제 관련 국제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부터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지급결제시스템(오픈뱅킹공동망)을 통한 지급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만큼 이를 보다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다만 신규 2021-01-25 12:00:00
-
2030세대 10명 중 9명 "주식투자 계속할 것" [자료=비바리퍼블리카] 20~30대 청년층 10명 중 9명은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2030세대 토스 사용자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7%는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도 42%에 달했다. 현재와 미래 모두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토 2021-01-25 11:03:13
-
각국 봉쇄 강화 조짐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105.0원 개장해 오전 10시21분 현재 110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세계 주요국이 추가 봉쇄 조치를 예고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주간지 르주르날뒤디망슈(JDD)는 24일(현지시간) 정부가 최소 3주간 전국을 다시 봉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2021-01-25 10:32:32
-
NH농협카드, '빅데이터 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NH농협카드는 '2020년 빅데이터 활성화유공'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민간 기관 중 단독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데이터 및 일반 카드 이용내역 기반의 대조데이터를 행정안전부에 적시에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 지원 및 긴급재난지원금이 미치는 영향 파악 등 공공빅데이터 분석 사업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지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데이터 가공을 위해 전담 분석인력을 6개월 이상 투입했다. 2021-01-25 09:38:31
-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 발간…“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에 주력” [사진=신한카드 제공 ]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는 지난 2년간의 신한카드 ESG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 특히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피해 지역 및 업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대책과 서민금융 지원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ESG 채권(국내 1000억원, 해외 4억달러) 발행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포함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ESG 전담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는 신한카드 2021-01-25 09:22:59
-
[카드사 新사업 박차] 車 할부금융시장, 카드업계 최대 격전지로 [사진=AP·연합뉴스]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카드사들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고객 대부분이 장기할부를 이용하고 취급액 규모가 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악화된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첫 진출했다. 하나카드의 자동차 관련 상품은 ‘오토할부’와 ‘오토론’ 두가지다. 하나카드 ‘오토할부’ 서비스는 하나카드로 차량구매 금액을 결제하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2021-01-25 08:00:00
-
[카드사 新사업 박차] 떠오르는 PLCC 카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시장도 떠오른 카드사 신사업 영역 중 하나다. PLCC카드는 특정 기업과 제휴해 해당 기업 브랜드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카드사와 제휴 기업이 수익과 비용을 나눠 갖는 구조로, 카드사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커피빈 코리아와 손잡고 첫 PLCC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제휴를 맺고 ▲커피빈 PLCC 출시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개인화 마케팅 추진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2021-01-25 08:00: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KT "감염병 증상 수집해 블록체인 적용 보관"…SHINE 앱 출시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KT "감염병 증상 수집해 블록체인 적용 보관"…SHINE 앱 출시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보관하는 앱 'SHINE(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을 24일 출시했다. SHINE 앱은 사용자 주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주고 사용자가 발열, 두통, 기침 등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 2021-01-25 07:18:52
-
5대은행 신용대출 금리 대폭 올려…8개월만에 3%대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달 일제히 신용대출 금리를 대폭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3%대에 접어들었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08%로 전달에 비해 0.42%포인트 올랐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해 4월 3.04%를 기록한 이후 2%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8월부터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한 곳 2021-01-25 05:28:44
-
신창재-FI, 풋옵션 분쟁 장기화 조짐에 FI들 '전전긍긍'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 간 풋옵션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3월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법원의 공판에서 결론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법원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 간 풋옵션 갈등 중재 결론을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사진=교보생명] 펀드 청산으로 투자자에게 수익을 나눠줘야 하는 FI 입장에서는 갈등 장기화가 부담이 2021-01-24 19:00:00
-
이달 신규 개설 마이너스통장 3만개...'빚투·대출규제' 수요 몰려 이달 들어 국내 주요 은행에서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마통)이 3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호황으로 개인투자자가 대출을 받아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가 고액신용대출에 대한 규제 계획안이 발표되면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이달 4일부터 지난 21일까지 14영업일 동안 개설된 마통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이 3만1305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 하루 1000 2021-01-24 16:09:01
-
영끌·빚투에 이익 증가...은행들 '성과급 200%' 타결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대다수 기업에서 성과급이나 임금 인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은행권은 '200% 성과급'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해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익이 상당폭 증가한 덕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노사가 차례로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을 빼고 대부분 임단협을 마무리한 셈이다. 임금 인상률의 경우 4개 은행 노사 모두 상급단체인 금융노조와 금융 2021-01-24 14:53:26
-
한은 "바이든의 확대 재정, 세계 경제에 긍정적 역할할 것" 한국은행이 조 바이든 정부의 재정 확대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4일 '바이든 신(新)정부 재정정책의 주요 내용 및 파급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 재정정책의 특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적 경기부양 △인프라(기반시설) 및 제조업 투자 확대 △대규모 국채발행을 통한 재원 조달 등으로 요약된다. 한은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인 재정 확대로 정책 기조 2021-01-24 14:38:10
-
산은, 10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조성 완료...목표치 초과 달성 산업은행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펀드를 지난 3년간에 걸쳐 9조8000억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목표치(8조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 펀드는 성장단계의 중소(벤처)·중견기업 및 4차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월 정부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 계획‘에 따라 3년간 총 8조원을 목표로 조성됐다. 펀드 조성은 산은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공동 주관한다. 3년 동안 IMM, JKL, 스카이레이크, 에이티넘, LB인베스트먼트, DSC 등의 PE, VC 운용사가 선정돼 55 2021-01-24 14:17:04
-
'카뱅' 강연 들은 권광석 우리은행장 "미래 디지털 금융 주도하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시대를 주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권 행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를 초청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권 행장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2021년 상반기 2021-01-24 09:00:00
-
신한은행, '디지털 업평대회' 개최…진옥동 "전 직원이 디지털-금융 연결해야"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들이 디지털과 금융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22일 온택트 방식으로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고객 △자산 △가치평가 △기회연결 △같이성장 등 다섯 가지 미래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통적 금융회사에서 디지털 컴퍼니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것이다. 또 진 행장은 '행동은 반드시 참되고 진실되게 하라'는 의미의 '행필성실(行必誠實)'을 강조하며 " 2021-01-24 09:00:00
-
주금공, 2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최저 연 2.25%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한다. 23일 주금공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5%(만기 10년)∼2.6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5%(10년)∼2.5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2021-01-23 16:28:33
-
신용보증기금, 대구시와 MOU…그린뉴딜 스타트업 연계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광역시, 대성그룹,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22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형 그린뉴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연계를 통해 그린뉴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동반 지원하고, 대구 지역이 균형 잡힌 지역 뉴딜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스타트업들이 신용보증, 창업교육・멘토 2021-01-23 08:00:00
-
1년 연수하면 금융경력 3년 인정…한국FPSB, CFP 실무연수 프로그램 운영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가 CFP자격인증자의 경험요건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재무설계사(CFP) 실무연수 집중 프로그램(Fast Track 과정)'을 도입한다. [사진=한국FPSB]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FPSB는 국제FPSB의 지침을 준용해 이 같은 'ast Track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통과하면 1년을 통과하면 금융관련 실무 경력을 3년으로 인정받아 CFP자격인증요건을 충족시켜 인증자로 활동할 수 있다. 실무연수 집중 프로그램은 한국FPSB에 등록된 ‘실무지도자(Super 2021-01-23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