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달러 묶어두고, 밖에서 조달하고…금융사도 환율 안정 총력전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달러 묶어두고, 밖에서 조달하고"…금융사도 환율 안정 '총력전' 외환시장이 정부 통제권에서 벗어나면서, 금융사들이 환율 상승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선을 위협하자, 외화채 발행으로 달러 조달 경로를 해외로 돌리거나 환전 우대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중 달러 공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대표적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2000만 달러 규모의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김치본드는 국내외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2011년 외국 은행 국내지점과 시중은행 등 외국환업무 취급기 2026-01-20 18:10
  •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위기 대응책 소진…다음 충격에 쓸 카드가 없다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위기 대응책 소진…다음 충격에 쓸 '카드'가 없다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이마저도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당국의 경고보다 미국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요인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문제는 정부 정책이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경우, 마땅히 대응할 카드가 없다는 점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정책 방향을 제때 잡지 못하면서 신뢰성 상실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은 경기 악화, 가계부채 심화 등을 이유로 금리 결정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오며 시장 통제력을 잃었다 2026-01-20 18:05
  •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정책 신호-시장 반응 괴리 심화…당국 불신이 만든 엇박자
    [통제 잃은 시장, 힘 빠진 정책] 정책 신호-시장 반응 괴리 심화…당국 불신이 만든 '엇박자' 금융당국이 불안한 거시경제 지표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카드를 내놓고 있지만 시장 상황은 기대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금리와 환율 모두 당국의 메시지와 역방향으로 흐르면서 전통적인 정책 수단 효과가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 신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자 금융시장이 사실상 통제 범위를 벗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130∼6.297%로 집계됐다. 지난달 2026-01-20 18:00
  • 수수료 분납 연착륙 한다는데....1200%룰 앞두고 떠는 설계사
    수수료 '분납' 연착륙 한다는데....1200%룰 앞두고 떠는 설계사 수수료 분급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제도 개편의 큰 틀은 정리됐지만, 보험 판매 현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7월 '수수료 상한제(1200%룰)' 시행을 둘러싼 업계 갈등이 이어지며 제도 안착을 둘러싼 긴장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 불완전판매를 줄이기 위해 설계사가 받는 판매 수수료를 선지급하지 않고 여러 해에 걸쳐 나눠 지급하는 구조로 제도를 개편했다. 단기 실적을 노린 과도한 모집 경쟁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수수료 지급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2026-01-20 17:11
  • 디지털자산법 결국 정부안 배제…여당, 독자법안 논의 착수
    '디지털자산법' 결국 정부안 배제…여당, 독자법안 논의 착수 정부의 가상자산 2단계 법안(디지털자산기본법) 도출이 늦어지자 국회가 결국 독자적인 법안 논의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여당 단일안을 마련해 정무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당국은 남은 입법 과정에서 국회·관계기관과 논의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안 단일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쟁점에 대해 여당 의원들 간 합의점을 찾기 위 2026-01-20 17:03
  • 고환율 비상인데…해외송금 시 신한 등 시중銀 환율 우대·수수료 환급
    고환율 비상인데…해외송금 시 신한 등 시중銀 '환율 우대·수수료 환급' 일부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해외 송금 마케팅에 금융당국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해외송금 제도 개선으로 영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지만, 환율을 더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은행은 이달 들어 자체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소비자에게 환율 우대나 수수료를 돌려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신한은행은 오는 2월 말까지 ‘쏠편한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송금 건당 금액이 5000달러를 초과하는 소비자에겐 추후 수수 2026-01-20 16:3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그린란드 사태 여파…비트코인 9만2000달러대로 뚝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그린란드 사태 여파…비트코인 9만2000달러대로 '뚝' 전날 9만5000달러선까지 올라섰던 비트코인이 글로벌 관세 전쟁 확대 우려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459달러)보다 3.02% 떨어진 9만25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 9만500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그린란드 사태’가 미국과 유럽 간 무역 전쟁으로 번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그린란드 확보 2026-01-20 08:20
  • [별별금융] CBDC 2차 테스트 앞둔 은행들에…한은 시행 시기, 내용 함구하라
    [별별금융] CBDC 2차 테스트 앞둔 은행들에…한은 "시행 시기, 내용 함구하라"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은행들에 강력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지난해 1차 테스트 때처럼 비용 부담 등 은행권 불만이 외부로 새어 나가는 걸 사전에 막기 위해 한은이 입막음에 나선 것이다. 은행들은 비밀 유지 협약까지 쓰며 한은과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대비 수익성이 현저히 낮은 CBDC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미 한국은행과 CBDC 2차 테스트 관련 비밀 유지 협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진행할 세부 2026-01-19 16:44
  • 올해 종료되는 저축은행 특별계정…남은 부채에 골머리
    올해 종료되는 저축은행 특별계정…남은 부채에 골머리 올해 말 저축은행 특별계정이 종료되는 가운데 남은 부채 처리 방안을 두고 업계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부채는 저축은행 계정으로 이관되는 것이 맞지만 업권 침체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예금보험공사(예금)는 특별계정 운영 기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보료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금융시장 안정성을 위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1월 업무보고에서 특별계정 설립 취지와 업권 의견을 고려해 부채 처리 방안 2026-01-19 16:35
  • 李 대통령 잠재성장률 끌어올려야 지적에…금융개혁 TF 출범
    李 대통령 "잠재성장률 끌어올려야" 지적에…'금융개혁 TF' 출범 청와대 직속 '금융개편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분야 구조 개혁을 해야만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포용 금융 △신뢰 금융을 포함해 가계대출 관리,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을 연구·검토하며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방안 마련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와 금융위는 올해부터 주기적으로 열리는 비공개 금융개혁 TF에서 금융정책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구조 2026-01-19 16:30
  • [금융당국, 지배구조 정조준] 주주 추천제 도입했지만…회장 권한 축소 없인 불합격
    [금융당국, 지배구조 정조준] 주주 추천제 도입했지만…회장 권한 축소 없인 '불합격'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동시에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금융권에서는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금융지주는 부랴부랴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도를 도입하고 그룹 2인자가 돌연 사임하는 등 사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금융권 안팎에서는 결국 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제왕적 지배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금융지주 지배구조 점검이 금융당국의 ‘내 사람 챙기기’가 아닌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2026-01-19 16:20
  • KB캐피탈, 경영전략회의 개최…균형 성장과 내실 강화 총력
    KB캐피탈, 경영전략회의 개최…"균형 성장과 내실 강화 총력" KB캐피탈은 빈중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 국내외 자회사 대표 등 총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 확대와 디지털 금융 및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생활 패러다임 변화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회사의 중장기 경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중심의 전략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영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해외법인 소개와 CEO 주재 타운홀 미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2026-01-19 15:21
  • [금융당국, 지배구조 정조준] 금융지주 특별점검 시작…셀프연임 등 전방위 메스
    [금융당국, 지배구조 정조준] 금융지주 특별점검 시작…셀프연임 등 '전방위 메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현미경 조사'에 나선다. 회장 '셀프 연임' 논란부터 사외이사 독립성, 이사회 구성과 평가 방식까지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진 구조를 샅샅이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단순 점검을 넘어 사실상 지배구조와 관련한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 8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BNK·iM·JB )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 2026-01-19 14:49
  • 포용금융은 공감, 남은 건 비용…저축은행·당국 협의 테이블
    포용금융은 공감, 남은 건 비용…저축은행·당국 협의 테이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포용적 금융 대전환'의 핵심 퍼즐인 저축은행권의 참여를 두고 당국과 업계가 세부 조건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 모두 취약계층 보호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금리 인하에 따른 비용 보전과 건전성 관리 방안을 둘러싸고는 아직 이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포용적 금융 대전환 1차 회의를 열고 정책 기조를 제시했다. 다만 이후 발표된 보도자료에는 저축은행권의 구체적인 역할이 포함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2026-01-19 14:28
  • 삼성생명, 맞춤형 노후 설계 연금LAB 서비스 개시
    삼성생명, 맞춤형 노후 설계 '연금LAB' 서비스 개시 삼성생명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연금 분석 솔루션인 '연금LAB'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연금LAB은 '인생과 균형(Life And Balance)'의 의미를 담아, 고객이 미래와 노후를 균형 있게 준비하도록 돕는 디지털 연금 분석 서비스다. 단순히 상품 정보를 나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연금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연령, 직업, 자금 여력 등 개별적인 상황을 종 2026-01-19 09:4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증시 휴장에 혼조세…9만5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증시 휴장에 혼조세…9만5000달러서 거래 비트코인이 미국 자본시장의 휴장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5128달러)보다 0.36% 오른 9만54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9만4854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다시 9만5473달러까지 회복하며 오르내리는 중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혼조세를 나타내는 건 추가 상승이나 하락을 이끌 유인이 없어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가상화폐 시장은 미 뉴욕 증시의 움직임을 따라 2026-01-19 08:26
  •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상속세 재원 마련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분…상속세 재원 마련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이는 계약일 종가(13만9000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의 매각 금액이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 2026-01-18 19:03
  • 금융당국, 은행·보험사에 달러 상품 자제령…환율방어 총력전
    금융당국, 은행·보험사에 달러 상품 자제령…환율방어 '총력전' 국내외 관계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사실상 ‘달러 상품 판매 자제령’을 내렸다. 금융권도 환전수수료 우대, 외화예금 이자율 조정을 통해 환율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달러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담당 임원을 소집해 현황을 점검했다. 19일에는 시중은행 부행장급 임원을 불러 달러예금 상품에 대한 마케팅 자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달러 수요를 높일 개 2026-01-18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