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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특사경 놓고 연일 충돌…핵심은 '더 큰 금감원'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범위와 권한 등을 놓고 금융당국이 연일 충돌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민간 기관에 부여되는 공권력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가 논의 핵심이지만, 속으로는 금감원의 ‘몸집 불리기’를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특사경과 관련한 수사심의위원회 설치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가 특사경의 인지수사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관련 협의는 수사심의위원 2026-01-25 17:00 -
기준 세우겠다는 KB, 따라잡겠다는 우리 시장 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4대 은행이 연초부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해 증권사로 머니무브가 가속되고 가계대출 성장 한계에 직면하자 기업금융과 비이자이익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격돌을 예고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2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6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이 있어야 거래가 생기고 거래가 쌓여야 수익이 만들어진다"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하고 현장의 변화가 함께 한다면 경쟁 은행과 격차는 반 2026-01-25 16:00 -
부동산 규제 속 금리 오름세…5대銀, 가계대출 두달 연속 감소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금리 상승에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예금 금리 상승은 대출금리에 비해 더뎌지면서 자금이 주식 등 고수익 자산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766조8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8648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4563억원 줄어들며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데 이어 두 달 연속 축소다. 이 2026-01-25 15:28 -
[코스피 5000시대] 달러예금 빠지고 투자상품으로 이동…코스피가 바꾼 은행 자금 흐름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면서 은행권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환율이 고점이라는 인식과 함께 은행들이 당국 지침에 맞춰 달러예금 금리를 잇달아 낮추면서 달러예금에 대한 수요가 떨어졌다. 반면 증시 상승 기대감이 커지자 펀드·투자중개 서비스 등 투자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22일 기준 총 632억483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2026-01-25 14:29 -
[이서영의 재테크루] '신한카드 더모아' 유효기간 끝나가는데...숨은 혜자카드는? 재테크족들 사이에서 '전설의 카드'로 불리던 '신한카드 더모아'의 유효기간이 속속 만료되고 있습니다. 더모아뿐 아니라 'KB국민 탄탄대로' 등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알짜카드들이 줄줄이 단종되면서 소비자들은 이를 대체할 새로운 카드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매년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는 525종의 카드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2026-01-25 07: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1월 넘기면 손해…연초 한정 재테크 전략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은 제도와 시점을 활용한 재테크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구간이다. 같은 금액을 지출하더라도 1월에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연간 비용과 실질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 자동차세가 대표적인 1월 한정 '세(稅)테크'로 꼽힌다. 1년치 자동차세를 한 번에 선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1·3·6·9월에 가능하다. 일찍 할수록 할인 효과가 커지는데 세금을 앞당겨 낸 만큼 이자를 보전해 주는 취지다. 1월에 연납할 경우, 11개월분(2~12월)을 먼저 내고 4. 2026-01-24 07:00 -
예별손보 예비입찰 '복수 참전'…무응찰 우려 씻고 매각 탄력 가교보험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이 예비입찰 단계에서 복수의 원매자를 확보했다. 시장의 냉담한 반응으로 유찰이 예상됐으나, 이번 예비입찰을 계기로 매각 작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2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예별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곳은 2곳 이상이다. 예보는 이같은 결과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복수의 원매자가 어느 곳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예보는 이번 예비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인수 후보자들의 경영 2026-01-23 18:26 -
손보사 4분기 실적 '경고등'…車 손해율 부담 가중 국내 주요 상장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과 자동차보험 적자 심화, 연말 보험계약마진(CSM) 조정이라는 공통 악재가 겹친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업종 전반의 실적 부담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한화손해보험 등 상장 손보 4사의 4분기 합산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약 6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00억 2026-01-23 14:00 -
롯데카드, 4400억 규모 해외 자금 조달…"저소득층 금융 지원에 사용" 롯데카드가 해외 시장에서 약 4419억원(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며 저소득층 지원에 속도를 낸다. 23일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해 이번 자금을 조달했다고 2밝혔다. 이번 조달에는 글로벌 금융사인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자금 빌려 쓰는 기간인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이번 자금은 사회적 채권 성격으로 발행돼 전액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에 활용된다. 롯데카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약 2조3088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2026-01-23 10:1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트럼프 정책 우선순위 혼선에 비트코인 8만9000달러대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지지 의사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입법보다 다른 현안을 우선순위에 두면서 시장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양자 컴퓨팅 보안 위협까지 겹치며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기준 전날보다 0.56% 내린 8만9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에는 8만9000달러가 붕괴돼 8만8000달러대를 찍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리플(XRP)은 2.2%, 이더리움은 2 2026-01-23 08:23 -
차기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부당대출 마무리 등 과제 산적 차기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올해 들어 계속 비어 있던 수장 자리가 채워지며 멈춰 섰던 경영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공식 취임 이후 집행간부 정기인사를 비롯해 880억원 규모 부당대출 제재 마무리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가 22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를 제청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금융위가 제청한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순으로 인선이 이뤄진다. 이에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은행장에 장 대표를 임명 2026-01-22 17:30 -
[별별금융] 디지털자산 인재 쟁탈전 본격화…농협은행 핵심 인력도 떠나 NH농협은행 디지털자산 부서를 이끌며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논의를 주도해온 핵심 인력이 최근 시중은행으로 이직했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앞두고 은행권의 인재 확보 경쟁이 빨라지는 가운데, 보수적인 인사 관행이 인력 이탈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디지털자산 관련 부서를 총괄해 온 A팀장은 최근 신한은행의 가상자산Cell부로 이직했다. 2019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작년부터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회장을 맡아 은행권의 원 2026-01-22 15:21 -
"퇴직연금 수익률 고작 1%" 李 대통령 지적에…은행권, 고수익 상품 개설 우르르 퇴직연금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적하자 은행권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장기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원리금 보장 상품 쏠림을 줄이기 위해 ETF·디폴트옵션 확대와 운용 방식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확정급여(DB)형 예금성원리금보장 수익률은 3.1%다. 해당 상품 수익률은 저금리 영향으로 2021년 1.2%, 2022년 1.7%에 그쳤지 2026-01-22 15:17 -
파견·신설·퇴직…금융위, 빠르면 이달 중폭 이상 과장급 인사 예정 금융위원회가 조만간 중폭 이상의 과장급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 파견, 조직 신설, 이직·퇴직이 겹치면서 과장급 정원의 3분의 1가량이 공석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해 조직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 내부에서는 현재 과장급 보직 상당수가 공석인 상태다. 금융위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과장급만 5명을 파견했다. 조직 규모를 고려하면 이례적 수준이다. 재정경제부 인사 교류까지 겹치며 과장 공 2026-01-22 14:45 -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유력…다시 도는 인사 시계 IBK기업은행의 수장 공백 상황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차기 행장으로 사실상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낙점되며 멈춰 섰던 인사 시계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행장 부재로 일정을 정하지 못했던 전국 영업점장 회의부터 880억원 규모 부당대출 제재 확정 등 조직의 명운이 걸린 현안까지 취임 직후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를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금융위가 제청한 후 대통령이 2026-01-22 14:40 -
7년간 자체 개선 나섰는데…신협 3년새 부실 조합 3배 급증 신협중앙회가 부실 조합 정상화를 위해 자체적인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사이 '재무상태 개선조치'를 받은 부실 조합이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합에서는 경영개선에 실패해 중앙회가 집행한 경영합리화지원금을 다시 환수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22일 아주경제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재무상태 개선조치를 받은 신협은 2022년 39개에서 지난해 말 127개로 3년 새 약 3배 증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39개 △2023년 36개 △20 2026-01-22 14:3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관세 철회 훈풍에 비트코인 9만 달러선 재진입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주요국에 예고했던 관세 폭탄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안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 22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5분 기준 전날보다 2.07% 오른 8만98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시경에는 9만달러를 재돌파하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리플(XRP)은 4.16%, 솔라나는 3.70%, 이더리움은 2.69% 등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숨통을 틔운 것은 그린란드 관세 전격 철회 소식이다. 트 2026-01-22 08:21 -
작년 車보험 손해율 주요사 평균 87%…내달 보험료 줄인상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사고 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7%로 집계됐다.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 87%가 보험금으로 지급됐다는 의미다. 사업비 등 기타 지출을 고려하면 보험사들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역에서 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6.5~87.6%를 기록했다. 4개사 평균은 전년(83.3%)보다 3.7%포인 2026-01-21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