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금감원, 보험사 들쭉날쭉 계리가정 손본다…이번주 6곳 현장 조사
    [단독] 금감원, 보험사 '들쭉날쭉 계리가정' 손본다…이번주 6곳 현장 조사 금융감독원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여전히 들쭉날쭉한 보험사 계리가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계리가정은 보험계약과 관련된 모든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하기 위해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예측치를 뜻한다. 금감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계리가정 보고서’를 새 감독 수단으로 제도화하는데 이로써 보험사 간 계리가정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각각 세 곳씩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 한화생명·신한라이프·미래에 2025-12-11 18:00
  • 150兆 국민성장펀드 첫발…전략委 공동위원장에 박현주·서정진
    '150兆' 국민성장펀드 첫발…전략委 공동위원장에 박현주·서정진 150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각각 금융권, 산업계, 정부를 대표해 전략위원회 민관공동위원장을 맡아 펀드의 운용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산업별로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등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7:00
  • [美기준금리 인하] 한미 금리차 1.25%p로…고환율 부담 은행 숨통 트일까
    [美기준금리 인하] 한미 금리차 1.25%p로…'고환율 부담' 은행 숨통 트일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고환율로 자본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던 국내 시중은행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하지만 외화 유출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산재해 있어 통화정책에 의한 환율 하락 효과도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달러당 14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가 상단 기준 1.25%포인 2025-12-11 16:00
  • 이찬진표 금감원, 소비자보호 강화·민생범죄 척결에 방점
    이찬진표 금감원, 소비자보호 강화·민생범죄 척결에 방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찬진호’의 색깔이 드러날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민생금융범죄 척결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 원장이 취임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독립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가 철회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 2025-12-11 15:13
  • [금산분리 완화]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는데…은행 비금융업무 전면 허용 언제쯤
    [금산분리 완화]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는데…은행 비금융업무 전면 허용 언제쯤 정부가 금산분리 규제 완화 허용 범위를 첨단산업 분야로 제한하면서 금융권 차원의 금산분리 완화 요구도 커질 전망이다. 금융자본의 규제가 완화되면 금융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단순 은행 업무에서 산업금융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도 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존의 금산분리 원칙은 유지하되, 산업 혁신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산업에는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 변화를 고심하고 있다. 핀테크 등 일부 산업에 대한 금융 2025-12-11 15:00
  • 부처간 주도권 싸움에 정부안 끝내 연기…與 주도 가상자산 2단계법 내달 발의로 밀려
    부처간 주도권 싸움에 정부안 끝내 연기…與 주도 '가상자산 2단계법' 내달 발의로 밀려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담은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정부안이 끝내 제출되지 않으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 이견이 끝내 조율되지 않은 가운데, 여당은 정부·금융위·한은의 의견을 올해 안에 조율해 내년 1월 국회 차원의 최종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의 정부안 제출 시한을 전날에서 이날 오전 9시 디지털자산 TF 회의 직전까지로 미뤘지만, 최종안은 끝내 제출되지 않았다. 정부안은 부재했지만 2025-12-11 14:38
  • 살짝 긁혀도 바로 교환…車보험 손해율 치솟는데 수리비도 급등
    살짝 긁혀도 바로 교환…車보험 손해율 치솟는데 수리비도 '급등' 자동차 정비비가 물가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르게 오르면서 관련 보험금 지출도 늘고 있다. 작은 긁힘도 교체 위주로 처리되는 관행까지 맞물리며 정비비 부담이 고스란히 보험료로 전가되는 구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자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정비비 체계부터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소 시간당 수리비는 지난 10년간 41%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교환 중심의 수리 관행도 수리 2025-12-11 14:32
  • [속보]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리플도 4% 이상 급락
    [속보]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리플도 4% 이상 급락 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리플도 4% 이상 급락 2025-12-11 11:41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내년 금리 인하 둔화 전망에...비트코인 9만2000달러대로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내년 금리 인하 둔화 전망에...비트코인 9만2000달러대로 미국이 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가 강해지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0.39% 내린 9만25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9만4000달러대까지 올라갔으나, 상승폭을 반납한 모양새다. 주요 알트코인도 테더와 이더리움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전날 대비 도지코인은 2.91%, 리플(XRP)는 2.61%, 솔라나는 0.79% 하락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2025-12-11 08:30
  • [속보] 오라클 시간외서 낙폭 더 늘려…7% 이상 급락
    [속보] 오라클 시간외서 낙폭 더 늘려…7% 이상 급락 오라클 시간외서 낙폭 더 늘려…7% 이상 급락 2025-12-11 08:06
  •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드뱅크 본격 가동…분담금은 여전히 논의중
    [금사빠의 핀스토리] 배드뱅크 본격 가동…분담금은 여전히 논의중 이재명 정부가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이른바 배드뱅크 사업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배드뱅크 역할을 하는 ‘새도약기금’은 취약계층 7만명이 보유 중이던 1조10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지난 8일 소각했습니다. 업권별로는 나눴는데…보험·여전업권, 회사별 분담금 논의 ‘평행선’ 이번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은 국가재정 4000억원, 금융권 출연금 4400억원 등 총 84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금융권은 △은행업권 3600억원 △보험 2025-12-11 07:00
  • 8%→0%…김치프리미엄 급락, 국내 투자심리 급속 냉각
    '8%→0%'…김치프리미엄 급락, 국내 투자심리 급속 냉각 지난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8%대까지 벌어졌던 김치프리미엄(김프)이 0%대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해지자, 공격적인 투자 행태를 보였던 국내 투자자들도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 8.27%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김프는 전날 0.73%까지 떨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시장 대비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때는 국내 투자 열기가 해외보다 강하고, 한국 투 2025-12-10 18:00
  • 업비트 보유 가상자산 99% 이상 온라인과 분리할 것
    업비트 "보유 가상자산 99% 이상 온라인과 분리할 것"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인터넷과 분리된 상태로 보관하고 있는 가상자산 비중이 9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이 비중을 향후 99%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지난 10월 말 기준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 콜드월렛 보관 비중이 98.33%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핫월렛은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지갑이다. 반대 개념인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고객이 예치한 2025-12-10 17:59
  • 상호금융 첫 AI 조직 탄생…새마을금고 AI전략부 가동
    상호금융 첫 AI 조직 탄생…새마을금고 'AI전략부' 가동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는 AI전략부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목표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AI전략부는 새마을금고 AI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AI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 AI 기반 서류 문자인식(AI-OCR),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코딩 지원), 업무지식 질의응답 챗봇 등을 핵심으로 하는 체계를 마련할 2025-12-10 17:50
  •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첫 대면…경영 승계·이사회 독립성 정조준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첫 대면…'경영 승계·이사회 독립성' 정조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지주 회장들과 마주한 자리에서부터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 첫 대면에서부터 경영승계·사외이사 등 민감한 사안을 직접 거론하자,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은 각 사의 개별 여건을 감안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8개 금융지주 CEO 간담회에서 "지주회사는 투명한 승계 시스템과 독립적인 이사의 견제 기능을 갖춰야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는다"며 "CEO 승계는 지주 산하 모든 2025-12-10 16:17
  • 늦어지는 교보생명 SBI 인수…물밑 작업만 8개월, 심사 신청도 아직
    늦어지는 교보생명 'SBI 인수'…물밑 작업만 8개월, 심사 신청도 아직 교보생명이 추진 중인 SBI저축은행 인수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연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승인으로 지분 30%를 확보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힘들게 됐다. 8개월째 물밑 작업만 이어오며 금융지주사 전환, 기업공개(IPO) 등 중장기 로드맵도 연쇄적인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아직 금융당국에 신청하지 않았다. 지난 4월 공식 인수를 발표한 지 약 8개월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진척은 없는 상태다. 앞서 교보 2025-12-10 16:00
  • 사장님 대출 1년 새 65% 늘린 카뱅…내년에 건전성 고삐 죈다
    '사장님 대출' 1년 새 65% 늘린 카뱅…내년에 건전성 고삐 죈다 지난 1년간 개인사업자대출 규모를 65%가량 늘린 카카오뱅크가 관련 여신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경기 변동성과 자영업 환경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13일부터 카카오뱅크 기업용 대출 이용 고객의 기한이익상실 시점을 ‘이자 지급을 14일간 지체한 때’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이자 지급을 1개월 동안 지체해야 기한이익이 상실된다. 기한이익이란 채무자가 대출 만기 전에 원금을 갚지 않아도 2025-12-10 15:15
  • [별별금융] 달력 받으려 은행 오픈런…품귀현상에 갈수록 귀한몸
    [별별금융] 달력 받으려 '은행 오픈런'…품귀현상에 갈수록 귀한몸 연말이 다가오면서 은행 신년 달력을 구하기 위한 발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명품 매장처럼 은행 창구 앞엔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여러 지점을 돌며 달력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달력 제작량이 줄면서 달력이 흔한 무료 증정품이 아닌, 희소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시중은행들은 각 100만~200만부 수준의 신년 달력을 제작했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은행별로 300만~500만부의 달력이 배포된 점을 감안하면 20여년 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 2025-12-1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