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엇갈리는 관세 정책에 등락 반복…유예 연장에 소폭 상승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엇갈리는 관세 정책에 등락 반복…유예 연장에 소폭 상승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 시점 연기 가능성이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82% 오른 10만8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10만7000달러대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새벽 4시엔 10만900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변동한 이유는 도널드 트 2025-07-09 08:35
  • 2금융권, 부실채권 정리 드라이브…전담 자회사 줄줄이 가동
    2금융권, 부실채권 정리 드라이브…전담 자회사 줄줄이 가동 대출 연체율 상승으로 신음하고 있는 제2금융권이 부실채권 정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속속 설립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재명표 배드뱅크’를 통한 장기 연체채권 매입·소각으로 인한 추가 연체율 하락도 예상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회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8일 출범시켰다. MG AMCO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00% 출자해 설립됐고, 서울 마포구에 본사를 마련했다. MG AMCO는 각 금고의 부실 예방·경영개선, 부실채권 정리 2025-07-09 06:00
  • 신임 원장 인선 앞둔 금감원...하반기 정기검사 줄줄이 주목
    신임 원장 인선 앞둔 금감원...하반기 정기검사 줄줄이 주목 주요 금융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신임 금감원장 부임 직후 정기검사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다. 금융권에서는 신임 금감원장이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기강 잡기용’ 고강도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요 금융회사들이 정기검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NH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가 정기검사를 받았다. 이에 올해는 상반기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에 이어 iM금융지주(iM뱅크),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2025-07-08 18:00
  • 1인당 최대 55만원 소비쿠폰…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
    1인당 최대 55만원 소비쿠폰…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 '민생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된다.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인 혜택을 온전히 누리려면 쿠폰 유형별 신청 절차와 수령 방식은 물론 활용 가능한 매장과 유효기간까지 꼼꼼히 확인해 두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사용처에 주안점을 두고 궁금한 점을 정리했다. Q. 소비쿠폰은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나. A. 가장 손쉬운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충전 방식이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콜센터,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때와 마찬 2025-07-08 17:30
  • 보험사, 해외 진출 확대에도…수익성은 아직
    보험사, 해외 진출 확대에도…수익성은 '아직' 국내 보험사들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수 보험사들은 지난해 해외 부문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다만 전체 순이익 대비 해외 수익 비중은 최근 수년간 2% 안팎에 머무르며 구조적 성장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은 해외 점포에서 총 2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023년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현재 국내 11개 보험사는 11개국에서 44개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 2025-07-08 17:00
  • 금융당국,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 시작…농협 비상, 신한·하나 여유
    금융당국,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 시작…농협 '비상', 신한·하나 '여유' 금융당국이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 재점검에 들어간다. 6·27 대책에서 가계대출 공급량을 기존 계획 대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상반기 가계대출이 이미 목표치를 초과한 NH농협은행은 하반기 대출 여력에 제약이 불가피한 반면 상반기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신한·하나은행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조만간 전 금융권에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를 다시 제출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당초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 2025-07-08 14:5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트럼프 무역 서한 발송에 하락…10만8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트럼프 무역 서한 발송에 하락…10만8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글로벌 무역 긴장이 재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9247달러)보다 1.11% 내린 10만8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9627달러까지 치솟으며 11만 달러 탈환을 목전에 뒀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0만7570달러까지 떨어지며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에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여파 때문이 2025-07-08 08:16
  • 인뱅에 밀리는 생산성…5대 은행, 인력 양성 이젠 선택과 집중
    인뱅에 밀리는 생산성…5대 은행, 인력 양성 이젠 '선택과 집중' 은행들이 신규 채용은 줄이면서도 기존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인사 운용 원칙을 바꾸고 있다. 해마다 직원 수를 크게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도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인터넷전문은행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 생존을 위해 직원 교육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규 채용 예정 인원은 총 540여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060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2025-07-07 18:00
  • 은행 4년간 희망퇴직에 3조 썼는데…정부 65세 정년 연장에 울상
    은행 4년간 희망퇴직에 3조 썼는데…정부 65세 정년 연장에 '울상' 새 정부가 정년 연장을 추진함에 따라 은행이 그간 추진해온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제시해 온 65세 정년 연장 공약이 연내 입법화 등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4년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3조원 넘게 쓰인 희망퇴직금은 매몰비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 2025-07-07 17:00
  • [배드뱅크 윤곽] 2금융은 왜 참여?...연체 자영업자 대출금, 은행의 5배
    [배드뱅크 윤곽] 2금융은 왜 참여?...연체 자영업자 대출금, 은행의 5배 정부가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배드뱅크' 도입을 본격 추진하면서 재원 마련에 은행권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자영업자 부실 대출 가운데 상당 부분이 2금융권에 집중돼 있어 2금융권도 고통 분담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7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한 금융사에서 90일 이상 연체된 채무불이행자 개인사업자대출 중 2금융권(보험·카드·캐피털·상호금융·저축은행)이 2025-07-07 16:00
  • [배드뱅크 윤곽] 배드뱅크 재원 절반, 1·2금융권 같이 부담…빚탕감 속도전
    [배드뱅크 윤곽] 배드뱅크 재원 절반, 1·2금융권 같이 부담…빚탕감 속도전 정부가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기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 재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소요 재원 8000억원 가운데 절반인 4000억원을 금융권이 공동 분담하기로 하면서, 그간 부담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1·2금융권의 참여 구도가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배드뱅크 운영 재원 8000억원 중 4000억원을 금융권에서 조달한다. 참여 대상은 은행은 물론 금융투자·보험·카드·캐피탈·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업권이다 2025-07-07 15:0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에 반등…11만 달러 목전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에 반등…11만 달러 목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합의 가능성 소식에 11만 달러 가까이 반등하고 있다. 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7159달러)보다 1.95% 오른 10만92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7904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0만9507달러까지 오르며 11만 달러를 넘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반등하고 있는 건 트럼프 미 행정부가 많은 국가와 상호관세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고 밝힌 영향이 크다. 미 행정부는 앞서 지난 2025-07-07 08:30
  • 대출규제는 맛보기…전세대출 DSR 등 추가 대책 만지작
    "대출규제는 맛보기"…'전세대출 DSR' 등 추가 대책 '만지작' 이재명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6억원 상한'을 골자로 한 6·27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집값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 센 '카드'가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동산 쏠림 현상을 해결해줄 주택 공급이나 주식시장 활성화가 당장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금융규제를 통해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고 가계부채를 줄여나가는 방식이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2025-07-06 18:00
  • [집값과의 전쟁] 은행 주담대 반토막…금융당국, 사업자대출 꼼수 전수점검
    [집값과의 전쟁] 은행 주담대 '반토막'…금융당국, 사업자대출 '꼼수' 전수점검 6·27 대책에 따른 초강력 규제가 본격화하며 부동산 자금 수요가 한풀 꺾였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액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다. 정부는 불법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 중 사업자대출 전수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정부가 초강력 대출 규제를 발표한 직후 은행의 대출 수요는 절반 이상 급감했다. 발표 직후 첫 주인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은행에서 신청받은 서울 지역 하루 평균 2025-07-06 18:00
  • 카카오뱅크,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금융 소외 해소 나서
    카카오뱅크,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금융 소외 해소 나서 카카오뱅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5월 말부터 금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해 주는 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 'AI 수어 상담 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뱅크가 그동안 쌓아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차별 없이 2025-07-06 17:00
  • 한화생명, 생보사 첫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4.5% 인상·성과급 500%
    한화생명, 생보사 첫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4.5% 인상·성과급 500% 지난해 순이익 업계 2위를 재탈환한 한화생명이 성과보상 확대와 복지 개선을 담은 2025년도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생보사 중 가장 먼저 도출했다. 보상 정례화와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진 사례로, 노사 협상 진척이 더딘 생보업계 내에서는 보기 드문 조기 합의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노사 간 협의를 통해 기본급 4.5% 인상, 근속수당과 근속금 각 3만원 인상을 포함한 2025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확정했다. 임금과 수당을 합산한 총 인상률은 4.9% 수준이다. 성 2025-07-06 17:00
  • [장문기의 핀하이] 여름 휴가 가기 전 車 보험·점검 챙기세요
    [장문기의 핀하이] "여름 휴가 가기 전 車 보험·점검 챙기세요" 7월로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국내로 휴가를 떠난다면 출발 전에 장거리 운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살펴보거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교대로 운전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해야 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가입할 때 운전자 범위를 한 2025-07-05 06:00
  • 李 정부 인선 마무리단계…금융위원장 과제 산적
    李 정부 인선 마무리단계…금융위원장 과제 '산적'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지명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수장이 결정되면 하반기 예정된 정책 일정을 분주히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금융위원자유후보군으로 언급됐으나 최근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2025-07-04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