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대출 40조 고착화] 주담대 중심 상승세 여전…고가주택 '핀셋규제' 가계대출 증가세가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연간 증가 규모는 여전히 40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주택담보대출이 50조원 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가계대출을 자극한 것으로 보고 고가 주택에 대한 핀셋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7조6000억원 늘어 1년 전(41조6000억원)보다 증가액이 축소됐다. 주담대가 52조6000억 2026-01-14 19:19 -
[가계대출 40조 고착화] 정책대출 줄이니 가계대출도 '일시정지'…재점화 불안 여전 가계대출 폭증 주범으로 지목됐던 정책대출이 금융당국 압박에 주춤하며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그럼에도 주거 안정이란 명분 아래 문턱을 낮췄던 신생아 특례 등 정책대출 제도 변화 없이는 가계대출 폭증 불안이 계속될 것이란 지적이다. 여전히 40조원에 달하는 가계대출 증가 폭 역시 그 규모를 고려하면 부채의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졌다고 보긴 힘들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폭은 37조6000억원으로 전년(41조6000억원) 대비 증가세가 소폭 완화됐다. 가계대출 증가 2026-01-14 17:01 -
'절치부심' 케이뱅크, 공모가·업비트 의존↓…문제는 '시장변동'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면서 공모가 상단을 20% 이상 낮췄다. 앞선 IPO 도전 당시 약점으로 지적됐던 업비트 의존 문제도 개선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성에 여전히 노출돼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IPO에서 회사가 공모하는 주식은 6000만주, 희망하는 공모가 범위는 8300~9500원이다. 직전 IPO 희망공모가(9500~1만2000원)와 비교하면 상단은 20.8%, 하단은 12.6% 하향 조정됐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희망공모 2026-01-14 16:48 -
'이너서클' 깨기 나선 금감원…8대 지주 지배구조 특별점검 착수 금융감독원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iM·JB 등 8대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CEO 승계 절차와 이사회 독립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14일 금감원은 이달 중 8개 은행지주 전반에 대해 지배구조 운영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규나 조직 등 외형적 요건보다는 이사회와 사외이사의 실제 활동 내역을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이찬진 금감 2026-01-14 16:32 -
금감원, 조직개편 후 첫 지시 '우리금융 부당대출 제재' 속도전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 후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안에 대한 제재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국 혼란 등 대내외 변수로 주춤했던 상황이 재개되면서 지연됐던 검사 결과 정리와 제재 수위 판단도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1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직원 조직개편 발령을 최종 마무리했다. 조직 정비 이후 금감원 은행부문에서 내린 첫 번째 지시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부당대출 관련 사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라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14 15:0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물가 안정 신호에 가상자산 랠리…비트코인 9만5000달러 회복 미국의 물가 흐름이 한풀 꺾이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가상자산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오르며 9만5000달러선을 넘어섰다. 1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전일(9만2038달러)보다 5.3% 상승한 9만5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이날 발표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2.7%에 그쳐 지난해 11월(2.7%)과 비슷한 흐름으로 집 2026-01-14 08:26 -
아내 사고에 내 보험료 쑥?…금감원 "보험료는 차 주인 기준" 가족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더라도 보험료는 실제 운전자가 아닌 '차 주인(기명피보험자)'를 기준으로 할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융감독원이 당부했다. 14일 금감원은 '2025년 3분기 주요 민원·분쟁 사례 및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자동차보험료 할증과 보험금 청구 관련 소비자 주의사항 4건을 안내했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다. A씨는 배우자가 본인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보험료 할증 통보를 받자, 운전하지 않은 본인의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부 2026-01-14 06:00 -
'IPO 삼수생' 케이뱅크 본격 상장 절차 돌입…증권신고서 제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세 번째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모 희망가는 이전 공모 당시보다 약 20% 낮춘, 시가총액 3조~4조원 수준에서 제시됐다.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총 공모주식수는 6000만주이며,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8300원에서 9500원이다.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조원 수준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한국의 카카 2026-01-13 18:56 -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150兆 제약 없어…금감원과 소통 원활" 금융위원회가 필요하다면 현재 150조원 규모로 설정된 국민성장펀드를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첨단산업기금채권 발행을 늘리는 방향으로 국회와 논의한다면 추가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성장펀드 운용 상황에 따라 국회에 첨단산업기금채권발행 확대와 관련해 논의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이억원 금융위원 2026-01-13 18:42 -
산은·기은 "생산·포용적금융 등에 5년간 550조원 공급"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생산적금융과 지역균형발전 등 국가정책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550조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생산적금융과 포용적금융 관련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우선 산업은행은 5대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5년간 250조원 규모의 금융을 공급 2026-01-13 16:22 -
"이번엔 다를까"…예별손보·KDB생명 등 보험사 M&A 시계 다시 돈다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이 다시 움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과 KDB생명 매각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으나, 인수 후보가 제한적인 만큼 단기간 내 거래 성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3일까지 예별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KDB생명 매각 안건을 논의한 뒤, 다음 달 공개 경쟁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예별손보는 과거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검토하 2026-01-13 15:27 -
닥사,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반대…"산업 근간 흔들 것"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정부가 검토 중인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 방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해당 규제가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과 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닥사는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인위적으로 민간기업의 소유구조를 변경하려는 시도는 자생적으로 성장해 온 디지털자산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닥사는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가 모인 협의체다. 2026-01-13 15:03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올해 글로벌 진출·AI 사업 원년"…상반기 자회사 신설 보험연수원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인공지능(AI) 사업 자회사를 출범하며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3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글로벌 진출과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신사업은 크게 △베트남 보험 교육 시장 진출 △AI 자회사 설립 △크립토 기반 자동결제 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다. 먼저 보험연수원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보험사와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하 원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DB손해보험과 2026-01-13 15:02 -
'6개월 소요·인력 30명' 금융위 자금세탁 분석…DX로 수사 속도전 가상자산 자금세탁 정밀분석에 최대 6개월 이상 걸렸던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디지털 전환(DX)에 착수함으로써 단순한 기초분석에 벗어나 상세분석 자동화를 통해 시장 교란 행위 감시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3억5200만원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심사분석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도입한다.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등 종합 로드맵을 구축하고 내후년부터 본격 AI 심사 시스템을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금융위가 DX에 나서는 이유는 가상자산 불법자 2026-01-13 14:59 -
[단독] 금융위, 5개 대부업체 등록취소 통지…대부업권 정비 '속도전' 금융당국이 대부업권 전반에 대한 ‘옥석 가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화된 점검 기조 속에 금융위원회가 5개 대부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사전 통지를 내리며, 정비 작업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자산관리케이대부 △하나에이엠씨대부 △국민에이엠씨금융대부 △골드리치컨설팅대부 △제이엘케이파트너스파이낸셜대부 등 5개 대부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사전 통지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이들 업체가 대부업법 제13조제2항에 규정된 등록 요건을 위반한 정황 2026-01-13 08:4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파월 소환장 소식에 상승…9만1000달러서 거래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소환장 발부 소식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400달러)보다 0.84% 오른 9만1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한때 비트코인은 9만2341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7일 이후 처음 9만2000달러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상대로 수사를 개시하며 연준의 독립 2026-01-13 08:20 -
5년만에 오르는 車 보험료…2월부터 1%대 '인상' 오는 2월부터 자동차보험료가 5년 만에 인상된다. 지난 4년간 이어진 인하 기조가 멈추고, 누적 적자와 손해율 악화에 따라 보험료가 1%대 초·중반 수준으로 조정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약 69만2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으로 가입자 1인당 연간 보험료 부담은 9000~9700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거쳐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을 1.3~ 2026-01-12 18:23 -
홍콩H지수 ELS 제재, 이달 넘길 듯…금감원, 첫 제재심서 제외 시중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제재 결론이 이번 달을 넘길 전망이다. 금감원이 오는 15일 올해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하지만, 금융권 최대 현안인 ELS 관련 제재안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5개 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를 일괄 판단하기 위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제재심에서 KB국민·하나·신한·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 대한 ELS 제재 안건을 제외했다. 이에 2번 2026-01-1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