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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매수세에 비트코인 상승흐름…10만 달러 돌파 시도?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 자금의 대규모 유입에 힘입어 조만간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0.74% 하락한 9만5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9만3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곧바로 반등했고 지난 2일엔 9만7000달러를 넘기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 2025-05-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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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법인시장 열리자 판 바뀌는 가상자산…제휴 구도 변화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점진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판이 바뀌고 있다.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실명계좌가 필요해 가상자산 거래소와 은행 간 협업은 필수다. 법인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이 제휴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달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금융사를 제외한 전문투자자의 가상자산 매매도 허용될 예정이다. 추후 외환·세 2025-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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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의 아주-머니] 유튜버 투잡 뛰는 직장인, '5월 종소세' 신고는 필수 직장인도, 프리랜서도, 자영업자도 피할 수 없는 '세금의 계절'이 돌아왔다. 바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다.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다양한 소득을 종합해서 내는 세금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자영업자·프리랜서·유튜버의 사업소득 △회사에서 받는 근로소득 △국민연금 외 연금소득 △이자·배당을 통한 금융소득을 모두 포함한다. 급여만 받고 회사에서 연말정산까지 마친 직장인이라면 종소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직장인이면서 블로 2025-05-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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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공식화…합병기일 9월 10일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한다.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던 캐롯손보의 재무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한화손보는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캐롯손보를 흡수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한화손보와 캐롯손보의 합병비율은 1대 0.2973564로 산정됐다. 한화손보 측은 “캐롯손보 흡수 이후 재무제표나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에 유의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업비율 개선, 운영비 2025-05-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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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 승인…'개선계획 이행 보고' 조건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2027년 말까지 반기마다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계획 이행실태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는 2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와 같은 조건을 내걸고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에 미달했지만, 논의 결과 자본금 증액이나 부실자산 정리 조치 없이도 경영상태가 건전하다고 판단했다. 또 우리금융이 금감원 검사 이후 조 2025-05-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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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대본 "영남권 산불 피해액 1조 818억…복구비 1조 8809억" 중대본 "영남권 산불 피해액 1조 818억…복구비 1조 8809억" 2025-05-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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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닥사, 가상자산 위믹스 '재상폐' 결정 닥사, 가상자산 위믹스 '재상폐' 결정 2025-05-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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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는다…금융위 '조건부 승인'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품는다…금융위 '조건부 승인' 2025-05-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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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9만6000달러 탈환…가상자산 시총 3조 달러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증시에 불어온 훈풍의 영향으로 9만6000달러까지 회복했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 달러(약 4313조원)를 넘어섰다. 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9만64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42%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44% 오른 184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9만40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오후부터 우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오후 2 2025-05-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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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증권사 이어 보험사까지…4대 금융 '비은행 경쟁' 격화 금융당국이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까지 품게 된 우리금융이 금융지주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비은행 분야에서 크게 약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사 인수 이후 시너지를 얼마나 창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이 신청한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할 예정이다. 단 우리금융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2025-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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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펀드에 NPL사도 추진 중이지만…저축銀 부실 정리 '빨간불'인 이유 저축은행중앙회가 업계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최근 4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 조성과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부실 사업장 중 브릿지론 비중이 높은 데다가, 지방·비주거시설 위주라 부실 채권 정리 속도는 더뎌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내로 4차 부동산PF 공동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4차 펀드를 포함해 올해 총 1조원 이상의 부실 자산을 정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펀드 규모도 기존 펀드 대비 대폭 확 2025-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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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車보험 손해율 악화…생·손보 겹악재로 1분기 순이익 '뚝'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대형 산불, 손실 계약 비용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1분기 순이익은 6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DB손해보험(4192억원)과 현대해상(1905억원)도 각각 29.2%, 60.1%씩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의 1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6221억원) 대비 20.3% 감소한 4960억원으로 추정됐다. 한화생명 역시 9.7% 줄어 2025-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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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후폭풍에 빚투까지…가계대출 늘고 주식매수 확대 지난달 국내 가계대출 규모가 5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로 주택 거래가 늘어나고, 빚을 내 자산증식을 도모하는 ‘빚투’ 현상이 재점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기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수신 잔액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은행 예금금리가 내린 데다 주식 저점매수 수요가 늘면서 관련 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가계대출 잔액은 2025-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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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해외여행보험 개편…'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탑재 KB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에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가입자들은 항공기 지연 시 실제 지출이 아닌 미리 정해진 금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KB손보는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온열질환진단비 △한랭질환진단비 등 3종의 신규 특약이 탑재됐다. 지수형 보험은 계약할 때 정해놓은 기준을 벗어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지표에 따라 정해진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는 상품이다. KB손보 2025-05-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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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내성 생긴 비트코인…관세 유예에도 9만4000달러대 횡보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유예' 조치에 소폭 올랐지만, 이후 9만4000달러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9만4340달러)보다 0.04% 내린 9만4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9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9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대로 소폭 오른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수입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완화하기로 했 2025-05-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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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핀스토리] 4대 시중銀 외국인 고객 600만명 시대…컨시어지 서비스 뜬다 국내 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특화 점포가 붐비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일자리 연계 서비스와 맞춤형 통장 등 특화 서비스에 힘을 싣는가 하면 거점 형태의 대면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을 펼치고 있습니다. 30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에 따르면 2019년 413만명이던 외국인 고객은 올 3월 기준 601만명으로 46% 늘었습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장기 체류 외국인이 많아진 영향이 큽니다. 안산·화성· 2025-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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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허무는 美·日·英…"낡은 법·규제 재정비 시급" 국내에서 금산분리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미국,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규제의 벽을 허물며 과감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해외 사례를 참고해 파격적으로 법·규정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JP모건체이스 자회사인 체이스은행은 여행 플랫폼(체이스 트래블)을 출시해 신용카드업과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그룹도 2019년 이후 건강관리 기업 4개를 인수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이 비금융 사업 2025-04-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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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규제 샌드박스 넘어라] "핀테크만 15%…전통금융사, 신사업 더 열어줘야" 30여 년 전 도입된 금산분리로 비금융 사업 확대가 어려운 전통 금융사를 위해 제도적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도입한 혁신금융서비스마저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자기자본 1% 이내에서 자유로운 투자를 허용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5월 26일까지 금융지주사의 핀테크 지분 5% 소유 제한을 15%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지주회사법 시 2025-04-3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