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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수장 윤곽 나왔다…안감찬-빈대인-김윤모 '3파전' BNK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전·현직 부산은행장과 외부인사 등 총 3명이 최종경합을 벌이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으로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김윤모 현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개최된 임추위에서는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2차 후보군 3명을 낙점했다.
- 2023-01-12
- 1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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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보험 중개' 해법 찾기 나선 금융당국…GA업계 '기대반 우려반' 지난해 보험대리점(GA)업계의 빅테크 보험시장 진출 반대 움직임이 격화돼 관련 서비스 도입이 공회전을 거듭하자 금융위원회가 업권별 간담회를 다시 추진한다. GA업계는 당국이 구체적 절충안을 가지고 나올지, 아니면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달래기식 '쇼잉'에 그칠지 '기대반 우려반'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12일 GA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13일 GA협회 등과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관련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GA업계는 그간 카카오·네이버
- 2023-01-12
- 16: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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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사 청구는 시작일 뿐"···산은 노조, '부산 이전' 반대 투쟁 본격화 "산은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독단적으로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번 국민감사청구는 노조가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카드 중 하나이며, 이것이 시작이 될 것입니다." KDB산업은행이 부산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산은 노동조합이 이를 불법·졸속 추진이라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본점을 서울에 둬야 한다는 법을 위반한 것은 물론 예산 집행 과정 중 직무태만·부패행위를 지적했다. 특히 산은 노조는 이번 감사 청구가 불법적인 부산
- 2023-01-12
-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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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독일 헤리티지 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230억 규모 하나은행이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어 독일 헤리티지 펀드와 관련해 230억원 규모의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결정과 관련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73좌, 233억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작년 11월 21일 분조위 조정결정에 대해 법률 검토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심사숙고한 결과,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 주문
- 2023-01-12
-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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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9.4조 줄었다…"계절적 요인에 일시감소"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규모가 연말 기업들의 재무비율 관리와 은행 부실채권 매각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 전환했다. 은행 가계대출 역시 높은 금리 부담으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 중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9조4000억원 감소한 1170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황영웅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연말 기업대
- 2023-01-12
- 1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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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1년 연장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지원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지난해 1월 시행한 '희망대출플러스 프로그램' 패키지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고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은행 신용대출 프로그램이다. 먼저 금융위는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최장 2년간 해당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 2023-0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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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뛴 금리에 "빚부터 갚자"···작년 가계대출, 통계작성 이래 첫 감소 지난해 금융권 가계대출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관련 대출 증가세는 줄어드는 데 반해 고금리에 따른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전 세계적인 통화 긴축 흐름 속에서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자 늘어난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주들이 대출 상환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7000억원 줄었다. 이는 2015년 통계를 집계하기
- 2023-01-1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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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올해 보증총량 90조로 늘린다…"경제 불확실성 대응"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해 보증총량을 90조원으로 늘리고, 창업·수출 등 지원이 시급한 분야에 53조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12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보증총량은 2022년 계획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한 89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면서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재도약 지원, 복합위기에 대응한 경제안전망 역할 강화,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세 축으로 사업을 해나갈
- 2023-01-12
- 1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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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생보업계 톱2 질주 속도"…경영전략회의 개최 신한라이프가 지난 11일 본사에서 업계 톱2로의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행사에서 ‘하나된 팀 라이프, 톱2를 향한 질주’ 라는 전략 슬로건 내걸고, 핵심전략 및 재무적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신한라이프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 △미래 성장동력 실질적 성과 창출 △지속가능경영 실행 △소통 중심 업무환경 구축 등 4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 기반으로 본원적 영
- 2023-01-12
- 1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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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캄보디아 리스사 인수…동남아 '주도권' 잡는다 KB국민카드가 동남아시아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캄보디아 내 할부금융에 이어 리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리스사인 ‘아이파이낸스리싱(IFL)’을 인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10월 지분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맺고, 11월 말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후 12월 말 상무부 등록 절차를 마쳐 지분인수 거래 및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IFL은 2021년 말 기준 총자산 약 1250만 달러, 자기자본 215만 달러, 임직원 98명 규모의 중위
- 2023-01-12
-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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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 앱 출시 한화생명이 맞춤형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앱은 한 번의 데이터 연동만으로 △실시간 예상 납부세액 △간편장부 작성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절세 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이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맞춤형 절
- 2023-01-12
- 1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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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 최대 0.9%p 낮춘다…금리 상단 7%대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고객에 따라 최대 연 0.9%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이번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5.72%~7.95%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100% 비대면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하며 최대 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1년) 또는 원리금균등분할
- 2023-01-12
-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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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0.8%p 인하…20일부터 시행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기존 대비 0.8%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상품 금리는 연 5.12% ~ 6.22%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금리 상단이 6%대 초반으로 떨어지게 됐다. 농협은행은 앞서 고정금리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도 작년 10월과 올해 1월 각각 단행한 바 있다. 현재 농협은행의 고정금리 주담대는 최저 연 4.69%,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연 4.55%로 은행권 최저수
- 2023-01-12
-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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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S 이어 구글 찾은 함영주 "현실 안주 말고 과감히 도전해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3'을 참관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 구글과 엔비디아를 연달아 방문했다. 함 회장은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베이뷰 캠퍼스를 찾은 함 회장은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글의 목표와 ‘하나로 연결
- 2023-01-12
- 0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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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PI 발표 초읽기···원·달러 환율, 4.2원 하락 출발 물가 둔화 기대심리 및 위험선호 심리가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개장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46.2원)보다 4.2원 내려선 1242.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 시간으로 밤중 공개되는 미국 12월 CPI를 두고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물가 오름세가 떨어질 것이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컨센서느는 기존 7.1%에서 6.5%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 2023-01-12
- 09: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