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충당금 전부 1분기?…실적 발표 앞두고 은행들 고심
    ELS 충당금 전부 1분기?…실적 발표 앞두고 은행들 고심
    은행들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따른 충당금을 올해 1분기 전부 반영할지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한 분기에 대규모 충당금이 모두 반영되면 주주 배당금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주요 금융지주는 다음 주 은행을 포함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주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KB금융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26일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 순이다. 여기엔 은행 등 계
    • 2024-04-17
    • 17:00:00
  • 불법계좌 개설 대구銀, 3개월 영업정지 중징계···시중銀 전환 차질?
    '불법계좌 개설' 대구銀, 3개월 영업정지 중징계···시중銀 전환 차질?
    금융당국이 지난해 불법계좌 개설 사고가 발생한 DGB대구은행에 3개월 영업정지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당초 징계 수위가 낮아질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사고의 심각성에 상응하는 징계 처분이 필요하다고 당국은 판단했다. 당국은 이번 중징계가 시중은행 전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안대로 중징계가 나온 만큼, 향후 인가 과정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불법계좌 개설 사고와 관련해 △은행예
    • 2024-04-17
    • 16:30:00
  • 부동산 불황 장기화에…은행권 무수익여신 급증
    부동산 불황 장기화에…은행권 무수익여신 급증
    건설·부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국내 주요 은행에서도 돌려받기 어렵다고 본 대출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비은행 부문의 부실채권 규모가 18조원에서 31조2000억원으로 급증 했는데, 은행권도 부실화를 피할 수 없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무수익여신 합계가 3조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2조7900억원)과 비교했을 때 26.2% 증가한 규모다. 무수익여신은
    • 2024-04-17
    • 14:51:45
  •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나선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안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
    • 2024-04-17
    • 14:30:00
  • 카카오페이, 삼성페이·제로페이 품다···최다 오프라인 결제처 확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제로페이 품다···최다 오프라인 결제처 확보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제로페이 연동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17일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 삼성페이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MS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과 카드까지 모든 결제 수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도 제로페이 QR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포인트·상품권으로 결제
    • 2024-04-17
    • 14:01:05
  • 정상혁 신한은행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정상혁 신한은행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수했다. 17일 신한은행 공시에 따르면 정 행장은 지난 15일 5000주를 주당 42000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보유 자사주 수는 8551주에서 1만3551주로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등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4-04-17
    • 13:57:57
  • 금감원 신고센터 제보 78.4%,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포상금 19억 지급
    금감원 "신고센터 제보 78.4%,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포상금 19억 지급"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회사들과 공동 운영한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4414건의 제보가 들어왔고,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은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 포상금 영향에 전년 대비 30.1%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25.7%) 등으로 사고 내용을 조작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 제보자는 A의원의 입원환자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도수치료를 받
    • 2024-04-17
    • 13:20:58
  • SGI서울보증, HUG와 손잡고 임차인 전세보증금 보호 강화
    SGI서울보증, HUG와 손잡고 임차인 전세보증금 보호 강화
    SGI서울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업을 통해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보호범위를 넓혔다. SGI서울보증은 HUG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정 주택도시기금법이 이날부터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 SGI서울보증에서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은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날인 16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을 보유한 임차인도 HUG 전세금반
    • 2024-04-17
    • 11:29:04
  • 롯데카드, 베트남 잘로페이와 업무제휴···이달 BNPL 서비스 출시
    롯데카드, 베트남 '잘로페이'와 업무제휴···이달 BNPL 서비스 출시
    롯데카드가 베트남 전자지갑 회사인 '잘로페이'와 함께 선 구매 후 결제(BNPL)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BNPL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하고, 간편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베트남 금융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잘로페이는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3위 전자지갑 회사다.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를 운영 중인 VNG 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의 카카오페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에서는 스마트폰
    • 2024-04-17
    • 10:08:34
  •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행권 9조 출자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행권 9조 출자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총 9조원을 출자해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한다. 이 펀드는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에 투자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열린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기업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기후기술 선점을 위한 3조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
    • 2024-04-17
    • 10:00:00
  • 0세 신생아도 가입했다···토스뱅크 가입자 1000만명 돌파
    0세 신생아도 가입했다···토스뱅크 가입자 1000만명 돌파
    토스뱅크가 출범한 지 2년 7개월 만에 고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8초에 1명씩 찾은 셈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7일 토스뱅크 1000만 고객 달성에 대해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고 혁신과 포용, 고객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다"면서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하루만 맡겨도
    • 2024-04-17
    • 09:57:59
  • 신용보증기금, 3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신용보증기금, 3년 연속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신용보증기금이 대·중소기업 간 동반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신보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 기업의
    • 2024-04-17
    • 09:11:43
  •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①] 월평균 가구 총소득 2년 새 10% 증가…빈부격차 감소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①] 월평균 가구 총소득 2년 새 10% 증가…빈부격차 감소
    최근 2년새 국내 월평균 가구 총소득이 10% 증가한데 이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간 소득격차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리스크가 완전 해소되면서 국내 전체적인 가구 소득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64세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에 2021년보다 5.7%인 28만원 증가하며 20
    • 2024-04-17
    • 09:00:00
  •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②] 가구 평균 보유 자산 6억 돌파…평균 부채 8년만에 하락 전환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②] 가구 평균 보유 자산 6억 돌파…평균 부채 8년만에 하락 전환
    고금리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않고, 안정적 자산 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가구 평균 보유 자산이 최초로 6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6년 이후 지속 증가한 평균 부채 잔액도 지난해 들어 첫 하락 전환했으며, 부채 보유율 또한 64.8%로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수치 기록했다. 17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한 ‘2024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
    • 2024-04-17
    • 09:00:00
  •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③] 직장인, 고물가에 점심 한끼 1만원 지출…16.9%는 N잡러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③] 직장인, 고물가에 점심 한끼 1만원 지출…16.9%는 N잡러
    고금리·고물가 기조에 국내 직장인들이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하고, 10명 중 7명은 점심값을 줄이려는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제활동자 중 16.9%는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N잡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흐름 속 국내 직장인들의 복지 우선 순위와 경조사 액수에 대한 인식 변화도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한 ‘2024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
    • 2024-04-17
    • 09:00:00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