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변동에 국공채 비중 늘리는 생보업계…'빅3'서만 8兆↑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생명보험업계가 국공채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산과 부채의 만기 주기를 맞춰 금리변동에 따른 건전성 악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최근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역량이 강조되면서 이와 같은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각 기업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 중 국공채 보유량은 141조8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말(133 2025-05-19 17:3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5만 달러 간다" 낙관 전망에…10만6000달러 육박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올해 25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10만3121달러) 대비 2.72% 오른 10만5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0만5000달러 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해킹 소식에 10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전일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스캇 멜커(Scott Melker)가 " 2025-05-19 08:31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계속되는 토허제 후폭풍…5월에도 3조 증가 계속되는 토허제 후폭풍…5월에도 3조 증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금리를 올리거나 판매 한도를 제한하는 등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막차 타기 현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1~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5조9827억원으로 4월 말 대비 2조8979억원 증가 2025-05-18 21:26
-
SKT 사태에 은행 몰린 고객…5월만 '안심차단 서비스' 57만건 신청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최근 들어 은행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유심 해킹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금융사고를 사전에 막고자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출 같은 은행의 본래 업무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를 발표한 이후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고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mid 2025-05-18 18:00
-
[가계대출 비상] '3단계 스트레스 DSR' 20일 공개…수도권 주담대 한도 축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금융당국이 이번 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방안을 공개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연 소득 6000만원 수준인 차주가 수도권 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한도가 1200만원 축소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0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스트레스 DSR은 미래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대출 실행 시점에 반영하는 일종의 가산금리 제도다. 실제 대출금리에는 영향이 2025-05-18 16:13
-
[가계대출 비상] 계속되는 토허제 후폭풍…5월에도 3조 증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금리를 올리거나 판매 한도를 제한하는 등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대출 막차 타기 현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1~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5조9827억원으로 4월 말 대비 2조8979억원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총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2025-05-18 15:50
-
금융당국, MG손해보험 '현장점검'…노조 "총파업 검토" 금융당국이 영업이 일부 정지된 MG손해보험의 보험금 지급이 원활한지 살펴보기 위해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역삼동 MG손보 본사와 지역 MG손해보험 주요 지점, 보상센터 등에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점검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MG손보의 보험금 지급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 중"이라며 "현재까지 보험료 지급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 기간은 특정되지 않았 2025-05-18 15:43
-
[안선영의 아주-머니]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언제 오를지 알고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직전 최고치인 10만6000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점을 비트코인 급등 배경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바로 비트코인 반감기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다. 비트코인 공급량에 구조적 변화를 주며 통상 가격 상승을 이끄 2025-05-17 07:00
-
제휴 거래소가 실적 갈랐다?…'코인원' 카뱅은 웃고, '업비트' 케뱅은 울고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케이뱅크는 예치금 이용료 인상 여파로 큰 폭의 이자비용이 발생했지만 카카오뱅크는 비이자이익 등 다른 수단을 바탕으로 선방했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급감했다. 이자이익이 10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357억원)에 비해 20% 줄어든 탓이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 감소는 이자비용 급등 여파가 크다. 이자수익은 2758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3% 늘었지만, 2025-05-16 17:00
-
[속보] 리플 7% 이상 급락, 2.36달러까지 추락 리플 7% 이상 급락, 2.36달러까지 추락 2025-05-16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