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5만 달러 간다" 낙관 전망에…10만6000달러 육박

  • 스캇 멜커 "연기금·월가 자금 유입으로 투자자 참여 늘어나"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올해 25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10만3121달러) 대비 2.72% 오른 10만58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최대 코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10만5000달러 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해킹 소식에 10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전일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스캇 멜커(Scott Melker)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하면서 이날 오전 2시 다시 10만5829달러까지 치솟았다.

스캇은 "기관들의 수요 및 관심 증가와 변동성 감소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견인할 것"이라며 "연기금 등이 참여하고 S&P500 편입으로 월가 자금이 유입되면 장기 투자자들의 참여도 늘어나면서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6760달러(약 1억4853만원)에 거래되며 전일보다 1.99% 올랐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1.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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