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압박에 은행 주담대 금리 줄인상…신한은행 최대 0.3%p↑
    당국 압박에 은행 주담대 금리 줄인상…신한은행 최대 0.3%p↑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금융당국 압박에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가산금리를 올려도 조달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가 반감하자 수차례 금리 인상 조치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인상 폭은 일반 주택담보대출 0.2%포인트, 대환대출 0.2∼0.3%포인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1∼0.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 2024-07-24
    • 09:32:23
  • 경공매 주기 줄이고, 6개월 내 마무리…부실 PF 압박하는 금융당국
    경공매 주기 줄이고, 6개월 내 마무리…부실 PF 압박하는 금융당국
    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시작해 6개월 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실 우려 등급 중 경·공매 대상 사업장은 부동산 PF 대출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되면 1개월마다 경·공매를 해야 하는 등 경·공매 속도도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금융권에 내달 9일까지 부동산 PF 평가대상 사업장 중 사업성 평가 최종등급이 유의 또는 부실우려 등급에 해당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제출하라는
    • 2024-07-24
    • 09:26:21
  • HSBC코리아 신임 대표에 피터 김 금융시장·증권관리부 대표
    HSBC코리아 신임 대표에 피터 김 금융시장·증권관리부 대표
    HSBC는 HSBC코리아 신임 대표에 피터 김 HSBC코리아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대표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터 김 대표의 공식 취임일은 8월 7일이다. 김 대표는 지난 29년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력을 쌓아온 금융 베테랑이다. 크레딧 아그리콜 인도수에즈(현 크레딧 아그리콜은행) 홍콩지점 자본시장부와 웨스트엘비은행 싱가포르·홍콩 지점 금융시장부에서 10년간 근무했다. 김 대표는 2007년 HSBC 아태지역 본사(홍콩)에 입행해 HSBC코리아 자금관리총괄 겸 금융시장부 대표, 금융시장 및 증권관리부
    • 2024-07-24
    • 08:15:3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더리움 ETF 거래 개시···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로 뚝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이더리움 ETF 거래 개시···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로 '뚝'
    이더리움 ETF 거래 개시···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로 '뚝' 미국에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하는 추세다. ETF 거래 소식에도 마운트곡스발(發) 매물 출회 우려가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6만5823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3.02%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경우 하루 전보다 0.17% 상승한 3466달러에 거래되고
    • 2024-07-24
    • 07:28:01
  • 빗썸, 24일부터 예치금 이용료율 연 4.0%로 상향
    빗썸, 24일부터 예치금 이용료율 연 4.0%로 상향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연 4.0%로 인상한다. 지난 19일 최초 공지한 2.0%의 이용료율 대비 2배 인상된 수치다. 23일 빗썸에 따르면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에서 관리 및 운용해서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회사에서 지급하는 연 2.0% 이자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상향된 예치금 이용료율은 오는 24일부터 적용된다. 예치금 산정 기준은 매일 23시 59분 59초로 원화 잔고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 인상은
    • 2024-07-23
    • 19:33:46
  • [반환점 돈 5대 금융지주]③ 하나금융, 2기 함영주號 시동 걸까…관건은 비은행 강화
    [반환점 돈 5대 금융지주] ③ 하나금융, '2기 함영주號' 시동 걸까…관건은 비은행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하반기 ‘2기 함영주호(號)’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그가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함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비은행 사업을 강화하고 진행중인 송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함영주 연임 도전 가능성…호실적 속 변수도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늦어도 올해 안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가동해야 한다. 함 회장의
    • 2024-07-23
    • 19:00:00
  • 자영업자 부실채권은 늘었는데…인뱅, 대손충당금 증가율 반토막
    자영업자 부실채권은 늘었는데…인뱅, 대손충당금 증가율 '반토막'
    지난해 10%대를 유지했던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대손충당금 증가율이 올해 3월 말 4% 후반대로 '반 토막' 났다. 인터넷은행 3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부실채권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인터넷은행의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은 1조67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조185억원) 대비 4.
    • 2024-07-23
    • 17:00:00
  • 하나은행, 한화에어로 방산 수출 지원 나선다
    하나은행, 한화에어로 방산 수출 지원 나선다
    하나은행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국가 핵심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 도모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수출 관련 현지통화 외화지급보증서 발행 △국내·외 방위산업 시설‧운전자금 지원 △방위산업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한
    • 2024-07-23
    • 16:40:48
  • 산은, 평택 공공하수처리장 금융주선 우선대상자 선정
    산은, '평택 공공하수처리장' 금융주선 우선대상자 선정
    산업은행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금융주선 우선협상대상자(KDB인프라자산운용 공동주선)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평택시 소재 노후화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이전하고, 현대화하는 것으로 한화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악취 저감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총투자비 2400억원 규모(실시협약 기준)의 환경 민자사업으로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진행돼 안전자산으
    • 2024-07-23
    • 16:38:18
  • 비은행‧건전성‧밸류업…3박자 갖춘 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2.7조
    '비은행‧건전성‧밸류업'…3박자 갖춘 KB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2.7조
    KB금융그룹이 홍콩발(發) 주가연계증권(ELS) 악재를 털어내고 '리딩그룹'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비은행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행보를 지속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KB금융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78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1분기 대규모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전입 영향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실제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2조5239억원을 웃돌았다. 예상치
    • 2024-07-23
    • 16:00:00
  • ABL생명,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 통해 내부통제 강화 나서
    ABL생명,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 통해 내부통제 강화 나서
    ABL생명이 임직원들의 윤리·준법정신 강화에 나섰다. 준법의식 내재화를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ABL생명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BL생명, 70년의 신뢰를 넘어 스마트 윤리로’를 구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모든 임직원이 윤리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준법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대표는 올해 신입사원 대표과 ‘사규 준수! 내부 통제 준수!’ 등 메시
    • 2024-07-23
    • 15:57:23
  • 신한은행, AI 적용 금융사고 방지 시스템 고도화 추진
    신한은행, AI 적용 '금융사고 방지 시스템' 고도화 추진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23일 금융사고 방지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약 4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미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직원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AI 점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업무에 적용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내외 금융사고 관련 제재, 판례 정보를 AI가 학습 데이터로 추가해 금융사고 징후를 폭넓게 탐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임직원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
    • 2024-07-23
    • 15:27:25
  • 우량기업 모셔라…농협銀, 하반기 대출금 800억까지 특별우대금리
    "우량기업 모셔라"…농협銀, 하반기 대출금 800억까지 '특별우대금리'
    농협은행이 올해 하반기 우량기업 중심으로 기업여신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대신 기업대출을 돌파구로 택한 결과다. 다른 시중은행도 하반기 가계대출 대신 우량한 기업대출을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우대금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금액 범위도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대출금액이 1억원 초과~100억원 이하인 기업여신에 대해서만 특별우대금리를
    • 2024-07-23
    • 14:58:57
  • 도입 1년 청년도약계좌, 청년 5명 중 1명 가입…가입유지율 90%
    '도입 1년' 청년도약계좌, 청년 5명 중 1명 가입…가입유지율 90%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 만에 청년 5명 중 1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가입유지율은 일반적금의 2배 수준인 90%를 유지했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올 6월 말까지 총 13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약 600만명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1년 만기 은행권 일반적금의 가입유지율이 45%, 청년희망적금이 80%인 점을 감안하면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90%)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 2024-07-23
    • 14:00:00
  • 학자금대출 연체 유예 2→3년으로…성실 재창업자 신용정보 공유 차단
    학자금대출 연체 유예 2→3년으로…'성실 재창업자' 신용정보 공유 차단
    금융당국이 성실경영 재창업자와 사회초년생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성실경영 재창업자는 파산·회생정보의 금융권 공유를 차단하고, 청년은 학자금대출 연체정보의 등록 유예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성실경영 재창업자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원이 성실경영평가 정보를 제공받아 성실경영 재창업자의 부정적
    • 2024-07-23
    • 13: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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