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서민금융 활성화'를 꼽았다. 수도권으로 인구 집중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불균형이 고착되고, 이에 따라 지역 저축은행의 생존 기반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인센티브 방안이 지역 저축은행 영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역 중소형 저축은행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지난 2일 아주경제신문과 2025-07-02 18:00
  •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저축은행은 지난 2년 반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자산 약 16조원을 정리하며 업권 최대 위기로 꼽히던 PF 리스크의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제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을 다변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구조 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PF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하고 위기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 2025-07-02 18:00
  • 5대 가상자산거래소 거래대금 한달 새 반토막…증시로 쏠리는 투자자금
    5대 가상자산거래소 거래대금 한달 새 반토막…증시로 쏠리는 투자자금 국내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 거래 열기가 급격히 식고,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수혜 기대감과 유동성 확대로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중동 전쟁 발발 등 영향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2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일 거래대금은 2조28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4조4977억원) 대비 49% 떨어진 수치다. 이 같은 감 2025-07-02 17:00
  • 아이 낳으면 최대 3000만원 지원…신한은행, 출산 지원금 10배↑
    "아이 낳으면 최대 3000만원 지원"…신한은행, 출산 지원금 10배↑ 신한은행이 출산 아이 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의 직원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권 출산 지원금 중 최고 수준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자녀 출산 경조금을 첫째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첫째 12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자녀 500만원이었다. 셋째 아이 기준으로 지원금이 10배 오른 셈이다. 본사 외의 지역이나 해외 등으로 발령받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단신부임 직원의 교통 2025-07-02 16:34
  •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금리 올리고 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금리 올리고 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에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절반 이하로 지시하고 카드론을 신용대출로 분류하기로 하면서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대출로 주택 매입 자금을 대는 것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당분간 가계 부문에 대한 유동성 공급은 더 축소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일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기존 연 3.51~4.71%에서 3.57~4.77%로 0.06%포인트 올 2025-07-02 16:00
  • 하나은행 희망퇴직…상시화된 은행 인력 감축
    하나은행 희망퇴직…상시화된 은행 인력 감축 주요 은행이 매년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서며 인력 감축이 점차 상시화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특별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며, 이는 올해 하반기 시행하는 준정년 특별퇴직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이다. 이에 따라 퇴직하는 임직원에겐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한다. 또 1970~1973년생 준정년 특별퇴직자는 자녀학자금과 함께 의료비, 전직 지원금 2025-07-02 15:13
  • 상생에 진심인 신한... 두 자릿수 이자율,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
    상생에 진심인 '신한'... 두 자릿수 이자율,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 신한은행이 두 자릿수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추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한다. 중저신용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상생금융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헬프업 & 밸류업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7일 신한은행 43번째 창립일에 맞춰 그룹 미션인 ‘미래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취지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준비됐다.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6월 말 기준 10% 이상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은행 2025-07-02 10:56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불안 요인 상존에 약세…10만5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불안 요인 상존에 약세…10만5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양한 불안 요소 속에 점진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7159달러)보다 1.40% 내린 10만56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만 해도 10만7800달러 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계속 하락하며 한때 10만5407달러까지 미끄러졌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약세를 나타내는 건 복합적인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오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론 머스 2025-07-02 08:27
  • 두나무·네이버페이 맞손…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두나무·네이버페이 맞손…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페이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와 대표 간편결제 업체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나무는 1일 "업비트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는 데 따라 발행 주체와 협업 형태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원화(KRW)에 1대1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2025-07-01 18:36
  • [효과없을 DSR] 상반기만 가계대출 20조↑…하반기 신용대출, 서울 외곽 풍선효과 관건
    [효과없을 DSR] 상반기만 가계대출 20조↑…하반기 신용대출, 서울 외곽 '풍선효과' 관건 올해 상반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만 가계대출이 20조원 넘게 늘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효과가 무색해졌다. 이에 정부도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강력한 6·27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올 하반기 가계대출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결국 관건은 규제 외 부분에서 이른바 ‘풍선효과’가 얼마나 발생할지가 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20조70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 2025-07-01 18:05
  • [효과 없을 DSR] 빈 껍데기 된 DSR 3단계…규제는 있는데 실효성 없어
    [효과 없을 DSR] 빈 껍데기 된 DSR 3단계…규제는 있는데 실효성 없어 정부가 지난달 27일 전격 발표한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1일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사실상 무력화시켰다. 금융당국이 가장 강력한 규제라고 공언해 왔던 DSR 3단계는, 정작 정권이 바뀌자마자 더 강력한 새 규제 앞에서 효용 가치가 없어진 셈이다. 전 정부와 금융당국의 안이한 대처가 현재의 가계부채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1일 한 시중은행에 의뢰한 대출 가능 금액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봉 1억5000만원 차주가 현재 수도권에서 주택 구입 시 2025-07-01 18:00
  • 경기 둔화 속 지역화폐 매출 9%↑…가맹점 생존율도 껑충
    경기 둔화 속 지역화폐 매출 9%↑…가맹점 생존율도 '껑충' #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매년 다니는 미용실에서 지역화폐를 통해 할인을 받고 있다. 하남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6%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여기에 30만원 이상 선결제 시 미용실 자체 할인이 더해져 총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시술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지역화폐가 없었다면 한 번에 결제할 생각은 없었을 것”이라며 “할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해당 미용실을 단골로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 둔화로 전체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는 오히려 증가 2025-07-01 16:00
  •  부동산PF 연체 다시 빨간불…전 분기 대비 1%p 급등
    부동산PF 연체 다시 '빨간불'…전 분기 대비 1%p 급등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 연체율이 3개월 만에 1.07%포인트 상승해 4%대로 올라섰다. 2금융권 토지담보대출 연체율도 30%에 육박하는 등 부동산 PF 대출에 다시금 경고등이 켜졌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4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42%) 대비 1.07%포인트 오른 수치다. 본 PF로 넘어가기 전 단계인 브리지론만 놓고 보면 11.99%에서 15.16%로 3.17%포인트 급등했다.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연체율도 1분기 6.34%포인트 상승하면서 28.05 2025-07-01 15:37
  • 종합금융그룹 닻 올린다…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최종 마무리
    종합금융그룹 닻 올린다…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최종 마무리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했다. 이번 인수는 우리금융이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핵심으로, 그룹의 은행 의존도를 실질적으로 낮추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2025-07-01 15:00
  • 코빗, 가상자산 법인 시장 정조준…전용 서비스 출시
    코빗, 가상자산 법인 시장 '정조준'…전용 서비스 출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가상자산 제도 변화에 발맞춰 증가하는 법인의 거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코빗은 법인고객 전용 서비스 ‘코빗 비즈’를 정식 출시하고 법인 대상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법인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그인, 보안, 거래에 걸쳐 모든 과정을 법인 이용 환경에 맞춘 게 특징이다. 특히 대규모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간분할매도(TWAP) 기능을 지원한다. TWAP 기능을 통해 자산을 2025-07-01 10:06
  • 토뱅·토스도 시장 선점 나서…은행·핀테크 원화 코인 상표권 줄줄이 출원
    토뱅·토스도 시장 선점 나서…은행·핀테크 원화 코인 상표권 줄줄이 출원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KB국민·하나·신한은행에 이어 토스뱅크와 토스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원화 코인 발행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1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토스뱅크와 토스 모두 원화를 의미하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다. 토스뱅크는 최근 'KRWTBK', 'KRWTSB', 'TSKRW' 등 총 48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토스는 'KRWV', 'TKRW', 'KRVV', 'VKRW', 'TOSSKRW', 'KRWTOSS' 2025-07-01 09:27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중동 리스크 이후 조정세…10만7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중동 리스크 이후 조정세…10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중동 리스크가 완화된 이후에도 크게 반등하지 못하며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0만8100달러)보다 0.88% 내린 10만71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만8787달러로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다시 이날 새벽 10만6795달러까지 밀려 내려가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조정세를 나타내는 건 최근 중동 리스크 등으로 경제적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동시에 크게 반등할 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으로 2025-07-01 08:26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단독]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올해 국토부 정책대출 18조, 전부 은행 주머니서 나갔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정책대출이 모두 은행 자금에서 빠져나갔다. 매년 정부 재원이 소진된 후 은행 자금을 활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 정책대출에 활용된 자금은 18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올해 은행 가계대출을 더 틀어막으며 정책대출에 수요가 몰리자 여유 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은행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정책대출인 디딤돌(주택 구입), 버팀목(전세) 등은 올해 2025-06-30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