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HD현대重·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공동 입찰…최대 33조 원 규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최대 240억 달러(약 33조3100억 원) 규모의 공동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한국 방위산업체 세 곳이 지난 3월 초 캐나다 정부에 민간제안사업 제안서(unsolicited proposals)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 중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200억∼240억 달러 규모의 상세한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2035년까지 첫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제안서에는 캐나다 2025-05-07 08:30:17
  • [속보]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 2025-05-07 08:28:15
  • 조태열 외교장관-루비오 美국무장관 통화…"한미동맹·관세협의 긴밀 협력"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 협력, 관세 협의 관련 사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미국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한미 정상 간 조속한 통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며 “최근 진행 중 2025-05-07 07:23:38
  • '교황 선출' 콘클라베 시작…시스티나 성당서 비밀 투표 가톨릭의 새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현지시간 7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막한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5개 대륙 70개국에서 모인 추기경 133명이 참여한다. 애초 투표권자는 135명이었으나, 케냐의 존 은주에 추기경과 스페인의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로베라 추기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전에 불참을 통보하면서 최종 참여 인원이 133명으로 조정됐다. 콘클라베는 추기경 선거인단의 3분의2 이상, 즉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첫날에는 오후 4시 30 2025-05-07 06:23:28
  • 관세로 부자 된다더니…트럼프 "비싸면 덜 사면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일정 부분 인정하고 미국 국민에게 인내를 요청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더힐 등 미국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관세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각료회의에서 “어쩌면 아이들이 인형을 30개 대신 2개를 가지게 되겠다. 그리고 어쩌면 그 인형 2개가 평소보다 몇 달러 더 비싸지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을 시 2025-05-07 06:12:07
  • 뉴욕증시, 美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다우 1%↓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무역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9만 8300포인트(–0.95%) 하락한 4만 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3만 4700포인트(–0.77%) 내린 560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만 5800포인트(–0.87%) 떨어진 1만 7689.66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도널드 2025-05-07 06:05:04
  •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EDF 이의제기 마무리 기다려야"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막판 제동을 걸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 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EDF가 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잃게 된다"며 "이번 조치는 EDF 2025-05-06 20:31:44
  •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로이터는 체코 법원이 6일(현지시간) 체코 최대 전력회사 CEZ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 체결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2025-05-06 20:09:40
  • 독일 총리 선출 '과반 불발'…메르츠 황급히 의회 떠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총리 후보가 1차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유럽 경제규모 1위인 독일 정치의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6일(현지시간) 총리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메르츠 대표는 이날 오전 연방하원에서 실시된 1차 신임 투표에서 전체 630표 중 310표를 받았다. 연방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돼 취임하기 위해선 과반인 최소 316표를 확보해야 했지만 6표가 모자랐다. 2025-05-06 19:02:10
  • 美, 구글 광고기술도 강제 매각 추진…"독점 종식 위해 분할매각 필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근거로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했던 것에 이어 구글의 온라인 광고 관련 사업 부문 강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5일 밤(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구글이 '애드엑스'(AdX) 사업을 즉각 매각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고 게시 플랫폼인 ‘구글 애드 매니저(Google Ad Manager)’도 매각 대상에 포함시켰다. 애드엑스는 광고를 내려는 광고주와 광고를 판매하려는 퍼블리셔 2025-05-06 17:04:04
  • "美, 日에 대한 상호관세 추가분 14% 철폐 거부"..."협상 난항 예상" 미·일 관세협상에서 자국을 예외로 취급해 달라는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 미국이 상호관세 추가분만 협의할 수 있으며 추가분도 철폐에는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입장차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일본 도쿄신문은 7일, 미·일 양측이 상호관세 추가분과 자동차 관세 등에서 이견이 불거지면서 앞으로의 협상에서 난항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과의 관세 인상을 둘러싼 미·일 교섭에서 “미국이 거의 모든 나라·지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일 2025-05-06 16:52:47
  • 기시다 전 日총리 재기 시동?...이시바 지지율 침체 속 활동 재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장기간 침체된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활발한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전 총리는 지난 4일 이시바 총리 특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의제는 기시다 전 총리의 재임 시절 중점 정책이었던 ‘아시아 제로 에미션(탄소 배출 제로) 공동체’(AZEC) 구상으로 일본과 동남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기시다 전 2025-05-06 16:36:56
  • 트럼프, '영화 관세' 발표 하루 만에 입장 후퇴…또다시 관세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화 관세'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이 최종 결정 사항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상호관세 혼란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시장 회복에 힘입어 영화,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잇따라 발표하고 나선 가운데 또다시 관세 정책의 혼선이 빚어지는 모습이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할리우드리포터 등 매체들에 쿠시 데사이 대변인 명의로 보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영화 관세 부과와 관련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 2025-05-06 16:31:12
  • 美, '트럼프 요구 충족시까지' 하버드대 연구 지원금 동결 미국 교육부는 5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에 정부의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앞으로의 연구 보조금과 기타 지원금 수십억달러를 동결한다고 통보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에서 대학 측이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와 학생 인종을 고려하고 보수적인 교수진은 상대적으로 적게 채용하는 정책 등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맥마흔 장관은 “이 서한은 하버드대가 더 이상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바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2025-05-06 15:42:03
  • 스콧 베선트 美재무장관 "성장률 내년 3%로 올릴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경제성장률을 3%에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걸릴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내년 이맘때까지”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은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돼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 2025-05-06 15:23:22
  • 트럼프 추가지원 받는 우크라, 전승절 앞두고 러 본토 반격 러시아 최대 국경일인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이 거세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한때 일부를 장악했다가 러시아군·북한군 공격에 밀려났던 쿠르스크 지역에 공세를 퍼부었고, 수도인 모스크바에도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에서 약 50㎞ 떨어진 릴스크 마을에 있는 변전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 2025-05-06 15:22:05
  • '中 반도체 밀수 막아라' 美의회, 엔비디아 AI칩 위치추적 추진 미국 하원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수출 규제를 뚫고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포스터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일리노이)은 엔비디아 등 업체들이 생산한 미국산 반도체에 위치추적 장치를 탑재하거나, 수출 금지국가에선 해당 칩이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포스터 의원은 해당 법안에서 상무부에 6개월 이내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 2025-05-06 15:19:29
  • 콘클라베 7일 개막...첫 아시아계 교황 나오나 로마 카톨릭의 제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오는 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교황청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진보적 색채가 짙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교황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5일, 콘클라베에 참여할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 전원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선거인단은 70개국 출신으로 사상 최다 국적이면서 최다 인원으로 구성됐다. 콘클라베는 7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 2025-05-06 15: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