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바이든, 퇴임 후 첫 공개연설…트럼프 대혼란 속 '반격 시동'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오는 15일(현지시간) 공개 연설에 나선다. 미국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ACRD(Advocates, Counselors, and Representatives for the Disabled)는 15∼1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국 콘퍼런스 첫날 저녁 연사로 연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보장청(SSA) 축소 등 각종 사회보장 제도를 해체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트럼프 정부의 지출 삭감 시도가 궁극적으로 사회보장 제 2025-04-15 16:26:39
  • '美 대북정책 틀 형성' 아미티지 전 美국무부 부장관 별세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틀을 형성했다고 평가받는 리처츠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병원에서 향년 7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가 설립한 컨설팅 기업 ‘아미티지 인터내셔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미티지 전 부장관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며 “사인은 폐색전증”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부장관으로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2025-04-15 16:26:04
  • 대중국 포위망 꾸리는 미국…한국 등 우방국과 무역협상 우선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대(對)중국 포위망 구축에 나섰다. 한국, 영국, 호주, 인도, 일본 등 5개 우방국들과 무역 합의를 먼저 도출한다는 목표를 내놓은 것이다. 미국은 한국과 다음 주 본격적인 무역 협상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희토류 수출 통제를 선언한 중국에 대해서는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압박 수위를 올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rdquo 2025-04-15 16:08:31
  • 러 미사일 공격에 휴전 협정 위기, 트럼프 "곧 좋은 제안 있을 것"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휴전 협상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곧 매우 좋은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3명에게 책임이 있다며 “푸틴이 첫 번째,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몰랐던 바이든이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는 젤렌스키”라고 지목했다. 이어 “바이든과 젤렌스키는 그것(전쟁)을 2025-04-15 15:36:18
  • 美와 관세 협의 속도 조절하는 일본…이시바 "빠르다고 좋은 것 아냐"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본격적인 관세 협의를 앞두고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성급한 결론 도출은 피할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데 더해 미국을 상대로 한 ‘교섭 카드’도 섣불리 노출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관세 협의를 위해 오는 16∼18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상호 관세 대상인 다른 국가들도 미·일 협상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관세 유예 조처를 발표하면 2025-04-15 14:04:33
  • 日인구 14년 연속 감소…총인구 55만명 줄고 외국인은 역대 최다 일본이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1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서 탈출하고자 일본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개선될 기미 없이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아사히신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전날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총인구가 전년 대비 55만명 줄어든 1억238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4년 연속 일본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인구 감소 폭은 통계 비교가 가능한 1950년 이후 네 번째로 큰 수준 2025-04-15 13:42:02
  • 트럼프, 車부품 관세 면제 시사…반도체·의약품은 관세 부과 수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 관세의 일시적 유예를 시사한 가운데, 반도체와 의약품 등 핵심 산업 품목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를 본격화하며 품목별 관세 부과 수순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시적인 관세 면제를 고려하고 있는 물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들(자동차 회사)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던 부 2025-04-15 11:33:44
  • 엔비디아 "美에 700조원 AI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향후 4년간 파트너사들과 미국에서 최대 5천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AI 인프라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100만 평방피트(9만3천㎡) 이상의 제조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AI 칩 제조뿐만 아니라 AI 슈퍼컴퓨터 등 AI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미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 블랙웰을 이미 애리조나 피닉스에 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2025-04-15 11:20:34
  • 아모레퍼시픽 "美 생산시설에 투자"…미국 중심 제조 전환 가속화 검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앞으로 3~5년 내 미국 내 물류 및 모듈 생산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공개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김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고객들과 비상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총 14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한 반면 한국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했다. 하지만 기한 안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드는 협상 카드를 제시하지 못하면 발효 시 2025-04-15 11:12:28
  • 미 인태사령관 "북, 러에 탄도미사일·포탄 주고 첨단 방공무기 받을 것"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수백기와 포탄 수십만발을 줬으며 그 대가로 지대공미사일(SAM)을 등 첨단 방공장비를 받을 것이라고 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퍼파로 사령관은 지난 10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 무기의 러시아 공급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는 데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했다. 또 러시아가 제공한 2025-04-15 11:10:55
  • 성주 참외, 17년 협상 끝에 베트남 진출 성주 참외가 17년간의 기나긴 협상 끝에 드디어 베트남에 진출했다. 성주 참외는 롯데마트 베트남 체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한국산 과일의 진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과 통합 잡지에 따르면 성주 참외의 베트남 판로가 열린 가운데 한국 참외는 17년간의 협상 끝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공식 수출되는 길을 열었다. 이번 수출은 양국 간 농업 협력에 새로운 진전을 이루는 동시에, 한국 농산물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5-04-15 10:58:55
  • "한반도+동·남중국해 합치자" 日, 美에 '1개의 전역' 제안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열린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남중국해 일대를 중국을 겨냥한 하나의 '전쟁 구역'으로 통합해 인식할 것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 "일본은 '원 시어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일본, 미국, 호주, 필리핀, 한국 등을 하나의 시어터로 인식해 협력을 심화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어터(Theater)' 2025-04-15 10:41:39
  • 한·베 도시·문화 논의 장 열린다…17일 하노이서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개최 오는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트럼프 2기 시대에 한국과 베트남 대표들이 도시·문화·융합을 주제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뚜오이째 신문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베트남 2025)가 17일 하노이에서 공식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정부 및 기업 대표 수백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디지털 기술,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대베트남 2025-04-15 10:37:38
  • 美 재무장관 "파월 후임자 생각 중…가을에 후보 인터뷰 시작"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 후보자를 생각 중이라며 올 가을쯤 후보자 인터뷰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파월 의장의 교체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의 후임 후보자 면접 일정과 관련해 "가을쯤" 면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의장은 4년 임기지만 수차례 연임을 가능할 것을 감안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의장의 교체를 본 2025-04-15 10:31:54
  • 뿔난 美중소기업·대학교수들…트럼프발 관세정책·보조금 중단에 소송 미국 내 중소기업과 대학교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미 중소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법적 근거가 없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또 미국대학교수협회(AAUP) 등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재정지원 삭감 위협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하버드대는 정부의 다양성·평등·포용(DEI) 정책 폐지 등의 지시를 따르지 않기로 선언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기구 자유정의센터는 이날 미 국제무 2025-04-15 10:29:26
  • 오픈AI, 새 AI모델 GPT-4.1 공개…성능↑·비용↓ 오픈AI가 14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GPT-4.1을 공개했다. GPT-4.1은 지난해 출시된 GPT-4o 멀티모달 AI의 후속작으로, 코딩 성능이 약 21% 향상됐으며, 지시사항 준수 능력과 장문의 맥락 이해력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다만 이 모델은 일반 이용자를 위한 챗GPT 통합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오픈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서 개발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이날 오픈AI는 GPT-4.1 미니와 GPT-4.1 나노라는 두 가지 소형 모델도 함께 출시 2025-04-15 09:37:35
  • 주한베트남경영협회, 서울에서 1차 대회 열어…"양국 경제 관계에 기여할 것" 한국 내 베트남 기업 공동체들의 협력체인 주한베트남경영협회가 작년 설립 후 활동들을 돌아보고,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가 4월 13일 서울에서 제1차 공식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및 한국과 베트남 기업 대표들이 참석, 양국 간 기업 연결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진전을 보여주었다. BAViK은 지난해 6월 한·베트남 경제 관계 강화를 위해 공식 출범한 협회로, 이번 대회는 그 첫 번째 공식 행사다. 다오뚜언훙( 2025-04-15 09:03:04
  • 시진핑 中 주석, 베트남 국빈 방문…"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시진핑 중국 주석이 14일 베트남 하노이를 국빈 방문하며 동남아 순방을 개시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중국 인문교류의 해’ 및 양국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또럼 베트남 서기장이 직접 환영식을 주재했다. 의전은 국가 원수급 최고 수준으로 진행됐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중국이 전략적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 강화 △국방·안보 협력 심화 △경제 협력 고도화 △청년 교류 확대 △다자무 2025-04-15 08: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