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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신당 창당에 목소리…"혼란만 가중, 터무니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신당 창당을 발표한 것을 두고 비판을 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취재진에게 "제3정당을 창당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다. 그는 그게 재밌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 2025-07-07 07: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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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머스크 '신당창당'에 목소리…"터무니없는 일" 트럼프, 머스크 '신당창당'에 목소리…"터무니없는 일" 2025-07-07 06: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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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트럼프 "12~15개국에 7일 관세 서한 발송할 수 있어" 2025-07-07 0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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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협상 진전 없는 국가들에 오는 8월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협상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 그동안 유예해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1일부터 재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가 끝나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우리는 향후 72시간 동안 매우 바쁠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의 교역 파트너 일부에게 '너희가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8월1일에 다시 4월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낼 것이다. 그래 2025-07-07 0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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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서 한국은 빼달라" 정부가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한국은 제외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공식 입장이 담긴 의견서를 USTR에 지난 4일 제출했다. 앞서 USTR이 지난 4월 17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지배를 막고,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 발표한 정책 중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부과하는 입항 수수료에 관한 내용을 밝혔기 때문이다. USTR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중국 해운사가 운 2025-07-07 0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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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달부터 하루 원유 54만8000배럴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4만8000배럴 늘리기로 5일(현지시간) 합의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증산량은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0.5%에 달한다. OPEC+ 8개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증산은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유가 하락이 예상된다. S&P는 올해 말과 내년까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6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50달러를 2025-07-06 1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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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동맹국이라도 할 말 해야…협상 어렵지만 타협 안 할 것" 일본이 오는 8일(현지시간)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의 압박에도 관세 협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6일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오는 8일 종료되는 미·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갖고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NHK의 여야 당수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과 러트닉 상무장관 간 전화 통화가 있었 2025-07-06 1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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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분기 7.96% 급성장...美관세 이전 수출 '막차효과' 베트남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이전 수출에 집중하면서 올해 2분기(4~6월) 경제가 8%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수출 ‘막차 효과’가 주된 배경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과 베트남은 무역협상을 타결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AFP 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AN)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7.96% 성장했다고 베트남 통계청(GSO)이 전날 발표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 7.05%과 블룸버그 2025-07-06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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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신당 창당 선언…美 정치판 '제3당 실패론' 직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새로운 정적으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현실 정치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머스크는 5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오늘 '아메리카당(미국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며 "낭비와 부패로 우리나라를 파산시키는 일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일당제' 속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 전략과 관련해 &q 2025-07-06 16: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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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카라열도서 규모 5.4 지진…'7월 대지진설' 재차 주목 지난달 21일부터 지진이 빈발해 온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6일 지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 NHK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발생한 진도 1이상 지진은 1432회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으나 이번 지진은 기존 군발지진 횟수를 훨씬 웃돌고 있다. 2025-07-06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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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마감 기한 앞두고 막판 압박...韓·日·EU 긴장 고조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인 오는 8일(현지시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예 연장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각국은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4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서한 몇 통에 서명했고 그 서한들은 월요일에 발송될 예정이고 아마도 12(통이 될 것)”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관세율 등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10~20% 수준에서 높게는 6 2025-07-06 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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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장 '비행제한구역'에 또 민간 항공기 진입…F-16 출격 민간 비행기가 비행제한구역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 상공을 침범하자 미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5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한 비행기가 뉴저지주(州)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 상공을 비행했다. 현장에 출동한 F-16 전투기는 민간 비행기를 제한 구역 밖으로 유도했다. NORAD는 이날에만 베드민스터의 비행 제한 구역을 어긴 사례가 5차례나 발생했다고 밝 2025-07-06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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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쟁 계속"…트럼프,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공 미사일인 패트리엇을 지원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휴전안을 거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청한 패트리엇 추가 지원 여부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방어를 위해 그것(패트리엇 미사일)들이 필요할 2025-07-06 15: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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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의제 핵심법안 서명에 반발 확산…美 전역 시위·머스크 신당 창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2기 핵심 국정과제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에 서명한 가운데 미국 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고, '트럼프 2기 실세'로 꼽혔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신당 창당을 전격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서명한 이 법안은 2017년 1기 행정부 때 도입된 감세 조치를 영구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데, 감세 규모가 무려 4 2025-07-06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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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이후 20일 만에 공개석상 등장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시아파 최대 기념일 아슈라를 하루 앞두고 열린 애도식이었다. 아슈라는 1400년 전 이맘 후세인의 비극적 순교를 기리는 날이다. 이란 국영 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 옷차림의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대중에게 손을 흔들고 고개를 끄덕였다. 참석자들은 환 2025-07-06 1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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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홍수 피해로 최소 43명 사망...캠프 참가 어린이 27명 실종 미국 텍사스 중부에서 쏟아진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43명이 사망했고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27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당국은 실종자 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 지역인 커(Kerr)카운티에 4일부터 폭우가 시작된 가운데 사전 대피령이 발령되지 못한 채 과달루페강이 45분 만에 약 8미터 높이로 범람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배리'의 영향으로 2025-07-06 1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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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수정안 거부…7일 트럼프와 회담 예정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마련된 가자지구 휴전안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제시한 수정안을 거부했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시도 중인 변경 사항이 간밤 우리 측에 전달됐으며,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협상단이 카타르 도하로 향해 하마스와 인질 석방 및 휴전안에 대한 간접 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휴전 중재 과정에 2025-07-06 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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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빠진 브릭스…'反트럼프' 연대 흔들리나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6~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불참한다. 미국 주도 질서에 맞서는 ‘반(反)서방 국가연합’ 성격을 갖는 브릭스의 사실상 주최국인 두 나라 수장이 나란히 빠지는 것이다. 관세 전쟁을 촉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상대로 한 공동 대응 조율이 회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반트럼프 연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 정상회의 2025-07-06 10: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