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러·우 휴전 중재 중단 엄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중재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이 러시아 측과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양보를 얻는 데 실패한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NBC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당사국(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한쪽이 협상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당신들은 바보이고 끔찍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철회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럴 필요가 2025-04-19 10:26:41
  • 동남아 '진퇴양난', 美·中 무역전쟁에 선택 기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 갇혀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19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 소용돌이에서 신흥경제국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난처한 처지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무역 동반자인 중국에 의존하면서도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순방에서 중국은 동남아 국가들에 "함께 미국의 관세 강압에 저항하자& 2025-04-19 09:52:59
  • 미 "러·우크라 정전 협상, 며칠 안에 진전 없으면 손 뗀다" 경고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전 협상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 AFP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미국·우크라이나·유럽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왔다. 이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만, 이건 미국의 전쟁이 아니다. 향후 며칠 안에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판단해야 한다. 실현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그냥 이 협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집중해야 할 다른 우선 과제들 2025-04-19 06:13:29
  • 백악관 "트럼프, 파월 연준의장 해임 가능성 계속 검토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임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역시 이를 계속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의 해임이 전과 달리 지금은 가능한 선택지인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그 문제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싯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저서 '더 드리프트 : 미국의 사회주의화 방지'에서 트 2025-04-19 06:01:07
  • 트럼프-파월 갈등에…美대통령 연준 의장 해임 권한에 관심 미국 대통령에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권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에 응하지 않은 파월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다. 18일 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개월간 파월 의장을 해임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날 시사주간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해임 권한은)법적인 답은 복잡하고 검증된 바가 없다"며 "지금껏 어떤 연준 의장도 대통령에 의해 쫓겨난 적이 없다"고 짚었 2025-04-18 20:58:20
  • 중국, 美입항료 부과에 강한 반발…"권익수호 위해 필요한 조처할 것" 중국이 최근 미국의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모두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미국의 결정이 타국은 물론 자국에도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린젠 대변인은 "전 세계 해운 비용을 증가 2025-04-18 19:27:38
  • [속보] 中, 美 입항료 부과 결정에 "즉각 중단 촉구" 中, 美 입항료 부과 결정에 "즉각 중단 촉구" 2025-04-18 16:57:33
  • 구글, 검색 이어 광고 반독점 소송도 패소…분할 위기↑ 구글이 온라인 검색에 이어 광고 관련 반독점 소송에서도 사실상 패소했다. 잇단 패소로 구글은 사업 분할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미 버지니아주의 레오니 브링케마 연방법원 판사는 17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2023년 구글을 상대로 낸 ‘온라인 광고 관련 독점’ 소송에서 구글이 반독점법을 일부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구글이 광고 서버·거래소·네트워크 3개 분야 중 네트워크를 제외한 두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구글이 AI 애드매니저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광고 2025-04-18 14:05:35
  • IMF 총재 "세계 경제전망 눈에 띄게 하향…침체는 아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발 관세전쟁과 관련, “우리의 새 성장 전망에는 눈에 띄는 하향 조정이 포함될 것이지만 리세션(경기침체)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 및 세계은행(WB) 춘계총회(21~26일)를 앞두고 IMF 본부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일부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의 상향 전망도 포함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무역 정책의 2025-04-18 10:26:01
  • 美, 中해운사·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10월부터 부과 미국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180일 뒤인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하며 수수료도 매년 인상한다. USTR은 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미국 건조를 장려하기 위해 3년 뒤부터 LNG 수출 물량의 일부를 미국산 LNG 운반선으로 운송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2025-04-18 09:11:28
  •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협정 서명"...美·우크라·유럽, 종전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에 대해 "다음 목요일(24일)에 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그들(우크라이나)이 그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 체결과 관련해 한발 진전된 단계인 의향서(MOI)를 체결하면서 조만간 최종 서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 등 2025-04-18 08:47:24
  • [뉴욕증시 마감] '성 금요일' 휴장 앞두고 혼조...다우 1.3%↓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했던 가운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해임 압박을 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진 않았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7.16포인트(1.33%) 하락한 3만9142.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0.13%) 오른 5282.70, 나스닥종합지수는 2025-04-18 08:22:37
  • 브라질 대사 "한국과의 협력, 이제는 FTA로 나아갈 때" 마르시아 도너르 아브레우 (Márcia Donner Abreu) 주한 브라질 대사는 “브라질과 한국은 서로를 신뢰하는 오랜 파트너”라며 “지금이야말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4년은 브라질과 한국이 수교한 지 65주년이 되는 해였다. 196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무역 부문에서는 브라질이 한국의 최대 중남미 교역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기준, 양국의 교역액 2025-04-18 08:00:00
  • 트럼프 "中과 관세문제 대화 중…3~4주 내 타결 기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해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다. 그들이 수차례 연락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 대화한 적이 있느냐는 말에는 "나는 그것이 있었는지를 2025-04-18 07:38:48
  • 트럼프, 연준의장 압박…"내가 원하면 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면서 그의 해임을 거론했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계기에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자 "내가 그에게 (사임을) 요구하면 그는 물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와 잘 맞지 않는다"며 "나는 그에게 그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힌 뒤 "내가 그의 사임을 원하면 그는 매우 빨리 2025-04-18 06:23:07
  • 트럼프 "다른 나라들이 관세협상 더 원해…결정은 우리가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 "만약 그들이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들을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통상협상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가가 우리와 협상을 하고 싶어 한다. 솔직히 나보다 그들이 더 협상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그들 2025-04-18 06:12:54
  • 일본 교토대 "유도만능줄기세포 파킨슨 환자 뇌 이식…증상 개선 확인"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해 안전성과 함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iPS세포연구소의 다카하시 준 교수 등 연구팀은 2018년부터 파킨슨병 환자 7명의 뇌에 건강한 사람의 iPS로 만든 신경세포를 각각 500만~1000만개 이식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안전성만 조사한 환자 1명을 제외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한 6명은 이식 세포에 의한 도파민 생성이 모두에게서 확인됐다 2025-04-17 17: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