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6일자) 출범 1주년을 맞은 HS효성이 총수 조현상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에 맞닥뜨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첨단소재(스페셜티)와 차량 유통 등을 기반으로 사세 확장에 나서던 기세도 크게 꺾이게 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17일 참고인 출석 요구에 조 부회장 측은 일단 난색을 표한 상태다. HS효성은 이날 "조 부회장이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출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특검 측과 협의해 정해질 것"이라고 밝

전체 뉴스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1일자) 미국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가 국내 제조·IT 분야를 넘어 방위산업에도 진출한다. HD현대가 차세대 구축함에 팔란티어 플랫폼과 AI(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스마트 조선소에 이어 구축함 건조에도 팔란티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차세대 구축함에는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시스템과 고담 플랫폼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파운드리 시스템은 구축함의 엔진, 무기 체계, 통신 장비 등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가능성을 예 2025-07-11 07:5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0일자)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집중 감시·조사할 정부 합동대응단이 이달 30일 공식 출범한다. '주가조작=패가망신'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범(汎) 금융당국 차원의 대응조직이다. 주가조작을 하면 자본시장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이달부터 본격 적용된다. 주가조작 행위자에 대해선 형사처벌, 과징금에 더해 실명까지 공개하는 등 제재수위도 대폭 강화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2025-07-10 07:5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9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9일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보다 1조원 이상 밑도는 4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8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72조700억원 대비 0.09% 줄었고, 영업이익은 10조4400억원 대비 55.94% 급감했다. 증권가도 저조한 실적을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 컨센서스(3개월 평균) 6조1833억원에 비 2025-07-09 08:01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8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8일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앞두고 주요 교역국에 협상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다행인 것은 관세 발효일이 8월 1일로 예정돼 있어 약 3주간의 추가 협상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막판 협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4월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한 후 90일 유예 기간을 주었지만 현재까지 협상 타결 국가는 영국과 베트남뿐이다. 한국 등 대부분의 교역국이 협상 서한 발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위성락 안보실장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 2025-07-08 05:58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7일자) 정부가 초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과열됐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진정되고 있다. 특히 성동구, 용산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주요 지역에서는 매수세가 급감했다. 실제로 대출 규제가 발표된 6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주 대비 약 65% 감소했다. 정부는 추가 규제보다는 당분간 시장 반응을 관찰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완화, 3기 신도시 가속화, 공공 유휴부지 전환 등 공급 확대 정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집값이 다시 오를 경우 추가적인 규제 2025-07-07 05:4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4일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할 건 하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최근 주식 시장의 활성화를 성과로 꼽으며 "나라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주가 3000포인트 돌파는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현재의 대출 규제를 “맛보기”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수요 억제책 예고와 동시에 추가 신도시 공급은 하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또한 추경을 통해 전 국민에게 지급될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소비진작과 소득지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 2025-07-04 05:52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3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공식 취임한 후 4일이면 임기 한 달째를 맞는다.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곧바로 직을 수행한 만큼 경제, 외교, 인사 등 국정 현안을 위한 행보는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취임 직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를 구성하고,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15일 만에 의결하는 등 민생·경기 대응에 속도를 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일본을 포함한 9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으며 총리 지명을 포함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고려한 장관 인선을 신속히 마무 2025-07-03 04:23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2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2일자)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상장사 중 21곳이 당장 내년 3월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시총 상위 30개사 감사위원 105명 중 45명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기 때문이다. 여당은 감사위원 분리선임 시 '개별 3%룰' 대신 '합산 3% 룰'을 적용하고, 분리 선출 대상을 1인에서 최대 3인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재계의 우려를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원안대로 개정되면 소액 주주 등의 입장을 대변하는 감사위원 2025-07-02 07:57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7월 1일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상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한다. 주주 소송 남발 등 부작용에 대한 재계·학계 지적에도 '선 시행, 후 보완' 원칙을 재확인했다. 30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경제단체 상법 개정안 관련 간담회에서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상법 개정에 관한 경제계 우려를 전달했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개정안에 다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보호 장치)이 있어야 한다"며 △소송 위험과 배임죄 해소 △판례에 따른 경영상 2025-07-01 08:0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30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30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을, 보건복지 2025-06-30 07:3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7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7일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금이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이라며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공정성장, 자본시장 개혁, 첨단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전환 등 국정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외교안보에 대해서는 “진영이 아니라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예측 가능한 사회를 위해 협치를 당부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마이너스 성장 등 경제 위 2025-06-27 04:22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6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6일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직접 발주한 국가사업이 크게 증가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공공기관이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 자체 계약한 사업은 122만여 건으로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2021년보다 약 19.5% 증가했다. 직접 입찰도 함께 늘어 2023년에는 약 41만 건에 달했다. 국가사업은 원칙적으로 조달청을 통해야 하나 관련 시행규칙에 따라 예외적으로 자체 계약이 가능하다. 문제는 공공기관이 이 예외를 적극 활용해 산하기관에 사업을 넘기고 산하기관이 자체 2025-06-26 04:27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5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5일자)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인사가 단행되며 정부 부처 개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3대 강국 도약의 기치로 삼고 역대 최대 예산을 집행하게 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개편에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부는 1994년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체신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09년 이명박 정부 2025-06-25 07:54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4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4일자) 이란 의회가 자국 핵시설을 폭격한 미국을 향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 확전의 불씨가 홍해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년 전에도 예맨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공격을 감행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유럽, 대중동 수출이 차질을 빚었다. 당시 미국으로 수출을 늘리며 위기를 극복했지만 올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자국의 경제 피해와 석유를 수입하는 우호국 반발을 무릅쓰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2025-06-24 07:55
  •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3일자)
    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6월 23일자)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오일쇼크 공포가 한국 경제에 드리우고 있다. 출범 3주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경제 회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재명 정부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물가·환율 급등으로 경기 진작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뜩이나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둔화하는 수출까지 영향을 받으며 0%대로 전망되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더 주저앉을 수 있어 대통령실에서도 예의 주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06-23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