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삼성家, 상속세 12조 완납···의료 개선·미술품 기증 등 사회 환원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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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상속세 12조 완납···의료 개선·미술품 기증 등 사회 환원도 실천

삼성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한 상속세 12조원을 5년에 걸쳐 완납했다. 막대한 세액 납부와 함께 감염병 극복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소아암 환자 지원, 국보급 미술품 기증 등 전방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은 지난 2021년 4월 국세청에 상속세를 신고한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총 6회에 걸쳐 세금을 분납 완료했다.
 
"반도체만 챙기나"···삼성전자 노조 탈퇴 급증하며 '노노갈등' 격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내건 성과급 요구안이 반도체 부문 조합원만 고려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비(非)반도체 부문 소속 조합원 중심으로 노조 탈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쟁의 기간 조합비 자동 공제 방식이 결정되면서 그간 노조 내 쌓인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노조 탈퇴를 신청하는 글이 급증하고 있다. 종전에 하루 100건이 안 되던 탈퇴 신청 건수는 지난달 28일 500건을 넘고 29일엔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손실 '눈덩이'… 노조 "채용·M&A도 동의 받아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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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전면 파업이 3일로 사흘째 이어지면서 생산 차질과 고객사 신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 역대급 인상안을 내건 노조가 신규 채용과 인사, 인수합병(M&A) 등 핵심 경영 사안에 대해서도 사전 동의를 요구하고 나서 '대화를 통한 타협'보다 '몽니'를 부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초고가 vs 초가성비 '양극화'...평균 소비 실종된 수입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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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에서 초고가 아니면 초가성비 차종만 살아남는 양극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올 들어 급격히 확대된 전기차 시장에서도 1억원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와 보조금을 꽉 채운 보급형 LFP 배터리 모델만 눈길을 끄는 양상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분기 1억원대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1만7375대로 지난해 1분기(1만 5795대)와 비교해 13.3% 늘었다. 가격대 별로는 1억~1억5000만원 미만 차량이 9258대로 22.7% 급증했다.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지난해 1분기 8184대에서 올해 8088대로 소폭(1.2%) 줄었다.
 
중소기업 침체 여파에 4대 금융 '회수 포기' 대출 3조 육박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사실상 대출 채권을 회수하기 어려워지면서 4대 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말 추정 손실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공개한 팩트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추정손실은 2조9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각각 5.8%와 16.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은행권은 여신에 대한 건전성을 5단계로 분류한다. 연체 기간을 중심으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순으로 나눈다. 이 중 추정손실은 12개월 넘게 연체된 여신을 말한다. 사실상 손해가 확정돼 은행이 돌려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채권이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 '폭등'…1년 새 최대 14배 뛰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이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 폭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구조가 복리 효과를 타고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4월 30일~2026년 4월 30일) ETF 수익률 상위 종목은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이 휩쓸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TIGER 200IT레버리지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종목을 주로 편입한 상품으로 1년 동안 2만865원에서 32만8880원으로 상승해 1476.23%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1억원을 투자했다면 현재 약 15억원 수준으로 불어난 셈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130%에 달한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해외 지상국 첫 교신으로 궤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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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관측과 재난 대응을 위한 지구관측 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차중) 2호가 우주 궤도 진입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준비에 들어갔다.

3일 연합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된 차중 2호가 정상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우주항공청은 발사 약 60분 뒤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후 약 15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이 정상 상태임을 확인했다.

차중은 고도 약 498km 태양동기궤도에 안착해 지구를 관측하게 된다. 스페이스X도 위성 분리와 추가 탑재체 분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차중 2호는 무게 534kg급 표준형 플랫폼 기반으로 흑백 0.5m, 컬러 2m 해상도의 지상 관측 성능을 갖췄다.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해 위성 기술 자립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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