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프루덴셜파이낸셜의 자산운용 부문인 PGIM이 지난주 발표한 하반기 전망에서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PGIM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나 이번 보고서에서 전망을 수정했다. PGIM은 올해 미국 경제의 기본 시나리오를 ‘과열’로 제시했다.
PGIM은 중동 공급 재개 가능성으로 최근 유가 충격이 일부 완화됐지만,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물가 둔화세가 더딘 만큼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PGIM은 연준이 2% 물가 목표를 5년 넘게 웃돈 점을 들어 제도적 신뢰를 지키고 기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내 세 차례 인상 시점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첫 통화정책 회의다. PGIM은 “워시 의장이 공급 측 물가 압력과 장기 국채시장 변동성에 대한 예방적 대응으로 금리 인상을 설명할 경우 정치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PGIM은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올린 뒤 2027년 세 차례 인하하고, 2028년에도 한 차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최종 금리는 3.375% 수준이 된다.
시장 전망은 PGIM보다 훨씬 완만하다. 파생상품 시장은 올해 안에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으며, 한 차례 인상이 확실하게 반영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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