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는 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그는 오랜 기간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헤 메시는 메시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메시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소년팀에서 뛰던 시절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자 치료 방법을 찾아 직접 나섰고, 아르헨티나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자 13세의 메시와 함께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이후 바르셀로나 입단 과정에서도 메시의 곁을 지켰다. 가족이 유럽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일부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간 뒤에도 메시가 축구를 계속하겠다고 하자 함께 스페인에 남았다.
호르헤 메시는 이후 메시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각종 계약과 협상을 담당했다. 다만 언론 노출은 극도로 자제하며 아들의 뒤에서 활동해왔다.
호르헤의 건강 문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전후해 알려졌다. 메시가 대회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눈물을 보이자 가족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메시 가족은 호르헤가 의료진의 관찰 아래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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