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8강 진출에도 성공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펼쳐진 카자흐스탄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체전 C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이날 오전 몰디브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물리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선봉에 나선 '에이스' 신유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첫 번째 매치에서 1게임을 11-6으로 마친 뒤 2게임을 11-2로 승리했다. 3게임 역시 11-6으로 손쉽게 상대를 요리했다. 신유빈은 몰디브전에서는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귀화 선수인 주천희의 활약이 빛났다. 주천희는 1게임부터 3게임(11-3, 11-2, 11-5)까지 더블스코어 이상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매치는 김나영이 1게임에서 6-11로 패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2게임부터 4게임(11-5, 11-4, 11-7)을 연이어 가져와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당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여자 단체전, 여자 단식, 혼합 복식)로 본인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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