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 KB제34호·한국제17호스팩, 코스닥 상장 첫날 나란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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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KB제34호스팩과 한국제17호스팩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돌며 나란히 급등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KB제34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대비 1880원(94.00%)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제17호스팩은 공모가 대비 2585원(129.25%) 상승한 4585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상장 주관을 맡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다. 케이비제34호스팩은 KB증권이, 한국제17호스팩은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공개 절차를 주관했다.

두 스팩의 공모가는 모두 주당 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시작되면서 공모가를 기준으로 두 종목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돼 증시에 먼저 상장하는 특수목적회사다. 자체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일반 기업과 달리 상장 이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상장 기업을 찾아 합병하는 방식으로 해당 기업의 증시 입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두 스팩 역시 상장 이후 합병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어떤 업종과 기업을 합병 대상으로 선정할 지에 따라 기업가치와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케이비제34호스팩과 한국제17호스팩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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