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 공세가 일반 승용차 시장을 넘어 운송 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전기버스와 소형 화물차에서 판매 기반을 마련한 중국 업체들이 택시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국내 완성차의 기존 수요를 잠식할 가능성이 커졌다. 가격 경쟁력에 판매·정비 인프라까지 더해지면서 국산 상용차 시장 방어에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국내에 신규 등록된 전기버스 1379대 가운데 중국산이 304대로 22%를 차지했다. 국산 전기버스가 여전히 우위(78%)를 점하고 있지만 중국산이 20% 이상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에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중국 업체들은 국내 기업과 손잡고 판매·정비망을 구축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BYD는 GS글로벌, 하이거는 피라인모터스, CHTC는 이엠코리아, 조이룽은 이비온 등을 현지 파트너로 확보했다. 버스는 장기간 운행하는 특성상 부품 수급과 신속한 정비가 중요한 만큼 국내 업체의 유통·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운송사업자의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이다.
사업 영역도 기존 시내버스 중심에서 장거리 운송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다. GS글로벌은 BYD의 12m급 고상 전기버스 'e코치12'에 대해 국내 출시를 추진 중이다. 고상버스는 차체 바닥이 높은 구조로 저상 시내버스와 달리 장거리 운송에 활용할 수 있다. 중국산 전기버스가 고속·시외·전세버스 시장에까지 진출하면 국내 업체들과 경쟁하는 범위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화물차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BYD는 2023년 국내에 선보인 1t급 전기트럭 'T4K'에 이어 신형 모델 'T35'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T35는 국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판매 모델과 함께 신차를 투입해 국내 소형 전기화물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풍소콘과 신위안 등 다른 중국 제조사의 소형 전기화물차도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마사다와 이티밴 등은 소규모 화물 운송과 배송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며 국내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선택지를 넓혔다. 중국 업체들이 전기버스뿐 아니라 도심 물류와 배송용 차량까지 공급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택시 시장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버스와 화물차를 중심으로 국내 운송시장에 진입했던 중국 업체들이 일반 소비자용 승용 전기차를 앞세워 택시 수요까지 흡수하는 상황이다.
운송사업자가 중국산 전기차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초기 구매가격과 유지비용이 꼽힌다. 영업용 차량은 운행거리가 길고 가동률이 높아 차량 구매 이후 발생하는 비용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배터리 공급망과 대규모 생산 기반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산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산 차량과 가격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이 필요하지만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판매가격을 낮추기는 쉽지 않다. 특히 운송사업자가 차량 도입 과정에서 초기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국산차가 품질과 사후관리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더라도 구매 결정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버스와 화물차는 완성차 제조뿐 아니라 차체 제작과 특장 설비, 부품 공급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중국산 전기 상용차 판매 확대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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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026-11-04 13:41:42버스기사 택시기사 건설 중장비기사 택배기사 자동차 정비사 등에 디테일한 악마는 한국어를 능통하게 하고 한국인으로 행세 하는 중국인 조선족 기사분들이 태반 이라는 점 입니다 더불어 중국 한족들도 한국인으로 행세하며 기업측이 은밀하게 합법적으로 고용이 전국적 통계 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긍정 부정 여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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