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61% '뚝'…원재료·운임 증가 영향

  •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8000억원대

사진넥센타이어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4개 분기 연속 매출 8000억원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해상 운임 상승과 원화 강세가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60% 이상 줄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14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1.1%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유럽 시장 호조가 이끌었다. 유럽 매출액은 3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북미 21%, 한국 18%, 기타 지역 18% 순이었다.

수익성은 원가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중동 전쟁 등 대외환경의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과 해상운임이 오르며 매출원가율이 74.0%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원화 강세도 수익성 저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환경 속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간 것에 의미가 있다"며 "올웨더·겨울용 타이어와 고인치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글로벌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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