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떠나는 인재, 흡수하는 中
    美 떠나는 인재, 흡수하는 中 미국의 대(對)중국 견제책으로 중국의 '두뇌 유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중 간 긴장 고조로 미국을 떠난 중국계 인재들이 중국으로 흡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中 칭화대, 세계대학평가서 11위 '우뚝'...100위권 대학도 15곳 달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축소하고 연구 자금을 삭감하면서 중국 최고의 인재들이 더 이상 미국에서 연구를 하지 못하게 됐고, 중국의 두뇌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중국 2025-07-15 16:58
  • 中, 일본산 수산물 이어 24년 만에 쇠고기 수입 재개할 듯...검역협정 발효
    中, 일본산 수산물 이어 24년 만에 쇠고기 수입 재개할 듯...검역협정 발효 중국 정부가 2001년 광우병 발생 이후 중단한 일본산 쇠고기 수입을 24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9년 서명한 양국 간 '동물위생검역 협정'의 발효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통고했다.이 협정은 광우병 등 동물의 질병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검역 협력 등을 규정한 것이다. 협정 발효는 중국의 일본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전제 조건이 된다. 중국 측의 협정 발효 통고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본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위해 후속 2025-07-11 17:56
  • 中 글로벌 문명대화 개최...習 문명 교류로 갈등 극복해야
    中 글로벌 문명대화 개최...習 "문명 교류로 갈등 극복해야" 인류 문명 발전·번영을 위한 글로벌 문명대화 장관급 회의가 10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열렸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와 대외연락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류 문명의 다양성을 유지해 세계평화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는 주제로 열렸으며, 약 1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정계, 문화교육계 인사 등 6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리수레이 중앙선전부 부장이 대독한 서면 연설을 통해 "현재 국제 정세가 혼 2025-07-11 14:26
  • 中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난 이학영 부의장 APEC 시진핑 방한 지원 당부
    中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난 이학영 부의장 "APEC 시진핑 방한 지원 당부"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여야 의원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 상무위원장과 만나 양국간 협력 발전을 위한 고위급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며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중 의회 정기 교류의 일환으로 9일 중국을 방문한 국회 대표단은 4박 5일간의 중국 베이징과 시안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제10차 합동회의 이후 10년 만에 2025-07-10 18:35
  • 中, 대만 군수기업 8곳 수출통제 포함…대만 군사훈련 대응?
    中, 대만 군수기업 8곳 수출통제 포함…대만 군사훈련 대응? 중국 정부가 대만 군수기업 8곳을 대상으로 민간·군수 민간·군수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확산 방지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8개 대만 지역 기업을 수출 통제 리스트에 넣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기업에는 한샹항공공업(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과 징웨이항타이과학기술(GEOSAT Aerospace & Technology), 한국의 국방과학연구소에 상응하는 중산과학연구원, 드론 업체인 중숴과학기술(JC Technolo 2025-07-09 11:36
  • 해외 전문가들 트럼프 관세에...한·중·일 협력 강화에 유리한 기회 마련돼
    해외 전문가들 "트럼프 관세에...한·중·일 협력 강화에 유리한 기회 마련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 ‘관세 서한’을 보낸 가운데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미국과 거리를 두고 중국과 거리를 좁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여러 유인책을 제공하더라도 한·미·일 협력이 쉽게 약화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외교 관측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아시아의 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중국과 더 가깝게 만들 가능성은 낮다고 9일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분명히 중국에 한 2025-07-09 11:26
  • 전승절 80주년 앞두고...항일 유적지 찾은 시진핑
    전승절 80주년 앞두고...항일 유적지 찾은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승리 유적지를 찾았다. 중국이 올해 항일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항일전쟁 정신을 강조하고 나선 모습이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오후 산시성 양취안시에 있는 백단대전 기념비 광장을 방문해 전사자들에게 헌화하고 기념관을 참관했다. 백단대전은 항일전쟁 당시 중국공산당이 이끄는 팔로군(八路軍)이 중국 화베이(華北) 지역에서 일본군과 벌인 일련의 전투를 말한다. 신화통신은 2025-07-08 15:02
  • 中 유치원 덮친 납중독…아이 머리 빠지고 치아 까매져
    中 유치원 덮친 '납중독'…"아이 머리 빠지고 치아 까매져" 중국의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머리카락이 빠지고 치아 뿌리 부분이 까매지는 등 집단 납중독 증상을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CCTV(중국중앙텔레비전)·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간쑤성 톈수이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혈중 납 농도가 정상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구토, 어지럼증, 복통, 탈모, 과민반응, 흰머리, 치아 변색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74명 중 70명이 납중독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 2025-07-07 17:59
  • 中 인민해방군, 美 지옥도 전략에 맞서 드론 전담부대 창설 가능성
    "中 인민해방군, '美 지옥도 전략'에 맞서 드론 전담부대 창설 가능성"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외부의 드론 위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전담 대(對)드론 전투부대 창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해방군보는 중국군이 최근 드론의 위협을 중대 안보 현안으로 인식하며 전담 부대 신설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파키스탄 무력 충돌, 이스라엘·이란 간 상호 공습 등에서 드론이 군사력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한 흐름과 맞물린 움직임이다. 특히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지옥 2025-07-07 15:12
  • 美, 대중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해제…무역합의 이행
    美, 대중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 해제…무역합의 이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합의 이행의 일환으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해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세계 3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독일 지멘스 측에 중국 내 사업을 위해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도록 했던 최근의 요건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통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기업들의 성명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멘스는 성명에서 중국 고객들에게 자사 소프트웨어와 기술에 대 2025-07-03 14:27
  • 中 외교부, 李 대통령 전승절 참석 여부 질의에 즉답 피해
    中 외교부, 李 대통령 전승절 참석 여부 질의에 즉답 피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을 오는 9월 있을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초청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 2일 베이징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이 대통령을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공식 초청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으로 중국 측은 그 기념 활동을 성대하게 치를 것"이라며 "지난주 국무원신문판공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 정상 초청 상 2025-07-02 17:02
  • 習측근 군수방 中 신장자치구 1인자 임기 중 돌연 교체 배경은
    '習측근 군수방' 中 신장자치구 1인자 임기 중 돌연 교체 배경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1인자'가 임기 중 돌연 교체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1일 마싱루이(馬星瑞·63) 중앙정치국원이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서 물러나 '별도임용(另有任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명보와 중국 신화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하얼빈 공대 박사 출신인 마싱루이는 오랫동안 항공·우주 계통에 몸담았던 '군수방(軍工系)’으로 분류되는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다. 중국항천과기집단 총경리, 국가항천국 국장을 지내 2025-07-02 16:10
  • 시진핑, 실각설 속 건재 과시? 중앙회의 잇따라 주재
    시진핑, '실각설' 속 건재 과시? 중앙회의 잇따라 주재 일각에서 시진핑 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시 주석이 공식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잇따라 공개됐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중앙재경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중국 공식 서열 2위)를 비롯해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공식 서열 5위), 딩쉐샹 부총리(공식 서열 6위) 등 최고위급 지도부와 당정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 통일 대시장'을 추진하려면 시장 기초 제도·시장 기초 인프라·정부 2025-07-01 18:00
  • 中공산당원 사상 첫 1억명 돌파...노동자·농민이 3분의 1
    中공산당원 사상 첫 1억명 돌파...노동자·농민이 3분의 1 중국공산당 당원 수가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공산당 창당 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중국 공산당 중앙조직부가 발표한 당원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당원 수가 총 1억2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2023년 말의 9918만5000명에서 108만6000명(1.1%) 증가하며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간 당원 증가율은 2022년 1.4%, 2023년 1.2%에서 지난해 1.1%로 소폭 둔화했으나 1%대를 이어갔다. 중국공산당원은 지난해 중국 전체 인구인 2025-06-30 18:06
  • 중·일 관계 본격 해빙 맞나...中, 약 2년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중·일 관계 본격 해빙 맞나...中, 약 2년 만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조건부 재개했다. 지난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입을 전면 중단한 지 약 1년10개월 만이다. 이를 계기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국의 대만해협·남중국해 군사력 확대 등으로 갈등을 빚으며 경색됐던 중·일 관계가 본격 개선 국면에 진입하는 분위기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29일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장기적 국제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립적 샘플 채취 및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 2025-06-30 10:00
  • 中 우리 이익 희생으로 美 관세 감면 안돼…단호히 반격 가할 것
    中 "우리 이익 희생으로 美 관세 감면 안돼…단호히 반격 가할 것" 중국 정부가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시한(7월 8일)을 앞두고 미국과 무역 협상에 나선 국가들을 향해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는 대가로 관세 감면을 얻어내려 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중국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단호히 반격을 가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올해 4월 이래 미국은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에 이른바 상호관세를 추가 부과했 2025-06-29 15:20
  • 나토 회의 맞물려 중·러·이란 등 10개국 국방장관 한자리에...美 겨냥 국제 질서 위협
    나토 회의 맞물려 중·러·이란 등 10개국 국방장관 한자리에...美 겨냥 "국제 질서 위협"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대항 목적으로 설립된 중국·러시아 주도의 지역 안보·경제 협력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의 국방장관 회의가 25~26일 이틀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에서 열렸다. 회원국인 이란 국방장관도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 SCO에 참석하면서 10개 회원국 국방장관이 모두 집결했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26일 SCO 국방장관 회의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활보하고 있으며 패권, 횡포, 괴롭힘 행위는 2025-06-26 11:04
  • 中, 대만 화웨이·SMIC 블랙리스트 지정에…비열한 행위, 대응할 것
    中, 대만 화웨이·SMIC 블랙리스트 지정에…"비열한 행위, 대응할 것" 대만 당국이 중국 핵심 반도체 기업 화웨이와 중신궈지(SMIC)를 수출통제 블랙리스트에 올린 데 대해 중국 당국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관영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양안 경제·무역 교류의 정상적인 질서를 단호히 유지하고 양안 동포의 권익과 복지를 수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 대변인은 중국 당국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2025-06-2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