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말레이서 조율 중

  • 회의 열린다면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논의할 듯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한·미·일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3자 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방문 기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조율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성사될 경우 이재명 정부에서 열리는 첫 한·미·일 3각 회의가 될 전망이다. 

앞서 3국은 지난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연 바 있다.

회의가 열린다면 3국은 △북·러 협력 대응 공조 △지역정세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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