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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APEC 의장국 수임, 우호적 대외경제 환경 조성 기회"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은 우호적인 대외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유용한 기회"라고 밝혔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 위원으로 임명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 등 3명을 만나 우리나라의 내년 APEC 의장국 수임과 APEC 내 기업인 활동이 갖는 의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민관 협력을 중시하
- 2024-08-26
- 1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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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80여명,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 입국…외교부 "출국 권고"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180여명이 종교행사 참석차 이스라엘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들에게 출국을 권고했다. 26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 한국인 180여명이 종교단체의 현지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기존 500여명에서 680여명으로 늘어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지 체류자 현황을 매일 확인 중"이라면서
- 2024-08-26
-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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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금 7차 회의 27~29일 개최…2주 만에 대면2026년 이후 한국이 지불해야 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7차 회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6차 회의가 지난 12~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지 2주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오는 11
- 2024-08-26
-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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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강제병합 조약은 원천무효"...광복회 질의에 답변외교부는 23일 일제의 국권 침탈이 불법·무효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광복회의 요청에 대해 “원천적 무효”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 제2조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은 1965년 7월 5일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간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조약 및 협정 해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조약 2조는 ‘1910년 8월 22일(한일합병조약 체결)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 2024-08-23
-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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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교토국제고, 한일 화합의 상징·자랑스럽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에서 우승한 한국계 교토국제고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조 장관은 23일 외교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토국제고가 2021년 4강 진출에 이어 이번 2024년 여름 고시엔에서 우승이라는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교토국제고는 같은날 일본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역시 첫 결승 진출이었던 도쿄 소재 간토다이치 고교를 상대로 연장 접
- 2024-08-23
- 14: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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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수교 32주년…"건강하고 성숙한 방향 발전 노력"정부는 22일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 측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5년 만에 재개된 2024 한·중 청년교류 한국대표단은 수교 기념일이 포함된 이번 달 19~2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라며 "김홍균 제1차관도 19일 발대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바 있다"고 전했
- 2024-08-22
-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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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핵 운용지침' 변경 보도에 "한·미, 북핵 대응 능력 구비"외교부는 22일 최근 군사적으로 밀착하고 있는 북·중·러 핵위협 공조에 대응하기 위해 미 행정부가 올해 3월 '핵무기 운용지침' 변경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한·미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3월 개정된 핵무기 운용 지침(Nuclear Employment Guidance)에 서명했다"며 "4년마다 개정되는 이 문서
- 2024-08-22
-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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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스키선수 등 한국인 교통사고…외교부 "영사조력 제공"뉴질랜드에서 스키 선수 등 한국인 4명이 교통사고로 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뉴질랜드 현지 매체 및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스키 선수를 포함한 한국인 3명이 전날 오후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로 다른 한국인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지훈련 및 대회 참석차 최근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 현지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4-08-22
- 15: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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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로표지기구 협약' 발효…자율운항선 등 국제협력 확대 기대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부터 '국제항로표지기구에 관한 협약'이 발효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비정부 간 국제기구였지만, 2013년부터 항로표지에 관한 국제적인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간 기구로의 전환을 목표로 협약안을 마련하고 2021년 1월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협약 서명을 개시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4월 협약 서명 이후 2022년 12월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에 이어 12번째로 비준서를 기탁했다. 협약상 30번째 국가가 비준서 기탁을 완료하고 90일이 경과
- 2024-08-21
-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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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개최..."중소기업 역량 강화 논의"정부가 메콩 국가와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협력 동력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외교부는 21일 "한국무역협회, 라오스 외교부 및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12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21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메콩 지역 연계성 증진을 위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 2024-08-21
-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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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과거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해야"외교부는 20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일본이 일제 식민지배 등 과거사 관련 수십 차례 사과를 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에 "앞으로도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한·일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우리 정부는 미래의 바람직한 양국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일측의 역사에 대한 직시와 겸허한 성찰을 지속 촉구해 온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
- 2024-08-20
-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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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정강에 '北비핵화' 삭제…정부 "한·미 공조 바탕 일관되게 추진"미국 민주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 비핵화, 인권 등의 문구가 삭제된 새 정당 강령(정강)을 내놓은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억제·단념·대화 외교라는 총체적 접근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 2024-08-20
-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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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교류 사업 5년만에 재개…외교차관 "양국, 중요한 파트너"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간 중단됐던 한·중 청년 교류 사업이 재개된다. 이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국무원 총리 회담에서 재개를 합의한 사업이기도 하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중 청년 교류 사업'에 참여하는 50명 규모의 한국 청년 대표단이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칭하이에서 문화 체험, 유관 기관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한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발대식 격려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 2024-08-19
- 13: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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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전 실장, 도미니카 대통령 취임식 참석…尹 축하 친서 전달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개최된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특사로 참석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이달 14~17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 △대통령 주최 환영 리셉션 및 공식 오찬 참석 △아비나데르 대통령 예방 △부통령 및 외교장관 면담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공장 시찰 △도미니카공화국 진출 경제인‧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15일(현지시간)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별
- 2024-08-18
- 1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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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사고 13년 만에 외부 반출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반출하는 작업이 이르면 21일 시작된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핵연료 잔해 반출 장치를 21일부터 사용하겠다고 신청했고,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전날 장치 검사 종료 서류를 교부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중에 작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19일에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업이 성공하면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 2024-08-17
- 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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