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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철회 촉구 외교부는 19일 북한을 향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를 받아들여 이번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다수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고
- 2023-04-19
- 1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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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민간교류 활성화 중요"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코가 노부유키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양국의 민간 차원 문화·학술·인적 교류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문화·학술·인적 교류 관련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사무국 역할을 하며 지난 1983년 설립 이래로 매년 대표단이 방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수년간 방문할 수 없었다. 박 장관은 "기금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코가 회장을 비롯해 외교·
- 2023-04-18
- 1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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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초계기 갈등에 "양국 간 긴밀한 소통할 것" 외교부는 18일 한·일 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안보정책협의회)에서 양국 갈등사안인 초계기 사건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초계기 사건에 대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에 신뢰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일 초계기 갈등에 대해 "이번 대화에서 이 사안을 포함해 방위 당국 간 과제에 대해
- 2023-04-18
- 17: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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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尹 미국 방문 두고 "중국·러시아 상대할 외교 전략 제시해야"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하기 위한 분명한 외교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중 싱크탱크대화 대통령의 방미 이후 국제정세와 한중관계' 세미나에서 "미·중, 미·러 대립구도 속에서 미국이 제시하는 중국, 러시아 관련 주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도 주요 현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위
- 2023-04-18
- 11: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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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됐다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코트디부아르 도착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끌려갔다 풀려난 한국인 탑승 선박이 16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한국 시간 기준 지난 10일 오후 11시경 코트디부아르 남방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국적 석세스 9(Success 9)호 선박은 16일 오전 1시 30분께 아비장 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전했다. 석세스 9호는 싱가포르 국적의 4300톤급 유류운반선으로 선장을 포함한 미얀마인 15명과 한국인, 싱가포르인, 중국인, 인도네시아인 등
- 2023-04-16
-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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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기밀 유출에 "美, 거듭 유감 표명...추가 상황에 긴밀 소통키로 확답"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미국 정보당국의 우리나라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미국 측이 만날 때마다 유감을 표명하면서 "추가적 상황이 나올 때마다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확답을 줬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3박 5일 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양국 신뢰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자는 인식이 확고하게 일치했다"면서 "아직 미국 측에서도 추가로 나온 사실관계는
- 2023-04-15
-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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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신임 주미대사 부임…"국빈 방문 성공에 최선"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가 14일(현지시각) 정식 부임했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조 신임 대사는 14일 낮 미국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조 대사는 특파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2013년 초에 공사로 부임한 지 10년 만에 다시 대사로 부임하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곧 있을 국빈 방문이 모든 면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
- 2023-04-15
-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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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발물 테러' 피한 기시다 日 총리…현장서 용의자 체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5일 오전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섰다가 테러 시도로 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기시다 총리는 미리 대피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일본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간사이 남부 와카야마(和歌山)현 와카야마시 1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자민당 공천 후보 지원 연설을 위해 청중 앞에 나서는 순간에 폭발음이 들렸다. 20대 남성이 기시다 총
- 2023-04-15
-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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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버스 사고 사망자 가족 위로"...이스라엘 외교 장관과 통화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전날 발생한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유선상으로 협의했다. 앞서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60대 탑승객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차량 사고 사망자 가족에게 위로와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 기원 의사를 전했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 및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가 구급 인력 및 장비를 급파해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부상자들이
- 2023-04-14
-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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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진핑 LGD 방문 '긍정' 평가..."한중 경제협력 필요성 반영" 외교부가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기지를 방문한 것을 두고 "한중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한중관계가 개선되는 추세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LG디스플레이 공장 방문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광둥성을 시찰하던 중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 등을 방문해 △현지 대외 개방 추진 △제조업 질적 발전 △기업의 과
- 2023-04-13
- 2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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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피해자 10명, '제3자 변제' 수용...배상금 수령 강제징용 피해자 15명 가운데 10명의 유가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은 14일 기준으로 정부 해법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힌 대법원 확정판결 피해자 10분의 유가족들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국장 이어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정부 해법에 따른 판결금 지급을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 2023-04-13
- 1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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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감청 의혹에...외교부 "모두 다 위조는 아냐" 외교부는 미국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모든 정황이 위조는 아니다"라면서 진상 규명 절차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에 대변인실 명의로 공지문을 내고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기자와 만나 도·감청 논란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전날 국회에서 밝힌 바
- 2023-04-13
-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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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 北미사일 도발 '강력규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13일 3자 유선 협의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통화를 하고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은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임을 강조했다. 아
- 2023-04-13
- 1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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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ODA 27억9000만불...원·달러 환율 상승에 전년比 3% 감소 정부의 2022년 공적개발원조(ODA) 실적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그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는 지난 12일 발표한 ODA 잠정통계에서 지난해 한국의 ODA 실적이 27억9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9000만 달러 감소(3.0%포인트)했다. 이는 전체 30개 회원국 중 16위에 해당된다. 이중 양자원조는 21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종료에 따라 ODA 사업이 정상화되면서 무상원조(15억 달러)가 전
- 2023-04-13
- 1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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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박진 "주권과 국익 차원에서 국민이 납득할 결론 내겠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우리의 주권과 국익 차원에서 국민이 납득하실 수 있는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초기 접근태도가 굴욕적이고 무마하는 방식”이라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해당 사안은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로 사실확인 없이 예단할 수 없는 문제”라며 “외교채널을 통해 사건 배경과 확인된
- 2023-04-12
- 20: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