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현지시간) LA 시위가 발발한 이후 외교부는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재외동포청과 주미공간과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졌다.
윤 국장은 우리 국민과 한인사회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체포 혹은 구금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주말 미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시위에 대비해 각 공관별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우리 국민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한편, 주말 사이에 외교부, 재외동포청과 공관 모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등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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