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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리핀 외교장관회담 7년만에 개최…FTA 비준 논의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7일 서울에서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필리핀 외교장관이 방한한 것은 2017년 9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번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 격상,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발효, 방산, 개발 협력, 고용 협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초 수교국이며, 6.25전쟁 당시 아시아 최초로 최대 규모의 병력을
- 2024-08-06
-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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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정치국장 피살 대응 천명…동향 예의주시"외교부는 6일 최근 이란,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중동 정세가 점점 악화되는 것과 관련해 "중동 지역 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골란고원의 마즈달샴스에 대한 공격 이후에 베이루트 남부에서 헤즈볼라 사령관이 피살되고,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국장이 피살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란이 하마스 정치국장 피살에 대한 대응을 천명한 가운데 앞으로
- 2024-08-06
-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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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리카 4개국 가뭄 대응에 300만불 지원외교부는 5일 남부 아프리카 지역 가뭄에 따른 피해 대응을 돕고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4개국에 총 300만달러(한화 41억여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지원 규모는 짐바브웨와 잠비아 각각 100만달러, 말라위와 나미비아 각각 50만달러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위기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등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량난이 심화하면서 이들 4개국은 각각 국가재난사태·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2024-08-05
- 1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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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재외국민 안전 점검… "조속히 출국해야"외교부는 4일 오후 5시 30분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최근 중동 정세와 재외국민 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 회의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 여행경보 3단계 국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현재 가용한 항공편으로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강 차관은 지난달 31일 회의에서도 해당지역 체류 국민들의 출국을 권고한 바 있다. 강 차관은 "주요 국가들이 레바논과 이스라엘 등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출국을 권고하고 있
- 2024-08-04
-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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