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유심 해킹 겹악재에 발목 잡힌 LTE·5G 통합요금제 또 미뤄진다
    대선·유심 해킹 겹악재에 발목 잡힌 LTE·5G 통합요금제 또 미뤄진다 KT를 시작으로 통신 3사 모두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묶는 통합요금제가 내달 있을 대선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통합요금제는 대선 이후 선보일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신 요금을 낮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통합요금제의 경우 대선 전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요금제 5G와 LTE 세대 구분 없이 데이터 제공량과 전송 속도를 기준으로 이용자가 요금제를 2025-05-26 10:19
  • SKT 해킹 여파… KT·LGU+까지 긴급 협장 점검 확대
    SKT 해킹 여파… KT·LGU+까지 긴급 협장 점검 확대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이 KT와 LG유플러스의 해킹 피해 여부에 대해서도 긴급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SKT 해킹 이후 통신·플랫폼 업계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악성코드 점검을 유도해 왔으나, 지난주부터 두 통신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착수했다. 리눅스용 악성코드 ‘BPF도어(BPFDoor)’를 사용한 SKT 해킹 집단이 국내 다른 통신사도 겨냥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조사단은 SKT 서버 점검에 사용된 202종의 악성 2025-05-26 09:10
  • SKT 유심 사태 한 달, 늦장 대응이 부른 불신의 도미노
    SKT 유심 사태 한 달, 늦장 대응이 부른 '불신의 도미노'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피해 신고는 없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를 ‘역대급 사건’으로 규정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심 교체 지연을 문제 삼아 SKT에 신규 가입 중단 명령을 내렸다. SKT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으로 피해는 없다고 강조하며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하지만, 늦은 대응에 대한 불신은 커져 가입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25일 SKT에 따르면 최근 유심 교체는 일평균 30만건, 누적 417만건에 달한다. 유심칩 수 2025-05-25 20:41
  • LG유플러스, 키즈노트 앱에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 키즈노트 앱에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와 함께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유치원·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키즈노트 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서비스다. 키즈노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기관과 학부모 간 소통을 지원하는 국내 1위 모바일 알림장 플랫폼이다.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을 통해 자녀가 2025-05-25 11:18
  • 통신소비자 5명 중 4명 SK텔레콤 유심 해킹 2차 피해 우려
    통신소비자 5명 중 4명 "SK텔레콤 유심 해킹 '2차 피해' 우려"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건 이후 소비자 5명 중 4명 이상이 계좌 탈취, 범죄 악용 등 2차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3~14일 수행해 21일 발표한 'SKT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전국 14~64세 휴대폰 사용자 5059명)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는 이번 해킹 사태가 본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다. SKT 가입자의 우려 비율이 73%로 가장 높았지만 KT(56%)와 LG유플러스(57%) 등 다른 통신사에 대한 우려도 2025-05-24 14:46
  • 40만명 이탈에…SKT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
    40만명 이탈에…SKT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 SK텔레콤(SKT)이 고객 이탈과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알뜰폰 고객 이탈과 관련해서는 "사업자 자체의 이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유심 해킹 사태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임봉호 SKT 이동통신(MNO)사업부장은 "지금은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초반보다 줄었다"며 "빠른 시간 안에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유심 2025-05-23 11:52
  • SKT 해킹 사태의 진실...전문가들 해킹 정보로는 스마트폰 복제 불가능
    SKT 해킹 사태의 진실...전문가들 "해킹 정보로는 스마트폰 복제 불가능" SK텔레콤(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피해 규모가 과장되고, 현실 가능성이 낮은 피해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이번 사태를 “역대급 해킹 사고”로 규정하며 피해 규모를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22일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태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 실질적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9일 민관합동조사단은 2600만 가입자의 IMSI(국제가입자식별번호)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IMSI는 그 자체로 개인정 2025-05-22 16:57
  • 국민이 피해자 SKT 해킹에 전례 없는 제재 가능성
    "국민이 피해자" SKT 해킹에 전례 없는 제재 가능성 SK텔레콤(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민간 기업에 일방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역대급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섰다. 기존에 유출된 가입자식별키(IMSI)뿐 아니라 새로 발견된 단말기식별번호(IMEI)도 개인정보로 판단하면서 유출 범위를 더 넓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21일 한국CPO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포럼 후 기자간담회에서 "SKT 해킹 사건은 국민의 입장에서 2025-05-21 16:59
  •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SKT 해킹, 역대급 사건…유출 자체가 피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SKT 해킹, 역대급 사건…'유출' 자체가 피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역대급 사건”이라며, 피해자 중심의 조사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 위원장은 유출된 개인정보 범위가 광범위하고 민감하며, 이미 실질적 피해가 발생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HSS·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등 핵심 시스템 해킹 정황이 드러났고, 다크웹 유통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데이터 조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다음은 고 위원장의 일문일답: 1) 유심 등 정보 다크웹 2025-05-21 16:49
  • 전 국민 개인 정보 갖고 있는 통신 3사, 주민번호만 암호화 관리했다
    전 국민 개인 정보 갖고 있는 통신 3사, 주민번호만 암호화 관리했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개인정보를 갖고 있는 통신 3사가 법으로 의무화돼 있는 주민등록번호 등 기본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개인정보는 암호화하지 않아 해킹 발생 시 유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의무 암호화 대상은 아니지만 가입자 식별키(IMSI)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등 유출됐을 경우 복제폰 제작에 이용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도 암호화돼 있지 않아 통신 3사가 스스로 암호화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20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해 KT, LG 2025-05-20 18:58
  • 해킹 당한 지 3년 됐대...불안한 SKT 고객, 유심 교체 다시 증가
    "해킹 당한 지 3년 됐대"...불안한 SKT 고객, 유심 교체 다시 증가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건수가 해킹 사태 여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일 교체 인원은 33만명에 달했으며, SKT에서 타 통신사로의 번호이동도 하루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20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9일 기준 일일 유심 교체 인원은 33만명, 누적 교체 인원은 252만명”이라며 “무상 유심 교체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고객 안내를 확대하고, 대리점과 임직원이 현장 지원에 나선 결과&rdqu 2025-05-20 14:05
  •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체계 적용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체계 적용 LG유플러스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주요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KCA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PQC는 격자 기반 문제, 다변수 다항식 문제 등 양자컴퓨터로 풀기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계한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으로 △가상사설망(VPN)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2025-05-20 10:17
  • SKT, 불법복제 등 해킹 피해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 마련
    SKT, 불법복제 등 해킹 피해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 마련 SK텔레콤이 기존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의 기능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 가능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통신망에 추가 적용했다. SKT는 고객 보호 강화조치가 지난 18일부터 적용돼, 불법유심복제는 물론 불법 복제폰으로 인한 해킹 피해까지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유심교체 재고물량 확대와 유심재설정에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시작해 유심교체를 가속화하는 등 해킹으로 인한 고객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마련했다 2025-05-20 10:01
  •  IMEI 유출 없다고 장담하는 SKT…민관조사단 정밀조사선 29만건 저장 확인
    "IMEI 유출 없다"고 장담하는 SKT…민관조사단 정밀조사선 '29만건 저장' 확인 SK텔레콤(SKT) 해킹 사태를 둘러싼 민관합동조사단의 2차 조사 결과 1차 발표와 상반된 내용이 드러나면서 이용자들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1차 조사에서는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유출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번 정밀 조사에서는 IMEI를 포함한 개인정보 29만건이 암호화 없이 임시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SKT는 "임시 저장된 파일이 발견됐을 뿐이며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19일 민관합동조사단과 SKT는 유심칩 해킹 2차 정밀조사 건과 관련해 오전과 오후 각각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 2025-05-19 18:02
  • SKT, IMEI 유출 확인 없어…휴대폰 복제 불가능
    SKT, "IMEI 유출 확인 없어…휴대폰 복제 불가능" SK텔레콤(SKT)이 19일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단말기식별번호(IMEI) 29만건이 유출됐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유출이 확인된 바 없으며 사실상 휴대전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유심 해킹 사고 일일브리핑에서 류정환 SKT 네트워크인프라 센터장은 이같이 밝혔다. 류 센터장은 "29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다"라며 "유심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객들이 안심했으면 한다"고 단언했다. 2025-05-19 16:30
  • SKT 악성코드, 3년전부터 심어져 있었다…IMEI 유출 가능성 높아
    SKT 악성코드, 3년전부터 심어져 있었다…IMEI 유출 가능성 높아 SK텔레콤(S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중인 가운데, 감염된 서버에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29만건이 포함된 파일이 임시 저장돼 있던 사실이 중간조사에서 확인됐다. 감염된 서버에는 SKT 내부 규정상 5개월치의 로그 기록만 남아 있었다. 정밀조사 결과 최초 악성코드가 심어진 시점인 2022년 6월 15일~2024년 12월 2일 기간 동안에는 로그 기록이 없어 유출 여부 확인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개인정보가 담긴 서버였지만 암호화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조사단은 IMEI 유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SKT에 2025-05-19 13:17
  • 해킹된 SKT 서버에 임시저장 IMEI 29만건...유출 여부는 불투명
    해킹된 SKT 서버에 임시저장 IMEI 29만건..."유출 여부는 불투명" SK텔레콤(SKT)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이 감염된 서버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 29만건이 포함된 파일이 임시 저장돼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기간 중 일부는 로그기록이 없어 자료 유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SKT 침해사고’에 대한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중 고객 인증 시스템과 연동되는 서버 2대에서 IMEI,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임시 저장돼 있 2025-05-19 11:00
  • SKT, 갤럭시S25 엣지 물량 최다 확보에도…신규 가입·번호이동 재개 5월 내 불투명
    SKT, 갤럭시S25 엣지 물량 최다 확보에도…신규 가입·번호이동 재개 5월 내 '불투명' SK텔레콤(SKT) 유심(USIM) 해킹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5월 내 신규 가입자 모객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SKT 통신 3사 중 갤럭시S25 엣지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며 재고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임봉호 SKT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18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유심 해킹 사고 일일브리핑에서 "오는 21일부터 갤럭시S25 엣지 개통을 시작하며 현재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기변경 예약만 받고 있다"며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어 재고 2025-05-18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