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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컴퍼니 속도전…SKT·KT, 스타트업 투자 경쟁 ↑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발돋움 중인 SK텔레콤(SKT)과 KT가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에 힘쓰고 있다. SKT는 엑셀러레이터(AC)역할을 자처하며 국내 외 기업을 지원·투자하며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나가고 있다. KT는 100% 자회사인 K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AI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며 벤처캐피탈(VC) 역할을 하며 양사 모두 AI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SKT)은 17일 서울 본사에서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 2025-04-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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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비상경영체제 선포…'자체 제작 중단, PP 사업은 지속"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자체 17일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고심 끝에 자체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 직무 폐지, 제작팀 해체, 제작 인력의 업무 재배치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미디어 방송 산업이 수년 전부터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우리 회사 역시 지난 2020년부터 양질의 자체 제작 2025-04-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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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국 IonQ와 양자 사업 협력 본격화 SKT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와 양자 사업 관련 양자 간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양사 회동에는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IonQ 이사회 의장, 토마스 크래이머(Thomas Kramer) 최고재무책임자(CFO), 필립 파라(Philip Farah) 기업·전략 제휴 담당, 진재형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SKT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 이날 회동에서 SKT와 IonQ는 퀸텀 네트워킹, 양자 보안 등 영역에 양사가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 2025-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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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대 주주 KT스튜디오지니 "웨이브와 합병 주주 가치 부합하지 않아" KT가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주주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은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 의사와는 무관하게 티빙과 웨이브 합병 결합에 대한 기업 결합 신고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채희 전무는 "KT 입장에서 티빙과 했던 부분은 단순 재무적 투자가 아니다"라며 "미디어 사업 전반에 걸쳐 상당히 타이트한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인 투자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사업에 2025-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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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시장 돌파구 '에이전트 AI'…지니TV에 챗GPT 탑재 KT가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의 돌파구로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IPTV에 챗GPT를 탑재해 '에이전트AI TV' 시대로 미디어 시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KT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 'KT그룹 미디어토크'를 열고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전무), 신종수 KT 미디어전략본부장(상무),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새 전략은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 2025-04-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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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배당금 주당 600원…4월 30일 지급 KT가 2025년 1분기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470억원이다 시가배당율은 1.2%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2025년 3월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주주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KT의 주주는 PC과 모바일 기기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주주 인증 절차를 거치면 1분기 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함께 공유하는 것은 2025-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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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아이온큐 회장과 회동…AI·양자기술 협력 구체화 기대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피터 채프먼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가 국내 모처에서 대면 회동을 갖는다. 양 사는 지난 2월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만남은 양사 비즈니스 협력 논의는 물론 지분 매각 정리를 위해 만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채프먼 아이온큐 회장은 ‘세계 양자의 날(World Quantum Day)’을 맞아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무역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 유 대표와는 오는 17일 유 대표를 서울 모처 2025-04-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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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LG 간 국회 과방위…'AI 지원' 약속 LG유플러스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위원들이 국내 AI 기술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AI 경쟁에 뒤쳐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오전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한민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과 2025-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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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텔링크,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세계 최초 선봬 SKT가 SK텔링크와 함께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와 SK텔링크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용자는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현편을 확인한다.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면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자동 인증 2025-04-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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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LLM 플랫폼 수출 완료…글로벌 AX 사업 확장 본격 KT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 2025-04-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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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항 발표까지 두 달...LTE 재할당, 과기정통부 vs 통신 3사 이견 좁혀질까 오는 2026년 만료를 앞둔 3G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재할당을 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 간 갈등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6년 3G와 LTE용 800메가헤르츠(㎒), 900㎒, 1.8㎓, 2.1기가헤르츠(㎓), 2.6㎓ 대역 총 370㎒의 주파수 이용 기간이 순차적으로 만료된다. 800㎒·900㎒ 대역은 2026년 6월에, 1.8㎓·2.1㎓·2.6㎓ 대역은 같은해 12월에 종료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까지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부터 주파수 2025-04-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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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脫통신 주역이었던 콘텐츠...직접 투자 줄이고 유통에 주력 탈통신을 외치며 독점 콘텐츠 사업을 강화했던 통신 3사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넷플릭스, 티빙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에게 공급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KT는 지난 7일부터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신병3'를 티빙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는 5월에는 드라마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에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자제체작 콘텐츠 '선의의 경쟁' 역시 티빙, 웨이브 등에 유통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ST 2025-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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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3G] 너무 늦은 종료...남은건 '주파수 재활용'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3G 서비스 조기 종료를 추진 중인 가운데 통신 업계에서는 3G 서비스를 신속히 종료하고 사용하던 주파수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3년 전부터 경제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3G 서비스를 종료하고 재활용에 성공하면서 막대한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신속히 3G 서비스를 종료하도록 유도하고 품질 논란이 있는 5G 서비스 강화에 3G 주파수를 재활용하거나 6G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9일 통신 업계 2025-04-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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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T, 3G 서비스 조기 종료 의사...과기정통부 "이용자 보호책 달라"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조기종료 여부가 올해 하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3G 서비스 조기 종료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와 이통사들이 3G 이용자 보호 계획 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3G 서비스에 사용되는 20MHz 주파수는 동일 목적으로 이동통신사에 재할당하지 않을 계획이다. 9일 이동통신업계와 정부 부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T는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기획과에 3G 서비스 조기 종료 의사를 밝혔다. 현재 3G 서비스에 2025-04-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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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공모 개시 SK텔레콤(SKT)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AI Startup Accelerator(이하,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SKT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5-04-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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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0원에 사세요"…7월 단통법 폐지에 '보조금 지급경쟁' 오는 7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 시행을 앞두고 일부 판매점에서는 이른바 단통법 폐지를 내세운 보조금 지급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점에서 단통법 폐지를 강조하며 아이폰 16 128GB 모델을 스마트워치와 함께 ‘0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또 다른 매장도 ‘단통법 폐지 확정 기념’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7일간 최대 지원을 보장한다고 광고 중이다. 단통법 폐지에 맞춰 아이폰 16 구매 시 고가 2025-04-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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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보이스피싱 막는다…SKT, 이상탐지 솔루션 개발 SK텔레콤(SKT)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를 기반으로 AI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IBK기업은행과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캠뱅가드는 AI 기반 미끼문자 탐지, 채팅 감지, 통화 패턴 분석, 본인확인 분석 등 네 가지 2025-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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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은 5개월간 5G 100원"…알뜰폰 가입자수 둔화에도 가격 경쟁 격화↑ 알뜰폰 가입자 수가 정점을 지난 가운데, 관련 중소 기업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100원대의 5G 초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가격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을 끝으로 알뜰폰 도매대가 사전 규제가 일몰되며 초저가, 끼워팔기 등 알뜰폰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7일 알뜰폰 요금제 비교 사이트인 ‘알뜰폰허브’에 따르면, 1000원 미만 요금제는 총 41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5G 요금제는 17종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판매하는 곳은 ‘모빙’으로, 월 100원대에 5개월 동 2025-04-0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