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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협력국 보유 레오파드2 탱크 재수출도 승인" 독일 정부가 주력 전투 탱크인 '레오파드 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다른 협력국들이 보유한 같은 기종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재수출하는 것도 승인하기로 했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 대변인인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는 이날(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레오파드 2' 탱크로 2개 대대를 조속히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독일은 이를 위해 자국군이 보유한 '레오파드 2' 탱크 14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
- 2023-01-25
- 2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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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물선 침몰 현장서 야간 수색...승선원 22명 중 8명 실종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25일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에 따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한일 구조당국은 새벽께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침몰한 홍콩 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 JIN TIAN호(6천551t) 승선원 22명 중 14명을 구조했다. 현재 구조당국은 8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된 선원 중 5명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거나 이후 의식을 회복했지만 나머지 선원 9명은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
- 2023-01-25
- 1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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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5일부터 5일간 평양 봉쇄… '호흡기 질환 증가' 이유 북한이 '호흡기 질환 증가'를 이유로 평양을 5일간 봉쇄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소재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자체 입수한 북한 공식 문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의 봉쇄이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5일간 평양을 봉쇄하는 가운데 평양주민들은 봉쇄 기간 동안 집에 머무르면서 하루에 여러 번 체온 검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건은 현재 평양 내에서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이 퍼지고 있다며 봉쇄 이유를 설명했지
- 2023-01-25
- 19: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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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이르면 2027년 핵추진 우주선 시험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이르면 2027년 핵추진 우주선을 시험 발사한다. 24일(현지시간) NASA와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빌 넬슨 NASA 국장은 미군 연구개발 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동으로 2027년께 첨단 열핵 추진 기술을 개발해 시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넬슨 국장은 이에 대해 "미국이 미래 유인 우주비행 임무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인 첨단 핵 열 추진을 개발하고 시연하기 위한 파트너십"이라며 "화성에 도달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라고 설명
- 2023-01-25
- 1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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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獨 주력 전차 지원 예고…러시아-우크라 전쟁 새 국면 진입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미국과 독일이 연이어 우크라이나에 주력전차를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러시아는 전차 지원은 "노골적 도발"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M1 에이브럼스 전차 30여대를, 독일이 레오파드2 전차 14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고 전했다.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미국의 주력 전차이고 레오파드2는 독일의 주력전차다. 이들 주력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폴란드와 핀란
- 2023-01-25
-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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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45년래 최저 기온ㆍ日 10년 만의 추위…한파에 떠는 동북아 올 겨울 최강 한파에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전체가 떨고 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서울 온도는 영하 17.3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해 최저 기온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190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간 적은 173일에 불과하다. 그나마 2000년대 들어서는 총 9일 뿐이다. 거센 한파에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까지 영하 신세를 면치 못했다. 앞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에는 한파와 강풍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총 466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 2023-01-25
-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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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주한미군 필요성 언급…中 위협 탓"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부 장관은 회고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회고록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Never Give an Inch, Fighting for the America I Love)에서 지난 2018년 3월 북한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수단으로 주한 미군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qu
- 2023-01-25
- 0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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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 지명…北인권 문제 제기할 듯 바이든 정부가 북한인권특사에 줄리 터너 미 국무부 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을 지명했다. 2017년 이후 6년간 공석이던 북한인권특사를 지명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터너 지명자에 대해 "국무부 동아시아 인권 노동국에서 16년 이상
- 2023-01-24
- 1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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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격' 72세 아시아계 노인 단독범행...반자동권총 발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72세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현지시간) 몬터레이 파크 시청 앞에서 사건 브리핑을 하고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Huu Can Tran·72)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은 음력설 전날인 21일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남성 5명과
- 2023-01-23
- 1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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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이지애나에서도 개학파티 중 총격 사건 발생...12명 부상 로스앤젤레스(LA) 근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21일(현지시간) 총기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루이지애나 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다시 대규모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22일 배턴 루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디올 바 앤 라운지'(Dior Bar and Lounge)에서는 오전 1시 30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부상했다. 이들 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 당시 해당 클럽에서는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서던 대학교, A&M 칼리지 등 3개 대학교 소속 학생 다수가 개학
- 2023-01-23
- 1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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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총기 난사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美 경찰, 사진 공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22일(현지시간)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이라고 밝혔다.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초동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용의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용의자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털모자,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건 현장 인근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총격 사건 이후 캘리포니아주
- 2023-01-23
- 0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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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 바이든 사저 압수수색...기밀 문건 또 발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 수색을 한 결과 기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밀 문건이 바이든 대통령 사저에서 처음 발견된 지 약 열흘 만에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밥 바우어는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델라웨어주 웰밍턴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 사저에서 대통령의 허락에 따라 FBI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수색이 이뤄질 당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없었다. 바우어 변호사에 따르면 FBI는 기
- 2023-01-22
-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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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비자 정상화...中, 日 '보복' 푸나 중국발(發) 입국자를 상대로 검역 강화 조치에 나섰던 일본이 검역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주중 일본 대사관은 지난 20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내 비자 발급 업무를 완전 정상화했다고 공지했다. 대사관측은 공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상당 기간 비자 업무를 축소했으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이미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내놓은 지 약 한 달 만에 완화한 것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 2023-01-22
-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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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군 주력' 다목적 전투기 J-16, 전역 배치 중국이 다목적 전투기 젠(J)-16을 전역에 배치했다. 2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히말라야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서부전구에 처음으로 J-16을 배치했다. 서부전구는 인민해방군 5개 전구 중 가장 광범위한 지역으로, 신장과 티베트를 포함한다. 이에 대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노후한 J-7 전투기를 J-16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J-7은 중국이 1960년대 옛 소련의 미그-21의 기술을 바
- 2023-01-21
- 13: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