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상원, 우크라 등 130조원 지원안·틱톡금지법 통과…24일 바이든 서명
    美상원, 우크라 등 130조원 지원안·틱톡금지법 통과…24일 바이든 서명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전 세계 미국의 우방국에 관한 130조원 규모 안보 지원안 및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는 법안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해 입법 절차를 마쳤다.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0일 하원에서 넘어온 총액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지원안과 틱톡 강제 매각 등이 담긴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을 찬성 79표, 반대 18표로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를 앞두고 척 슈머 민주당 상
    • 2024-04-24
    • 15:59:06
  •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 후 오염수 방류 중지…방사선량 정상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 후 오염수 방류 중지…"방사선량 정상"
    일본 도쿄전력이 24일 정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중지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쯤 원전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일부 계통 가동이 중단됐다. 정전 영향으로 지난 19일부터 원전 내 오염수 해양 방류도 자동으로 일시 정지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1∼3호기 원자로 급수설비와 사고가 발생했던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 냉각 설비는 정전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
    • 2024-04-24
    • 15:06:13
  • 유럽 휩쓰는 中스파이 의혹...英·獨 잇따라 발생
    유럽 휩쓰는 '中스파이 의혹'...英·獨 잇따라 발생
    최근 유럽에서 잇따라 중국 관련 간첩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과 독일에서 같은 날 간첩 용의자가 체포됐고 비슷한 문제가 연초부터 불거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영국 검찰은 22일(현지시간) 국가에 해로운 정보를 중국에 제공한 혐의로 전직 의회 연구관 크리스토퍼 캐시(29)와 크리스토퍼 베리(32) 등 2명을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캐시는 보수당의 얼리샤 컨스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연구관으로 재임 당시 간첩 행위를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
    • 2024-04-23
    • 17:46:30
  • 예일·뉴욕대 학생들 무더기 체포…美 명문대 친팔 시위 확산
    예일·뉴욕대 학생들 무더기 체포…美 명문대 친팔 시위 확산
    미국 명문대를 중심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확산하면서, 대학가 내 긴장감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최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학생 100명 이상이 체포된 후 시위의 불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일대와 뉴욕대, 매사추세츠공대(MIT),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미시간대, 메릴랜드대 등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일어난 가운데 이날 경찰은 예일대와 뉴욕대에서 수십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 컬럼비아 대학
    • 2024-04-23
    • 16:08:34
  • 일본 뽑기 시장 10년새 2배 증가…와규 뽑기 자판기까지
    일본 '뽑기' 시장 10년새 2배 증가…'와규 뽑기' 자판기까지
    ‘가차가차’라는 애칭으로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캡슐 완구 ‘뽑기’ 시장이 최근 10년 새 2배 이상 커진 모습이다. 22일 도쿄신문은 정교하면서도 동심을 자극하는 ‘어른용’ 뽑기가 인기를 끌면서 뽑기 시장 규모가 2022년에 처음으로 600억엔(약 5343억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뽑기 왕국’ 일본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엔 ‘와규’ 뽑기 자판기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뽑기 시장은 수십 개의 제조 업체가 매월 500개 이상의 아이템을 내
    • 2024-04-23
    • 14:54:55
  • 일본 국회의원, 전범 모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국회의원, 전범 모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 위패가 모여있는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제사)를 맞아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이들 의원 모임은 춘계·추계 예대제와 2차 대전 패전일(8월 15일) 등에 모여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참여 중이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집단 참배에 동참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 2024-04-23
    • 09:39:46
  • 美 인권보고서, 김만배인터뷰 제재·MB사면 등 언급
    美 인권보고서, 김만배인터뷰 제재·MB사면 등 언급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연례 인권보고서에서 명예훼손죄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 제한과 정부 부패 등을 주요 인권 문제로 꼽았다. 국무부는 이날 공개한 '2023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에서 인권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명예훼손법과 관련해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비방한 혐의로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2년 형의 실형이 확정된 것과 지난 8월 정진석 국회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
    • 2024-04-23
    • 07:43:46
  • 두 개의 전쟁에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1명당 42만원 썼다
    '두 개의 전쟁'에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1명당 42만원 썼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이 이어진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9년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전 세계 군비 지출이 전년 대비 6.8% 늘어난 2조4430달러(약 3375조원)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중은 2.3%이고 세계 1인당 군비 지출액은 306달러(약 42만원)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구소는 2023년 군비 증가에 관해 "주로
    • 2024-04-22
    • 17:56:13
  • 유명 배우들이 모디 비판…딥페이크 영상에 인도 발칵
    유명 배우들이 모디 비판…딥페이크 영상에 인도 발칵
    인도에서 총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명 배우 두 명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판하는 딥페이크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인도가 발칵 뒤집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딥페이크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영상 및 이미지 합성 조작물을 뜻한다. 인도 유명 배우인 아미르 칸과 란비르 싱은 각각 30초, 41초 분량 동영상에서 모디 총리가 두 번의 임기 동안 공약을 지키지 않았으며, 주요 경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딥페이크로 확인됐다. 두 배우 모두
    • 2024-04-22
    • 17:03:50
  • 日도 교사 지원자 급감, 50년만에 잔업수당 4%→10% 올린다
    日도 교사 지원자 급감, 50년만에 잔업수당 4%→10% 올린다
    일본 정부가 장시간 노동과 낮은 급여로 지원자가 점점 줄고 있는 공립학교 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교사들에게 잔업 수당 명목으로 지급하는 일부 급여를 50년 만에 2배 이상 올리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의 자문 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 특별 부회에서 ‘교직 조정액’을 기본급의 4%에서 10%로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을 만들었다. 이번 급여 인상안에 대해 도쿄도내 중학교에서 학생주임을 맡고 있는 48세 여성은 &ldquo
    • 2024-04-22
    • 16:35:01
  • 인플레에 美 청년 표심 트럼프로…월급으로 집 못사
    인플레에 美 청년 표심 트럼프로…"월급으로 집 못사"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18~29세 미국 청년층 표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청년층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뉴욕타임스(NYT)의 추정에 따르면 이 연령대에서 약 24%포인트차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그러나 올해 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표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3월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1
    • 2024-04-22
    • 16:11:06
  • 日 자민당, 보궐선거서 고전중…기시다 정국 운영 빨간불
    日 자민당, 보궐선거서 고전중…기시다 정국 운영 '빨간불'
    오는 28일 중의원(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한 집권 자민당 후보가 고전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국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22일 일본 현지 매체들은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당인 입헌민주당이 자민당을 앞서는 분위기라고 일제히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도쿄 15구와 시마네 1구, 나가사키 3구 등 보궐선거구에서 전화 등을 통한 정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선거구 모두에서 입헌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의원 의원 3명을 뽑는 이번 보궐 선거 지역은
    • 2024-04-22
    • 14:40:09
  • 美 우크라 지원 재개, 전쟁 장기화 우려도
    美 우크라 지원 재개, 전쟁 장기화 우려도
    미국 하원이 84조원 규모의 지원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이 달라질지 주목된다. 그동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드론 차단용 대공방어 무기가 절실한 상황에서 미국 등 우방국의 무기 지원 재개가 전선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으로 현 전선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 러시아를 압도하긴 어려워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하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약 607억 달러(약 84조원) 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영국 일간 가
    • 2024-04-22
    • 11:37:21
  •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라파 진입하나
    네타냐후 "며칠 내 하마스 군사적 압박"…라파 진입하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며칠 내로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발표한 유월절(유대민족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명절, 4월 22∼30일) 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하마스는 모든 인질 석방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하마스는 극단적인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은 채 우리 안의 분열과 이스라엘 정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키웠다”며 "따라서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
    • 2024-04-22
    • 07:55:20
  •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 유연근무제 대폭 확대…"주4일제 도입 첫걸음"
    싱가포르가 유연근무제를 늘려 '주4일 근무'로 가는 초석을 다졌다. 21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는 직원이 유연근무를 신청했을 때 모든 고용주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지침은 지난 8개월 동안 정부와 고용주연맹, 전국노동조합연합회 등 노사정이 논의한 끝에 완성됐다. 수습 기간을 마친 노동자는 회사에 재택·원격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통해 탄력 근무·집중근무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회사는
    • 2024-04-21
    • 22: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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