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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외무장관, 각료회의 중 심장마비 사망 가봉 외무장관이 20일 각료회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가봉 정부는 "알리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의 측근인 미카엘 무싸-아다모(62) 외무장관은 심장병을 앓아 왔으며, 그를 되살리기 위해 전문가들이 노력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싸-아다모 장관은 각료회의가 시작할 때부터 앉아있다가 이내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오 직후 사망했다. 봉고 대통령은 본인 트위터에 "그는 매
- 2023-01-21
- 06: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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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 '사도광산' 세계유산 재신청...정부 "유감" 일본 정부가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정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다시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이날 각의(閣議·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정식 추천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현장이다. 이 곳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1141명이 강제 징용돼 노역을 했다는 일본 정부 공식 문서가 지난해 발견
- 2023-01-20
- 2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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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헬기 사고에 다보스포럼도 15초 묵념…젤렌스카 "정말 슬픈 날" 우크라이나 헬기 추락사고가 알려지면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포럼 주최 측은 우크라이나 헬기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15초 간 묵념을 진행했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 동북쪽 지역에서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을 비롯해 총 16명이 숨졌다. 부상자도 어린이를 포함해 30명으로 집계됐다.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관
- 2023-01-19
- 03: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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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경제수장, 스위스서 첫 대면회담…갈등 관리 공감대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만나 경제 분야에서 빚어진 양국 간 갈등을 관리하자는 부분에 공감했다. 다만 구체적인 무역·투자 쟁점을 두고는 이견을 보였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류 부총리와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전 스위스를 방문한 옐런 장관은 이날 취리히에서 깜짝 회담을 가졌다. 앞서 두 사람은 세 차례 화상회담을 진행한 적은 있
- 2023-01-18
- 2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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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서 헬리콥터 추락...내무장관 등 16명 숨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도시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16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도 포함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키이우 동북쪽 외곽의 브로바리 지역에 국가 비상 서비스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발생했다. 당시 전방으로 향하던 헬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과 예브헤니 에닌 내무부 1차관을 비롯해 총 16명
- 2023-01-18
- 21: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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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오스틴 장관 방한 공식화…"인도 태평양에 자유 수호 위한 협력" 미국 국방부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의 방한을 공식화했다. 1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 보도대로 수주 내에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한국과 필리핀을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와 군 지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 태평양의 개방과 자유 수호를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의 방한에 대해 내달 예정된 ‘확장억제수
- 2023-01-18
- 0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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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개전 1년...우크라 "러시아 침공에 민간인 9000여명 희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희생당한 민간인이 지금까지 90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지금까지 러시아가 저지른 8만여건의 범죄를 확인했다"며 "러시아 침략자에 의해 453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000여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 한 번의 고문이나 생명을
- 2023-01-17
- 2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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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황제株' LVMH, 시총 535조 넘어...유럽 기업 최초 ‘명품주 중의 명품’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가총액(시총)이 17일 53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LVMH의 시총이 이날 4000억 유로(약 535조원)를 넘었다. 이는 유럽 기업으로 최초로 시총이 4000억 유로를 넘어선 것으로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명품 브랜드를 다수 거느리고 있는 LVMH는 코로나19 와중에도 공격적인 인수·합병(M&A)로 몸집을 키웠다. LVMH에는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불가
- 2023-01-17
-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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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연간 '25조원' 규모...우크라 재정지원 개시 유럽연합(EU)이 올해 우크라이나에 장기 차관 형태로 지원하기로 한 180억 유로(약 24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개시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180억 유로 가운데 첫 30억 유로(약 4조원)를 17일까지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도 이날 "방금 우크라이나와 EU 간 180억 유로의 거시재정지원(MFA) 제공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주에 30억 유로를 전달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2023-01-16
- 22: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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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벨라루스 합동 공군 훈련 시작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16일(이하 현지시간) 합동 공군 훈련을 시작했다. 벨라루스 정부는 국방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직후 계획된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계정은 러시아 항공우주군 부대가 전날 밤 벨라루스 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이번 훈련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뤄진다. 벨라루스는 해당 훈련이 방어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디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개시했던 지난 2월 당시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전쟁을
- 2023-01-16
-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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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한국인 2명 탑승한 추락 항공기 첫날 수색 종료...16일 재개 한국인 2명 등 총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15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추락한 가운데 네팔 항공당국이 당일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공항 대변인은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다며 다음 날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카스키 지역 휴양도시인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포카라의 공항 인근 강 부근에 추락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는 포
- 2023-01-16
- 00: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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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객 등 72명 탄 항공기 네팔서 추락..."최소 16명 숨져"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탄 항공기가 추락했다. 네팔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1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타고 있다"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며 2명은 유아"라고 전했다. 현재 네팔 당국은 구조 헬기를
- 2023-01-15
-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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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명 탑승한 항공기 네팔서 추락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했다. 15일(현지시간) 네팔 일간지 카트만두 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출발해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 헬기를 추락 지점으로 투입했으며 사망자와 생존자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추락
- 2023-01-15
- 15: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