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원씽 흡수합병…"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육성"

  • 태광 품에 안긴 애경산업, 뷰티 사업 속도

  • 원씽 흡수합병으로 스킨케어 경쟁력 강화

  • 중국 의존도 낮추고 해외 시장 다변화 추진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의 주요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의 주요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을 흡수합병하며 화장품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원씽은 애경산업이 지난 2022년 인수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절차가 마무리됐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였으며, 합병기일은 이달 12일로 해 흡수합병 절차가 종결됐다. 애경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스킨케어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애경산업이 태광그룹에 편입된 이후 추진 중인 '글로벌 토탈 뷰티 기업'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애경산업은 최근 화장품 사업 조직을 세분화해 스킨케어 사업부를 신설했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부문도 새롭게 구축했다.

애경산업은 원씽 흡수합병 이후 원씽을 포함한 스킨케어 브랜드 전반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원씽의 브랜드 자산과 애경산업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태광그룹 계열사로 새 출발한 애경산업은 지난해 32% 수준이던 화장품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로벌 매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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